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국토부, 서대문·부천 등 6곳…1.12만 가구 주택공급

국토교통부는 23일 2.4공급대책 방안 중 하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5차 후보지를 발표했다. 서울 아파트 전경/뉴시스 정부는 서울, 경기 지역 등 총 6곳에서 1만여 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부천을 포함한 6곳을 선정했다. 주택공급규모는 약 1만1200가구로, 2·4대책 관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23만9800가구가 됐다. 도심 공공복합사업 후보지는 서울 서대문구 및 경기 부천시에서 제안한 총 19개 후보지 중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8곳을 검토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6곳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고은산 서측(저층주거지)과 부천시 원미동 원미사거리 북측(저층주거지), 부천 소사동 소사역 북측(역세권), 부천 중동 중동역 동측(역세권), 부천 상동 중동역 서측(역세권), 부천 송내동 송내역 남측(준공업지역) 등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저층주거지는 지난 2013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대규모 단지 조성과 더불어 지역개방형 문화·체육·생활SOC 공급을 통해 서대문구의 신(新) 주거지역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경기 부천시 중동역 역세권은 지난 2016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저밀·저이용되고 있는 지역을 역세권 입지에 맞는 고밀개발과 함께 기반시설 정비 등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생활권 발전 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부천시 원미동 저층주거지는 사업성 부족 등으로 주민주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참여 하에 개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주택공급과 함께 인근 원미산 등 친환경적 요소를 활용한 쾌적하고 경관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5차 후보지선정 관련 지자체 협의과정에서 서울은 1~4차 발표 때와 같이 역 반경 350m 이내를 역세권으로 정하며 20년 경과된 건축물 수 60% 이상 저층주거지, 경기지역은 역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역세권으로 정했으며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 수가 50%이상인 저층주거지를 대상지로 규정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12곳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입지요건, 사업성 등을 추가 분석하는 등 사업추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5차 선도사업 후보지 6곳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자력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평균 65%p(포인트) 상향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급세대도 도시규제완화 및 기반시설 기부채납 완화(15% 이내) 등을 통해 자력개발 대비 구역별 평균 약 420가구(29.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토지주 수익은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을 통해 우선분양가액이 시세대비 평균 61% 수준으로 예측되면서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21%p(포인트) 향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6월18일 2.4대책 관련 법률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본사업 착수 및 공급목표 실현을 위한 준비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한 주택공급 조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6-23 14:55:2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무디스로부터 업계 최고 신용등급 'A3' 획득

NH투자증권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에서 실시한 등급 평가에서 장기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을 'Baa1'에서 'A3'로 상향 평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증권업권 내에서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해외투자자는 물론 국내 투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농협은행의 독자신용도가 상향됨에 따라 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을 통해 NH투자증권을 지원할 능력이 제고되었음을 반영한 것이다. 무디스는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지주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며, 농협금융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 등을 통한 상호 연관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NH투자증권이 농협중앙회에 지급하는 이익 배당금으로 농민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 이어 무디스는 NH투자증권의 적정 유동성 관리 및 원활한 자금 조달 능력, 충분한 이익 창출과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 변동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기존에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최고 수준인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고 있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받은 만큼 향후 조달금리 책정이 유리해 자금 조달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투자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3 14:40:4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 합작 日 운용사, 혁신 테마 ETF 동경거래소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엑스 재팬이 혁신성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동경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상장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일본 산업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로봇과 인공지능(AI), 바이오, 메디테크 등 성장 테마형이 3종목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리더스가 1종목이다. 'Global X Japan Games & Animation ETF(2640 JP)'는 세계적인 경쟁력, 인지도를 갖춘 일본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에 투자하는 일본 최초 상품이다. 해당 컨텐츠를 생산, 유통하는 기업에 집중투자한다. 추종 지수는 'SOLCATIVE Japan Games & Animation Index'다. 닌텐도, 소니, 반다이 남코, 코나미, 캡콤 등 20종목에 투자한다. 'Global X Japan Robotics & AI ETF(2638 JP)'는 산업용 로봇에서 높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일본 로봇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최대 40종목으로 구성되며 추종지수는 'INDXX Japan Robotics & AI Index'다. 산업용 로봇·자동화기기, 무인기와 드론, 비산업용 로봇, AI 등 하드웨어 서브테마와 컴퓨터 지원 설계 및 데이터 처리,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반도체 등 소프트웨어 서브테마에 투자한다. 'Global X Japan Bio & Med Tech ETF(2639 JP)'는 일본이 전통적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종합의약품과 의료기기 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 중인 바이오 의약품과 의료서비스, 의료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FactSet Japan Bio & Med Tech Index'를 추종하며 투자 종목수는 20~35종목이다. 'Global X Japan Global Leaders ESG ETF(2641 JP)'는 시가총액 1조엔 이상 일본 대형주 중 해외매출비율, 해외고객비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점유율을 보이는 20종목을 선정해 집중투자한다. 추종지수는 'FactSet Japan Global Leaders ESG Index'다. 글로벌엑스 재팬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대표지수형 중심인 일본 ETF 시장에 차별화된 혁신성장 테마 ETF를 상장하게 됐다"며 "한국 투자자에게도 글로벌 신성장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Global X Japan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23 14:34:50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서학개미의 힘…해외투자 1조5000억달러 돌파

-2020년 말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한국은행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열풍으로 해외투자 규모가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5197억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2072억달러 증가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5345억달러(비중 35.2%)로 가장 많았으며 ▲EU(2919억달러, 19.2%) ▲동남아(2015억달러, 13.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미국에 대한 투자잔액이 1148억달러, EU에 대한 투자잔액이 403억달러로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면서 증권투자가 확대됐다"며 "EU는 유로화 평가절상 등에 힘입어 해외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국의 주가를 보면 미국의 경우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7.2%, 43.6% 상승했다. 투자형태별로 보면 직접투자는 미국(1180억달러, 23.6%) 및 동남아(1087억달러, 21.7%), 증권투자는 미국(3450억달러, 48.9%) 및 EU(1623억달러, 23.0%)가 많았다. 기타투자는 미국(646억달러, 24.2%)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다.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1조4967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2932억달러 증가했다. 투자지역별로는 미국이 4055억달러(비중 27.1%)로 가장 많으며 ▲EU(3774억달러, 25.2%) ▲동남아(2933억달러, 19.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말과 비교하면 국내주가가 오르면서 미국(+842억달러), EU(+763억달러), 동남아(+704억달러) 등의 투자잔액이 늘었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는 EU(857억달러, 비중 32.3%), 증권투자는 미국(3346억달러, 34.3%), 기타투자는 동남아(802억달러, 37.4%)의 비중이 높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14:29: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산은,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순환자원, 연료대체 투자에 5년간 1조원 지원 -시멘트 산업 주요 7개사 전부 참여하는 산업-금융간 협약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석탄 대체율 65% 달성 목표 (왼쪽부터) 성신양회 김상규 대표, 한일, 한일현대시멘트 장오봉 부사장,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쌍용C&E 대표),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삼표시멘트 이종석 대표, 아세아시멘트 이훈범 대표, 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산업은행 산업은행이 한국시멘트협회 및 주요 시멘트 7개사와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멘트업계의 탈석탄 투자와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를 통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조기실현과 시멘트산업의 친환경 산업 전환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멘트산업은 필수적인 기간산업이나, 연간 42백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3대 탄소배출산업이다. 이에 대해 시멘트 업계는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순환자원 비중을 높여 석탄 대체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시멘트 산업의 탄소저감 시설투자에 1조원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기술 상용화가 필요한 원료 대체, 친환경 열원 개발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 국내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2019년 기준 연간 1억 8000만톤수준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매립되고 있는 폐기물을 연료 및 원료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공정 특성상 발생하는 1,700°C 이상의 고열을 활용하여 잔해물 없이 폐기물을 완전연소할 수 있는 시멘트 산업은 국내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산업은행과의 협약으로 석탄사용 감축을 통한 탄소저감 및 원가절감과 동시에 폐기물과 시멘트간 순환경제 구축으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 시멘트산업은 70년 역사에서 새로운 혁신을 모색해야 할 때로, 탈 석탄 설비 투자 확대와 폐기물 재활용 등 순환자원 이용 확대로 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시멘트산업이 순환경제 Value Chain의 중심이 되어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6-23 13:32:4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의 메카, 잠실야구장을 찾다 "잠실은 야구팬을 기다린다"

"고객님 코로나19로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어플로 지금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찾은 야구의 메카 잠실 야구장,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현장 발권에 실패하고 돌아 나와 스마트폰으로 잽싸게 표를 예매했다. 미리 등록해둔 카드로 하니 모바일 발권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야구장 주변은 한산했다. 2호선 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 앞에서 비닐 응원봉을 팔고 있던 상인은 "저번주 주말에는 엘지랑 기아랑 해서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오늘은 영 아니네요"라며 푸념했다. 주인을 기다리는 응원봉이 바구니에 한 가득이었다. "관중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다중이용공간에서는 최소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스크 미착용 또는 발열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입장이 제한됩니다...(후략)" 야구장 바깥을 향한 스피커에서는 야구장 코로나19 지침을 설명하는 안내말이 무한 반복되고 있었다. 일행을 기다릴 겸 야구장을 한바퀴 걸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과 각종 굿즈를 팔고 있는 매장이 보였다. 잠실에서 경기가 없었던 LG 트윈스 매장은 문은 열었지만 손님이 없었고, 두산 베어스 매장에는 3~4명 정도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백화점 명품 매장 처럼 매장에 출입 가능한 인원을 제한하고 있었다. 용품 매장 옆에 있는 맘스터치와 비비큐는 문을 닫았고 옆에 툭 튀어나온 만두 가게만 영업 중이었다. GS25에서 페트병 소주를 사서 거나하게 한 잔을 기울이고 있는 아저씨들을 보고 편의점으로 들어가 카스 500ml를 샀다. 가격은 2700원. 밑에 있는 3300원 짜리 버드와이저를 사려고 했으나 600원 싼 카스를 선택했다. 자연스럽게 나와 편의점 앞 플라스틱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은 색이 바랜 코로나19 안내문이 붙어있었고 손세정제가 테이블 마다 있었다. 카스를 따서 마시니 청량감이 들었다. 뒤늦게 밀려오는 쇠맛에 '600원 비싼 버드와이저를 마셨으면 어땠을까?'란 뒤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이윽고 일행을 만나 야구장으로 향했다. 예약한 좌석은 3루 내야 블루석, 성인 1명 당 1만 18000원이다. 3루 내야석으로 향하는 램프를 타고 올라가니 야구장 직원이 온도를 재고 문자를 보여달라고 했다. 080으로 시작하는 안심콜로 전화하면 방문 등록이 되고 확인 문자를 보내주는데 그걸 확인하고 진입할 수 있었다. 백팩을 매고 있었으나 입장 시 직원이 별다른 확인은 하지 않았다. 고척돔은 가방은 열어보던데 잠실은 경계가 그렇게 삼엄한 것 같지는 않았다. 자리를 잡았다. 잠실 야구장은 그대로였지만 반대편에 띄엄띄엄 앉아서 응원하는 두산 베어스 팬들은 보니까 코로나19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다중이용시설 1M 이상 거리두기 조치 때문에 한 열에서 3칸씩 떨어진 채로 좌석을 배정했다. 양측 외야, 3층 내야 등 내야 일부 좌석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 관객이 거의 없었다. 물을 제외한 음료를 좌석에 갖고 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맥주를 마시거나 저녁을 먹으려면 좌석에서 일어나 빠져나가 경기장 복도에 있는 매점이나 식당을 이용해야 했다. 2회를 마치고 복도에 나가보니 와플가게, 생맥주 가게, 매점 하나, 카페, 복도 밖 야외 주먹밥 집만 문을 열었다. 햄버거와 치킨 가게는 굳게 닫혀있었다. 일단 카스 생맥주를 시켰다. 작은 건 500ml 4000원, 큰 건 1000ml 7500원이었다. 거품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았다. 삼겹살 가게에서 삼겹살-면 세트를 시켰다. 삼겹살 정식과 면음식 하나를 골라 세트를 구성했다. 쌈과 파무침 김치 등의 반찬과 비빔면,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이 나왔다. 먹는 것은 가게 앞에 위치한 플라스틱 테이블에서 서서 먹으면 된다. 복도에 설치된 TV로 야구 중계를 확인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좌석으로 돌아와 야구를 관람했다. 코로나19 이전 야구장의 매력이었던 육성 응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손도 심심하고 귀도 심심했다. 마스크를 쓴 채로 가만히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겼다. 마스크를 잠시 내렸다 치면 직원이 찾아와 마스크를 올리라고 했다. 경기장이 조용하니 두산 베어스 덕아웃에서 들려오는 기합 소리가 그라운드에 울려퍼졌다. 응원은 박수로 했다. 키움의 간판타자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오자 이정후의 응원가(안타 안타 날려버려라 키움히어로즈 이정후~)에 맞춰서 박수를 쳤다. 처음에 잘 맞던 박수는 시간이 지나자 어그러졌다. 홈팀은 선수단 응원가를 틀고 치어리더들과 함께 열띤 육성 없는 응원전을 펼쳤다. 밤 10시를 넘어서 끝나 경기는 양 팀 투수들이 볼넷을 남발한 끝에 9회 양석환의 좌월 홈런포로 두산이 10대 3으로 이겼다.

2021-06-23 13:27:3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아기 울음소리 65개월째 '뚝'…인구 자연감소 18개월째

출생아 수 감소가 6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자료DB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2000명대로 줄어들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같은 달 결혼 건 수는 소폭 늘었지만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인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줄었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282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1명(-2.2%) 줄었다. 4월 기준으로 보면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다. 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출생아 추이를 보면 2016년(-2925명)부터 지난해(-2783명)까지 5년 연속 3000명대 가까운 감소 폭을 유지하고 있다. 월별로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은 2015년 12월부터 65개월째 이어졌다. 인구 1000명 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4명이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508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1명(1.7%) 증가했다. 고령화 탓에 4월 기준 사망자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였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9명이었다. 4월 기준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2267명이었다. 이 같은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2820명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혼인 건수는 1만5861건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혼인 건수가 증가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그래픽=뉴시스 지난 4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586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건(1.2%) 늘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해 3월(-191건)부터 1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처음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혼인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감소했던 것과 대비해 약간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젊은층이 결혼을 기피하거나 미루면서 출산율 감소 폭도 더 가팔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이혼 건수는 9038건으로 1년 전보다 219건(-2.4%) 감소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주거비·고용 문제 등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을 미루는 경향도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06-23 12:37:00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전동 킥보드 등 'PM 교통사고' 과실비율은?

PM과 자동차의 교통사고 사례 예시. /손해보험협회 개인형이동장치(PM)의 교통안전과 법질서 준수 유도를 위한 과실비율 기준이 신설·강화됐다. 손해보험협회는 PM과 자동차의 교통사고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 총 38개를 마련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PM 이용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과실비율 분쟁·소송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PM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이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h미만 차체중량 30㎏미만에 해당하는 이동장치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을 포함한다. 해당 기준은 법률 전문가를 통해 최근 개정·시행된 교통법규 및 최근 국내·외 판례 등을 참조해 마련했다. 객관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교통·법률·보험 전문가의 자문도 거쳤다. 최근 PM의 안전규정, 주의의무 등이 강화되며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교통안전 및 법질서를 준수하도록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보도 주행 등에 대한 기준도 신설했다. 자전거 대비 급출발, 급가속, 급회전이 가능한 PM의 고유한 운행 특성을 반영해 급진입 또는 급회전시 자전거 대비 기준을 강화 하는 등 가·피해자도 명확히 구분했다. PM의 경우 자전거와 달리 전동모터 구동과 동시에 최대출력으로 급출발·급가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전거 대비 바퀴도 작고 전·후륜 간 거리가 짧아 회전반경도 작다. 손보협회는 과실비율기준을 과실비율정보포털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과실비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과실비율분쟁의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손보협회는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의 심의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6-23 12:00:2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권준학 농협은행장,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 방문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2일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을 기념해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으로 선정된 소이미푸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권준학 은행장이 NH농식품그린성장론 1조원 달성을 기념해 충남 계룡에 위치한 두부 제조 전문기업인 소이미푸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권 행장은 소이미푸드 신희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소이미푸드는 2019년 계룡시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나눔활동 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ESG실천 우수 농식품기업 우대 상품인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지원받은 바 있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대표 여신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품 출시 7개월여만에 대출 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권 행장은 "농업·농촌·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본질적 역할이자 정체성"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식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실천기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3 11:19:0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