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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제휴 마케팅 '컬리 큐레이터' 론칭 11개월..거래액 20억 돌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의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컬리는 자사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인 '컬리 큐레이터'의 성과를 10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컬리 판매 상품의 링크를 자신의 SNS 등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다. 컬리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에 유입된 누적 방문자 수는 350만 명에 달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면서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가장 많은 링크가 생성된 인기 상품은 '압구정주꾸미' 주꾸미 볶음으로 나타났다. 실제 판매량 기준으로는 'Kurly's(컬리스)' 국산콩 두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KF365' 무농약 국산콩 콩나물, '연세우유x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 'Kurly's' 애호박 등 일상 장보기 품목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컬리몰 내 '마이컬리' 메뉴에서 운영 중인 SNS 채널 URL을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활동할 수 있다. 큐레이터는 채널 영향력에 따라 '1star'와 '2star'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별로 차등화된 리워드를 받는다. 또한 단순 링크 공유를 넘어 공동구매나 체험단 등 전용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컬리 이은영 그로스 본부장은 "충성 고객층이 탄탄하고 '추천템'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컬리의 특성상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식품과 뷰티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제휴 상품을 확대해 큐레이터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0 11:52:0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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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발달장애인을 위한 희망 온정 잇는다

롯데GRS가 지난 8일 올해로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발현하는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에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음료와 도넛을 후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희망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GR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ON' 캠페인의 결식ㆍ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의 취지에 맞춰 발달 장애 아동들의 미래 꿈 실현을 위한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뮤지션으로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간식 후원으로 희망과 응원을 전달하고자 했다. 롯데GRS는 자사 브랜드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 ▲허니레몬, ▲고흥유자 음료와 함께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를 1100명에게 전달했다.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주최 및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치료와 교육을 통해 키워낸 발달장애 아동ㆍ청소년ㆍ성인 77명이 뮤지션으로 참가하는 대규모 음악 경연 및 쇼케이스 무대이다. 이번 시즌은 가수 김재중과 작곡가 김형규, 뮤지컬 배우 배다해, 배우 최유라가 멘토 가수, MC 및 심사위원으로 재능기부에 함께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ON 캠페인의 취지와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의 취지 방향성이 일치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 가고자 했다" 며 "선한 활동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위한 고민을 지속 모색하겠다" 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0 11:3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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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000평 무신사 어벤져스 출격한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둘러보니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2층. 거대한 규모의 패션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결집해 선보인 첫 번째 '메가스토어', 바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이다. 이달 11일 문을 여는 이 공간은 약 1000여평(3300㎡). 기존에 있던 세 개의 브랜드 매장을 합친 압도적인 규모로 무신사가 전개하는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닥의 색깔이었다. 무신사는 넓은 공간을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바닥재를 달리하는 전략을 썼다. 흰색 바닥은 입점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무신사 스토어' 구역, 회색 타일 바닥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구역이다. 하나의 매장 안에 두 개의 매장이 공존한다. 흰색 바닥의 '무신사 스토어' 존은 마치 온라인 무신사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했다. 약 200여 개의 입점 브랜드가 카테고리별 전문관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다. 입구 전면에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자리해 야구, 축구 등 인기 유니폼 팝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무신사 슈즈' 존은 중앙 에스컬레이터 입구 전면에 배치되어 강력한 시각적 임팩트를 주었다. 이곳은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무신사의 정체성을 상징하듯 300여 종의 스니커즈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밖에도 1020 여성 팬덤이 두터운 '무신사 걸즈', 포멀한 감성의 '무신사 우먼', 자체 뷰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무신사 뷰티' 등 세분화된 큐레이션이 돋보였다. 이번 매장은 오프라인 사업의 새로운 실험실로 검증된 카테고리는 향후 단독 오프라인 매장으로 독립해 문을 연다. 내년 1월 홍대에 열릴 스니커즈 전문관 '무신사 킥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발걸음을 옮겨 회색 바닥의 '무신사 스탠다드' 구역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단순한 의류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남성, 여성 의류는 물론이고 키즈, 뷰티, 스포츠 라인까지 무신사 스탠다드가 보유한 모든 카테고리가 집결해 있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홈' 존은 패션에 관심 많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헤어드라이어, 섬유 유연제, 이염 방지 시트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비치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용산 메가스토어의 핵심은 'O4O(Online for Offline)'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이다. 매장 내 모든 상품 택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연동되어 실시간 후기를 확인하고, 개인의 회원 등급에 따른 할인가를 즉시 적용받을 수 있다. 온라인의 방대한 정보와 혜택을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그대로 이식한 것이다. 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의 입지로 용산을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KTX와 공항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주말 유동 인구가 40만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용산은 1030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모이는 곳"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는 만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이번 용산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32호점까지 확장한 가운데 성수동 대림창고 인근에 약 2500평 규모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12-10 11:30:2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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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오픈..식품, 패션, 다이닝을 한 공간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서울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 지난해 문을 연 강남점의 '하우스오브신세계' 성공 모델을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1500평 규모를 특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식품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문을 연다. 트웰브는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대표 상품을 별도 진열하고 상품의 색상과 소재가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는 방식)을 식품매장에 도입한 국내 첫 번째 매장이다. 트웰브의 입구에는 '아고라(Agora)'라 불리는 넓은 광장이 가장 먼저 펼쳐진다. 공용 테이블과 100여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해 도심 속 라운지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품관에서는 보기 드문 '중정(썬큰 가든)'도 조성했다. 자연광이 매장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구조로, 사계절의 변화를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기존에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던 구조를 양방향으로 재설계했으며, 전 고객 대상 무료 발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웰브는 청담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거주민과 직장인들에 맞춘 '웰니스 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이는 '트웰브 원더바(TWELVE WONDER BAR)'에서는 인삼, 햄프시드, 케일 등 영양이 풍부한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와 착즙 주스 약 40여종을 판매한다. '델리 전문매장'은 한식 델리 '발효:곳간'과 세계 각국의 인기 메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트웰브 키친'이 있다. '팬트리'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미스터 프리드', 천연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시리얼 브랜드 '홀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두 브랜드 모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상품이다. 스타 셰프와 협업한 오가닉 우유와 요거트, 비멸균 원유를 활용해 만든 트웰브 버터 등 직접 개발한 PB 상품 40여 종도 판매한다. '프레시 푸드' 코너에서는 전남 강진 '강진 여물한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신세계 암소 한우', 제주 '뿔소라'와 '보말', 여수 '돌산 갓' 등 전국 특산 상품을 판매한다. 지상 1층에는 남성복 '맨온더분', 여성복 '자아' 매장과, 화이트 리쿼 전문 매장 '클리어', 고급 가이세키 요리를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모노로그', 일식당 '호무랑' 등이 들어섰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최원준 상무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 · 취향 ·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라며 "고객이 이곳에서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1:27: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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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 K뷰티를 혁신하다..."메이크업이 곧 스킨케어"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에센스 팩트'가 11년 연속 국내 파운데이션 부문 1위라는 브랜드 입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혁신 제품 에센스 팩트를 각 국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선보이는 등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2012년 에이지투웨니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2013년 9월 고체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를 더한 '에센스 팩트'를 출시했다. 색조 제품인 파운데이션의 기능과 기초 제품인 에센스의 특징을 결합해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을 표방한 제품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는 수분 에센스를 60% 이상 함유해 물방울 형태가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액체 제형 파운데이션의 완벽한 커버력과 정교한 발림성, 에센스의 촉촉함, 쿠션 형태의 편리성까지 세 가지 장점을 하나의 제품으로 담아내면서 뷰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행동 분석 및 시장조사 기업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에 따르면, 에센스 팩트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65세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국내 파운데이션 구매량 조사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1년 연속으로 국내 파운데이션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2025년 6월 기준, 단일 품목 누적 판매량 2억3000만개 돌파 기록도 대한민국 No.1 파운데이션의 위상을 입증하는 결과다. 기존 쿠션 중심의 국내 파운데이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었던 핵심 성장 요인은 에센스 팩트만의 스킨케어링 메이크업 기술력이다. 에센스 팩트에는 우선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에센스 포켓 기술'이 집약됐다. 애경산업은 해당 기술을 독자 구축하고 에센스 팩트의 핵심 성분인 에센스 함량을 60%로 시작해 77%까지 높이는 등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라마이드 코팅 파우더 기술'이 메이크업 지속력은 끌어올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잡는 메가히트 제품이라는 제품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2가지 이상의 파운데이션 색상을 혼합한 '파운데이션 라떼 아트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커버와 정교한 톤 보정을 구현하도록 하면서 시각적 차별화도 이뤄냈다. 에센스 팩트의 제품력은 이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30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소비자의 파우치 속에 자리를 잡았다. 가장 최근에는 영국 내 K뷰티 편집숍 퓨어서울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퓨어서울은 영국에 최신 K뷰티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채널로, 에센스 팩트는 런던, 카디프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선보여지게 됐다. 다인종 국가 특성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20가지 쉐이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앞서 미국에서도 기존 6가지를 20가지로 제품 호수를 늘리며 피부색이 다양한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 7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 메이크업&네일 부문에서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가 1위를 차지했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뷰티 전시회로, 애경산업은 브랜드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애경산업은 미국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에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를 앞세워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일본인들의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는 일본 뷰티 시장 내 선호 성분인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촉촉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37개 전점과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확대했다. 2024년 4월부터 일본 드럭스토어, 대형 쇼핑몰 등에서 판매를 시작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애경산업은 2022년 일본 주요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에이지투웨니스를 내놓으며 현지 시장 검증과 소비자 반응 확보를 거쳐 왔다. 애경산업은 베트남에서도 차세대 K뷰티 주자로서 성장세를 다진다. 베트남의 열대성 기후에 적합한 오리지널 '에센스 팩트 EX'를 개발해 현지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도 신제품 경쟁력을 높인다.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파운데이션 밤 제형 속에 크림을 설계해 밤 제형을 긁으면 하얀색 크림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제형으로 설계됐다. 또 애경산업 독자 성분 '수퍼 엑토인 프라임 베리어 크림' 성분을 처방해 극한 환경에서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한다. 열자극, 블루라이트, UVA, UVB, 초미세먼지 흡착 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5대 환경 자극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갖춘 미래형 차세대 제품이기도 하다. 기존 제품인 벨벳 래스팅 팩트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고를 올려 올해 3분기 틱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0% 커지면서 틱톡 내 8월의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위로 우뚝 섰다. 아울러 애경산업은 올해 5월 중국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옌안을 발탁해 에이지투웨니스와 에센스 팩트가 추구하는 '감성과 감각을 만족시키는 뷰티'를 알리고 있다.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옌안과 협력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어울리는 세련미와 매끈한 피부 표현도 전달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에이지투웨니스는 앞으로도 독자 기술력과 제품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에센스 팩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국가별 피부 톤·기후·문화를 최적화한 현지 전용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1:24: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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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에이피알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Amazon), 틱톡샵(Tiktok),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11월 20일~12월1일 이어진 해당 기간 동안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실적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뉴욕 팝업스토어, 울타 뷰티 입점 등 오프라인 브랜딩과의 시너지가 맞물려 프로모션 노출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주목받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내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SNS 챌린지 등으로 화제가 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도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며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서도 전월 선행 행사 대비 약 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제품 체험 기반 신규 고객 유입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1:1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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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 비축사업 접수…지역 균형 발전 돕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자체 공익사업을 도와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2026년 토지비축 사업을 신청받는다. LH는 10일부터 2026년 공공토지 비축 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LH가 토지은행을 통해 도로, 공원, 산업단지, 주택 등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를 미리 확보한 뒤 필요한 시점에 공급해 주는 제도다. 사업에 선정되면 LH가 자체 자금을 투입해 협의매수부터 수용까지 보상 업무 전 과정을 전담한다. 보상이 끝나면 지자체는 계약금(10%)만 우선 납부한 뒤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으로 지자체는 공익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보상 관련 수행 조직과 인력을 별도 편성할 필요 없이 토지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사업 장기화나 토지비용 상승에 따른 사업비 걱정도 줄어든다. 공공비축 사업 신청은 1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사업 선정은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말 최종 확정된다. LH는 사업 신청을 돕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주간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기존 통합 설명회에서 1대 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개편했다. LH는 2009년 공공토지 비축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총 102개 사업(5.7조 원 규모)을 추진했다.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단과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44개 도로사업(보상비 1조4365억원) ▲7개 산업단지(1조3505억원) ▲19개 공원사업(보상비 1721억원) 등 총 3.6조원 규모의 공공토지를 비축했다. 2025년에는 1024억원 규모의 수원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과 220억 원 규모의 KTX 합천역세권 개발이 선정된 바 있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지자체의 공공개발 부담은 덜고 공익사업 추진 안정성을 더할 수 있는 제도"라며 "지역 균형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채리 인턴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0 11:18:1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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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우리금융그룹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ESG 혁신 시상식으로, 산업 전반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적용한 경영혁신과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리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고객 상담 플랫폼 'AI뱅커'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우리GPT' 등 전 금융 프로세스에 AI를 본격 적용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청약 상담서비스까지 확대해 AI뱅커 서비스를 한단계 고도화했다. 아울러 ESG 부문에서도 ▲SBTi 탄소감축 목표 이행 위한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 개발 ▲은행권 최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ㅍ국내 최초 기후금융 종합정보포털 '기후금융포털'구축 등 기후리스크 대응과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강화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AI 기반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0 11:14: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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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해수부, '제6차 물류기본계획' 공청회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담은 계획(안)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10일 서울창업허브에서 향후 10년간 국가 물류정책 방향 담은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부와 해수부가 5년마다 공동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안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AX·DX) 가속화, 이커머스 급성장에 따른 속도 경쟁 심화, 고령화·생산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 하기 위한 전략이 담겼다.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7대 추진전략도 제시한다. ▲AX·DX 기반 스마트화, ▲물류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모두를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공정·혁신 의 물류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K-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가 그 내용이다.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산·학·연 분과회의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한 국가물류기본계획의 주요 전략과 과제를 발표한다. 현장에 참석하는 물류 전문가들은 내실 있는 계획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해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친 후 각 부처 누리집을 통해 확정·고시한다고 전했다. /성채리 인턴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0 11:12:42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