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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현대오토에버·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현대오토에버 '테크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 활동 전개 현대오토에버가 '테크 꿈나무' 육성에 집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9일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 화이트해커 양성교육 등 미래 소프트웨어(SW)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편의를 증진할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실제 앱 개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멘토링 ▲앱 개발 교육 ▲앱 개발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올해 총 151개 팀이 지원했고 내년 2월 8개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해 앱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는 8년째 이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보화 교육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대학생 멘토 18명을 선발한 뒤 서울·수도권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시티 등을 주제로 코딩 교육을 제공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 지원과 진로 상담 등 다방면의 멘토링을 지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화이트해커 양성교육도 7년 연속 진행했다. 올해에는 특성화 고교생 50명을 선발해 보안 관련 교육을 제공했고, 현대오토에버 임직원의 동기부여 멘토링 참여도 지원했다. ◆넥센타이어, 타이어 개발에 AI 접목…R&D 효율성 및 정밀성 강화 넥센타이어는 영국 타이어 기술 전문지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네셔널'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이어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타이어 성능을 강화하고자 AI 기술을 제품 개발에 접목했다. 넥센타이어는 매체를 통해 타이어의 주요 소음인 구조전달음과 공기전달음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넥센타이어와 현대차 연구진은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모델을 개발해 타이어 패턴과 구조, 크기에 따라 발생하는 소음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소음 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최적화된 패턴과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최근 가상현실(VR)에서 타이어를 개발할 때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과거에는 차량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하려면 다수의 실제 타이어를 사용한 실험을 진행해 데이터를 확보해야 했다. 그러나 AI 예측 기술을 통해 실제 타이어 없이도 VR 시뮬레이션을 거쳐 물리적 특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다양한 설계의 제품에 대한 효율적인 평가가 가능해졌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8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고성능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가상 타이어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TV', 구독자 30만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 실시 금호타이어는 유튜브 '엑스타 TV'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엑스타 TV'는 2019년 4월 런칭 이후 약 2년만에 국내 업체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해 국내 타이어업계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엑스타 TV는 채널명인 ECSTA의 알파벳을 따 만든 ▲Entertainment ▲Collabo ▲Sports ▲Tire ▲All about 금호타이어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금호타이어는 구독자 30만명을 달성해 기념 감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 공급 '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 종료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이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개막전이 펼쳐진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11개 코너, 2.93km 길이로 구성된 고난도 서킷이다. 긴 가속 구간 이후 빠른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상파울루 특유 기온과 습도가 타이어 접지력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미쳐 드라이버는 다양한 변수 속 정밀한 주행 전략을 기반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드라이버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아이온 레이스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를 구현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에 최적화됐다. 안드레티 포뮬러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시즌 12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2026 HANKOOK MEXICO CITY E-PRIX)'다. 시즌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2025-12-09 14:5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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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성장 잠재력 큰 기술 스타트업 적극 육성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NNO-Wave IR(INNOBIZ Scale-up IR)' 행사만 어느덧 5번째다. 이노비즈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제5회 INNO-Wave IR'을 개최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올해 IR 행사의 경쟁률은 4대1로 무척 뜨거웠다. 그만큼 새로운 성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협회는 기술력으로 무장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 기업들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연구소 기업 등 기술 스타트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와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일리아스AI, 와이파워원, 큐로텍, 엣지크로스, 커넥트브릭이 참석해 기술력 등을 뽐냈다. IR 기업 평가에는 기보 벤처투자금융센터, 지비벤처스, 블리스바인벤처스 등 13개 투자기관이 함께했다. 일리아스AI(Ilias AI)는 '세상의 모든 냄새를 디지타이징해 체계화·시각화하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냄새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미션을 갖고 시작한 회사다. 고범석 일리아스AI 대표는 "냄새를 어떻게하면 데이터로 만들까하는 의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우선적으로는 지능형 후각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마약견' 등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보안 시장을 가장 먼저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워원(wipowerone)은 '끊김 없는 자율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로보택시 무선충전시스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조동호 와이파워원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에선 끊기지 않고 무인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와이파워원은 AMR(자율이동로봇)부터 로보택시까지 피지컬 AI 이동체에 무인으로 끊김 없이 무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창업한 큐로텍(CUROTEK)은 골든 시니어 시장, 재가 요양 시장, 아파트 컨시어지 시장이 타깃이다. 대표적인 '컨시어지 헬스케어 플랫폼'의 경우 피보호자에게 심근경색,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즉각적으로 파악,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엣지크로스(EdgeCross)는 '세상의 모든 기계에 지능을 더해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다'는 미션을 갖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MachineGPT'가 대표 제품이다. 생산 현장에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기계의 현재 동작 상황에 대한 실시간 요약 보고 ▲이상 상황 탐지 AI 모델 생성 및 적용 ▲기계 동작 실시간 모니터링 지시 후 이상 상황 발생 알람 수신 ▲비숙련 운영자 또는 외국인 운영자를 위한 교육 기능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커넥트브릭(Connectbrick)은 AI 마케팅 콘텐츠 생성 솔루션 '젝터스튜디오'를 선보이고 있다. 장홍석 대표는 "젝터스튜디오는 키워드 인식률, 제품 인식률, 한글 인식이 뛰어나다"면서 "제품 사진 1장으로 학습없이 1분만에 커머스용 사진을 완성하는 등 한국의 커머스 이미지 품질을 AI로 학습해 글로벌 수준의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비즈협회는 IR 행사 이후에도 발표기업과 투자기관 간 후속 미팅을 지원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12-09 14:5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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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6년 연속 '최고의 항공사 동맹' 선정

아시아나항공은 자사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세계 여행·관광·호텔·항공 업계를 아우르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각 부문 수상자는 전 세계 여행 업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여행객)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종합해 선정된다. 그레이엄 E. 쿡 월드 트래블 어워즈 설립자는 "끊김이 없이, 세계적 수준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타얼라이언스의 탁월한 헌신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스타얼라이언스 팀의 전문성과 노력이 항공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97년 설립된 스타얼라이언스는 매일 190개국 1150개 공항에 1만8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띄우고 있으며 정식 회원사 외에도 커넥팅 파트너 준야오항공에서도 연결편을 제공한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는 "여행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스타얼라이언스는 언제나 고객의 여정을 더욱 편안하고 원활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4:4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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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한화 글로벌 경영 악재에도 연말 기부 행렬 이어가

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에도 삼성을 비롯, 현대차그룹,한화그룹 등 재계의 연말 기부 행렬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까지 23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전달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1일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 교육에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성금을 모았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기부약정 캠페인'을 통해 2026년에 참여할 사회공헌(CSR)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선택했다. 임직원이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한 약정액을 회사도 같은 금액만큼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은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뒤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한화그룹도 지난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 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사회 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년 넘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09 14:4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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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공정성·투명성 무너졌다"

흥국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계 사모펀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된 데 대해 "공정하지도, 투명하지도 않은 절차였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흥국생명은 "입찰 과정에서 자사에 대한 기만과 불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9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간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매각 절차는 공정하지도 못했고 투명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흥국생명은 "당초 주주대표와 매각주간사가 본입찰을 앞두고 소위 '프로그레시브 딜'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이를 믿고 지난달 11일 본입찰에서 최고액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주간사가 본입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미루다가 힐하우스에 '프로그레시브 딜'을 제안했다는 게 흥국생명의 주장이다. 흥국생명은 "매각주간사가 힐하우스에 본입찰 최고가 이상으로 인수 희망 가격을 올려줄 것을 요청했고, 본입찰 실시 27일 만에 힐하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결국 '프로그레시브 딜'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본입찰에서 최고가를 끌어 올리기 위한 술책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흥국생명은 매각 주간사가 힐하우스와 '프로그레시브 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사 입찰 금액이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번 힐하우스 선정은 한국의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노린 중국계 사모펀드와 거액의 성과급에 급급한 외국계 매각주간사가 공모해서 만든 합작품"이라며 "매도인에게 부여된 재량의 한계를 넘어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와 질서를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9 14:38: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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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신임 회장에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그룹역사상 첫 전문경영인

HS효성이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의 회장으로 선임했다. HS효성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선임하는 등 총 10명의 임원 인사를 9일 발표했다. 김 전 부회장의 회장 선임에 대해 회사는 "'HS효성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누구든 역량을 갖추면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오너가 아니어도 가치를 극대화하는 준비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 그것이 곧 가치경영이다"라고 집단지성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김규영 HS효성 회장 선임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사로 평가된다. 늘 우리 곁을 지켜주는 거목과 같이 50여 년간 효성그룹을 지켜오며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김규영 회장은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CTO 및 기술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스판덱스 개발을 포함한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고,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송성진 부사장은 현대 경영의 중요한 화두인 공급망 안정화와 물류사업을 도맡아 HS효성그룹의 도약에 기여하고 있다. 물류사업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사업과 해외 고객이 많은 HS효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규 부사장은 HS효성의 주요 사업군 중 하나인 AI·DX 사업을 선도하며 다년간 실적을 내왔다.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HS효성그룹의 AI·DX 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HS효성은 새로운 진용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조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9 14:38: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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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부산대와 수소 모빌리티 기술 협력 MOU…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개발, 실증 추진"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부산대학교와 협력해 수소 모빌리티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지난 8일 부산대학교와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 개발 및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저장·이송·활용 등 핵심 기술의 전주기 연구개발 및 실증을 공동 추진해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한자연의 육상용 모빌리티와 부산대의 해상용 모빌리티를 융합해 모빌리티 전 영역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액체수소 저장·공급을 위한 소재·부품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액체수소 저장탱크 등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단위 실증을 통한 기술 고도화·상용화 촉진 ▲육상용, 해상용 모빌리티 전반으로의 수소기술 확산 및 사업화 ▲수소산업 관련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안전성·신뢰성 확보 ▲국내외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 과제 기획 및 발굴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그간 축적해 온 수소자동차 및 수소선박 관련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모빌리티 관련 기초기술과 응용기술을 관련 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 에너지의 활용과 확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자동차 산업을 해상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수소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9 14:36: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