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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1위 달성…총 21회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도 NCSI 시상식에서 올해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1998년부터 매년 실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국내 항공 부문에서 총 21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ASIANA CARE+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대비 고객 안전 확보 ▲이착륙 성능계산 앱 자체 개발 등 안전 운항 역량 강화 ▲A380 국내외 관광비행 상품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방역·예방 활동 및 항공기 안전 정비 강화 ▲호텔, 면세, 금융 등 다방면적인 협업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확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및 유효기간 연장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과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여객 운항이 대폭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분들께 고객감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다. 항공 부문의 경우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일대일 개별면접 형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2021-04-13 14:19: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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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MS와 전략적 파트서십 체결

-"데이터·AI 및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협업"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지난 12일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센터(MTC)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AI 신기술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국내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교육 지원 ▲KB국민은행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먼저 KB국민은행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AI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 협업을 추진한다. 신기술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신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직원 역량 강화에도 함께한다.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활약중인 유망 스타트업 KB스타터스 중 선발된 기업에 대해 클라우드 활용 및 투자자 연결,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 임직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허 행장은 "국내 데이터·AI 및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KB국민은행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 전환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3 14:18: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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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성장세…이통사 1분기도 호실적 기대감

각 사 CI.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도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5G 요금제가 연이어 출시되고 삼성전자 '갤럭시A' 등 5G 이동통신 중저가 스마트폰도 출시되면서 5G 가입자 증가를 이끌고,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이 낮아져 안정세가 유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1·4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예상 영업익은 9731억원으로 추산된다. 각 사별로 보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는 이통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의 1·4분기 매출은 4조7812억원, 영업이익은 3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3%, 15.66%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최근 교육, 렌털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구독형 상품 출시 등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구독형 상품 출시로 고ARPU 상승 등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도 IPTV, 초고속인터넷 수익 성장 지속, 마케팅비 절감으로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또한 1·4분기 매출은 3조4278억원, 영업익은 2368억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7.75% 성장한 수치다. KT는 자회사 등의 영향으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1·4분기 매출은 6조382억원, 영업이익은 3870억원으로, 같은 기간 3.54%, 1.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이동통신 3사의 1·4분기 실적 선방의 주요 요인은 5G 가입자 순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1·4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1' 조기 출시와 '아이폰12' 등 아이폰 5G 모델의 판매가 이어져 5G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1300만명을 돌파한 1366만명으로 나타났다. 5G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이동통신사의 성장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로인해 올해부터 이동통신사의 이동전화 ARPU 상승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올 1·4분기 통신사 실적은 오랜만에 양호하게 발표될 전망"이라며 "5G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서비스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당 획득 비용 하락 및 주파수 관련 비용 정체로 전분기비 마케팅비용 감소, 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3 14:16: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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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여신구조, 혁신기업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바꿀 것"

"여신구조와 금융지원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13일 혁신 중소기업 에스에이티(SAT)와 숨비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에스에이티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사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ESS사업을 비롯한 신재생 융복합 엔지니어링, 배터리 소재 등 에너지 사업 영역 전반으로 업무를 확대하는 업체다. 에스에이티는 지난해 2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해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을 지원받아 소재개발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있다. 소진석 에스에이티 대표는 "기업은행의 저리의 IP금융지원을 통해 에너지 사업 R&D에 힘을 쏟을 수 있어서 회사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숨비는 산업용 드론, 해상인명구조용 드론, 드론관제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혁신 기업으로 2019년에 기업은행의 모험자본 투자를 받아 유인드론(PAV) 상용화를 위한 순수 국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의 융합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투·융자 복합 금융지원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여신 구조와 금융지원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혁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13 14:15: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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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자 무이자 의료·재해대출 실시

2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소상공인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가입한 노란우산공제가 갈수록 혜택이 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노란우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노란우산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질병·상해 또는 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6개월 범위 내에서 '부금납부 중지'만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자가 낸 부금의 일정 한도 내에서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의료대출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연속해서 5일 이상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 1년간 최대 1000만원까지, 재해대출은 태풍, 지진 등 재해 발생시 관계기관의 재해확인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2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자도 재해·의료대출 요건이 충족하면 대출전환을 통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난해 12월 말부터 새로 시작했다. '코로나 블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3월까지 210여 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노란우산은 코로나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달 1일부터는 '노란우산 심리상담 서비스'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휴·폐업 고려 및 사고 등 위기상황에 있는 경우 추가 2회를 더 제공해 최대 5회까지 무료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매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무이자 의료·재해대출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4-13 14:1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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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MAC와 빅데이터 B2B사업 '맞손'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왼쪽)과 최돈모 KMAC CSO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KT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여의도 KMAC 본사에서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KT는 ▲KT 빅데이터 기반 '커스터머 유니버스' ▲KT 상권분석 플랫폼 ▲KT 관광분석 플랫폼 ▲마케팅코치, 잘나가게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KMAC은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와 맞춤형 컨설팅, 세일즈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KT 커스터머 유니버스'란, 성별·연령·지역 등의 인구통계 정보와 결혼·이사·병역·학업 등의 생애단계 프로필, 1인가구·키즈·학생·성인가구 등의 거주형태 프로필, 휴대폰 기지국 신호를 이용한 주요 상주위치·관광지·상권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KT 빅데이터를 말한다. 특히 양사는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사업을 추진하고, KT 빅데이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사업은 통신기반 유동인구 정보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시장 및 트렌드 분석과 함께 경쟁사 혹은 경쟁지역의 트렌드 비교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편의를 위해 데이터뿐 아니라 웹 기반의 방문객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방문객 가구 특성이나 모바일 관심 카테고리까지 분석할 수 있어다.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으로 양사는 상권분석이나 소비자 행태조사가 필요한 기업이나 기관에 KT 빅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을 이용해 환경분석을 수행하고, KT 마케팅지원 솔루션을 활용해 타깃 리서치를 진행한다. 전략컨설팅과 데이터 융합을 통한 실행계획까지 수립하게 된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KT는 이번 MOU를 통해 다년간 축적된 공공영역의 KT 빅데이터 사업 레퍼런스를 KMAC의 전문 컨설팅에 활용할 것"이라며, "KT 빅데이터가 대한민국 기업 및 기관들의 지속성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3 14:03: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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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증가…7년만에 처음

2021년 3월 국내 자동차산업 총괄표 /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무역협회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호조에 따른 것으로 자동차 트리플 증가 달성은 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지난달엔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차 생산 대수가 1년 전보다 10% 수준 감소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2.2%, 내수 11.3%, 수출 1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내수는 역대 1분기 중 최고 판대매수를 기록했고, 수출금액은 2014년 1분기(124.8억불, 2012년 1분기(123억불)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을 시현했다. 자동차 실적 호조는 친환경차 호조 영향이 컸다. 친환경차 분기 수출 대수는 9만2000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친환경차 내수판매 또한 역대 2위 실적을 시현했다. 전체 자동차 내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15.9%로 역대 최대다. 먼저 자동차 생산은 90만8823대로 내수와 수출 동반 판매 증가와 전년 동기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1~2월 국가별 생산 증감률은 중국을 제외하면 주요국 대비 유일하게 증가세(+30.4%)를 시현했다. 이에 따라 동 기간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국 순위는 6위로 1년 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내수도 역대 1분기 중 최대인 43만2349대를 기록했다. 올 6월까지인 개별소비세 30% 감면 연장과 친환경차 내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1분기 승용차 내수 부문 베스트 셀링카는 1위 그랜저, 2위 카니발, 3위 쏘렌토, 4위 아반떼, 5위 K5로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국산차는 트레일블레이저, 쏘렌토, 투싼 등 SUV와 카니발 등 승합용 미니밴 판매 확대가 호조를 견인해 35만6651대 판매됐고, 수입차는 미국계, 독일계, 스웨덴계 브랜드 판매 증가로 7만5698대가 팔렸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호조,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 확대로 55만5430대를 기록했고, 수출금액은 31.5% 증가한 119억2000만불을 달성했다. 수출 주력 품목을 SUV·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등 수출 품목 구조의 고도화가 수출단가 강세로 연결, 자동차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견인했다.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수급불안이 발생한 3월엔 자동차 생산은 33만3848대(-9.5%), 내수는 17만1340대(-0.9%), 수출은 20만3837대(-1.4%)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수는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개별소비세 감면으로 인한 역기저효과에 소폭 감소했고,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품귀 등 대외여건 변수에 생산 차질로 크게 줄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소폭 감소했고 수출금액의 경우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다. 3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국내 완성차에 대한 선호 지속과 글로벌 시장 수출호조 등으로 13.9% 증가한 22억불을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이 감소한 건 전년 동월 부품공급 차질 해소에 의한 생산 만회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라며 "3월 생산과 내수, 수출은 2020년 월평균 및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평균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3 14:0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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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분기 중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마련

금융위원회가 2분기중 금융분야 인공지능(AI)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금융업권별 실무지침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챗봇(chatbot) 등 AI를 기반으로 한 상담 등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제7차 디지털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의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인 만큼 새로운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AI등 혁신적인 기술이 활용되는 과정에서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유사한 알고리즘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쏠림 현상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금융협의회에 따르면 우선 AI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금까지는 개별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AI가 답변을 내놓는 방식이었다. 이 경우 소비자의 데이터가 제한적이어서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하기 어려운 만큼 금융기관들의 데이터를 모두 축적해 빠르게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또 AI로 의사결정의 편향성 등 공정성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AI의경우 데이터 분석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데이터 자체에 편향적 정보가 포함된 경우 차별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예컨대 기존 대출에서는 학력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학력의 높낮이에 따라 대출금액, 빈도가 달라졌다면 AI는 이를 반영해 대출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금융AI가 인구통계 집단(성별·나이·지역 등)에 대해 차별적으로 작동하거나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없도록 공정성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해 나가겠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AI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금융범죄에 대응해 나간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AI를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을 다른 이의 몸에 붙여 합성한 영상·음성 편집물이다. 국내에서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화상통화를 이용하거나 목소리, 얼굴 등을 이용한 바이오인증이 확대되는 만큼 딥페이크 공격 발생 위험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디지털 금융협의회는 4개분과 중심으로 개편해 세부과제를 심도있게 토론해 나간다. 4개분과는 ▲플랫폼·오픈뱅킹 ▲규제혁신 ▲데이터공유 ▲금융보안 등이다. 분과회의는 분기별 1회이상 개최하고, 전체회의는 반기별 1회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그간의 이슈제기 및 기본방향 마련에 주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세부방안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금융협의회에 논의된 주요 디지털 금융정책과제등은 금융발전 심의회에 상정해 전 금융산업 차원 논의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13 14:01: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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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 하루만 더 살게 해주세요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할 때다. 80대 이웃 할머니는 자신의 소원을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사는 것'이라고 하셨다. 60세가 넘은 장애 아들 걱정 때문이다.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돌볼 사람도 없고 천대받을 것을 걱정한 어머니의 마음이었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이 할머니와 같은 기도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는 이와 다르다. 어떻게 하면 줄을 잘 세워 자녀를 1등으로 만드느냐가 대부분 부모의 바람인 현실이다. 자식을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깊은 내면을 보면 전혀 다르다. 진정한 사랑과 그렇지 않은 사랑의 이면인 셈이다. 전자는 부족하기 그지없어 홀로 생존하기 어려운 자녀를 보는 어머니를, 후자는 부모로서 역할만 잘해주면 보통 사람의 삶을 살며 행복할 수 있는 자녀들에게 '1등''일류 대학'이라는 멍에로 자식을 보는 어머니의 모습이다. 세계인의 약 10% 정도는 크고 작은 장애를 안고 살아간다. 90%의 정상인이 이들과 더불어 살 때 그 사회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고, 함께 교육할 때 그 교육은 아름다운 교육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에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대한, 장애인과 아픔을 나누는 교육은 거의 없다. '1등'에 매몰되는 경쟁 위주 교육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삶을 산 많은 사람 중 아픔과 고통, 멸시와 천대, 소외 속에서 자신을 키워온 장애인들이 적지 않다. 실낙원을 쓴 밀턴이나 상대성 원리를 창안한 아인슈타인, 위대한 사랑을 실천한 헬렌 켈러, 천 점이 넘는 위대한 화품을 그린 반고흐, 월광곡을 작곡한 베토벤 모두 장애가 그들의 위대함을 만들어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함께 사는 교육, 나누는 교육, 소외받고 부족한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는 교육, 자기 먼저가 아닌 우리의 교육, 그리고 헌신과 봉사와 섬김과 정직을 키우는 교육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 교육, 남녀가 만나 한 가정을 이룰 때 아름다운 가정을 가꾸기 위한 부모 교육,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을 사랑하는 소비자 교육,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인권 교육, 아름다운 성을 추구하는 성교육, 다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며 화합을 추구하는 평화교육, 올바른 유권자가 되는 정치사회교육 등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교육은 자기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일 때 진정한 가치를 발한다. 교육은 자기 입신이나 출세, 지위나 명예를 위한 수단도 아니다. 교육은 사람됨을 만드는 것이고, 사회에서 필요한 자질을 배양하는 데 있다. 세계의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부탄이나 네팔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으뜸인 이유가 무엇인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교육이 참다울 때 참다운 삶을 만들어내고, 참다운 삶 속에 행복지수는 높아진다. 우리 인생은 교육에서 시작해서 교육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삶 자체는 교육의 연속이다. 우리가 사는 환경은 학교이고 일생 우리는 학습자로 살아간다. 경쟁만을 추구하는 교육 현장은 하루속히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1등'만을 바라는 부모나, '하루만 더 살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한 아픔을 느끼는 부모 모두 교육 안에 승화될 수 있다.

2021-04-13 13:5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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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개 단체, 정부에 '중대재해법' 재개정 추진 강력 호소

경총, 중기중앙회, 대한상의, 전경련, 무협, 중견련 동참 법무부, 고용부 등 6개 부처에 시행령 제정 건의서 제출 단체들 "불명확한 내용·과잉처벌등 문제점 많아 우려" *자료 : 6개 경제단체 6개 경제단체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중대재해법) 보완입법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강력 호소했다. 중대재해법을 다시 고쳐달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다. 또 경제단체들은 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되, 보완입법이 여의치 않다면 법 시행에 앞서 마련할 시행령에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지난 1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같은 달 26일 공포한 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공포 후 1년이 지난 내년 1월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 후인 2024년 1월27일부터 각각 시행 예정이다. 주로 소상공인이 해당되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은 법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 건의서를 관계부처인 법무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제단체는 건의서에서 "중대재해법은 입법 당시 충분한 검토 및 논의과정 없이 제정돼 경영책임자 의무 등 불명확한 내용과 과잉처벌 등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내년 법 시행시 많은 혼란과 부작용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중대재해법을 재개정하는 보완입법이 우선 추진돼야 하며,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시행령도 경영책임자의 역할을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합리적으로 제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대상으로 하고 있는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 사망자가 생길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상 및 질병이 발생했을 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각각 물도록 하고 있다. 특히 99%가 오너이자 대표인 중소기업계는 법 위반시 회사 경영자인 동시에 오너가 처벌받을 수 있어 반대 목소리가 더욱 높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관련법 통과에 앞서 "법안의 최대 피해자는 663만 중소기업"이라며 "원하청구조 상황에서 결국 중소기업이 안전에 관한 1차적 책임을 지기 때문"이라고 수 차례 호소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관련 의견조사를 실시해 지난 2월 중순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0%가 경영에 부담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0개 경제단체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경제단체는 중대재해법 시행령에 반영해야 할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시행령 위임사항의 경우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는 중대재해법 취지와 '급성중독 등'이라는 법률안에 비춰 볼때 업무상 사고와 유사한 화학물질 유출 등에 의한 질병자로 한정 ▲안전보건관리체계 범위, 관리상의 조치 등 '경영책임자 의무'는 지위와 역할을 고려해 구체적 의무규정을 시행령에 마련 ▲'안전교육 수강'은 법원에서 유죄확정 판결을 받은 경영책임자 등으로 한정 ▲'중대산업재해 발생 공표'도 법원에서 유죄확정 판결을 받은 경우로 명확화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시행령에 위임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선 중대시민재해의 특정 원료, 경영책임자 정의를 시행령에 구체화하고 시설, 장비, 장소, 지배·운영·관리 등 원청의 책임범위는 산업안전보건법을 참고해 지나치게 확대되지 않도록 제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단체는 "이번 시행령 제정 건의서를 정부가 적극 반영한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야만 법률상 모호하거나 불명확한 사항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을 역임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중대재해법을 놓고 올초 자신의 SNS에 "재해가 발생해 사망사고가 나면 책임자는 책임지고 구속시키는 법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잣대가 적용된다면 아무 불만이 없다"고 운을 뗀뒤 "제가 생각하는 공정한 잣대란 기업 직원이 사고나면 대표이사가 구속되고, 시청 공무원이 사고나면 시장님이 구속되고, 도청직원이 사고나면 도지사님이 구속되고, 중앙부처에서 공직자가 사고나면 장관님이 구속되고, 청와대에서 사고나면 나랏님이(구속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기업체 최고책임자만 구속시킨다는 건가"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2021-04-13 13:50: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