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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천연자원펀드' 올 수익률 30%

한화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연가스 선물은 유럽의 에너지 수요 회복과 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부진, 중국의 석탄 수입 제한에 따른 전력난 등이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가격이 150% 뛴 바 있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원유 선물 가격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올해 들어 60% 상승했다. 특히 천연가스는 주요 국가의 탈탄소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탄소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렇듯 올해 들어 천연자원 가격이 크게 오르며 이들 가격 상승이 수혜를 얻되 변동성이 큰 직접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방법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천연자원 펀드는 원자재와 원자재 기업의 주가 성과를 펀드의 성과에 반영하면서 다양한 원자재에 분산 투자할 수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소재(광업) 섹터를 각각 50% 투자하고 있는 펀드로, 운용 시에 각 산업(에너지, 소재)이 유리한 국면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초과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 광업, 금, 귀금속 등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원자재 시장 전반의 동향을 추종하고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과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했다"면서 "원자재 섹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공급 제한, 정책 변화 등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에너지 섹터는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수요 회복, 과거 투자 제약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금속 소재의 경우도 글로벌 탈탄소 정책과 전기차 등 모틸리티 구조 변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1-11-01 17:28: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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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대출금리 상승에 고정금리 갈아탄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상승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고로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에선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대출 고정금리를 추천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살펴보면 9월 중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8%로 전월 (3.10%)보다 0.08%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9년 6월(3.25%)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29일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는 연 3.41~4.79%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말 기준 5대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연 2.31∼3.98%로 최상단 금리가 4%가 채 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하단이 1.1%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도 연 3.14∼4.95%다. 금리 상단 기준으로 최근 한 달 반 동안 0.53%포인트 올랐다. 작년 10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2.61~2.85%로 하단기준 0.53%가 올랐다. 이는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과 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높였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8월에 이어 오는 25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올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내년에도 한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강력한 가계부채 규제로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를 조절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올렸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대출 금리를 대비해 변동금리 보다는 고정금리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지속적인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할 경우 향후 대출금리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것.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시중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1%p 오르면 이자부담은 약 12조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가 추가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정금리 비중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까지 가계대출 관리 노력이 대출총량을 줄이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식 등으로 진행돼 정부의 10·26 가계부채 관리 강화대책 발표 이후 각 은행들은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를 원활히 진행중인 것을 감안할 때 지금처럼 우대 금리 축소와 가산금리 인상 등 가계대출 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원금에 대한 분할 상환 조건이 강화되는 만큼 대출에 앞서 상환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며 "특히 금리 상승기여서 최대한 금리 고정 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1-01 17:16: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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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약세 딛고 소폭 반등…7000만원대 횡보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멈추면서 7300만원대고 소폭 반등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2.04% 상승한 73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8000만원대를 돌파한 뒤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부터는 7000~7400만원대 사이에서 횡보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면서 알트코인들도 전일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총 2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510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1.61% 하락했다. 여기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에이다 등 62만2500원(1.63%), 24만6000원(5.94%), 322원(3.61%), 2327원(0.47%) 등 전일 대비 올랐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의 높은 시세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팔 공동창립자인 피터 틸은 보수단체에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현재 물가 상승 추세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데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6만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수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위기의 순간인 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조금 더 일찍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못한 것에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1-01 17:16: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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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후에도 여전한 업비트 '상장빔'…투자 주의보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규제 울타리 안에 포함됐지만 신규 상장 가상화폐의 수 백 퍼센트 급등락이 이어지는 '상장빔'(상장할 때마다 급등락 반복)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에 신규로 상장할 수록 적게는 수 십 퍼센트까지 등락이 오가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원화마켓 내 신규 상장 가상화폐 에이브(AAVE)와 1인치네트워크(1INCH)의 신규상장을 진행했다. 문제는 상장과 동시에 급등락이 이어지는 이른바 '상장빔' 현상이 이어졌다. 당시 오후 6시30분에 상장한 에이브는 시초가 34만6650원에서 단 1분만에 147%가 올라 85만9000원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시간 뒤에는 44만6650원까지 하락해 고점 대비 48%이상 급락했다. 같은날 상장한 1인치네트워크 역시 4165원에서 2만3300원을 고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에 1일 오후 2시30분 기준 516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상장빔 현상은 앞서 같은달 15일에도 반복됐다. 당시 업비트는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누사이퍼(NU)의 원화마켓내 신규 상장을 진행했는데 이날도 해당 가상화폐의 급등락 장세가 이어졌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300위권에 불과했던 누사이퍼는 314원에 상장한 뒤 단숨에 3000% 이상 상승해 1만원까지 치솟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후 이날 1060원에 거래되면서 고점 대비 89%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업비트에서도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신고된 거래소의 경우 고객확인제도(KYC)를 통해 불분명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낮아져,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상장빔 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특금법은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여러 장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가상화폐 시장이 성장하는 단계라서 신규 상장 등 뉴스에 시세가 크게 좌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비트에 신규 상장할 경우 시세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국회의 가상자산산업 기본법 제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자산산업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특금법이 자금세탁방지에만 국한됐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가상자산 정의 및 관련업 인허가 ▲실명확인 ▲거래 안정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 등 기본 토대 마련을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

2021-11-01 17:08:5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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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장관 "11월 말부터 외국인 노동자 도입 확대"

한국 입국 대기 중인 외국인 노동자. 사진=자료DB 이달 말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경기도 안산의 금속제조업체 중일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엄격히 제한했던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늦어도 11월 말부터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그동안 인력난을 호소해 온 중소 제조업체와 농어촌에서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점을 고려해 외국인 노동자 입국 허용국을 늘리고, 인원 제한도 폐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입국이 가능한 국가와 인원을 제한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총 16개국에서 노동자들 입국이 허용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입국이 제한됐다. 예컨대, 필리핀과 파키스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경우 방역 위험이 큰 국가로 지정해 비자 발급을 허가하지 않았다. 고용부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 조치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인원은 매년 5만명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 6000~7000명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태국, 동티모르, 라오스, 중국 등 6개 국가에 한해 신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 또한 1일 100명 및 1주 600명 한도로 입국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나머지 국가들의 외국인 노동자도 입국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현지 예방접종, PCR 음성 확인 등 방역조치 하에 전 송출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일·주별 도입 상한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해당 사업장에도 조만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의 예방접종 및 사업장 방역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11-01 16:14: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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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따상' 주목…리오프닝주 줄줄이 청약

오는 3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는 카카오페이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카카오페이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르는 것) 여부다. 공모가가 9만원인 카카오페이가 따상을 하려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에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상한가, 30%)까지 상승해 마감해야한다. 이 경우 상장 첫 날 카카오페이의 종가는 23만4000원이 된다. ◆카카오페이 '따상' 관심 카카오페이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따상에 대한 금융투자업계 전망은 엇갈린다. 카카오페가 따상에 성공한다면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1조7330억원으로, 30조5059억원까지 뛴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시총 29조9788억원(10월29일 종가 기준)보다 더 큰 규모다. 기아차의 시총 34조4964억원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서게 된다. 업계에선 상장 첫날 기관의 '미확약' 물량을 관건으로 보고 있다. 높은 외국인 미확약 비중은 상장 초기 주가흐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의 국내외 기관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 1700만주의 55%인 935만주다. 현재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비율은 26%, 미확약 비율은 74%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지수편입'이 유력해 오버행(잠재적 매물) 리스크보다 상승랠리 가능성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공모가만으로도 시총 30위권에 해당한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락에 대한 대단한 확신이 없는 이상 비중을 줄이는 의견을 내기 쉽지 않다"며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카카오페이 상장일에 기존주주 오버행을 제외한 유통물량은 고작 5% 남짓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리오픈닝 기대감…IPO 대기 주목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번주 IPO 시장에는 리오프닝 업종이 줄줄이 수요예측과 청약에 돌입한다.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은 SM상선, 트윔, 알비더블유 바이옵트로 등 4곳이다. 일반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디어유, 아이티아이즈, 지오엘리먼트, NH올원리츠 SM상선 등이다. 특히 이번주는 엔터 분야 기업 2곳이 모습 드러낸다. 1~2일에는 팬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청약을, 5~8일에는 가수 마마무의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5~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디어유는 지난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인 비트나인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기업 아이티아이즈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2차전재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이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3~5일에는 NH올원리츠, 4~5일에는 SM상선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지오엘리먼트(2~3일)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SM상선은 올 하반기 운임이 추가로 상승하여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에 주목 받고 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의 공모 상장 리츠로, 농협그룹 임차수요를 흡수해 3년 내 운용자산을 1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K-POP 아티스트와 더불어 해외 유명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까지 입점이 확대될 경우 프라이빗 시장 기반의 구독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1 16:12: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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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10월 가계대출 3조4000억원↑…증가세 둔화

-주택담보대출 전달대비 3조7988억원, 신용대출 -2000억원 -연말까지 대출여력 11조8000억원 가계대출 증가 추세가 한풀 꺾였다. 가계대출이 증가하자 은행들이 한도를 낮추거나 대출을 중단한 영향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올해 말까지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총량관리부문에서 제외키로 하면서 가계대출 둔화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월 말 기준 706조3258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3조4381억원 증가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8월 3조5068억원, 9월 4조729억원 증가했다. 이달 들어 증가세가 감소한 셈이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1조2163억원으로 3조7988억원 늘었다. 지난달 4조27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000억원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신용대출 잔액도 140조8279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172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이유로는 은행들이 대출한도를 낮추거나 대출을 중단한 영향이 가장 컸다. 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0.3% 포인트(p)까지 제공하는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이날 농협은행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대출한도를 2000만원으로 줄였다. 기존 대출한도는 신용대출이 1억원,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5000만원이었다. 영업점별로 대출한도를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대폭 삭제했다. 아파트 담보대출 우대금리 최대한도는 연 0.5%p에서 0.3%p로 낮춘다. 주거용 오피스탤 담보 대출 우대금리는 아예 삭제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이자부담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권 신용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6월말 연 1.236%에서 10월말 1.6347%로 상승했다. 주택담보 기준금리인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16%로 6월말 대비 0.24%p 올랐다. 한편 10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5.39%다. 가계대출 총량을 6.99%로 계산했을 때 남은 대출여력은 10조6719억원이다. 금융당국이 총량한도에서 제외한 전세대출 증가분 1조 1903억원을 더하면 11조8622억원의 여력이 남는 셈이다.

2021-11-01 16:11: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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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4개월새 4.6조 매도…게임·엔터株는 샀다

국내 증시 '큰 손'인 연기금이 순매도 행진 속에서도 게임·엔터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기금은 크래프톤 상장일 이후로 단 한차례도 팔지 않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동안 기관투자자는 국내 주식(코스피·코스닥) 7조64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 가운데 연기금은 4조6890억원을 순매도해 사모펀드(2조4180억원)와 함께 가장 많이 판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9.48% 하락했다. 거래소가 연기금으로 분류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중 국민연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연기금 톱픽은 크래프톤, 하이브, 카카오게임즈 연기금은 게임, 엔터(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등 콘텐츠 관련주를 주로 사들였다. 콘텐츠 관련 업종은 실적 성장과 신규 자금 유입 전망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지난 10월 한달간 연기금 코스피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은 크래프톤이었다. 16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하이브(1050억원), 카카오(1040억원), 카카오뱅크(1020억원), 현대중공업(91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 미국 게임 개발사인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 인수를 통해 미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해진 상태다. 언노운 월즈는 크래프톤의 여섯번째 독립 스튜디오로 다양한 PC 및 콘솔 게임 개발에 나서게 된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오프라인 콘서트의 본격적인 재개 등으로 위드 코로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선점과 디지털 자산화에도 나선다. 하이브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BTS 굿즈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하기 위한 주식 맞교환(스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금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에도 콘텐츠 관련주가 대거 등장했다. 같은 기간 연기금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에 카카오게임즈(560억원), CJ ENM(390억원), 펄어비스(330억원), 천보(200억원), 티앤알바이오팹(190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금, 크래프톤 1조 담은 이유는? 특히 연기금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에 대해 적극적인 순매수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의 상장일인 지난 8월 10일부터 단 한차례도 순매도를 보여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크래프톤 1조9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7990억원, 외국인은 2800억원을 팔아치웠다. 크래프톤은 상장 이후 공모가(49만8000원)를 밑돌고 있지만 신작 기대감과 실적 기대감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했는데, 메리츠증권 72만원, 미래에셋증권 67만원, 한국투자증권 58만원, 현대차증권 57만원 등의 순이다. 목표주가의 평균치는 63만5000원으로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도 24%에 달한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글로벌에서 가장 흥행한 게임 콘텐츠로 올해 2분기 배틀그라운드의 PC, 콘솔, 모바일을 포함한 글로벌 일간 이용자수(DAU)는 5900만명 수준이며 월간 이용자수(MAU)가 DAU의 3~4배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약 2억명이 월간 접속하며 플레이하는 글로벌 메가 지적재산권(IP)이다"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즐기게 하기 위해 라이브 서비스, 콜라보레이션 등의 작업을 가속화하는 등 크래프톤의 게임 운영 능력과 콘텐츠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언노운 월즈 인수로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장르 확장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 ▲IPO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2021-11-01 15:33:4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