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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 육성 스타트

-조용병 회장 "성장·발전 촉진 '여성리더 플랫폼' 만들 것" 신한금융은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4기 4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작년 3기까지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가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남성 멘토(외부 전문가) 코칭 참여를 통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학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사에 재직중인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쉬어로즈 시니어'의 주도하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쉬어로즈 펠로우즈(SHeroes Fellows)' 제도를 도입해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4기 출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인 조경선 부행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조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이날 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새로운 업을 경험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여성리더 플랫폼'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08 16:3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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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채용

BNK경남은행이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TCB평가업무 기업여신 심사와 신용평가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자연계열 박사·변리사·기술사 ▲기술신용평가사 1급 ▲국공립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 근무 연구원(경령 3년 이상) ▲기술거래사(취득 후 경력 3년 이상) ▲기술신용평가사 2급 보유(기업여신심사, 투자심사 경력 5년 이상) 등 지원 요건 가운데 1가지 이상 충족하면 누구나 성별과 나이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IT·기계·자동차·메카트로닉스 전공자 ▲기술신용평가 모형 개발 경험 보유자 ▲데이터분석 능력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 지원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에 등재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후 합격자에 한해 최종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노 인사부장은 "기술신용평가 분야 관련 지식과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인력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지원 요건과 우대사항을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47: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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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지속…인버스·레버리지 단타 쫓는 개미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인버스(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을 내는 구조) 상품과 레버리지(특정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내는 구조) 상품을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단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베팅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 국내 주식형 ETF 중 인버스 상품은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고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3월 들어 ETF 순매수 1위는 KODEX 레버리지, 2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거래일간 거래대금은 각각 4조2407억원, 3조997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하루 단위로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을 갈아타며, 단기적인 증시의 움직임에 투자하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코스피 지수가 양일간 70.04포인트 상승하는 등 2%대 반등을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2거래일간 1450억원어치 사들였다. 같은 기간 KODEX 레버리지는 1770억원 팔아 치웠다. 반면, 지난 4~5일 코스피 지수가 3020선까지 하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은 곧바로 지수 상승을 점치기 시작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KODEX 레버리지를 1310억원 순매수했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 13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곱버스(곱하기+인버스) 상품'에 대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곱버스 상품은 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률이 2배로 증가한다. 반대로 해당 지수가 오르면 손해도 2배로 커지므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한 고위험 상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KODEX 200선물인버스2X 거래량은 98억985만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9월 상장한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거래량이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이유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지수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꼽힌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위축시켜 증시 하락을 부추기기도 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재정정책 추진과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금리 상승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조치로 장기 금리 상승세가 컨트롤되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의 불안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거래를 위해서는 금융투자협회의 사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됐다. 기본예탁금도 맡겨야 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3-08 15:38: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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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 막아내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본부 부서와 영업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융 피해를 차단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수입업체의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8일 밝혔다. 외환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울산에 위치한 수입업체로부터 유로화 3만2000유로(약 4300만원) 무역대금 송금 의뢰를 받았다. 송장 검토 과정 중 예금주·송금수취계좌·수취은행 등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함을 시스템에서 확인했다. 외환사업부는 우선적으로 송금을 보류하고 수입업체를 담당하는 삼산동지점과 관련 내용을 고유했다. 삼산동지점은 수입업체에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하다는 안내와 동시에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러줬다. 수입업체는 중국 수출업체에 유선으로 연락해 내용을 확인 후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를 인지하면서, BNK경남은행에 송금 의뢰를 취소했다. 해외 송금 서류심사를 담당하는 이주현 외환사업부 과장은 "최근 수입업체 이메일을 해킹한 뒤 수취계좌 정보만 바꿔 대금을 입금하게 하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날로 교묘해지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로부터 지역 수입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3월에는 '로맨스 스캠'을 통해 유로화 1만유로(약 1348만원)를 갈취하려던 금융사기 일당의 시도를 차단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31: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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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 폭증...하루 거래액 코스피 40% 수준까지

지난 2월 비트코인 가격이 6천5백만원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고객센터 전광판 앞을 업비트 관계자가 지나고 있는 모습 / 손진영기자 son@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이 코스피시장 거래액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서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총 445조원221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두 달 동안 지난해 1년 거래액인 356조2056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폭발적인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2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일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 2017∼2018년 가상화폐 투자 열풍 당시보다 3배 이상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역대 일 평균 거래금액은 ▲2020년 9759억원 ▲2017년 1조6978억원 ▲2018년 2조5653억원 ▲2019년 1조3367억원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거래액 폭증 하지만 올들어 거래가 폭증했다. 올 일평균 거래 금액은 7조9468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1∼10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인 19조8000억원의 40%에 달하는 수준이다. 가상화폐 투자자 수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18일까지 가입 회원 중 1회 이상 거래를 진행한 회원 수는 159만명으로 지난해 투자자수인 120만명 대비 30%나 증가했다. 2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017∼2018년에 미치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급등세가 이어진다면 다시 2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계를 맺은 은행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국내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 거래소별 연계된 실명계좌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수신 잔액 증가폭은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가상화폐 급등세가 나타난 작년 11월부터 수신액이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1월에는 7500억원까지 치솟았다. ◆가상화폐 거래계좌 급증 또 입출금식 통장계좌 개설 고객은 지난해 연말 기준 219만명에서 올 2월 말까지 92만명이 증가한 311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도 제도권 진입은 요원하다. 오는 25일부터 가상화폐를 규율하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의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특금법 만으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가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규제하기 위한 영업이나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근거법인 '업권법'의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특금법만으로는 거래소 내 상장을 제한하는 등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논의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우선적으로 소비자·거래소의 권한과 의무 등을 규정하는 업권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08 15:28: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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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울어진 운동장?…카카오·네이버 복합금융그룹 제외

복합금융그룹법 관리 감독 대상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외됐다/각 사 금융그룹감독법(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법률 시행령) 관리 감독 대상에 대표적인 '빅테크'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외되면서 금융권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현재 상황과 수치를 기준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카카오와 네이버가 복합금융그룹 기준인 총자산 5조원을 넘어섰지만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5조원 미만이라는 이유를 들어 금융그룹감독법의 관리감독 대상에서 제외했다. 카카오의 경우 은행 자산은 20조원이 넘지만 증권 자산이 1000억원 수준이고, 네이버는 금융자산이 5조원 이하라는 것. 그러나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 등 지급결제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비주력업종으로 제외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금융위원회가 8일 입법예고한 금융그룹감독법은 지주사가 아닌 금융그룹이 그동안 금융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큼 법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감독을 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복합금융그룹 기준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으로, 금융업을 2개 이상 영위해야 한다. 단, 비주력업종의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이거나 부실회사 자산이 금융복합기업 자산총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는 제외다. 비주력 업종은 금융회사 집단이 여수신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중 자산합계가 가장 큰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을 말한다. 문제는 복합금융그룹 관리감독 대상 기준에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제외됐다는 것.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는 지난 2020년 3분기 기준 25조2000억원으로 복합금융그룹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의 자산총액은 지난 2019년 말 기준 5246억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반면 그 외 카카오페이, 증권 등은 자산규모가 5조원 미만"이라며 "이 규정에 따라 카카오는 지정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네이버 또한 지급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가 금융업으로 분류되지 않으면서 복합금융그룹 관리감독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는 금융업에 해당하지 않고, 보험은 법인등록을 마치고 사업준비를 하는 단계여서 금융사가 없다"며 "복합금융그룹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이 같은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지급결제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합금융그룹에서 제외하는 것은 오히려 금융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주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빠졌다는 것 자체가 복합금융그룹법의 취지를 어기는 것"이라며 "오히려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면서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를 목적으로 관리감독한다는 것이 명확해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제2의 '동양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 마련된 복합금융그룹법의 취지는 개별 금융업권법으로 규율하기 어려운 계열 금융회사 간의 상호출자나 순환출자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업권법이 적용되지 않는 빅테크 기업에 해당 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본래 법안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복합금융그룹법 경우 수치로 나오는 정량적 평가보다는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정성적 평가로 이뤄지고 있다"며 "건전성 평가나 위험평가에 정량적 평가기준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08 15:19: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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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주공 재건축 급물살...신고가 경신 호가 1억~2억↑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도봉구 창동 주공18단지 아파트. 이 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예비안전진단검사를 신청했다./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며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0.13% 올라 전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15%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0.13% 올랐다. 서울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원, 도봉, 구로, 금천 등 서울 외곽지역과 송파, 강동, 서초 등에서 재건축 추진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된 도봉구는 0.29% 상승해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창동 주공아파트의 약진이 돋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창동 주공18단지는 전용면적 46㎡가 지난달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올해 1월 6억원에 팔린 바 있다. 19단지(전용면적 84㎡)도 10억5000만원에 팔렸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이 면적형은 11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재건축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는 1단지(전용면적 50㎡)는 지난해 12월 5억7300만원, 같은 면적형의 4단지는 지난달 6억5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는 "2·4 공급 대책 여파로 거래 자체가 활발한 것은 아니자만 재건축 진행에 속도가 붙으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라며 "호가도 약 1억~2억원 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창동주공아파트 단지는 재건축 급물살로 기대감이 높아졌다. 준공 30년 전후의 총 7개 단지, 1만778가구로 구성된 이 곳은 주공 18단지(910가구)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지난달 도봉구청에 예비안전진단 요청서를 제출했다.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은 구청의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와 용역업체를 통한 정밀안전진단과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통과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창동주공에서 안전진단 신청 단지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19단지(1764가구)에 이어 두 번째다. 3단지(2856가구)와 17단지(1980가구)도 현지 조사를 추진 중이다. 1단지(808가구), 4단지(1710가구) 등은 재건축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봉구 창동 일대는 향후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기존 창동역(1·4호선)·노원역(4·7호선)에 더해 2027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2만석 규모인 서울 아레나공연장 등 업무·상업·주거·사회간접자본(SOC)시설 등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08 14:36: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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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4% "연내 코로나19 종식 불가능"..스트레스, 우울감 높아져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올해 안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도 지난 해보다 부쩍 늘어났다. ◆"연내 종식 가능성 없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코로나19 기획 연구단은 8일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8~17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지난 해 8월 1차 조사를 실시한 반년 만에 이루어진 2차 조사 결과다. 지난 달 26일 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연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4%가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다. 42.3%는 연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3.7%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66.3%는 당장 경제적 타격이 있어도 지금은 감염확산 저지를 더 강력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는 7.3% 뿐이었다. 반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경제회복을 더 도모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29.2%만 동의했고, 26.8%는 동의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통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50.4%가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통제 가능하다는 응답은 49.6%로 6개월 전(44.1%)보다 늘었다. 한국이 현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51.9%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3.5%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8월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안전하다는 응답은 7.1%에서 13.5%로 증가했고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67.5%에서 51.9%로 감소했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느냐는 질문에는 65.9%가 잘한다고 답했다. 외국과의 비교를 했을 때 잘했느냐는 질문에는 동의율이 74.4%로 높아졌다. ◆스트레와 우울감 점차 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점차 누적되는 경향을 나타났다. 1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걷기 등 신체활동이 줄었다는 응답은 50.9%에서 53.7%로 늘었고, 실제로 우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38.4%에서 41.1%로 늘었다. 정서적으로 지치고 고갈됨을 느낀다는 응답자도 39.3%에서 40.6%로 늘어났다. 체중이 늘었다는 응답도 25.8%에서 31.9%로 늘었다. 코로나19 외상직후 스트레스 수준 변화를 측정한 결과 즉각 도움이 필요한 수준은 35%로, 1차 조사 때 28.7%보다 늘어났다. 또 응답자 69.3%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립된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경제적인 부담도 늘어났다. 전체 응답자 58.3%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적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65.7%는 코로나19로 인해 월평균 수입이 감소했고, 40.4%는 가정의 소비지출, 19.4%는 병원 진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백신접종이 곧 위기 돌파나 희망을 100% 담보하는 것은 아니기에 미래 위기 대비의 방향성을 찾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위기대응을 하려는 노력에 국민인식 조사 결과들이 활용되고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8 14:25: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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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없애는 구강유산균 판매량 260% 급증..마스크 일상화 영향

마스크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입속 세균을 관리하는 구강유산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입 냄새를 관리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얘기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코로나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된 지난해 구강유산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한 구강유산균, 구강청결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구강 자정능력을 높이면서 입 냄새도 없애는 구강유산균이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강유산균은 입속 세균을 모두 씻어내는 구강 청결제와 달리 입속 건강에 필요한 세균, 유익균을 공급, 유해균을 억제해 입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강유산균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어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30여 개국 100여 개 제품이 판매되며 대중화되는 추세이다. 한국은 도입 단계로 2018년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에 의해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라팜의 유산균 '오라덴티' '그린브레스'는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에서 선별 추출한 원균 oraCMU, oraCMS1을 사용하고 있다. 구강유산균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 구강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태 오라팜 휴먼헬스 사업부장은 "입 냄새는 불결한 구강 상태와 유해균이 주원인이다. 정확한 칫솔질을 통해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강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과 유해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8 14:25:2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