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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새 먹거리', 소프트웨어社 인기

테슬라와 애플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선호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서학개미'가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해외주식 거래액이 또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팔란티어, 유니티 소프트웨어, 오픈도어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것. 모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주요 편입 종목이란 공통점이 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액은 497억295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35% 급증한 것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다. 역대 최대치 기록을 매달 다시 쓰고 있다. 팔란티어와 유니티소프트웨어 등 기존에 생소했던 종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최근 한 주(2월22일~3월1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2억4784만달러 어치의 팔란티어 주식을 순매수했다. 정보기관 등을 상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빅데이터 분석기업으로 아크가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러브콜에 보답하지 못했다. 팔란티어는 1일(현지시간) 24.81달러에 마감하며 이 기간 14.4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게임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7697만달러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테슬라(2억1534만달러)와 처칠캐피탈(CCIV·7722만달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SOXL·)도 5370만달러 어치를 사들였고, 애플(4411만달러)과 오픈도어(4104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오픈도어는 2014년 설립된 온라인 부동산 매매 플랫폼 서비스 업체로 미국 부동산 거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Z홀딩스는 미국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유일한 상위 10위권 해외주식 종목으로 꼽혔다. 일본 검색시장의 2위 사업자 야후재팬의 모회사로 월간 사용자 수 1억명 이상을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최대 포털업체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과 합병을 발표하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체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프트웨어 기업에 향해있다고 볼 수 있다. 시장에선 이 같은 성장주들의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금리는 증시상승에 부담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증시가 상승궤도에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상승이 증시 불안을 촉발한 국면에서 가치주보다 성장주 하락폭이 더 컸다. 60대 40 정도로 성장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021-03-02 10:19:2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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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팩 열풍 나비효과? 국내 스팩도 ‘활활’… 변동성 커 주의요구

해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인기가 국내 스팩에도 나비효과를 일으킨 모양새다. 코스닥 상장 스팩이 연달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지만 불확실성과 변동성도 큰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스팩은 발행주식을 공모한 뒤 그 자금으로 비상장사를 인수·합병(M&A)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다. ◆국내 스팩도 관심 폭증 연초부터 스팩 공모 청약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는 경쟁률에서 나타난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스팩은 5곳. 이 중 세 곳이 100대 1의 경쟁률을 넘기며 흥행 중이다. 지난달 2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 일정을 마친 하나머스트스팩7호는 23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IBKS스팩15호가 101.73대 1, 하나금융스팩17호가 168.69대 1을 달성했다. 지난해 스팩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3.14대 1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올해 이전에 마지막으로 스팩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9년 10월 교보스팩9호가 기록한 135대 1이다. 공모주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면 스팩이 상대적으로 외면 받는 경향을 보였는데, 청약 경쟁률 1000대 1 이상이 일상이 된 '공모주 열풍' 속에서도 선전 중이란 평가다. 미국 증시에서 처칠캐피털(CCIV)을 비롯한 스팩이 인기를 끌며 국내 스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급등세를 보이는 종목이 여럿 나타나며 유망기업을 선점하겠다는 투자자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 투자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요인이다. 국내 스팩은 공모 자금의 90% 이상을 은행 또는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한 뒤 해당 예치금에 대해 약간의 이자를 지급한다. 한국은 기준을 2년으로 두고 있는 미국과 달리 3년 안에 스팩 상장 후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연 1.5~2% 안팎)를 돌려준다. 게다가 통상 2000원으로 설정되는 공모가가 그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합병에 성공해 주가가 오르면 평가 차익 실현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원금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바닥이 있는 주식투자'로 불리며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는 이유도 그래서다. 이 때문에 헤지펀드 운용사나 고액 자산가들이 스팩 투자에 꾸준히 참여한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하방은 지지 되고 상방은 열려 있다는 의미에서 스팩 투자는 전통적 IPO 투자의 좋은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위험요인 커…합병대상 살펴야"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스팩은 평소 거래량이 많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진다. 주가의 착시현상도 여기서 비롯된다. 유동성이 큰 만큼 주가가 오를 땐 큰 폭으로 오르지만 반대로 하락해 매도 주문이 몰리면 팔리지 않는 경우도 잦다. 부실한 기업과 합병하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데다 우량기업과 합병하더라도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초 스팩과 합병 상장한 더블유에스아이는 상장 이후 전 거래일까지 44.58% 하락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팩은 거래량이 적고 합병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계속된 추종 매수는 금물"이라며 "존속회사인 합병대상 비상장 법인의 자금운용 능력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실제 합병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망한 기업과 합병한다는 시장의 루머로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많지만 이에 대한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스팩은 초기 투자자와 공모 후 유입된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을 고려해 상장 전에 합병기업을 특정할 수 없다"며 "흔히 말하는 '세력'들의 시세조종 대상이 되기도 해서 스팩 종목이 급등한다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03-02 10:09: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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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교 모집··· 4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녹색학과(신재생에너지·LED조명·녹색건축·그린과·환경과)나 유사학과(건축과·자동차과·화공과·전기과 등)를 1개 이상 운영 중인 서울시내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가운데 5~6개 학교를 선정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실습 기자재 및 교재 개발비)로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5개 학교(녹색학과) 평균 취업률은 56.0%로 타과 취업률(33.6%)보다 22.4%포인트 높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격증 시험이 취소되고 잦은 학사일정 변경으로 실습시간이 감소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참여 학생의 절반 이상(51%)이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서울시의 녹색기술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고등학교들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전면 축소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사, 학생들이 힘을 합쳐 원격수업, 소규모 현장학습, 온라인 실습교육 같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전자고등학교는 방과 후 교실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LED 조명 디자인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한 워크북을 개발하고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실습했다. 서울공업고등학교는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이 전기로 생산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학습했다. 시는 올해 그동안의 예산 지원을 넘어 참여 고등학교와 민간 환경 교육기관을 연계해주는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후위기, 자원순환 같은 환경·에너지 관련 교육을 하거나, 학생들이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공장 등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할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그린뉴딜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02 10:0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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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SME 위한 다양한 물류 솔루션 제공…글로벌 확대도 돕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프로젝트 꽃'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지원을 더욱 늘린다. 네이버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첫 '네이버 밋업'에서 기술로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의 성공을 꽃피우는 '프로젝트 꽃'의 5년 성과와 함께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016년 4월,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SME들을 위한 비즈니스 툴로 제공해, 연간 1만 창업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 꽃이, 42만 스마트스토어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과 SME가 함께 만든 성장 모델의 긍정적 파급력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주요한 흐름이 되었다"며 "다양한 툴 개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의 룰을 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곧 5주년을 맞이하는 프로젝트 꽃을 기념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다양한 물류 솔루션 제공 또한 스마트스토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하는 SME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 솔류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푸드와 생필품 판매자들을 위해 ▲'빠른배송' 상품군을 확대하고 ▲산지직송 생산자들의 물류 품질 관리와 브랜딩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형 프레시센터들과의 협업 모델 구축 ▲동네시장 상인들을 위한 시장 내 물류 인프라 마련을 위해 다양한 물류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동대문 패션 분야 SME의 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동대문 물류 스타트업인 브랜디, 신상마켓 등과 제휴를 맺고, 패션 판매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물류 과정에 대한 고민없이, 제품 셀렉션과 코디, 큐레이션 등 판매와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동대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대문 스마트 물류 글로벌 연결도 올해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한성숙 대표는 "올해는 반드시 국내 동대문 스마트 물류의 글로벌 연결을 성사시킬 것"이라며 "이런 안팎의 다양한 글로벌 노력들이 모여, SME들을 위한 든든한 글로벌 진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장보기 확대 우선 네이버는 오프라인 사업자도 온라인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네이버 장보기'를 확대하고, 스마트플레이스를 개선한다. 지난해 네이버 장보기 입점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동네시장은 전국 80곳으로, 올해는 160곳까지 확대한다. 네이버는 동네시장의 성공 사례를 동네식당과 동네카페로 옮겨가기 위해, 검색과 지도에서 가게 정보를 보여주던 스마트플레이스를 본격적인 비즈니스 툴로 개선한다. 그동안 제공해 온 ▲Ai콜 ▲예약 ▲스마트주문 등의 사업자 툴은 더욱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가게 운영 및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고객특성 ▲상권분석 ▲포스연동 데이터 등 다양한 분석 툴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외부 파트너 및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예고했다. ◆SME 위한 집중 프로그램 도입 네이버는 지난 5년 간의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수많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창업 이후 생존률을 높이는 집중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창업 후,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사업 이탈률이 6분의 1로 줄어드는 데이터에 기반해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우선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확대한다. 기존에 제공해 온 12개월 간의 '결제수수료' 지원과 함께, 6개월 간 '매출연동수수료'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첫 월 200만원, 800만원 거래액 달성 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와 함께, 창업 과정에서 생기는 노무·재무·회계 분야의 컨설팅을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받을 수 있는 비즈컨설팅포인트도 새롭게 추가한다. 또한 네이버는 온오프라인 SME의 디지털 확장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유연한 적응을 돕는 전문 교육 기관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올 하반기 오픈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40여 명의 네이버 소속 프로와 함께 7개 코스, 255개 클래스로 시작된다.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교육 이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컨설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 코스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인터넷 플랫폼과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고 경험이 풍부한, 네이버의 우수한 직원들인 프로가 직접 SME와 창작자들을 교육하고,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렇게 개발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커리큘럼, 코스워크 들은 추후 글로벌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 SME를 위한 기부도 이어진다. 한 대표는 "플랫폼으로서 SME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데 다양한 역할들을 해오려 노력했으나 여전히 플랫폼 밖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SME들이 있다"며 네이버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2 10:01: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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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 입학식 참석…SKT-순천향대, '메타버스 입학식' 연다

메타버스로 구현된 순천향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2021년 신입생 입학식 전경. / SK텔레콤 # 3월2일 입학식 오전, 집을 나서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SKT의 '점프VR' 앱을 실행한다.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대학교 '과잠'까지 착용한 후 미리 개설된 입학식 방에 입장하자 메타버스로 구현된 드넓은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이 펼쳐진다. SK텔레콤은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2일 오전 열리는 2021년 순천향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을 자사 '점프VR'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Metaverse) 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 가상 세계를 말한다. 이번 입학식은 앞으로 대학들이 가상 현실로 주요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메타버스 캠퍼스'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입학식을 위해 SKT와 순천향대는 본교 대운동장을 실제와 거의 흡사한 메타버스 맵으로 구현했다. 가상의 대운동장은 SKT의 대표 VR플랫폼인 점프VR 내 '소셜월드'에 적용돼 입학식의 주 무대로 활용된다. 가상의 대운동장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대형 전광판이 추가돼 주요 입학식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아바타들이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단상도 마련된다. 또 주요 단과대학의 휘장도 하늘을 배경으로 배치했다. SKT 점프VR 앱을 통해 순천향대 메타버스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 / SK텔레콤 입학식에 참석하는 순천향대 신입생들은 점프VR 앱을 실행해 본인의 개성을 살린 아바타를 꾸민 후 소셜월드 내 입학식 방(커뮤니티)에 입장만 하면 된다. SKT는 약 2500명의 순천향대 신입생들이 모두 입학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57개 학과를 기준으로 150여개의 소셜월드 방을 개설했다. 신입생들은 소속 학과에 따라 약 25명 내외가 한 방에 입장한다. 모든 방은 메타버스 대운동장 환경이 적용돼 어느 방이든 동일한 입학식을 경험할 수 있다. SKT는 메타버스 입학식을 위해 특별히 순천향대 맞춤형 아바타 코스튬(의상)인 '과잠(대학 점퍼)'도 점프VR 앱 내에 마련해 학생들이 본인 아바타에 착용할 수 있게 했다. 순천향대 역시 신입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메타버스 입학식에 참석하도록 VR 헤드셋 · 신입생 길라잡이 리플렛 · USB · 총장 서한 · 방역키트 등이 포함된 '웰컴박스'를 사전에 지급했다. 순천향대 메타버스 입학식은 인기 유튜버 이승국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승우 총장의 인사말씀을 비롯해 신입생 대표 입학선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총학생회를 비롯해 재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캠퍼스 투어 등 대학 생활 안내 프로그램도 소개되며, 공식 일정 후에는 같은 입학식방에 참석한 신입생들과 담당 교수, 재학생 등이 아바타로 상견례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메타버스 입학식은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향후 순천향대학교 주요 학사 일정 및 강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소셜월드 방들은 향후 교수의 강의나 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같은 과 학생들 간 친목 도모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소통 툴로도 쓰일 수 있다. SKT 양맹석 MR사업담당은 "앞으로 SKT의 혼합현실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모임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및 학습 능력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형 열정캠퍼스플랫폼(PCP)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2 10:00: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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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스타일러 10년 맞아 100만대 생산 돌파

트롬 스타일러. /LG전자 LG 트롬 스타일러가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트롬 스타일러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가 2011년 2월 처음 출시된지 꼭 10년만이다.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국내외 판매 모델을 생산 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지까지 최대 6벌을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 생산량이 전년 대비 2배 늘어났고, 비중으로도 80%에 달한다. 트루스팀은 연구 개발에만 9년을 쏟은 제품이다. 글로벌 특허가 220개에 달한다. 특히 트루스팀을 갖춘 대표 가전으로 탈취와 살균에 효과적이다. 무빙행어 플러스로 미세먼지까지 골고루 없애준다. 라인업도 다양해졌다. 2015년 슬림에 이어 2017년 대용량인 플러스, 2018년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블랙에디션과 2020년 무빙행어 플러스 및 오브제 컬렉션을 출시했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2 10:00: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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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4개 대책 발표…최고안전환경책임자 신설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안전사고 근절을 선언하고 4가지 대책을 실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2일 ▲전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주요 위험작업의 내재화 ▲안전환경 전문인력 육성 및 협력사 지원 강화 ▲안전조직의 권한과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4대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월 파주사업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대책이다. 사업장 전반 안전 관리 수준을 혁신한다는 포부로, 하반기 추진 경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정밀 안전진단을 즉각 실시한다. 사고 발생부분과 인접영역을 개선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시간과 재원 제약 없이 전 사업 영역 안전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종합 개선책을 마련한다. 세계 최고 수준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도 참여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개선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위험작업은 내재화한다.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구축해 협력사와 충분한 협의와 협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안전 환경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대학과 연구소 등 외부기관과 전문인력을 육성하며, 협력사에도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원한다. 여건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에도 자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마련했다. 안전조직 권한과 역량도 강화한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신설하고 조직 권한과 역량,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안전조직에는 작업 중지 등 관련 권한을 부여하고 컨트롤타워 역할도 맡긴다. 현장 안전조직도 확대하며,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 보강도 예고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그 어떤 경영성과도 결코 생명과 안전을 소홀히 할 만큼 중요하진 않다. 자사와 협력사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활동의 필수적인 전제이자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사업장 모든 공간이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 수준의 근본적인 혁신을 반드시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2 10:00:1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