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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 양극화…고소득층·수도권·원격접근자 우위

'2020년 국가평생교육통계' 실태/교육부 제공 평생학습 참여에도 양극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라인 학습자 수가 크게 늘면서 오프라인 학습법이 주를 이루던 평생학습 시장도 온라인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100세 시대' 제2의 커리어를 위한 '평생학습'에 노년층보다 24세~35세 청년층이,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의 참여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사회 약자의 평생학습 접근을 위한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21일 '2020년 국가평생교육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는 평생학습참여율, 평생학습 불참요인, 전국 평생학습기관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수 등이 담겼다. 연도별 평생학습 참여율/교육부 제공 ◆ 여성>남성, 고소득층>저소득층, 참여도 ↑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지난해 평생학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1.7%던 전년 대비 1.7%p 감소한 수치다. 이중 여성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40.3%로 남성(39.7%)보다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성별 격차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성별 격차는 2017년 4%p까지 벌어졌지만 ▲2018년(3.4%p) ▲2019년(1.8%p) ▲2020년(0.6%p)으로 좁혀졌다. 연령별로는 청년층(25~34세, 50.2%)이 노년층(65~79세, 29.5%)보다 참여율이 높았다. 소득수준별로는 월평균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 참여율이 45.4%로, 월평균가구소득 150만원 미만 저소득층 참여율(29.7%) 보다 15.7%p 높았다.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7.4%로, 전체 평생학습 참여율 40% 대비 1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은 월평균 가구소득을 총가구원 수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50% 이하 구간에 해당하는 구간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 30.2%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불참요인으로는 '직장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이 54.2%로 가장 많았다. 평생학습 참여자의 현재 생활 만족도는 비참여자보다 높았다. 최하영 평생학습정책과 과장은 "평생학습 참여자의 현재 생활 만족도는 71.4점으로, 평생학습 비참여자의 현재 생활 만족도 68.6점 보다 3점가량 높다"며 "우리나라 성인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행복감 증대, 자기계발, 필요한 기능 습득 순으로 참여성과를 거뒀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주제별 프로그램 분포 현황(왼쪽) 강의방식별 프로그램 분포(오른쪽)/교육부 제공 ◆ 교육기관 4541개…온라인 학습자 전년 대비 65.7%P↑ 평생교육기관 수는 4541개로 4295개던 전년 대비 246개 증가했다. 유형별 평생교육기관 수는 언론기관 부설 평생교육시설이 109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격 평생교육시설 1048개 ▲평생학습관 475개 ▲시민사회단체 부설 평생교육시설 474개 순이다. 특히 언론기관 부설 평생교육시설과 평생학습관은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각각 30.4%, 6.7%로 타 유형의 평생교육기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기관 수는 2979개로 전체의 65.6%를 차지했다. 평생교육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에서는 접근성이 낮아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1개월 이상 운영된 프로그램 수는 19만4772개로, 전년(18만4214개) 대비 1만558개 증가했다. 이 중 온라인 프로그램은 절반가량인 9만1850개이다. 주제별로는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이 7만1940개로 가장 많다. 이어 ▲문화예술 프로그램 5만8589개 ▲인문교양 프로그램 4만1220개 ▲학력보완 프로그램 2만2103개 순이다. 학습자 수는 2439만7282명으로, 1634만8842명이던 전년 대비 804만8440명 증가했다. 무려 49.2%P 증가한 셈이다. 특히, 온라인 학습자 수는 2015만2690명으로, 1216만2130명이던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증가 인원은 총 799만560명으로 65.7%P 늘었다. 반면 2020년 교·강사 수는 7만3829명으로 전년(7만5492명) 대비 1663명 감소했다. 특히 1년 이상 근무 교·강사 수(5만3753명)는 2007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전년(5만6563명) 대비 감소했다. 오프라인 학습자가 대거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현장에 있던 교·강사의 자리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021-01-21 12:11: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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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 제조 혁신에 4376억 투입

스마트공장 올해 6000개 보급 목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활성화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등 제조혁신을 위해 총 43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 중소기업 등에 스마트공장을 6000개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공고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4002억원) ▲로봇활용 제조혁신(181억원) ▲스마트 마이스터(70억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44억원) ▲스마트화 역량강화(33억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32억원) ▲스마트공장 수준확인(14억원) 등으로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의 경우 올해부터는 보급사업 지원체계를 스마트화 수준 향상에 따른 차등지원 체계로 개편해 고도화 수요기업에 대해선 정부지원을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또는 4억원으로 늘려 고도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급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3년간(소기업은 5년)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하고, 기존의 내부 구축 솔루션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KAMP 탑재)하는 경우 보급사업과 연계해 전환하는 비용(7000만원 이내) 지원도 신설했다. 협업로봇을 활용해 공정 개선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제조 현장의 높은 로봇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전년의 85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181억원을 편성해 57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기업당 3억원 이내(총 사업비의 50% 이내)이며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공장 도입·운영과 관련해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70억원을 들여 스마트 마이스터를 총 800개사에 지원한다. 스마트 마이스터(500명)는 대기업 제조현장에서 근무했거나 이에 준하는 경력과 학위 등을 가진 스마트공장 현장 전문가를 말한다. 통합 공고문과 지원사업별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이나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등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는 그동안의 스마트제조 저변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양적 보급 중심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질적 고도화로 전환'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우리 경제와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제약·의료기기 분야 지원을 강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K-스마트방역의 성공모델을 더욱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1 12:00: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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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소상공인 10곳중 8곳 '매출 하락'

소공聯 조사…50% 이상 빠진 곳도 30% 육박해 개업률보다 폐업률도 더 높아…"폐업 지원 절실" *자료 :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10곳 중 8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3곳은 매출이 50% 이상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이 특히 타격이 컸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일반 소상공인, 폐업 소상공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해 21일 내놓은 '소상공인 사업현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 여부에 대해 응답 소상공인의 80.2%는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는 답변은 19.8%에 그쳤다. '매출이 얼마나 하락했느냐'는 질문엔 '50% 이상~75% 미만'이 18.2%, '75% 이상'이 11%였다. 29.2%의 소상공인이 50%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한 것이다. 특히 '50% 이상 매출이 하락했다'고 답한 업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32.7%), '숙박 및 음식점업'(31.4%),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30%) 등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은 '근로시간 조정'(24.4%), '기존 인력 감축'(19.2%), '신규 채용 축소'(19%) 등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2018년 기준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17년 하반기 현재 전국 8대 업종 폐업률은 2.5%로 창업률(2.1%)보다 더 높았다. 숙박의 경우 창업률(0.7%)과 폐업률(1.7%)간 격차가 컸고, 스포츠도 각각 0.6%(창업률), 1.9%(폐업률)로 문을 여는 곳보다 닫는 곳이 2배 이상 많았다.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은 "2015년 기준으로 소상공인 1곳이 폐업하는 사회적 비용은 폐업 경로에 따라 다소 다르겠지만 64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정도로 분석됐다"면서 "소상공인 폐업률이 0.1% 증가하면 사회적 비용도 최대 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폐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속 폐업을 지원하고 보호 정책 등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10곳 중 3곳 정도는 폐업에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폐업의 주된 이유는 '매출부진'이 70.3%로 가장 많았고, '임대료 상승 등'도 16.7%였다. 폐업에 따른 실제 소요비용은 절반 가까이가 '1000만원 이상 든다'고 밝혔다. 10곳 중 1곳은 '3000만원 이상'이었다. 가게 운영기간이 1년에서 5년 미만 소상공인들의 폐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 사태 등에 인력 감축으로 대응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1-21 12:00: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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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기주총 방역조치 준수땐 인원제한 예외"

정기주주총회 시 방역조치를 준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인원 제한 규제가 예외된다. 코로나19로 결산또는 외부감사가 지연돼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이 지연된 경우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도 면제된다.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주총회 현장에 다수의 사람이 모여, 모임·행사 인원제한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방역 조치를 준수한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 규제를 예외한다. 주주총회의 경우 상법상 매년 1회 일정한 시기, 현장 개최가 불가피하고 주주총회를 개최하지 못할 경우 기업경영상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코넥스협회는 회사가 주주총회시 방역조치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전개최 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회사는 주주총회 당일 빈틈없는 방역조치가 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예탁결제원은 안전한 주주총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한다. 주주총회기간 기업이 부담하는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아울러 행정제재도 면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의 제출지연 제재를 면제한다. 기존에는 제출 지연시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 등 법령 위반에 해당돼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가 가능하고, 상장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법정기한 10일 경과시) 등 시장조치의 대상이 됐다. 단 '20년과 동일하게 일정한 조건을 갖춘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가 면제된다. 이번 특례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제무재표, 감사보고서를 정기 주총 전 1주전부터 본점에 비치해야 하는 부분도 면제한다. 코로나19로 결산 또는 외부감사가 지연돼 주주총회 1주전에 위 서류등을 비치하지 못한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지 않는다. 주총분산 프로그램 인센티브도 확대 적용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상집중일을 5일에서 3일로 축소한다. 예상 집중일은 3월 26일(금), 3월 30일(화), 3월 31일(수)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정기주총 개최일을 변경하더라도 자율분사 프로그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금융위와 금감원, 법무부는 기업이 원활하게 주주총회를 할 수 있도록 자주 문의하는 사항에 대해 Q&A를 배포한다. 1월중에는 상법 및 상법시행령 개정으로 변경되는 주주총회 운영 및 기업공시 실무에 관한 언택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공시 방법에 대한 상세 설명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2021-01-21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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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산업, 구조개혁 필요"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보험연구원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2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험산업의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 보험연구원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안 원장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보험산업의 핵심 도전과제는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과 생산적인 협력모델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과 재확산 반복으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설계사와 같은 대면채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보험회사가 소비자 접점을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전개되는 환경에서 비용절감 위주 디지털화와 대면채널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보험산업은 데이터 확보에서부터 경쟁열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산업이 디지털 비대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상품, 채널, 자본 등에서 상당 한 구조개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 원장은 2021년 보험연구원의 연구방향으로 '협력적 경쟁(Coopetition)'과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보험연구원의 첫 번째 과제는 보험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 촉진'과 '경영투명성 강화'에 주목한 연구 추진이다. 안 원장은 "디지털 보험회사 진입·활성화, 알고리즘 감독 등 디지털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온라인 보험서비스 등 경쟁촉진, 인공지능(AI)활용 등 판매채널 관점에서 사업모형 혁신 관련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런오프(run-off) 도입, 예금보험제도 개선, K-ICS 로드맵 구체화, 기후변화위험관리 등 계약이전인프라 구축, 선제적 위험관리 등 이해관계자 경영 촉진 관점에서 보험경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강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과제는 생산적인 보험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적 경쟁'에 주목한 연구 진행이다. 그는 "자연재해, 팬데믹에 따른 기업휴지, 사이버위협 등 데이터 한계와 동시다발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위험의 인수와 그린뉴딜 등에 대한 장기대체투자 등 사회안전망과 실물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민·관 협력모델 연구와 디지털 비대면 환경의 소비자 행태, 손해사정제도 개선 및 분쟁조정 개선 등 소비자 이해와 이에 기초한 소비자 보호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로 2021년에도 연구가 '보험현장과 괴리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안 원장은 "시장 현안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센터조직에 2021년부터는 'ESG연구센터'와 '모빌리티보험센터'를 추가해 운영하며, 산학연구센터를 통하여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비대면 환경에서 온·오프라인 세미나 병행, 일반인 대상 동영상 콘텐츠 제작, 언론 기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 성과를 알리고 우리 사회 여러 계층의 피드백을 반영함으로써 현안 분석과 대안 제시에 치우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21 12:00: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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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식품 소매시장 10.9% 증가…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식사대용 소비 늘어

CJ제일제당 쌀가공 간편식 대표 제품들.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냉동밥, 비비고죽 /CJ제일제당 쌀 가공식품 소매시장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진 작년엔 식사 대용의 쌀 가공식품 소비와 비대면 채널 구입이 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쌀 가공식품'에 따르면, 2019년 쌀가공식품 소매시장 규모는 8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가공밥이 4938억원어치 팔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떡(1542억원), 죽류(1332억원), 쌀과자(911억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공밥, 떡, 죽류, 쌀라면 등 주요 쌀 가공식품의 매출액이 지속 증가 추세다. 특히, 죽류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무려 50.5% 증가했고, 쌀라면(20.7%), 떡(9.4%), 가공밥(6.0%)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판매 채널별 점유율은 할인점(32.5%), 편의점(24.0%), 체인슈퍼(18.8%)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작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공밥 등 쌀가공식품 소비 증가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약 80%의 응답자는 최근 3개월 이내 가공밥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떡볶이떡(48.2%), 쌀과자(45.1%), 죽류(43.4%) 구입 경험률도 40% 이상으로 높았다. 소비자 유형별로 가공밥은 20~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구입이 많았고, 떡볶이떡·쌀과자는 자녀가 있는 30~40대 소비자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죽류·떡국떡은 30~40대 여성층이, 쌀라면은 30대 남성과 20~30대 여성층 구입 비율이 높았다. 1년 전보다 가공밥 구입이 증가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설문 응답자의 56.1%는 가공밥 구입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고 답했고, 떡볶이떡(24.9%), 죽류(22.3%), 쌀과자(15.7%) 등도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년대비 구입이 증가한 구입채널로는 공통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많았고, 특히 가공밥(69.9%), 떡국떡(64.5%), 떡볶이떡(63.9%), 죽류(61.1%)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입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6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 시스템(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21 11:5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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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신입·경력 공채 45명 신규채용

반도건설이 2021년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통해 총 4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반도건설의 사업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적극적인 인재영입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 및 육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공채를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해 '유보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과 첨단기술력에 최근 트렌드를 접목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반도건설의 공개 채용에는 45명 선발에 2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관리 ▲현장관리 ▲공공영업 ▲설계 ▲회계 ▲자금 분야에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했으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젊은 조직을 바탕으로 한 피라미드형 인력구조로 매년 정기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는 등 젊고 활기찬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인원들의 활약으로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반도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1-01-21 11:5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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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영업조직 개편 "매출 성장·영업력 제고 기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 중인 광동제약이 올해들어 관련 영업조직을 개편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에 음료사업을 담당하던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흩어져 있던 제주삼다수 관련 영업·마케팅·온라인팀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및 소비패턴 다양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해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부서가 하나로 합쳐 지고 온라인 부문이 보강되는 등 상호간 파트너십이 강화됨에 따라 두 분야 모두 역량이 확대되는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제주삼다수 매출을 연평균 9%대 수준으로 지속 성장시켰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이 담당하고 있는 소매점 부문 매출은 2013년 1,257억 원에서 2019년 2,115억 원으로 7년 새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위탁판매 이후 광동제약은 내·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제주삼다수 유통조직을 빠르고 유연하게 개편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2020년에는 기존 마케팅팀에서 온라인팀을 분리해 제주삼다수 온라인 매출 향상에 집중, 20년 4분기 온라인 매출이 1분기 대비 76.2%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조직개편 중 네이버스토어, 카카오쇼핑,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직영화하는 내용을 포함해 온라인 매출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 영업조직 개편은 타 브랜드가 따라하기 어려운 성과물도 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가정배송 전용 어플 개발과 가정배송 서비스의 결합이다. '삼다수 앱'은 무거운 무게로 인해 발생하는 생수 배송문제와 구독경제 시대의 요구에 맞춰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어플리케이션 개발TF를 구성해 개발됐다. 20년 삼다수 앱 매출은 19년 대비 두 배로 빠르게 상승했으며, 올해도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삼다수 앱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가정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준모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장은 "영업과 마케팅, 온라인팀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각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전보다 효과적이며 변화와 이슈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한 층 더 진보한 조직체제 아래에서 올해 역시 제주삼다수의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1 11:49: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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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설, 여성 맞춤형 건강 선물 '정관장 화애락'

정관장 화애락진 설날을 앞두고 가족, 친지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가족간의 왕래도 부쩍 줄어 서로에 대한 마음도 더욱 커지고 있다.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며 신체적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를 통한 면역력 증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족들을 챙기느라 정작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건강은 챙기지 못하는 어머니와 아내의 건강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21일 KGC인삼공사 정관장에 따르면 여성건강을 위한 홍삼제품으로 '정관장 화애락' 시리즈가 인기다. 정관장 '화애락(和愛樂)'은 여성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삶(愛), 즐거운 삶(樂)'을 함께 한다는 뜻을 담아 만들어진 정관장의 여성 전문 홍삼 브랜드다. 2003년 출시 이후 갱년기 여성은 물론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화애락' 시리즈에 사용되는 홍삼은 정관장만의 철저한 품질관리에 합격한 원료들만 사용한다. 100%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홍삼은 290여 가지의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합격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부원료에 대해서도 홍삼에 준하는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화애락 진'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제품이다. 6년근 홍삼에 녹용 및 당귀, 작약과 여성에게 좋은 석류농축액 등의 엄선한 부원료를 조화시켜,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정관장 '화애락' 시리즈는 갱년기 여성만이 아닌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30세대 여성들의 생기 있는 하루를 위한 바디에너징 제품 '화애락 이너제틱', 바쁜 직장생활, 육아, 가사로 지쳐가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전반 건강 케어 '화애락 본', 갱년기에 몸과 마음의 변화로 힘들어하는 여성을 위한 '화애락진'은 물론 100세 시대를 맞아 여성들의 갱년기 이후의 품격 있는 황후기를 위한 웰-에이징 솔루션 '화애락 후'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 정관장은 여성 건강의 급변기인 갱년기를 앞두고 체력관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의 니즈가 커짐에 따라 '정관장 화애락 본'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워진 '화애락 본'은 홍삼농축액을 1.7배 증량하고, 석류, 크렌베리, 레몬밤 등 특화 소재를 강화함에도 가격은 동결하여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정부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함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4일까지 공직자 등이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범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정관장은 이번 설에도 식약처에서 인정한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정관장은 오는 2월 14일까지 '올 설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전국 로드샵, 백화점, 대형마트, 정관장몰에서 진행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홍삼은 가장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모든 연령대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선물 목록에 우선적으로 꼽힌다"면서 "홍삼은 대표적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21 11:33: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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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선생 불천위 제사, 온라인으로 존숭의 마음을 전하다

2021년 1월 20일(음12.8.) 조선 성리학의 큰 스승 퇴계 이황(1501-1570, 이하 '퇴계 선생')선생의 불천위(不遷位) 제사가 퇴계종택 추월한수정에서 열렸다. 매년 퇴계문중 뿐만 아니라 평소 퇴계 선생을 존숭하는 타 문중과 유림, 학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임직원과 지도위원 등이 찾아와 추월한수정과 앞마당까지 수백명의 제관으로 가득 채우곤 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부응하고자 제사를 크게 축소 거행했다. 따라서 평소 퇴계 선생을 존경해 온 많은 후인들은 인원 제한에 따른 참제가 어렵자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올해는 퇴계 선생 450주년 불천위 제사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참제로 전하는 스승 향한 존숭 그러한 마음을 헤아려 온라인을 통해 참제하도록 하였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에 접속하여 참제자들이 각자의 자택에서 퇴계종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제사에 참여한 것이다. 사진은 이번 줌 방식의 참제를 제안했던 경상대학교 허권수 명예교수와 실재서당 문영동 간사장이 제관으로서 전통 복장을 하고 경남 진주에 위치한 실재서당 특설자리에서 제사 순서에 맞춰 절을 하는 모습이다. 그들의 컴퓨터 화면에는 퇴계종가에 모셔진 퇴계 선생의 신주와 제사상이 보인다. 비대면 시대, 큰 종가의 시대적 배려 돋보여 성현의 후손인 큰 종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사를 축소하였다. 더불어 스승의 제사에 참여하여 뜻을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려 온라인 중계를 실시했다. 이러한 모습은 평소 퇴계 선생께서 강조하시던 '宜於今而不遠於古(현실에 맞게 하되 옛 것에 멀리 벗어나지 않으면 된다)' 즉, 전통 예법의 기본을 존중해 나가되 그 시대에 합당한 예를 갖춰 정성을 다하자는 가르침과 궤를 함께한다. 아울러 퇴계종가에서는 평생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생을 마감할 때에도 호화로운 제사상을 차리지 않도록 한 선생의 뜻에 따라 제수상을 간소하게 마련해오고 있다.

2021-01-21 11:22:51 김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