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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창원 수소 현장장문… "수소산업 활성화 적극 지원"

수소트램 컨셉트카 /산업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코하이젠 본사 현판식, K-수소트램 컨셉카 공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민간 중심의 수소 인프라 확충과 수소모빌리티 다양화 노력을 격려하고 정부 지원을 통한 수소 공급시설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성 장관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코하이젠 본사를 방문, SPC 추진 경과 및 계획 등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코하이젠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특수목적법인으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설립 관련 MOU를 체결하고 올해 2월 본사를 경남 창원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2025년까지 상용차용 수소연료공급시설을 전국 25개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이어 현대로템 창원공장으로 이동,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각종 핵심 부품의 성능시험을 위해 개발된 수소트램 컨셉카의 공개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수소트램 컨셉카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한 주행시험'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받아 개발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해외수출형 수소트램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국산화와 실차 검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트램은 미세먼지·유해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지하철처럼 대량수송이 가능하면서도 지하 굴착공사를 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인 차세대 도시교통수단으로 기대된다. 성 장관은 이날 성주수소충전소에서 수소생산기지 1호 준공식에도 참석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견학했다. 성 장관은 "이번 지역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을 계기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경제는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수소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 법·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및 지역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9 15:22: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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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주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 '클라우드'

리뉴얼된 클라우드/롯데칠성음료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프리미엄 맥주시장에 당당히 자리잡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가 최근 출시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출시 7주년-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출시 7주년을 맞아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전달하며 프리미엄 맥주임을 알리고자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새 디자인은 100% 올 몰트로 만들어 프리미엄 맥주라는 '클라우드'의 정체성과 100% 맥즙 발효 원액 그대로 물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강조하기 위해 '오리지널' 문구를 전면부에 배치했고, 골드, 화이트, 블랙 색상을 사용해 기존 '클라우드'의 톤 앤 매너는 유지하면서도 맥주의 주 재료인 보리를 상징하는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별화된 맛-원료와 공법 '클라우드'는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여 제조한 맥주다. 맥주의 특유의 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료는 '홉'. 롯데칠성음료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했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할러타우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홉 산지로 사피르, 허스부르크 등의 품질의 아로마 홉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클라우드'는 이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광고 '클라우드'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여성모델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몇몇 브랜드에서 여성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긴 했지만 '클라우드'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는 드물다. '클라우드'는 제품 속성인 풍부한 맛과 향, 여기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프리미엄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1대 모델로 '전지현', 2대 모델로 '설현'을 내세움으로써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는 물론 2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함과 동시에 여성고객에게까지 어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9년 2월 말부터 모델 '김태리'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광고동영상은 '맥주를 만들 때 물, 보리, 홉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맥주순수령을 뜻하는 독일어 '라인 하이츠 거 보트(Rein-heits-ge-bot)'를 전면에 부각하며, 맥주순수령과 프리미엄 홉을 사용하고 100% 올 몰트 맥주 '클라우드'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클라우드'의 제품 속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9년 11월부터는 클라우드의 1대 모델 '전지현'이 모델로 복귀해 클라우드의 핵심 키워드인 '발효 원액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동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비자 접점 마케팅 강화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부터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클라우드'의 특장점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클라우드'를 편히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에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매년 여름에는 해운대 등 대표적인 피서지와 도심 속 주요 호텔에서 '풀 파티'를 열어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제품 특징을 살린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한 브랜드 존을 운영하고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영화 상영, 재즈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클라우드'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 '클라우드' 생맥주를 더욱 맛있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마스터' 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성원으로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5:18: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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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세에 위기 맞은 'K-배터리'…'합종연횡'으로 반격?

-전년 대비 성장세에도…시장 점유율, 中에 뺏겨 -GM,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와 협력 多 K-배터리가 최근 글로벌 시장 점유율서 중국 업체 등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배터리 3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완성차 업체와 합종연횡 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 선두의 자리를 점해왔다. 배터리 산업이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업계 내 경쟁력을 공고히 하려는 것이다. 실제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EV·PHEV·HEV)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는 전부 10위권 안으로 안착했다.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4.8GWh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1.3GWh로 동일한 사용량을 보였으며 5, 6위를 나타냈다. 문제는 이 같은 성장에도 최근 들어 중국 배터리 업체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데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1~2월 지난해 동기 대비 전부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3.3GWh에서 올해 45.8% 성장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전년 1.1GWh, 0.7GWh에서 23.8%, 69%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3사 모두 시장 점유율은 소폭 줄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이 26.6%에서 19.2%로 하락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8.6%에서 5.3%로, 6.0%에서 5.0%로 떨어졌다. 이 같은 점유율 하락의 원인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1위 CATL과 4위 BYD 등 중국 업체들은 전체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CATL은 지난해 1~2월 배터리 사용량이 2.1GWh에서 올해 동기간 8.0GWh로 늘어 27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점유율도 지난해 17.3%에서 올해 31.7%로 확대됐다. 또한, BYD도 지난해 1~2월 0.4GWh에서 올해 1.8GWh로 401.8% 성장했다. 점유율은 2.8%에서 7.0%로 늘었다. K-배터리 3사가 시장 내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동안 외려 중국 업체들은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런 가운데 K-배터리가 최근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통해 시장 재탈환에 나서고 있다는 시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제너럴 모터스)과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총 2조7천억 원을 투자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이상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제1 합작공장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SK이노베이션도 현대자동차·기아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EV) 배터리를 개발해 생산한다.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 양사는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현대차 전기자동차에 탑재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DI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를 각형과 원통형 두 가지 모양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위해 셀 공장을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미국 현지에 배터리 팩 생산 공장만 있고, 셀 생산 라인은 없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현대차그룹 신형 하이브리드카 7종에 탑재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공급 관련 부분까지 큰 틀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미국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장을 내년경 착공해 오는 2025년 중순 완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2021-04-19 15:15: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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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지속가능성으로 전세계 기초화학업종 상위 3% 들었다…에코바디스 골드등급 획득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도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코오롱인더는 글로벌 ESG 경영 조사기관인 EcoVadis로부터 심사대상 중 상위 5%에만 부여하는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coVadis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조사기구다. 전 세계 7만50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공정거래 분야 등을 평가한다. 코오롱인더가 획득한 골드등급은 전 세계에서 심사 대상인 기초화학업종 총 2607개 기업 중 상위 5% 내에만 부여하는 등급이다. 코오롱인더는 환경 및 노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3% 수준에 해당돼 선정됐다. 코오롱인더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RE100 잠재량 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SK종합화학과 함께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 시장에 진출했다. 이른바 썩는 플라스틱인 PBAT는 사용 후 일반 토양에 매립하면 6개월 내에 90% 이상 분해되는 친환경 신소재로, 최근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 시장을 대체하고 글로벌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2. 코오롱인더스트리가 NET Zero 달성을 위한 잠재량 평가를 위해 구미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근 고분자 전해질 분리막인 PEM 양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수소연료전지 분야도 대표적인 친환경 비즈니스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를 양산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양산 설비도 구축해 수소관련산업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2019년에는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친환경 PET 분해공법을 개발해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모량, CO2 배출량을 30% 이상 줄여 나가고 있다. 패션부문은 2023년까지 코오롱스포츠 전 상품의 50%까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며,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인 래;코드(RE;CODE)를 중심으로 폐의류나 군용품, 산업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켜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EcoVadis로부터 골드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경영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하며, "기업이 지닌 인적, 물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비즈니스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9 15:1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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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서울 금천구, 먹거리 상생의 꽃 '활짝'

나주시와 서울시 금천구가 농산물 먹거리를 매개로 도농 간 상생의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다. 19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지난 주(16일) 금천구 공직자, 어린이집 등에 '친환경 농산물&삼겹살 꾸러미' 506세트를 배송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배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농·축산 농가를 위한 금천구의 도움의 손길로 마련됐다. 꾸러미는 친환경 무항생제 삼겹살(600g)과 양송이버섯, 상추, 미나리, 대파채, 고추, 마늘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가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생산농가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도농 먹거리 상생을 꽃피우고 있는 양 지자체의 인연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협약 체결이 계기가 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역인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자치단체를 1:1로 매칭해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금천구 관내 어린이집에 125개소(올해 기준)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산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금천구는 특히 지난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며 농산물 꾸러미 787개를 구입하는 등 개학 연기 여파로 공공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금천구와의 먹거리 교류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금천구 공공급식에 공급하는데 힘써가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21-04-19 15:13:0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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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건강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광동제약'

58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동제약은 건강을 넘어 마음까지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사내 임직원들의 의식 전환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넓혀가는, 지속가능한 방식을 택했다. 고령자는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이어준 인연 광동제약은 9년간 제주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를 유통하고 있는 인연으로, 제주도의 공공자산에서 발생한 이윤을 다시 제주도로 돌려주기 위한 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3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동제약과 함께하는 건강음료 나눔 행사'를 갖고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이 음료들은 노인지원센터와 아동센터연합회 등 도내 64곳 시설로 전달됐다. 후원 물품 중 일부는제주지역 푸드뱅크 4곳에 비치해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 구준모 상무는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민을 위한 음료 기부 행사를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계획적인 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의 소중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제주지역 내 절수기 지원 및 노후 화장실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도내 학생을 위해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기회도 제공한다. 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 도내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및 농가 발전을 위한 육성지원사업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아동, 청소년을 위한 밝은 미래 광동제약은 무엇보다 미래의 주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비타500 고3 응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수능을 앞둔 친구들에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로, 네티즌이 보낸 수능 응원메시지를 집계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고교에 비타500을 선물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 18년간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 대표 '수능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를 열지 못한 광동제약은 '비타500 언택트 허그 캠페인'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 가운데 초등학생 가족을 초청해 친환경 체험을 하는 '옥수수가족환경캠프'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12회를 이어온 이 행사는 캠프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012년 부터 시작된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10대들에게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무장지대(DMZ) 내의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평화와 생명, DMZ의 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강의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했으며, 대상 수상작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필(必)환경의 경영이념 광동제약은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환경과 가치를 중시해왔다. 이 이념은 외부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회사 내부 임직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노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광동제약의 대표상품인 비타500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물발자국이란 제품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관련 정보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2009년부터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11개 제품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성과로 환경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아왔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발생량으로 환산하여 그 배출량을 표기하는 것을 뜻한다. 내부 직원들도 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문화행사도 열린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본사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재활용, 일회용품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광동가족 업사이클링 아트 공모전'을 열었고,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그린 '달아 높이도 솟았구나 전(展)'을 개최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매년 사단법인 러브하우스 봉사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전국의 낡은 가옥 곳곳을 수리하고, 겨울철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하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진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은 잠시 중단됐지만,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후원은 지속되고 있다.

2021-04-19 15:12:3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