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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SG위원회 설립 후 첫 안건 결의 진행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정책 프레임워크'와 '사회 환경 정책 선언문' 2개 안건에 대한 결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SG 경영 미션과 중장기 전략 방향 등의 내용을 담은 'ESG정책 프레임워크'를 승인했다. 이를 통해 ESG 정책을 수립하고 전략,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전사적 이행을 위한 방향성 제시와 ESG 경영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 과제의 체계적인 추진과 이행, 관리를 위해 ESG위원회, ESG임원협의회, ESG실무협의회, ESG추진팀 등 총 4단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안건이었던 '사회 환경 정책 선언문'은 투자 시 유의, 배제 영역을 설정함으로써 환경, 사회적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준과 이행 프로세스를 제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선언문에는 석탄화력발전 건설과 석탄 채광에 관련된 직접적인 투자를 배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사규 등의 개정을 통해 올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전사적인 ESG 정책을 수립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가치 제고, 사회·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해관계자의 경제적 가치도 제고함으로써 향후 도래할 수 있는 어떠한 외부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ESG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3-30 10:31:1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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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LPGA 루키 이예원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

이예원 선수./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 데뷔한 프로골퍼 이예원(18)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예원은 그 해에만 5승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국제 대회 '네이버스 트로피 챔피언십 2019'와 '대만 여자 아마추어 인터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 대회 '호심배'(2019년)와 '빛고을중흥배'(2020년)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이예원과 KB금융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예원은 지난 2018년 KB금융이 국내 골프 꿈나무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8~202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힘든 훈련 일정도 빠짐없이 소화하는 성실함과 더불어 매 대회 스코어 카드에 스마일 표시를 그리고 경기에 나서는 긍정적인 자세가 이예원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예원 선수가 점프/드림 투어 관문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정규 투어에 당당히 입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이예원 이외에도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 전지원 등 국내외 정상급 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0:29: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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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작년 순익 1503억원…금융위기 이후 최대

-"5년 연속 흑자 행진" 군인공제회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내놨다. 군인공제회는 30일 작년 당기순이익이 1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6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최대치며, 2016년 이후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적시적인 변화경영이 요구된다"며 "재임기간 중 자산 15조원 달성을 비롯해 회원주택 1만호 공급과 최근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평가지표를 개발해 공제회의 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지속 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12조6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179억원 증가했다. 회원이 불입한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자본잉여금은 2746억원이 증가한 7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율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108.5%로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군인공제회는 외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14년 연속 최우수기업신용도(e-1)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군인공제회의 자산운용 성과를 보면 주식을 비롯해 채권, 대체, 부동산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지난 3년여 동안 부진사업장을 정리해 7200여억 원의 투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재투자해 투자의 선순환구조를 확립했다"며 "이를 통해 현재 안정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고 있고, 투자된 자산들이 건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이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규투자에 있어서도 과거 1조원에서 1조5000억원대로 배정하던 것을 지난해 2조5800여억 원에 이어 올해도 2조1000여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미래 수익 창출의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올해도 목표 수익률 4.5% 이상의 수익창출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보다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투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투자 규모도 기존 400~600억원 규모로 투자하던 것을 앞으로는 1000억원 내외 규모의 투자안도 적극 검토한다. 또 투자방식에 있어서도 운용사를 통한 블라인드 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펀드나 직접투자 사업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주식의 비중은 점차 줄여 나가면서 우량 실물자산을 비롯한 신성장산업과 미래 4차 산업, 그린뉴딜 등 부동산 및 대체투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인공제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산과 회원수에 맞게 체계적인 구조와 경쟁력을 갖춰 어떠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인공제회의 총자산은 12조6958억원으로 투자 자산별 투자비중은 ▲주식 7.4% ▲채권 10.5% ▲대체투자 20.8% ▲부동산 24.7% ▲사업체 및 기타 36.6%로 운용되고 있다. #군인공제회 #목표수익률4.5%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10:2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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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3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전셋값 인상 논란'을 빚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했다. ▲정부가 올해 지역산업에 1조3424억원을 투자한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서울·수도권 21개 대학 학생들이 서울 초·중등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로 나선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곡동 땅의 본질은 투기가 아닌 상속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경북 영덕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을 10년 만에 철회했다. <산업>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 S21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현황 및 강화방안'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매출액 기준 세계 점유율은 미국 31.4%, 일본 22.4%, 독일 17.4%였다. ▲카카오가 '2021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가액 500원인 보통주 1주를 액면가액 100원인 보통주 5주로 분할하는 액면 분할건을 승인했다.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에 바라는 각 계 목소리에 집중하는 등 '경청 리더십'을 발휘했다. <금융·증권·부동산>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서울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동북권의 노원·도봉 일대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농심그룹의 지분 승계는 큰 틀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농심 2세들은 이제 마지막 지분 정리에 나서야 한다. ▲최근 스포츠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간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허가 심사 1단계를 통과했다.

2021-03-30 07:00:1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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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시즌 앞두고…제약·바이오 무상증자 열풍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반면,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 수단으로 이용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7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중 크리스탈지노믹스, 유유제약, 제일바이오, 제놀루션 등 9곳이 이달 들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허위공시 등 악재가 겹치며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엘비의 허위공시 논란, 씨젠의 회계 위반으로 인한 징계, 바이넥스와 비보존의 불법 제조 의약품 사태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른바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로 주주 이익 극대화 지난 22일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제놀루션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로 478만3590주를 발행하며, 증자 후 발행 주식수는 총 956만7180주가 된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향후에도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상증자를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상증자는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기존의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발행 주식수가 늘어나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주식 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통상 무상증자는 기업 내부의 잉여금으로 주식을 발행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또 엔젠바이오, 동아쏘시오홀딩스, 씨젠 등은 자사주 매입에도 나섰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주식 유통 물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발행 예정 주식수를 5000만주에서 3억주로 늘리기로 했다. 분기 배당 제도도 도입한다. 씨젠 관계자는 "발행 예정 주식 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간 시장 및 일부 주주들이 요구한 유·무상증자에 대해 향후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며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가치 자체에는 변화 없어…" 무상증자 발표 직후 대부분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무상증자를 발표한 제약·바이오 기업 17곳 중 2곳(크리스탈지노믹스, 제이브이엠)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단, 적자기업의 무상증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상증자에 나선 제약·바이오 기업 중 제넨바이오(-214억원), 아이큐어(-122억원), 에이치엘비(-866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473억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86억원) 등이 지난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잉여금에 있던 돈으로 새로 주식을 발행하게 된다. 그러나 적자기업일 경우 벌어들인 이익이 아니라 기존 주식을 발행하면서 생겼던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금 계정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한다. 즉, 재무 상태가 건전하지 않음에도 주가 부양만을 위해 무상증자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무상증자는 주식 수만 나눈 것이지 기업 자산 크기나 기업 가치 자체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잦은 무상증자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다면 기업가치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는데 이럴수록 기업 스스로 각성하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1-03-30 06:00: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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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액티브 ETF시장 '잰걸음'… 제도 개선은 '먼 길'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운용업계의 새 먹거리로 떠오른 분위기다. 주요 자산운용사가 출시 계획을 예고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투자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출시한 ETF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액티브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다. 액티브 ETF는 일정 비율로 기초자산인 지수를 추종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종목을 교체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정해진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종목과 비중을 펀드매니저가 매일 조정할 수 있다. 지수형 ETF와 액티브 펀드의 중간 성격인 셈이다. ◆액티브 ETF 두고 불붙은 운용사 경쟁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상반기 3~4개의 액티브 ETF 출시를 목표로 하고 한국거래소와 조율 단계에 있다. 삼성운용은 올해 안에 많게는 5개까지 액티브 ETF를 상장시킬 계획이다. 삼성운용뿐 아니라 여러 운용사에서도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한국투신운용도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와 성장주, 친환경자동차까지 3종 테마를 담은 주식형 액티브 ETF를 준비 중이다. 금융시장에서 ESG 주류가 부상하며 액티브 전략과 ESG 요소가 접목됐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상장된 ESG ETF 가운데 약 10%가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찮다. 여기에 우리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뛰어 들며 액티브 ETF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운용사의 다툼이 거세질 전망이다. 신한자산운용은 ETF 운용센터를 신설하며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액티브 ETF가 운용업계에서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분위기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떨어진 신뢰도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투자 수요까지 높아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사들은 난관을 돌파할 해결책이 생겼다는 반응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장은 "채권형 ETF와 액티브 ETF 등도 추가로 출시해 상반기 안에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했다. 일반 ETF에 비해 높은 운용보수가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는 총 3종. 지난해 9월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 ETF와 TIGER AI 코리아그로스액티브가 선을 보였고 이후 한 단계 진화했다고 평가되는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가 상장됐다. 이 가운데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 ETF와 TIGER AI 코리아그로스액티브의 총보수는 각각 0.30%, 0.40%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지수형 ETF는 운용사가 간 차별화 요소가 적은 만큼 수수료를 내릴 수밖에 없지만 테마형 ETF는 리서치와 운용역들의 실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만큼 적당한 가격의 운용보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초기단계…제도개선 필요" 액티브 ETF는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미국 투자은행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이 조사해 이달 발표한 글로벌 ETF 투자자 조사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65%, 미국 투자자들의 71%가 올해 액티브 ETF를 필수적으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전체 ETF의 20%가 액티브 ETF일 정도로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미국 ETF 시장에서 액티브 ETF의 총자산 비중은 3.6%까지 확대됐다. 상품 수는 530여개에 달한다. 이에 비해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기존에는 채권형에만 액티브 ETF의 출시가 허용됐으나 지난해 7월 주식형까지 확대됐다. 까다로운 규제가 성장을 막는 억제제로 지적된다. 기초자산과의 상관계수 규정이 대표적이다. 국내 운용사들은 기초지수와의 상관계수를 0.7 이상으로 유지해야 해 30% 비중만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 패시브 ETF에 적용되는 상관계수(0.9 미만)보다는 완화됐지만 운용역의 운신폭을 넓히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란 불만이 많다. 적극적이고 차별적인 운용을 위해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 유지 기준을 더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운용 포트폴리오를 매일 공개해야 하는 규정도 골칫거리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은 과도기 단계"라고 평가하며 "패시브 ETF보다 빠른 포트폴리오 교체와 이를 통한 초과 수익 창출 등 액티브 전략 활용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선 반드시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유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도 "다양한 주식형 액티브 ETF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액티브 ETF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2021-03-30 06:00:0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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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주춤?…노원·도봉 재건축은 강세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가운데 동북권의 노원·도봉 일대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이 주춤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북권 일대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최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3월에 1.33%로 상승폭이 줄었다. 단독주택이 0.48%로 상승폭이 소폭 높아졌고 연립주택은 0.48% 상승하면서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96%로 지난달 상승률(1.14%)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3개월간 월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월(1.27%) ▲2월(1.14%) ▲3월(0.96%)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의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지면서 전월 대비 0.9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봉구(2.06%) ▲노원구(1.98%) ▲성북구(1.53%)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도봉구는 창동 주공아파트가 지난해 말부터 서울 재건축 유망주로 떠오르며 가격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동 주공아파트 중 가장 먼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9단지는 전용면적 69㎡가 지난달 10억원에 거래됐다. 9억2000만원에 팔린 전달보다 8000만원이 올랐다. 19단지의 경우 현재 매물이 없다. 이 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뒤 가격이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18단지(전용면적 59㎡)는 7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1월 6억원대에 거래됐다. 창동주공은 준공 30년 전후의 총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8·19단지 외에도 3단지와 17단지도 현지 조사를 추진 중이며 1단지, 4단지 등은 재건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30일 "공공주도 재건축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봉구 창동의 경우 19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고, 노원 역시 대부분 아파트들이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6단지 전경/정연우 기자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있는 노원구는 상계주공11단지가 이달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9㎡가 10억원에 가까운 9억7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상계주공아파트는 총 16개 단지 규모다. 이 중 속도가 가장 빠른 주공8단지는 재건축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포레나 노원'을 준공했다. 주공5단지는 2018년 5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 1월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996가구가 조성된다. 6단지는 지난해 8월, 1단지는 지난해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들어갔다. 6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8㎡가 8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8억3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이밖에 상계 주공은 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남은 2·3·4·7·9·10·12·13·14·16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창동주공 #상계주공 #예비안전진단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30 06:00: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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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탁사 수탁고 1032조원…퇴직연금·부동산 신탁↑

-2020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 /금융감독원 작년 신탁 자산이 부동산과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1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1032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8조1000억원(7.1%) 늘었다. 업권별로는 은행 492조7000억원, 증권사 244조3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말 대비 12조3000억원(2.6%), 11조4000억원(4.9%) 증가했다. 반면 보험사는 17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5000억원(12.3%) 감소했다. 부동산신탁사는 27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6조9000억원(20.3%)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50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3조1000억원(4.8%)이 증가했으며, 특정금전신탁이 486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산신탁은 529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4조7000억원(9.2%)이 증가했으며, 부동산신탁과 금전채권신탁이 각각 334조1000억원, 191조7000억원이다. /금융감독원 신탁보수는 총 1조9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6억원(16.3%) 감소했다. 특정금전신탁 보수는 9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0억원(27.2%), 부동산신탁 보수는 8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억원(0.5%)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신탁회사들의 수탁고가 늘었지만 금리인하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 주가연계신탁 등 고수익 상품 판매 저조로 신탁보수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겸영 신탁회사의 수탁고는 전년 말 대비 21조2000억원(2.9%)이 증가한 754조9000억원이다. 은행은 퇴직연금신탁(+17조9000억원)·수시입출금신탁(+9조8000억원), 증권사는 채권형 금전신탁(+7조1000억원)을 중심으로 규모가 늘었다. 전업사인 부동산신탁사는 전년 말 대비 46조9000억원(+20.3%)이 증가한 277조4000억원이다. 담보신탁(+39조9000억원)과 관리형토지신탁(+6조9000억원)이 주로 늘었다. 업권별 점유율은 은행 47.7%를 차지했으며 ▲부동산신탁사 26.9% ▲증권 23.7% ▲보험 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신탁업계의 외형성장 대비 수익 기반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부동산 경기 변동에 민감한 부동산신탁사의 경우 재무건전성 및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분석 및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정금전신탁의 편입상품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단기간 판매량 급증, 특정상품 쏠림 현상, 신규 편입상품의 위험 요인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할 방침이다. #신탁업영업현황 #신탁수탁고 #부동산신탁사 #신탁보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30 06: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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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 최대 10억, "국민 제보 중요"

정부가 부동산 투기 행위에 대해 수사인력을 늘리고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라며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와 불법·편법·불공정행위는 반드시 적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의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를 전문적으로 분석·조사·대응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신속히 출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출범 전까지는 국토교통부 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4월 중에 가동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적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발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에 정부는 투기신고센터를 설치해 부동산 투기 제보를 연중 내내 접수토록 하고 당장 '100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련 제보나 신고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 포상금액을 현행 최고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며 "자진 신고한 경우 가중처벌 배제와 같은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대규모 택지 지정시 발표 전후 토지거래 상황과 투기거래 의혹을 정밀 조사하고 이상거래 확인 시 수사의뢰하겠다"면서 "LH 임직원에 대해 연 1회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 개발 예정지 내 토지 거래 실태 조사도 정기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수사인력을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사범을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찰, 검찰, 국세청, 금융위 등 유관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게 정 총리의 방침이다. 정 총리는 우선 "경찰 내 편성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를 2배로 확대하여 1500명 이상으로 개편하겠다"며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여 500명 이상의 검사, 수사관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의 부동산 부패사건도 재검토하여 혐의발견 시 직접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국세청에는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금융위원회에는 투기대응 특별금융대책반을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세균 #홍남기 #수사인력확대 #제보포상금 #10억원

2021-03-29 16:57:2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