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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청춘 재테크 보고서…"쇼핑보다 투자"

최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층의 관심이 쇼핑에서 투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굿리치 최근 청춘들이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넘어 보험 콘텐츠에도 관심이 뜨겁다. 굿리치(운영사 리치플래닛)는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층의 관심이 '쇼핑에서 투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설문을 통해 청년들은 '최근 접속량이 급증한 앱'을 묻는 질문에 청년들은 1위 배달, 2위 금융, 3위 쇼핑이라고 답했다. 최근 주식 시장에 쏠린 투자 열풍을 보여주듯 '최근 가장 관심이 증가한 콘텐츠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청년들의 대답은 재테크가 68%를 차지하며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건강과 운동이 43%로 2위, 영화와 드라마가 37%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콘텐츠 3위로 나타났다. 2030 청년 세대 응답자들이 꼽은 재테크 목적 1위는 부동산 구입, 2위는 결혼 자금 마련, 3위는 은퇴자금 마련이었다. 2030 세대는 투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보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보험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40대가 '병원에 방문하기 전', 50대가 '가족이나 지인이 아플 때' 등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뒤늦게 보험 콘텐츠를 찾아본 것과는 대조적으로 2030 청년 세대는 '신규 보험 상품에 가입하거나 기존 보험 상품을 해지할 때' 보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아본다고 응답했다. 30대보다 20대가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 있는 금융 콘텐츠 분야 중 '보험'을 선택한 20대 비중이 30대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 있는 금융 콘텐츠 분야를 '보험'이라고 답한 전체 응답자는 40대가 30%로 가장 많았지만 20대가 26%로 22%를 기록한 30대를 앞섰다. 50대는 21%의 비중을 보였다. 굿리치 관계자는 "보험 가입 니즈는 가장 크지만, 보험료에 대한 부담 역시 가장 높은 30대는 보험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미래 위험 대비 수단으로 보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20대는 보험을 '더 정확히 알고 공부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관련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30 세대의 보험 콘텐츠 소비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굿리치 3.0 앱의 '보약(보험 생활에 약이 되는 정보와 지식)' 서비스 내 보험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5만여 건이다. 이 중 2030 세대 조회 수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콘텐츠 유형별로 살펴보면 영상형 콘텐츠 '굿리치 TV'와 텍스트형 콘텐츠 '푼푼'의 2030 세대 조회 수 상승률이 각각 127%, 352%씩 늘어나 이번 증가세를 견인했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최근 20대가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보험을 비롯한 금융 전반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라며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보험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며 일상에 위험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험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굿리치의 보약은 보험 업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2-08 15:01: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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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IRP 론칭 1주년…가입자수 매출 급증

한국포스증권 CI. 한국포스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론칭 1년만에 투자금액 74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수는 2만1000명, 납입원금 대비 평가 수익률은 8%를 넘어섰다. 1000만원 이상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에 투자한 고객 평균 수익률은 11%, 최고수익률은 59.59%를 기록했다.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은 73.38%에 이른다. 지난해 말부터 고객 유입과 자금이 급증해 12월 중순 대비 고객 수는 40%, 평가자산은 250억원이 늘었다. 연말 상담문의는 평소보다 3배가량 늘어나 다수 직원을 일시적으로 고객 상담지원에 배치하기도 했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작년 한해 투자시장에는 유례없는 관심이 쏠렸다. 목돈으로 잠자고 있던 IRP도 펀드로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수익률 제고에 힘쓴 결과"라며 "포스증권 고객들은 적극적 투자성향과 수수료에 민감한 편으로 IRP 투자도 원리금 비보장형 투자비중이 높은 것과 S클래스를 활용한 것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포스증권은 국내 유일 '펀드슈퍼마켓'과 S클래스를 운영한다. S클래스는 오프라인 타클래스 대비 수수료가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IRP 수수료의 경우 개인납입금에 대한 수수료는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수수료를 절감한 만큼 수익률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기투자상품일수록 효과는 더욱 커진다. 포스증권 IRP 투자 고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펀드 중 최근 3개월 성과 또한 탁월한 펀드로는 ▲피델리티 글로벌테크놀로지 ▲메리츠 차이나증권투자신탁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증권 ▲미래에셋 차이나그로스증권 ▲KB 중국본토A주증권 ▲한화 그린히어로증권 ▲교보악사 파워인덱스증권 ▲미래에셋 코어테크증권 ▲메리츠 코리아스몰캡증권 ▲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 등의 순이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IRP는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형 투자상품이다. 관심은 있으나 펀드로 IRP 투자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TDF(타겟데이트펀드), 우수성과지속펀드, 추천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증권은 습관 투자, 쉬운 펀드, 바른 금융 문화 조성을 최우선으로 투자형 연금 시장을 선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증권은 네이버 페이를 최대 13만원까지 지급하는 '연금·IRP 지금부터 시작하소' 프로모션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FOSS앱이나 포스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08 15:01: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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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감사위원회 중심 'ESG 공시' 적정성 점검해야"

삼정 KPMG '감사위원회 저널 17호' 표지. /삼정KPMG 기업 경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위원회가 ESG 보고서를 포함한 관련 공시사항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ESG 활동을 기업의 위험관리와 연계해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삼정KPMG는 '감사위원회 저널 17호'를 발간했다. 삼성KPMG는 ESG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감사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시 적정성에 대한 내부통제를 충실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는 상장사의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2025년부터 ESG 활동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시해야 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사로 확대되어 공시 의무가 적용될 예정이다. 삼정KPMG는 저널을 통해 "감사위원회가 ESG 보고서를 포함한 관련 공시사항과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뿐만 아니라 기업의 광고 및 홍보활동에서 소개된 ESG도 포함시켜 적정성을 상세히 검토해야 한다"며 "ESG 활동을 기업의 위험관리와 연계해야 하며, ESG 기능의 평가 절차가 적절한지, 담당 임직원의 성과평가에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ESG 관련 법규 위반사항 및 규제와 상충되는 내용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널에서는 지난해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발행한 금융사 중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가 없는 중소기업은행을 제외한 41개사를 조사했다. 90.2%(37개사)가 금융사지배구조법이 정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했으며, 9.8%(4개사)는 감사위원 후보 추천을 전담하는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만을 추천하는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연 평균 회의횟수는 2.5회로 집계됐다. 이는 사외이사, 사내이사, 대표이사, 감사위원을 추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연 평균 회의횟수(2.7회)와 비슷해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회의횟수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위원회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및 보고 단계별 체크포인트. /삼정KPMG 또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절차를 변화관리, 위험평가, 설계평가, 운영평가, 최종평가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체크포인트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재무제표 직접작성능력 감독, 감사 전 재무제표의 경영진 검토 여부 및 사전 재무제표 제출 기한 준수 여부 확인 등 감사위원회가 사전 재무제표를 점검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도 안내했다. 사전 재무제표 점검 프로세스. /삼정KPMG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전무)는 "외부감사법령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실태를 평가해 이사회에 보고해야 하며, 감독당국이 회사의 사전 재무제표 적시 제출을 강조하고 있는 등 감사위원회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역할과 책임이 중대해지고 있다"며 "이번 저널에는 감사위원회가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시 검토해야 할 사항과 회사에 질의해야 할 항목들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소개해 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저널에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시 비상장 종속회사에 대한 고려사항, 감사위원 분리선임 및 3% 의결권 제한 규정 정비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개정 상법 등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2-08 15:00: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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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사유 결산 문제가 가장 많아…주의해야

최근 5년간 상장 폐지된 기업 상당수가 결산 문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곧바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상장 폐지된 기업 134사 중 32.1% 수준인 43사가 결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이 36사로 유가증권시장(7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결산 관련 상장 폐지사유를 살펴보면 감사의견 비적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3사 중 36사(83.7%)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자본잠식(5사·11.6%), 사업보고서 미제출(2사·4.7%), 대규모손실(1사·2.3%)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유예된 상장 기업 35개사는 올해 감사의견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는 투자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수령한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상장법인은 의무적으로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둬야 한다. 사외이사 비율 등을 충족하지 않은 경우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상법이 정한 감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을 경우에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산 시즌에는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 스스로 경영 안정성과 재무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08 14:58:5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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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늘었는데 금리도 뛰어…대출 연체 '위험수위'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액/각 사 통상적인 겨울철 비수기에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올해도 주택 매매와 전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 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 향후 은행과 가계의 부실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473조7849억원에서 1월말 476조3678억원으로 2조5829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월(1조2557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전국적인 집값 급등과 전세난이 겹치면서 부동산시장의 비수기로 통하는 1월에도 주담대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이같은 주택 전세·매매 가격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담대 증가폭도 커질 수 있다는 것. 토지주택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집계한 주택매매가격전망지수는 126.2다. 주택매매가격전망지수는 전국의 부동산분야 전문가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향후 3개월 후의 주택가격과 전망을 조사해 산출한 지수다. 100이하면 하락, 100이상이면 상승을 의미하는데, 오는 3월까지는 주택 전세와 매매가가 상승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09%) 대비 0.01%포인트(p)확대된 0.10%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등급·기간별 주택담보대출 금리/은행연합회 더구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금리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기준이 되는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지표는 지난해 12월 0.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올라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 가계대출의 70%가 변동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12월 신용등급 1~2등급 소비자에게 빌려준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2.80%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연 2.48%에서 4개월여 만에 0.33%포인트 올랐다. 5~6등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같은 기간 연 2.6%에서 연 3.07%로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장에는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금리 상승이 계속 맞물릴 경우 대출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체율 상승 등이 맨 마지막에 나타나고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상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2-08 14:57:26 나유리 기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도 법화 가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 방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도 법정통화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실제 발행을 위해서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법률·제도적 정비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은 8일 '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제·개정 방향'을 주제로 실시한 외부 연구용역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 법정화폐 단위를 사용한다. 비트코인 등 민간에서 발행하는 가상자산과는 차이가 난다. 연구에 따르면 CBDC는 법화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기존의 통화법제상 법화로서의 요건인 발권력 독점과 강제통용력 등을 모두 충족할 수도 있어서다. 또 CBDC는 가상자산과 명확히 구분되눈 만큼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은법에 CDBC 발행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 운영에 대한 필요사항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BDC가 영리 목적으로 발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적용을 받지 않는 만큼 취득, 압류 가능여부 등 다양한 사법적 이슈를 민법 등에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중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관련한 가상환경에서의 파일럿 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법률·제도 정비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8 14:50: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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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웅제약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웅제약 '참지마요 대학생봉사단' 1기 모습 대웅제약이 지난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해 발벗고 나선 기업이 있다.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의사 표현에 서툰 발달장애인들이 아픈 곳을 얘기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주기적으로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모집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 키워내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2019년 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2016년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비대면 참지마요 프로젝트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3기 교육봉사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110명으로, 기존 80명보다 봉사 인원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 3기 모집에는 약 1400명이 지원해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웅제약이 피치마켓과 함께 진행중인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쉬운 글 도서와 질병표현을 돕는 의사소통 카드 그림책 제작, 대학생 봉사단과 임직원봉사단이 참여하는 교육봉사활동이 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구 중 발달장애인 수가 2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등록장애인구의 8.9%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발달장애인은 일반인에 비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의사표현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실제로 이로 인해 대다수의 발달장애인들은 몸이 아플 때 증상을 인지하거나 아픈 것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15일부터 느린 학습자 교육봉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3개 팀으로 나눠 전국의 총 14개 기관과 함께 6월말까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 표현을 더 잘 이해하도록 쉬운 글로 제작한 이야기책과 질병 표현을 돕는 그림책을 연계 사용하는1:1 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활동한다.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AAC 그림책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AAC 그림책 ◆의사소통 그림책 제작 대웅제약은 지난해 '참지마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질병표현을 돕는 의사소통(ACC) 카드 그림책'을 제작해 배포한다. 대웅제약 임직원들과 관련 전문가들은 AAC카드 그림책이 실제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직접 소통하며 그림카드를 감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AAC 카드 그림책은 3권이 1세트로 구성되어 각 권마다 질병에 대한 ▲증상과 원인 ▲검사 절차와 검사 시 주의사항 ▲약 종류와 약 복용 시 주의사항·부작용·금지음식·보관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카드와 쉬운 글로 표현되어 있다. 해당 도서들은 사전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학교, 복지기관 및 병의원 등 총 900여개 관련 기관에 무료 배포했다. 이 그림책은 병원과 약국에서 느린 학습자와 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느린학습자는 그림책을 통해 질병 증상을 학습하여 표현하고, 검사 절차와 의약품 복용법 숙지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학습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그림책 제작을 위해 약 1년 5개월에 걸쳐 피치마켓, 특수교육, 의료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 임직원들 역시발달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림카드를 감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대웅제약이 지난해 제작한 발달장애인 위한 감염병 예방 쉬운글 도서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다.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이해하기 쉽게 일러스트 형태로 구성했다. 또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변화부터 감염병에 대한 이해, 손 씻기, 마스크 사용 등의 예방법, 그리고 감염 시 행동요령 수칙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질의응답 형태의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이 도서 500권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참여 기관 및 특수 학급 또는 특수 학교, 복지관 등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료 배포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대학생 봉사단이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느린 학습자들이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위독한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참지마요 프로젝트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8 14:36: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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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원 사장 "사모펀드 투명성 앞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8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 '2021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와 공매도 제도 개선 지원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경영목표를 '시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정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예탁원의 올해 경영방침은 ▲디지털 기반 혁신금융 추진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선제적 업무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 감동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등이다. ◆"제2의 펀드 사태 없다" 예탁결제원은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먼저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전자등록 및 예탁되지 않은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표준코드를 부여하고 관리한다. 또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 간 자산 내역을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이미 지난해 8월10일 전담조직이 구성돼 참가자 의견을 수렴 중이며, 작년 10월부터는 제도개선 지원을 위해 업계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하고 있다. 예탁원은 오는 3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개발하고 4~6월 3개월간 통합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추가적으로 사모펀드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운용지시 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지난해 옵티머스 사태는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지원 업무에 치중하다보니 부족함이 없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특히 사모펀드에 있어서 비시장성 자산에 대한 문제를 예탁원이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모펀드시장 투명성 제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비시장성 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과 펀드 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 그리고 모험자본 투자시장의 후선 업무를 혁신하기 위한 벤처넷 시스템까지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특히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를 위한 플랫폼 오픈에 매진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구축' 예탁원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공매도와 관련해서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고자 하는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입장은 여러 가지 공매도 이론 등이 다양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 부분은 정책당국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예탁원은 대차거래계약을 확정하는 시스템이 시장 투명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3월에 오픈하려고 한다"고 했다. 예탁원은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차입자의 대차거래계약 원본 보관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인증 방식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먼저 내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8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연내 외국인 참가자 대상으로 글로벌 메시지 전송시스템인 'SWIFT' 인증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장은 "취임한 후 1년 동안 성취감도 있었고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안정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치의 오차 없이 투자자와 국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2-08 14:20:1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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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5명에 포상금 총 1.2억원

-2020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지급 현황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 기여한 신고자 5명을 대상으로 총 1억2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해 지급한 포상금은 총 20건, 4억3262만원이다.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부정거래가 9건(1억797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시세조종 6건(1억7477만원) ▲미공개정보 이용 4건(688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지급된 신고 포상금 중 건별 최고 지급액은 3240만원이다. 최근 5년간 건별 최고 지급액은 지난 2016년도 5920만원이다. 포상금 지급대상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및 부정거래 행위 등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신고다. 특정인의 행위와 관련이 있고, 일시·장소·방법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위반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포상 금액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중요도와 조사 및 적발 기여도에 따라 최대 20억원의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의 양태가 지능화·복잡화되는 추세로 이를 적발하고 조치하는데 신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인터넷, 전화,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불공정거래 신고를 접수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8 14:11:0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