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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④"코로나19에 소비 변화…식품·의료↑음식·여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소비패턴도 바꿔놨다. 의료·보건용품을 비롯해 필수적인 식료품에 대한 지출은 늘었지만 외식이나 숙박, 여행 등과 관련한 소비는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직후 식료품, 의료·보건용품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반면 음식·숙박, 여행·항공 등 대면서비스 관련 지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고교 무상교육(납입금, 급식비, 교과서, 학생복) 확대 등 교육 관련 복지정책에 따라 관련 소비가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축소됐다. 소비지출구조 변화를 반영해 소비자물가지수의 지출목적별 가중치를 조정해 본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식료품, 보건, 주거, 통신 등의 가중치는 상대적으로 증가한 반면 음식·숙박, 교통, 오락·문화, 교육 등은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변화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주요국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형태로 가중치가 조정됐다. 지출구조의 변화가 뚜렷한 3~6월을 기준으로 지출목적별 가중치 변화와 물가상승률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출비중이 크게 증가한 식료품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상당폭 높아졌다. 반면 지출비중이 감소한 음식·숙박, 여행·항공, 교육 등은 물가상승률이 대체로 마이너스로 전환되거나 큰 폭으로 둔화됐다. 코로나19 확산 전후의 이러한 변화는 상품보다는 서비스에서 뚜렷하게 나타탔다. 한은은 "급격한 소비지출구조 변화를 반영한 물가상승률은 지표물가 상승률을 상당폭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표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과 달리 일반인의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은 소비지출구조 변화에 따른 체감물가 상승이 일부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4:3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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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임시일용직 고용충격"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서비스업과 임시 일용직의 고용 충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는 복직을 기다리고 있는 일시휴직자 등이 크게 늘어 과거 위기 당시보다 고용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취업자수(계절조정)는 코로나19 충격으로 3∼4월 중 2월 대비 102만 명 감소했으며, 5∼10월 중에는 3분의 1정도인 34만명 증가로 회복됐다. 부문별로는 숙박음식, 도소매, 교육 등 대면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 취업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고용충격은 산업별로는 대면업무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에서 시작되어 제조업, 건설업 등으로 확산됐다.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시에는 각각 기업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대규모 도산, 글로벌 금융불안의 국내경제 파급 등으로 산업 전반에서 고용이 악화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시작돼 자영업자, 상용직 등으로 고용악화가 확산됐다. 외환위기시에는 대규모 기업도산으로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모두에서 고용난이 발생한 반면, 금융위기시에는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된 바 있다. /한국은행 또 외환위기시에는 기업도산이 대량해고로 이어지면서 일시 휴직자보다는 실업자가 대거 양산됐다. 반면 이번에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조업중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수요위축 등으로 실업보다는 일시 휴직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구직단념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국은행 과거 경제위기 당시 취업자수가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기간이 소요됐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한은은 "코로나19 이후 크게 증가한 일시휴직자 및 실업자의 복직이 상당부분 해소될 때까지 신규채용이 축소·연기되면서 고용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시휴직자가 크게 증가한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일시휴직자 복직률이 3∼10월 중 36.8%로 제조업(47.6%) 및 건설업(45.5%) 수준을 크게 하회하고 있어 고용회복이 느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된 점도 향후 고용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다. 과거 위기시에도 대면서비스업은 취업자수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여타 서비스업에 비해 오랜 기간이 걸렸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높은 불확실성은 상용직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상용직은 채용 관련 비용이 높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채용 결정을 미루는 행태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4:29: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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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앱에서 맛집 주문…금융-빅테크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다

은행 부수업무 확대 방안/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핀테크·빅테크·금융회사간 공정경쟁을 위해 규제개선에 나선다. 은행들이 음식 주문 중개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를 확대하고, 빅테크 플랫폼 영업 규율 체계를 마련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보험설계사의 계약자 대면의무를 완화하고, 금융회사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한 망분리 가이드를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핀테크·빅테크 및 금융회사가 제안한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은 총 62건이다. 협의회는 이중 40건을 개선하고, 15건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협의회는 이날 개선안 40건 중 규제차익 해소분야 방안 17건을 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은행이 다양한 플랫폼 기반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를 확대한다. 빅테크들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대응하는데, 은행들도 금융·생활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줄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다. 협의회는 오는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규제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제도개선전이라도 규제 샌드박스제도를 활용해 혁신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빅테크 플랫폼 영업 규율체계도 마련한다.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기존 금융회사와 연계·제휴 등을통해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시장 지배력 남용과 이용자 피해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빅테크 플랫폼 기업이 대출업계와 연계·제휴해 시장에 진출할 경우 수수료 부과 범위를 정한다. 대리·중개업자가 직접판매업자에 자신이나 특정업자에만 판매를 위탁하도록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대출성상품 대리·중개업자 중 온라인 사업자는 채널의 특수성을 고려해 1사 전속의무가 예외된다. 보험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보험 모집 판매와 관련해 별도의 규율체계를 마련한다. 빅테크 플랫폼 영업 규율체계 마련/금융위원회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도 동등하게 한다. 현재 은행은 겸영업무 관련 정보( 카드·연금상품 정보등)를 제공하는데 비해 전자금융업자는 겸영업무(통신판매중개업) 관련 정보제공에 소극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자금융업자가 보유한 주문내역정보도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는 선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에 원활히 제공하도록 한다. 빅테크·핀테크 기업도 오픈뱅킹망 운영비용의 일부를 분담한다. 지금까지 빅테크·핀테크 기업은 이용수수료만 부담하는 한편 금융회사는 수수료 외 망 운영비용 전부를 부담해왔다. 오픈뱅킹 조회건수 급증, 다수 고객 보유 대형은행·핀테크기업의 수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조회 수수료는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비대면 모집 규제 방안/금융위원회 아울러 금융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제도개선안 23건을 검토한다.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계약자 대면의무 완화를 상시화한다. 채널 간 하이브리드 영업방식을 허용해 다양한 비대면 모집규제 방안을 추진한다. 소비자가 보험상품 청약시 휴대폰 화면에서 여러번 서명해야 하는 불편도 일괄 서명방식을 도입해 개선한다. 제도 개선 전이라도 개별 서비스 유형별로 소비자 편의성을 증진시키면서 불완전 판매 소지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되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허용한다. 건강정보를 활용한 보험상품도 개발할 수 있게 허용한다. 현재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활용의 법적근거는 마련됐지만, 가명 건강정보는 보험사에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 보험료 할인, 만성질환 보장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가명 건강정보 활용을 확대한다. 금융회사 재택근무 위한 망분리 가이드 마련/금융위원회 이밖에도 금융회사의 재택근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망분리 가이드를 마련하고, 비대면 실명확인방법에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얼굴 촬영방식을 허용할 계획이다. 영상통화가 익숙하지 않은 금융 소외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보다 간편하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 적용을 위해서는 개별사업에 대한 기능분석이 수반되어야 하므로 금융당국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구체적인 사례, 영업 방식 등을 기반으로 하여 현장 이해도가 높은 업계, 전문가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10 14:23: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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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ESG 경영성과 '3관왕'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 획득 미래에셋대우는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에서 발표한 '2020년 ESG 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월드 지수 9년 연속 선정, 서스틴베스트 섹터 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ESG 경영성과 3관왕을 달성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환경 50점(섹터평균 13.46) ▲사회 58.50점(섹터평균 31.94) ▲지배구조 72.98점(섹터평균 57.71점)을 받아 증권업계 내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사회책임투자) 전문 리서치 기관이다. 1000여개 기업의 ESG 관리 성과를 평가해 국내 연기금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책임투자펀드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ESG 경영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 전략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주며,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0 13:57:47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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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경남銀, 스마트앱어워드 최우수상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스마트앱어워드 2020에서 은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부문이 고객 편의 향상을 인정받아 '스마트앱어워드 2020'에서 은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며,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앱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예금잔액증명서, 금융거래확인서 등 총 25종의 서류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푸시 메시지로 안내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으로 고객 편의를 향상 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부산은행은 거리에 구애없이 전국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노인지원센터 등에 실시간 영상 금융교육이 가능한 'BNK금융클래스'앱으로 금융부문 금융연계 서비스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3월 모바일뱅킹 전면 개편을 통해 고객 의견과 사용 패턴 등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최신 보안기술 구현 ▲고객 중심 사용성 개선 ▲하나의 앱에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풀(Full)뱅킹서비스 등으로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10일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BNK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고객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환경을 구축해 BNK만의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3:57: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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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X제주지역화폐, 'KB 탐나는전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제주도 지역화폐 체크카드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 플레이트.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체크카드 기능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화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탐나는전'을 통해 충전한 금액을 제주도 지역 내 화폐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신용카드 사맹점에서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제주도 지역화폐를 충전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적립 혜택은 지역화폐 충전 금액 기준 월 최대 70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충전한 금액은 제주도 내 1만 여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지역화폐 이용 금액을 포함해 전월 이용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0.2%가 KB국민카드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주말·공휴일(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제외) 등에서 결제하면 0.2%가 한도 제한없이 추가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들도 발급 가능하고, 한 장의 카드로 제주 지역화폐 서비스와 체크카드 서비스 모두 이요할 수 있어 기존 지역 화폐들과 차별화한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00명에게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청소기 등의 상품을 총 8명에게 증정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3:54: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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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펀드넷 통해 '제2 사모펀드 사태' 예방

예탁원이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에 니서면서 투자자보호와 시장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자산운용산업 핵심 인프라인 '펀드넷(FundNet)'을 활용해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펀드넷은 과거 금융회사 간 전화·팩스·이메일 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펀드의 ▲설정·환매 ▲결제 ▲운용지시 ▲감독 지원 등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이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공모펀드에 한정된 펀드넷 시스템을 사모펀드까지 확대한다. 전자등록 및 예탁되지 않는 비정형 자산에 대한 '투자대상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예탁원 표준코드는 부여원칙을 수립해 투자자산 코드 부여를 원칙으로 하되, 코드 부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식별번호를 부여한다. '집합투자업자 정보 입력 ▲예탁원의 코드 중복 여부 및 동일성 여부 체크 ▲신탁업자의 확인·승인에 따라 비시장성자산의 표준코드 생성(자동 또는 수기)'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자산운용회사의 종목명세와 신탁기관의 보관명세의 정기적인 상호 대사와 검증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산명세와 자산 실재성 점검 기능 등이 있다. /예탁원 사무관리사(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는 각자의 자산명세 일치 여부를 '펀드넷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은 자본시장법상 투자대상 자산(전자등록·예탁 포함)으로 국내외 증권, 비(非)예탁, 비(非)전자등록 증권 및 기타 금융상품 등이다. 또 신탁업자가 '잔고대사 지원 시스템'에 집합투자업자가 첨부한 자산실재성 증빙자료 확인도 지원한다. 예탁원은 향후 정책당국 등 요청 시 공모펀드, 투자일임 및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으로 확대·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모펀드 제도 개선 지원과 함께 예탁원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자산운용업계 전반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특히 TF 회의에서 제기된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소그룹 회의체인 TF 내 포커스그룹(8개사)을 운영해오고 있다. 예탁원은 이번 표준코드와 이에 따른 잔고대사 지원을 통해 제2의 옵티머스 사태를 방지하고,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책임성 강화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함께 시장안정과 시장 신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10일 "참가자 간 사모펀드 자산의 투명한 관리 지원으로 투자자보호와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로 업계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관별 자체 생성·관리하는 비시장성자산 코드표준화와 운용지시 등 전산화로 업무 부담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10 13:53:4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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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시너지 확대 기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각각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SPA 체결 직후부터 인수단 TF팀을 구축해 그룹체계 안착과 조기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작업을 진행했다"며 "지주 차원에서 기존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시너지 체계를 구축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한층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909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 12.6%의 높은 수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 편입으로 자금조달 안정화 및 조달금리 하락효과는 물론 그룹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와의 협업체계를 접목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주저축은행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그룹의 수익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금융편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3:53: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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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FO 79%, "장기적 가치 창출투자자 관심 커"

EY한영 CI. 글로벌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10명 중 8명은 장기적 가치 창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요구 사항이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CFO, 재무총괄 등 전 세계 기업의 고위 재무 담당 임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글로벌 기업의 고위 재무 총괄 임원 중 79%는 주주 등 이해 관계자 모두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CFO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미래를 재편하는 데 있어 CFO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86%는 CFO들이 현재 기업의 가치를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소속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82%는 시장에서 CFO를 장기적 가치의 '수호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CFO가 담당해야 할 주요 임무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마일스 코슨(Myles Corson) EY 재무회계자문서비스(FAAS) 글로벌 전략·시장 리더는 "재무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재, 브랜드, 혁신, 문화 등 기업 자산의 장기적 가치 창출 기여도를 반영한 전사적 가치 창출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무와 비재무 실적을 통합하는 것은 재무 전문가의 필수 임무"라고 말했다. 한편 대다수의 글로벌 재무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안에 보다 개방적인 미래형 재무 기능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77%가 2025년까지 재무관리 IT 시스템이 '온 프레미스(On-premise)'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으로 변할 것이라고 답했다. 회사 내 설치된 자체 전산 서버에 의존하지 않지 않는 클라우드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무 시스템과 업무가 바뀐다는 분석이다. 또 74%는 기업의 재무 기능이 블록체인 기반 환경에 편입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일스 코슨 리더는 "고위 재무 책임자들은 당장 눈앞에 놓인 문제 해결이나 단기적 미래 그 이상을 내다봐야 한다"며 "재무가 위험 회피, 비용 관리 중심의 업무라는 인식은 이제 구시대적인 사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0 13:42: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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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1000억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8일 기준 연금 상장지수펀드(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언택트(Untact·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금 ETF와 연금펀드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금ETF·연금펀드 온라인 잔고 1000억원 중 올 한해 50% 이상인 약 550억원이 증가했다. 또 연금계좌는 2019년말 7000계좌 대비 140% 증가한 1만7000계좌에 달한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은 오는 31일까지 '연말정산 준비 연금ETF·연금펀드'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펀드 및 TIGER ETF, KODEX ETF를 최초로 매수한 고객에게 펀드 쿠폰(1만원권 1매)과 통합 모바일 상품권(최대 2만원) 총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순증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최대 7만원)도 지급한다. 또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관련 이벤트 대상 TIGER ETF를 10만원 이상 첫 거래할 경우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금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타 금융회사에서 보유중인 연금을 이전하려는 고객들이라면 이번 이벤트 혜택을 받으며 거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키움증권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Ae클래스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 같은 펀드를 가입하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를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금ETF·연금펀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10 13:39:0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