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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택시.버스로 백신접종 어르신 이동 돕는다"

함평군은 15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택시와 전세버스를 이용한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열악한 농어촌 교통여건상 여러 차례 버스와 택시를 환승하는 등 고령의 접종대상자들이 겪을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세버스와 함께 지역택시를 이용한 수송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어르신 수송은 마을에서 읍면사무소까지 택시로,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센터까지는 버스를 이용해 실시하게 된다. 지역택시 76대와 전세버스 39대가 투입된다. 이로써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접종센터까지 교통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뿐 아니라, 관내 지역택시 등 운송업체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이동지원 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버스는 대당 탑승인원 20명으로 제한한다. 읍.면별로 운행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며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한다. 특히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이 동행해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대상이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5 09:04:2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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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령인구 인지저하증 ICT로 예방·관리한다

협약식에서 이선우 엠쓰리솔루션 대표(왼쪽), 박종욱 LG유플러스 CS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함께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지저하증이란 노인성질환인 '치매'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순화한 용어다. 최근 65세 이상 인구 중 10% 이상이 인지저하증을 앓고,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17조원 이상의 관리비용이 발생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지저하증의 진행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고 제대로 된 관리·치료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LG유플러스와 엠쓰리솔루션은 5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훈련을 통해 경도 인지저하증이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환자의 학습상태 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엠쓰리솔루션은 PC, 스마트패드, 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를 개발해 현재 전국 70여개의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5G·인공지능·XR 등 ICT를 접목한 시니어 인지재활 서비스로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동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지저하증 예방관리 솔루션과 디바이스를 각지에 공급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한 B2G2C 시장 개척 ▲병원과 데이케어센터,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개척 ▲대형 TV향(LG유플러스 IPTV, LG헬로비전 지역케이블)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 추구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CSO(전무)는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인지저하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5 09: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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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케노샤 소파 신제품 3종 출시

파넷, 메르테, 체스퍼…다양한 구성 가능 시몬스 침대, 케노샤 소파 신제품 '메르테(Merte)'. 시몬스는 세련된 감각의 '케노샤' 소파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케노샤'는 시몬스 침대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베딩, 퍼니처, 프래그런스, 베스 컬렉션 등 침실 공간을 완성해 줄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파넷(Farnet)'은 가죽과 패브릭 소재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로 트렌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소파다. 사선으로 대칭된 쿠션 패턴은 세련미를 더하는 동시에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색상은 우드톤 공간에 톤 온 톤으로 쉽게 배치할 수 있는 브라운과 거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블루 두 가지다. 3인용 소파와 1인용 암체어 형태로 공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인 '체스퍼(Chesper)'는 과감한 텍스처 원단과 핀턱(좁게 잡은 주름) 디테일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정한 비례감의 직사각형 등받이와 팔걸이는 어느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며 편안한 착석감을 안겨준다. 체스퍼는 3인용과 4인용 두 종류이며 여러 용도로 활용성이 높은 스툴 1개가 기본 세트로 포함돼 있다. '메르테(Merte)'는 가죽 평상 위에 포근한 패브릭 쿠션과 월넛 무늬목 선반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성질이 다른 소재와 컬러를 매칭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뛰어나다. 특히, 소파 중간에 놓인 월넛 선반은 디테일을 살린 것은 물론 기능성까지 더했다. 팔걸이와 등판 조형은 수작업으로 완성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스틸 다리는 스틸파이프 골조 설계를 적용해 얇으면서도 견고하다. 메르테는 3인용으로 브라운 색상이다. 시몬스 침대의 케노샤 소파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15 08:4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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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모바일 앱 온뱅크 가입자 100만 기원 이벤트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오는 6월 30일까지 '온뱅크 가입자 100만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앱이다. 우선 먼저 온뱅크 111만 번째 가입자에게 축하금 1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온뱅크 앱 신규 가입자 1000명(추첨)과 ▲비대면 조합원 가입자 1000명(선착순)에게도 각각 모바일 상품권 5000원과 1만 원을 선물한다. 또 온뱅크 전용 상품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소액으로 목돈 마련이 가능한 '유니온 정기적금'과 '유니온 자유적립적금', 2030 여성 특화 '레이디4U적금', 'E-파란적금' 등을 신규 개설 후 이벤트 기간 내 20만원 이상 불입 시, 총 1000명(선착순 500명, 추첨 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한다. 동일 기간 '어부바신협온(ON)상해공제' 가입자 전원에게도 모바일 상품권 6000원을 선물한다. 아울러 신협의 첫 번째 국내외 겸용 VISA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15만 원 이상 국내 및 해외 결제 시,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신협 모바일 앱 온뱅크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4-15 08:46: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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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행장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해 필요자금 제때 지원할 것"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특수소재 부품 생산 전문기업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필요자금을 제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방 행장은 전날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디에스테크노를 찾았다. 디에스테크노는 첨단 반도체 소자(CHIP)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제조기업으로, 특수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쿼츠(Quartz), 실리콘(Si)을 전문적으로 가공·취급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이 기업은 화학기상증착법(CVD)으로 제조된 고강도·고순도 소재인 CDC-SiC를 가공해 식강장비 내 웨이퍼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링 등을 생산한다.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라, 소모성 부품의 교체주기 연장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강도·고순도 소재인 CVD-SiC 제품의 국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선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수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5 08:39: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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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장기 전쟁' 끝낸다… 바이든 "20년 만에 아프간서 철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완전 철군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5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아프간에 주둔 중인 미군을 완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철수 완료 시점인 9월11일은 9·11테러가 벌어졌던 날로, 올해가 20주기다. 이것은 미국의 최장 기간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은 결코 다세대에 걸친 계획이 아니었다"면서 "지금은 영원한 전쟁(forever war)을 끝낼 때"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 주둔은 이 곳이 공격 기지로 다시 활용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그 목적을 달성했고 미국은 가장 긴 전쟁을 끝낼 때라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아프간 주둔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이 책임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겠다"면서 "분명한 목표로 전쟁에 나서 그 목적을 달성했다. 아프간에 있는 우리 군의 주둔 연장이나 확장을 계속 반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로 촉발돼 20년을 끌어온 아프간 전쟁은 미국의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된다. 미군 사망자는 2300명, 부상자는 2만명에 달한다. 2조 달러(약 223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1-04-15 08:38: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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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추천한 한권의 책 ‘한국 사람 만들기 III: 친미기독교파’

한국인으로 살면서 스스로 한 번쯤은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중국에 철저한 사대를 했던 조선시대를 거쳤고, 일본 식민지하에서 큰 고초를 겪었을 뿐 만 아니라, 소련의 묵인 하에 한국전쟁이 일어나 동족상잔의 엄청난 희생을 경험했고, 한미동맹과 미국시장을 잘 활용해 지금의 경제적 번영을 이룬 나라가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舊 소련), 미국이라는 지구상 초강대국 모두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휘둘렸던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한국 사람'이 서서히 형성돼갔지만, 한민족이라고 모두가 '한국 사람'은 아니다. 즉 코리언 (Korean)에 해당하는 통일된 한국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사람 만들기 제1권'). 어떻게 된 일인지 '코리언'이라는 명칭은 사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예컨대, 중국에 사는 한민족을 우리는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또 미국 사는 사람은 '재미동포' 일본에 사는 사람을 '재일동포'라고 부른다. 북한에 사는 사람을 두고는 '북한 사람'이라고 칭한다. 북한 스스로는 '조선 사람'이라고 부른다. 중앙아시아나 사할린 동포의 경우 생뚱맞게 '고려인'이라 부른다. 이렇듯 '코리언'은 파란만장한 정치적, 역사적 상황을 거쳐 오면서 하나의 '코리언'으로 형성되지 못한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코리언이 이미 750만을 넘어섰다. 한국과 북한을 합하면 8000만이 넘는 코리언이 세상에 존재한다. 코리언은 오대양 육대주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삶의 둥지를 틀고 있다. 몇 해 전 멕시코의 두메산골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차 코리언을 만날 수 있을 정도이다. 유태인 디아스포라(해외에 살고 있는 유대인)가 있다고는 하지만 코리언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전 세계에 코리언은 많지만 그 코리언을 함께 묶는다 것은 지난한 작업이다. 해외는커녕 한국 내의 한국인끼리도 통합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저자는 '한국 사람 만들기' 시리즈를 통해 현대 한국인에게는 5종류의 정체성이 유전자 (DNA)에 흐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선왕조 500년이 무너지고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다섯 가지의 대안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친중 위정척사파', '친일 개화파', '친미 기독교파', '친소 공산주의파', 그리고 '인종적 민족주의파'이다. 현재 '친미 기독교파'를 설명하는 제3권이 나와 있고, 앞으로 나머지 한국인에 대한 책이 출판될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에 나온 '친미 기독교파'에 관한 책은 주로 개화기 미국 등지에서 조선에 도착한 외국 기독교 선교사들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15세기 로마 가톨릭 교회에 반기를 든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켜 어려운 라틴어로 돼있던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해 성직자만의 전유물이었던 성경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활용해 대중화한 것과 똑 같은 현상이 조선에서도 일어났다. 조선에 온 선교사들은 당시까지 철저히 천대 받던 한글을 찾아내어 한글판 성경을 만들어 한자를 모르는 일반 백성에게 보급한 역사의 한 장면이 매우 흡사하다. 미국 선교사에 의해 한글이 비로소 널리 보급되는 아이러니가 일어난다. 양반과 천민들로 나뉘어져 있던 반근대적 조선에 교회를 세우고 이들이 함께 예배를 보게 했고, 장로와 집사 등을 교인 스스로가 선출하게 함으로서 민주주의가 처음으로 이 땅에 소개되기도 했다. 작금의 우리사회는 여전히 대립과 반목의 연속이다. '토착왜구'라는 말로 한쪽을 몰아세우고 있고, 남북을 둘러싼 이데올로기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왜 우리사회가 이토록 분열돼 있는 지 그 원인의 실마리를 추적해 나가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책이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을 찾아 나설 수 있지 않겠는가. 장제국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동서대 총장)은 다음 글쓰는 이로 양보경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회장(성신여대 총장)를 추천했다.

2021-04-15 08:12:5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