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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25억에도 완판…라클라체자이드파인 1순위 27대 1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6구역 재개발 사업인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6.9대 1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특별공급에 이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1순위 청약에서 180가구 모집에 4843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 타입에서 나왔다. 5가구 모집에 212명이 신청해 4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A 타입 역시 60가구 모집에 2430명이 신청하며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는 총 78가구에 1475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8.9대 1이었고, 전용 106㎡는 경쟁률이 6.1대 1에 그쳤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지난 13일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평균 경쟁률 26.4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369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노량진 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끌었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높다는 우려가 있었다. 최고 분양가 기준으로 전용 59㎡ 22억880만원, 84㎡ 25억8510만원, 106㎡ 30억131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상제 적용을 받는 서초구 '오티에르반포' 등 강남권 단지의 분양가를 웃돌아 흥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럼에도 우수한 입지 덕분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여의도와 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게 강점이다. 뉴타운 개발을 통해 노량진이 낡은 빌라촌과 고시촌 이미지를 벗고 부촌으로 변신할 수 있을 지도 관심요인이다. 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대방동 일대 약 74만㎡ 부지에 총 9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당첨자는 발표일은 오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5 10:15:0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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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재활용 ABS 고도화로 장영실상 수상

금호석유화학이 재활용 고부가합성수지(ABS)의 한계를 넘어서 자동차용 고사양 소재 상용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폐가전에서 회수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자동차 내장재용 소재로 고도화하고 실제 양산 적용까지 이끌어내면서 재활용 소재의 활용 범위를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은 15일 서연이화, 현대자동차 연구진과 함께 재활용 ABS 플라스틱을 자동차 내장용 소재로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제1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영실상은 학계와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대표 산업기술상 가운데 하나다. 금호석유화학의 장영실상 수상은 1996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이며 에너지·환경 분야 수상은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TV와 냉장고 등 폐가전에서 회수한 재활용 ABS를 자동차용 내열 ABS 소재로 개발하고 이를 국내 최초로 완성차 양산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동안 재활용 ABS는 열화와 이물 혼입, 물성 편차 등의 한계로 인해 자동차처럼 높은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았다. 공동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내열 SAN(Styrene Acrylonitrile Copolymer) 기반의 소재 설계와 정밀 배합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용 내열 ABS 개발에 나섰다. 특히 재활용 원료 특성상 품질 편차가 커 동일한 조건에서도 물성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지만 50종이 넘는 재활용 소재를 평가하고 공급업체와의 품질 개선 작업, 데이터 분석을 병행해 최적의 소재 조합을 도출했다. 이렇게 개발된 내열 ABS는 재활용 원료를 20% 이상 적용하면서도 탄소배출량을 약 16% 줄였고 냄새(VOC), 내열성, 충격 강도, 외관 품질 등 자동차 부품에 필요한 주요 기준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실제 자동차 부품 양산까지 이어지며 재활용 소재가 고품질이 요구되는 자동차 분야에서도 상용화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재활용 소재를 단순 대체재가 아닌 성능 기준까지 충족하는 구조적 소재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은 재활용 소재 활용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5 10:13: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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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생각보다 크기 컸지만 성능은 기대 이상…'휴롬 음식물 처리기 2세대'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성능은 기대보다 이상이다.' 휴롬이 만든 2세대 음식물 처리기(FD-B03·사진)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의 느낌과 3주 가량을 써보고 나서의 후기는 한마디로 이렇다. 이 제품은 바닥만 440㎜×265㎜다. 높이는 340㎜에 이른다. 이 정도 크기면 분명 주방의 적지 않은 공간을 확실히 내주는 아량이 필요하다. 부엌 동선이 음식물 처리기 때문에 달라질 수도 있다. 그래도 과감히 써보기로 했다. 그런데 웬걸.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처음 가졌던 크기 부담은 기우였다. 제일 놀랍고 편리했던 점은 음식물을 건조(처리)하는 도중에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최대 용량은 2.5리터(L)다. 일상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2.5L까지 모아서 배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피도 부피거니와 냄새 때문에 놔둘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추가 투입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하고도 자주 쓰지 않는다는 지인이 있었는데 바로 추가 투입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뚜껑을 열고 재투입만 하고 닫으면 바로 작동을 하는 똑똑함까지 갖췄다. 넣은 음식물을 건조할 때는 통이 뜨거워지는데 재투입할 때도 음성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음식물 처리기 사용을 꺼리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소음과 냄새다. 그런 면에서 휴롬 음식물 처리기는 소리도, 악취도 없다. 전혀 없진 않지만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얘기다. 분쇄식이라면 분명 소리가 컸을 것이다. 이 제품은 건조식이다. 전기밥솥의 소음보다도 작다. 휴롬의 설명대로라면 BLDC(브러시리스DC) 모터 중에서도 정밀한 동작에 사용되는 스테퍼 모터와 25dB(데시벨) 수준의 저소음으로 설계한 덕분이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냄새 역시 코를 대고 킁킁 거려도 맡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난 음식물 쓰레기가 주는 역한 냄새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식물을 120℃의 초고온으로 건조해 수분을 제거하는 동시에 활성탄으로 된 탈취필터를 장착한 덕분이다. 회사가 자체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탈취필터는 가장 심한 생선 비린내를 5분의 1수준으로 낮춰준다. 냄새를 없애는 이 탈취필터가 요물이다. 사양대로라면 필터는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야한다. 하지만 이 제품에 있는 필터는 물로 세척한 후 열풍건조(에코모드)로 말려서 재사용하면 된다. 친환경적인데다 비용도 아낄 수 있다. 다만 세척해서 쓸 경우 필터는 4개월마다 한번씩 교체할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의 경우 음식물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한 달에 약 2000~3000원 수준이다. 큰 부담이 없어서 음식물 처리기가 꼭 필요할까도 생각했다. 문제는 환경이다. 음식물 쓰레기의 수분은 토양을 훼손하고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싸게 버릴 수는 있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대안이 필요한 일이다. 재활용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런 차원에서 음식물 처리기는 가정에서 손쉽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착한 가전'이다. 건조통에 넣은 음식물은 3시간 정도면 한줌의 재로 변한다. 마치 커피 찌꺼기를 보는 느낌이다. 눈으로 봐도 부피가 6분의 1, 7분이 1 정도로 줄어드는 느낌이다. 사양에 따르면 당초 넣은 음식물 찌꺼기보다 최대 96%나 부피가 감소한다. 무엇보다 이 제품을 쓰고나서 좋았던 점은 매번 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아파트 1층의 배출 장소까지 옮기기 위해 들여야했던 노력을 덜 해도 된다는 점이다. 여름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손과 마음을 더욱 가볍게 해주는 제품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도 하나 있다. 음식물 처리기는 구석에 자리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이때문에 제품 뒷쪽 하단에 꽂는 전원코드를 굴절식으로 만들면 공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팁 하나. 이 제품은 지역에 따라 최대 7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그만큼 구매 부담도 낮출 수 있다.

2026-04-15 10:0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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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WIRE 2026'서 초고압 케이블 소재 기술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에서 초고압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순환형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고부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은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WIRE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초고압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순환형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고부가 전력 케이블 소재 분야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WIRE 2026'은 세계 주요 케이블 제조사와 소재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전시회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행사에서 "Best Quality, Better Planet(최고의 품질, 더 나은 지구)"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성능 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친환경 순환형 솔루션을 결합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전시 도구와 상담 기능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향후 수주 및 파트너십 기회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 기술력을 보여주는 신규 케이블 모델을 공개한다. 해당 모델에는 500kV급 차세대 초고압 소재인 SEHV(Super Extra-High Voltage)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초고압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절연 신뢰성과 장기 성능 경쟁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탈가교(Decrosslinking) 기술을 활용한 순환형 XLPE(Closed Loop)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재활용 XLPE와 반도전 기반 소재로 제작한 케이블 모델을 전시해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 친환경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순환경제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한화솔루션은 유럽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초고압·해저·HVDC 등 고부가가치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년 유럽 법인 출범을 발판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기술 기반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전력 케이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까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한화솔루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순환형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고객 협업을 바탕으로 고부가 전력 케이블 소재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5 10:07: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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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지 맞춤형 솔루션으로 아시아 HVAC 시장 공략

LG전자가 성장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인 아시아 주요 국가의 핵심 파트너를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소개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오는 16일까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5개국의 주요 HVAC 파트너들을 국내로 초청해 'LG HVAC 커넥트 2026'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70여 명의 각국 핵심 파트너들은 LG전자 HVAC 제품을 현지 유통하고 물리적 설치까지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기술 교류와 교육 관련 협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 범위를 넓히며, LG전자 기업 간 거래(B2B) 및 HVAC 사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로 자리잡았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지역 전략사업 오퍼링존 ▲LG HVAC AI존 ▲신사업 존을 마련해 다양한 HVAC 제품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 전략사업 오퍼링존에서는 국가별·고객별 특성을 반영해 LG전자가 실제로 제안, 공급한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살펴보며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LG HVAC AI존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벽걸이 에어컨의 최신 제품인 '듀얼쿨 AI' 제품과 상업용 에어컨에 AI 엔진을 추가해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구현한 '멀티 브이아이'를, 신사업 존에서는 아시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CDU)을 선보였다. 법인별로 별도 세션을 마련해 해당 국가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오퍼레이션 전략도 강조했다. 평택 칠러 공장, 프리미엄 가전 매장인 LG전자 플래그십 D5를 둘러본 파트너들은 초대형 칠러부터 공기청정기 등 가정용 제품까지 아우르는 LG전자의 HVAC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LG전자는 현지 핵심 파트너들과 기술 및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장률 극대화 ▲매출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남미 지역의 파트너 대상 세미나를 마련하는 등, 연 단위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파트너 풀을 정교화하고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지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매출 확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15 10:07: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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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나토 30개국 대사단 맞아 해양방산 기술력 공개

HD현대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지난 14일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 대사단이 국내 대표 해양방산 기업인 HD현대의 조선·방산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나토 주재 대사는 각 회원국이 나토 본부에 파견한 최고위급 외교관으로, 나토의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인사들이다. 대사단은 이날 구축함과 호위함, 잠수함,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주요 함정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 미래형 선박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HD현대와 정주영 창업자의 철학을 소개하는 역사관 '청운홀'을 찾아 회사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을 살폈다. 디지털융합센터에서는 AI 기반 함정 솔루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 시운전 등 HD현대의 첨단 기술 역량도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25개국 주한 외국 무관단 30여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본 바 있다. 당시 무관단은 상선과 함정 분야의 첨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강의 군사동맹인 나토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03:4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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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공항도 '짐 없는 환승'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공항에서 환승할 때 짐을 다시 찾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애틀랜타 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서비스를 15일부터 디트로이트 공항과 미네아폴리스 공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촬영한 수하물 X-레이(ray) 이미지를 미국에 미리 보내 도착 전에 보안 검색을 끝내는 방식이다. 문제가 없는 짐은 별도 확인 없이 곧바로 연결 항공편에 실린다. 그동안 디트로이트와 미네아폴리스 공항을 경유하는 승객은 환승 시 수하물을 직접 찾아 세관 검사와 재위탁 절차를 다시 거쳐야 했지만, 이제 짐을 찾지 않고 바로 연결편에 탑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승 시간도 단축된다. 약 1시간 30분 걸리던 환승 절차가 약 1시간 10분으로 줄어 최소 20분가량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인천발 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직항 노선 이용객은 물론 제3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환승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천발 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노선은 델타항공이 각각 하루 1편씩 운항 중인데, 전체 이용객의 63%가 환승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확대 시행은 승객 편의 향상은 물론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격검색 적용 노선을 시애틀과 로스엔젤레스 등 미국 내 주요 공항으로 지속 확대해 국제 항공보안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5 09:47:5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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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장이 본 6000시대…"종전 기대감·실적이 끌어올린 장세, 장기 상승동력 필요"

코스피가 6000선을 넘보며 6300선까지 시야를 넓히던 순간, 시장은 기대보다 전쟁이라는 '불안'에 더 빠르게 반응했다. 반도체 실적이 끌어올린 상승 흐름은 중동 전쟁 변수 앞에서 급격히 꺾였고, 지수는 단숨에 5000초반대(3월 31일)까지 밀렸다. 이후 휴전 기대감이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며 꿈의 6000을 넘어섰고 5000은 이제 깨지면 안되는 '지지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더 이상 '얼마까지 오르느냐'와 '이 흐름이 유지될 수 있느냐'에 집중 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는 코스피 6000 돌파를 단순한 과열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은 반도체 실적 개선과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증권주 강세가 지수의 체급을 끌어올렸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둘러싼 상법 개정 논의는 주주환원 기대를 키웠다. 여기에 은행 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사이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면서 지수 상승 속도가 더 붙은 결과가 지금의 '육천피'다. 메트로경제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인과 학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6000 돌파의 배경과 증시 지속·상승 조건을 점검했다. ◆증시 상승 동력은 '반도체 실적'…그러나 '쏠림'은 변수 리서치센터장들의 답변에서 공통분모는 분명했다. 이번 6000 돌파를 설명하는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 이익 추정치 상향이라는 것이다. 유동성이나 정책 기대가 상승에 힘을 보탰을 수는 있지만, 지수 레벨 자체를 재산정한 건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신고가 랠리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코스피 상단을 7300포인트로 제시하며 "지수 급등에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를 하회한다"고 덧붙였다. '비싸서 오른 장'이라기보다 '이익이 올라서 오른 장'이라는 의미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코스피200 기준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25년 연말 대비 37% 상향됐다는 점을 근거로 "다른 증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이익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는 1.65배 수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으로 설명 가능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단순한 유동성 장세라기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정리했다. 특히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이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의 이익 사이클이 재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12월 말 410포인트에서 576포인트로 40.8% 상향됐고, 2026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도 408조원까지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이익 증가분의 81%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반도체 중심의 실적 전망 레벨업이 지수 상승의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EPS 상향을 언급하며 "멀티플이 급팽창한 장세라기보다 이익 추정치 상향이 지수를 밀어올린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다만 랠리의 성격을 '실적'만으로 단순화하진 않았다. 그는 "핵심 수급은 테마 ETF 중심 개인 매수세"라며 "모멘텀 재개에는 미국 증시 센티먼트 개선과 외인 자금 유입 선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적 가시성의 배경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한 메모리 업황 회복을 들었고,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중심이지만 조선·방산 등 일부 업종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책은 멀티플의 하단을 받쳤을 수 있으나 방향을 만든 것은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대목에서 '같은 결론, 다른 단서'가 붙는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 상승의 '집중 구조'를 경계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기여도가 압도적인 상황"이라며 "시장 폭이 넓어지지 않으면 소수 종목 중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탁금 49조→119조…속도를 키운 자금, 변수는 '성격'과 '지속성' 지수 상승과 함께 빠르게 불어났던 시장 내부 자금은 최근 들어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으로 증시가 급락했던 2024년 12월 초 약 49조9000억원 수준이던 투자자예탁금은 2026년 2월 말 119조4000억원까지 늘며 1년 3개월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파생상품 거래 예수금도 11조원대에서 26조원대로 증가했고, 위탁매매 미수금 역시 확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지난 4월 9일 기준 예탁금은 고점 대비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이 다소 흔들리는 양상이다. 전쟁 변수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기자금이 상승을 밀어올리는 '추가 유입' 성격이라기보다, 단기 매매를 위한 '유동성 순환' 성격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월 4일 132조원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던 투자자예탁금은 4월 9일 기준 112조원대로 줄어 약 19조원 감소했다. 다만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 대기자금의 체력 자체는 견조한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자금 흐름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윤창용 센터장은 예금·부동산 등에서 증시로의 자금 이동을 정책 방향과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했다. 상법 개정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 배당소득 과세 체계 변화 등 제도 환경이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종우 센터장도 "정기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상황에서 주식 수익률이 이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 자금 이동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금 유입이 곧바로 구조적 장세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나온다. 김동원 센터장은 "전면적 머니무브라기보다는 수익률 차이에 따른 선택적 이동"이라고 평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예탁금 증가만으로 시장 체질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레버리지 확대 여부와 자금의 체류 기간을 함께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대도 자금 논의와 맞물려 있다. MSCI 편입이 현실화될 경우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되지만, 그 성격 역시 단기적 수급 요인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병존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MSCI 편입 초기에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으나, 이후에는 성장과 실적이 동반되지 않으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영곤 센터장도 "MSCI 편입 환경은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외환시장 관련 기준 등 일부 요건에서 간극이 남아 있다"며 "확정 변수라기보다 기대 요인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6000+a, 숫자 아닌 구조…학계·센터장 "산업 체력이 관건" 지수 상단 전망에 대해 일부 센터장은 7000 이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조건을 함께 달았다. 반도체 중심의 이익 개선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고 시장 폭이 넓어질 경우에 한해서다. 단순히 지수 레벨을 높이는 문제가 아니라, 상승 동력이 얼마나 다층적으로 작동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상승은 실적 개선과 정책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도 "반도체 중심의 이익 개선이 금융·소비·중소형주 등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지수 레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메모리 업황에 대해서는 "HBM 수요가 견조하지만 공급 확대와 사이클 특성상 변동성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봉 교수 역시 7000 논의를 '산업 전반의 체력' 문제로 봤다. 그는 "현재 상승은 일정 부분 저평가 해소 국면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7000을 논하려면 산업 전반의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외에 지수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릴 대형 산업군이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설문에 참여한 리서치센터장들 역시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표현은 신중했다. 반도체 이익 레벨업이 이어지고, 자금 유입이 장기화되며, MSCI 편입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상단은 더 열릴 수 있다. 다만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흔들릴 경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쏠림 현상'에 대해 "산업 편중 문제는 자본시장이나 정책의 문제라기보다 기업 경쟁력에 더 가까운 사안"이라며 "주식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산업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보조적 역할에 가깝고, 반도체 외 새로운 성장 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방향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4-15 09:39: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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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전사적 '에너지 절감' 실천 강화

GS건설은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GS건설은 그간 본사사옥인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R&D센터가 위치한 서초구 'GS건설 서초타워'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여름철에는 빙축열 시스템을 활용해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점심시간에는 소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GS건설은 이번 정부차원의 절감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새롭게 회사 차원의 에너지절감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은 실제 임직원들의 평소 엘리베이터, 출퇴근 데이터를 분석해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업무시간 이후 사무실 일괄소등 횟수를 기존 2단계 소등에서 임직원들의 퇴근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5단계 순차 소등으로 변경했다.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을 제외한 비혼잡 시간대 (오전 09시 ~ 11시, 오후 14시 ~ 16시)에는 본사 그랑서울 건물 엘리베이터 일부 운행 중지할 예정이며, 차량 5부제 참여도 병행한다. GS건설은 이날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자! 이지(easy) 챌린지'를 진행한다. 계단이용, 전기 및 물 절약, 텀블러 이용 등 회사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감 실천 사례를 직접 인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조직 내 확산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 이벤트성 캠페인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생활 속 실천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이러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운영 중심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넘어 구성원의 참여를 아우르는 접근을 통해 에너지 절감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해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5 09:38: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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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전과 TBM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

대우건설은 한국전력과 'TBM(Tunnel Boring Machine) 설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심철진 토목사업본부장과 한전 김대한 전력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TBM 기술 개발 및 공동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BM은 철도, 도로, 전력구 등 터널 건설에 활용되는 대형 굴착 장비다. 지반 특성에 맞는 장비 선정과 운용 설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TBM 사업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국내외 TBM 굴진 데이터베이스(DB) 상호 공유 ▲TBM 굴진속도 및 굴착도구 마모량 예측 모델 검증 및 고도화 ▲TBM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T-DBMS) 및 장비 검수 노하우 공유 등이다. 특히 양사는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세미나, 현장 방문 등 인적 교류를 병행해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사의 TBM 운영 노하우와 한전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터널 사업의 안정성과 시공 효율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대심도 터널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전력구 터널 분야에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철도·도로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TBM 시공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반 조건별 시공 리스크를 줄이고 터널 시공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전력구를 포함한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5 09:31:1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