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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수요예측 경쟁률 1425.3대 1…역대 3위

엔비티 CI. 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도기업 엔비티의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다. 11일 엔비티에 따르면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결과 총 1481곳의 기관이 몰렸으며, 공모가도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158억원이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IPO 기업 중 새해 처음으로 실시된 당사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자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공모 희망가 상단을 넘는 공모가로 확정할 수 있었다"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기존의 영위하고 있는 B2C 포인트 플랫폼이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며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 전체 공모주식수 중 20%인 16만64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1 16:09: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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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병역이행자 자긍심 고취 프로젝트' 시행

병무청은 11일 병역이행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위해 실시 중인 다양한 입영대상자 격려 사업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랑스럽군(軍) 챌린지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격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병역명문가 선정 표창 ▲군 장병 감사편지 격려행사' 등 병역이행자에 대한 응원과 우대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날,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역격려와 관련된 조례를 제정한 구리시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리시는 시내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 예정자에게 지난 4일부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행사장에 있던 현역병 입영대상자 박종원 씨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격려와 응원속에 입대를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 청장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무청은 올해에도 병역이행자가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일조하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01-11 16:00:03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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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발 수요 증가…'슈테크·보상심리' 등이 원인

(왼쪽부터) 골든구스 슈퍼스타 스니커즈와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 /머스트잇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재택근무가 정착되면서 패션 시장이 직격탄을 입었지만, 그 가운데 유일하게 운동화와 스니커즈 수요가 증가했다. 정장을 비롯한 외출복, 아동복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운동화와 스니커즈 수요가 늘어난 이유를 살펴봤다. 1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한국 패션마켓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신발 시장은 약 6% 증가한 6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이한 점은 외부 활동이 줄었음에도 신발 시장이 신장했다는 것이다. 이날 패션업계는 '원마일웨어와 어울리는 운동화 판매 증가', '고가 스니커즈 인기', '스니커즈 투자 열풍(리셀)' 세 가지를 그 이유로 꼽았다. 먼저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계속되자 원마일웨어 등 캐주얼 의류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신발 역시 편한 것을 찾게 됐다. 슈즈브랜드 소다는 "신발 중 스니커즈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데다가 비즈니스와 캐주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패션을 완성해 직장인들이 데일리 슈즈로 겸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소다의 상품 종류별 판매 비중을 보면 구두 등 드레스화는 65%, 스니커즈가 35%였지만, 지난해 상반기에는 드레스화가 35%, 스니커즈 65%로 역전됐다. 또한, 스니커즈 리셀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두 번째 이유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거래하는 리셀은 최근 들어 MZ세대에게 새로운 재테크 수단(슈테크)이 됐고, 이에 발맞춰 여러 기업에서 '크림' 등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도 스니커즈는 2020년 상반기 거래 품목 2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드컴퍼니는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이 2019년 약 20억 달러(약 2.2조원)에서 2025년 60억 달러(약 6.5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들은 접근성 좋은 운동화에 다양한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적용해 선보이는 중이다. 브랜드가 지닌 패션 정체성을 운동화에도 담아내는 것이다. 디올은 나이키의 에어 조던을 소환시켜 '에어디올'을 만들었으며, 휠라는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와 컬래버레이션한 '클래식 킥스B'라는 슈즈를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린 보상 심리가 작용해 명품 구매가 늘었고, 의류보다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신발류, 특히 스니커즈·운동화 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1 15:55: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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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사에…與 '최선 다할 것' 野 '동문서답'

여야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국정 운영 계획을 입법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대북정책'도 '코로나 극복'도 이제는 국민과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은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시청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여야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 신년사를 인용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입법 뒷받침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혁신적인 포용국가 도약 구상을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혁신적 포용국가 도약을 위해 한국판 뉴딜 추진' 구상을 밝힌 데 대해 입법 과제 실현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소프트파워에서도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 "문화강국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대북정책'도 '코로나 극복'도 이제는 국민과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동문서답', '세상과 민심, 정세변화에 눈 감고 귀 닫은 신년회견'이라고 혹평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드디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한 데 대해 "'백신의 봄'을 기다리는 국민들은 여전히 어두운 터널 속에 있다. '백신 자주권'보다 시급한 것은 지금 당장 맞을 수 있는 백신 확보"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민생 경제 회복'을 언급하며 추진하기로 한 직접 일자리 104만개 창출과 관련 "효과 없는 단기 알바 일자리 그렇게 만들어 놓고도 30조5000억 국민 혈세로 또 다시 104만개 만들겠다 하는가"라며 반문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 신년사를 두고 "대한민국 공동체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자 한 문 대통령의 의지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2021-01-11 15:48: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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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올해도 청신호④]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웹툰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웹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K웹툰을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하는 한편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 제작도 활발하게 진행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서 빛나는 K웹툰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8월 글로벌 MAU(월간 순 사용자) 67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6200만에서 매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의미가 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유료 거래액도 급등했다. 지난해 8월 네이버웹툰의 한 달 거래액 800억원을 돌파하면서 네이버는 연간 거래액 목표인 1조원을 조기 달성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와 대만어로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출시했고, 2013년부터 라인망가를 통해 일본시장에서 웹툰을 알리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웹툰의 영역을 넓혀왔다. 실제로 한국 작품 '여신강림'은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글로벌 각국에서 인기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각종 K웹툰이 인기를 모으며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영어 작품 '로어 올림푸스'는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페인,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인기 순위 상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한국에서도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미국을 네이버웹툰의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웹툰 IP의 사업 전용 플랫폼인 '웹툰 스튜디오'도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유럽과 남미에서 성공적인 도약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캔버스를 통해 현지 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를 양성하여 정식 데뷔시켰다. 카카오는 국내에서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통해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영화, 방송, 책 분야에서 7만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7000개는 카카오의 독점 IP에 해당한다. 카카오페이지는 2022년까지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 중국,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수 투자 및 직접 진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일본에서 지난 2016년 4월 출시한 만화앱 픽코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다지는 발판이 되어주는 모양새다. 픽코마의 지난해 3분기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약 1300억원이며, 연간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700여 억원에 달한다. 픽코마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게임 앱 매출 1위에 오른 후 9월까지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웹툰의 성장세가 픽코마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픽코마의 4만여 개 연재작 중 웹툰은 400개로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픽코마 전체 거래액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3분기 픽코마 내 웹툰 거래액은 2분기 대비 70.1% 늘었고, 작년 대비로는 680% 증가했다. 웹툰만의 3분기 거래액은 580억원이다. 픽코마의 대부분 작품은 일본의 기존 출판물을 스캔한 디지털코믹으로 일본 독자들이 웹툰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 ◆웹툰 IP활용 활발…영화,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 웹툰이 인기를 끌면서 웹툰의 IP를 활용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 콘텐츠로의 제작도 활발하다. 올해도 다양한 웹툰의 영상화가 예정돼있다. 최근에는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스위트홈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랭킹 3위를 기록했다.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 예정이다. 이달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외에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네이버웹툰 원작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또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작품 중에서는 영화 시나리오에서 출발해 연재된 웹툰 '승리호'가 동명의 영화로 올해 초 넷플리스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 2014년 첫 연재 후 누적 조회수 4.3억 뷰 및 누적 댓글 60만개 등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 '이미테이션'도 내년 상반기 KBS드라마로 방영을 앞두고 있다.

2021-01-11 15:45: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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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정부24·홈택스 등 공공웹사이트에서 '민간 전자서명' 도입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 민간 전자서명 이용 예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는 13일부터 공공웹사이트에서도 카카오·PASS 등과 같은 민간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3일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함께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15일에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29일부터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의 '민원·제안 신청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3월 말에는 '정부24' 전체 서비스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골자로 개정된 전자서명법이 지난해 12월 10일 시행된 이후 공인인증서 중심의 기존 전자서명 시장에서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사업자간 경쟁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다양한 간편한 방식의 민간 전자서명사업자의 인증서 발급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11월 말 기준, 민간 전자서명서비스 가입자는 6646만건으로, 공인 전자서명 서비스 가입자 4676만건을 초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이 다양한 전자서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의 안전성, 신뢰성 및 보안성 등을 확인해 주는 전자서명 평가·인정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금융보안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 3개 기관을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평가기관으로 신규 선정 한 바 있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전자서명의 운영기준 준수여부를 평가받고 인정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에게 승인을 받아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사실 인정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사실 인정'을 받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들을 추가로 수용해 공공부문 전반으로 민간 전자서명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1 15:44: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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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통 규제, '상생'아닌 '공멸'

메트로 신원선 정부가 강화된 유통 규제를 내놓겠다고 예고하면서 유통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몰뿐 아니라 이커머스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혀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간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던 만큼 이커머스 시장 규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유통업체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14개 발의된 상태다. 오프라인 채널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안건으로는 ▲대형마트 입점 금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범위 20㎞로 확대 ▲의무휴업 규제 복합쇼핑몰, 백화점, 면세점에도 적용 ▲복합쇼핑몰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 지정 등이 있다. 이 중 복합쇼핑몰에 대한 규제에 대해 반발이 거세다.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사업구조가 임대수익이어서 휴업 영향이 크지 않은 반면, 입점업체인 자영업자들이 규제의 직격탄을 맞게 된다. 월 2회 휴업을 하게 되면 매출의 35%가 줄어든다. 이커머스 업계도 난색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피해 책임을 플랫폼 중개사업자가 지도록 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쿠팡과 마켓컬리, 쓱(SSG)닷컴 등 새벽배송 업체들이 타깃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이 수수료와 광고비 부과 기준, 상품 배열·순위 방식 등을 공개토록 하는 온라인플랫폼 통신판매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등이 발의된 상태다. 업계는 "소비자 선택권과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규제안으로 보여진다"며 "또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자영업자를 고려하지 않은 방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커머스까지 규제에 매몰되면 유통 산업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상공인들을 살리고자 내놓은 규제 방안이 진정한 상생을 위한 대안인지, 혹여 공멸의 길은 아닌지 재검토해야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1 15:43: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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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대대적 조직개편..삼다수 판매, 천연물 소재 발굴 집중

광동제약이 새해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건강음료와 삼다수의 판매 역량을 집중하고, 회사 최대 강점인 천연물 분야 소재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직책을 신설해 전부문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1일자 인사를 통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는 생수영업부문의 대폭적인 강화조치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삼다수 관련 부서들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영업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온라인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제주개발공사와의 협업을 한층 체계화해 1등 브랜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 경옥고와 우황청심원 등 천연물 기반 대표 브랜드의 고유 자산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천연물 소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를 발족했다. 해당 본부는 의약품과 건기식을 아우르는 천연물 통합 연구개발과 표준 정립·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천연물 관리체계 고도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기존의 전략기획실, 의약연구개발본부는 업무효율성 제고 및 기능 고도화를 위해 재편했다. 의약사업개발, 신규사업, 해외사업 등을 CSO 산하로 편제하면서 전략기획실은 사업전반 운영 총괄 및 내부 통제에 집중하는 한편 과천 신사옥 건립 등 향후 경영환경을 준비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환경에서 조직 전반의 디지털화 선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CDO 직책을 신설했다. 디지털과 언택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가 주력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업무 패러다임 역시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다. 기존의 CR실과 윤리경영실은 커뮤니케이션실로 통합해, 언론홍보와 사회공헌, 법무 등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리스크 관리체계가 일원화 됐다. 법무와 감사, 언론, 대관 등 유관업무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대내외 위기요인을 사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백신은 물론 건강 음료와 제주삼다수 등 각각의 역량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1 15:37: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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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에 산자부 황윤길 서기관 임명

광주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계획 인사교류를 통해 11일자로 에너지산업과장에 황윤길 기술서기관을 임명했다. 황윤길 신임 에너지산업과장은 23년간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근무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산업자원부 가스산업과, 에너지자원정책과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와 자동차항공과 등을 두루 거쳐 에너지와 모빌리티 분야에 실무경험과 역량은 물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황윤길 과장은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광주형 3대 뉴딜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의 인공지능(AI)-그린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형 인공지능(AI) 그린뉴딜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햇빛발전소 구축,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등 시민 중심의 에너지전환을 비롯해 도로 공공기관 유휴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2045년까지 에너지자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21-01-11 15:36:2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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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 文 신년사 '공감'속 "기업 氣 살려야"

대한상의, "성장기반 확충에 각별한 정책적 노력 중요" 중기중앙회, "中企 수출지원 확대, 개성공단 재개해야" 경총, "기업 경영 장애되는 규제 대폭 완화 정책 절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경제단체들은 '회복', '포용', '도약' 등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11일 신년사에 대해 일제히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의 획기적인 개선과 지속가능한 경기 부양책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올해 국정 운영의 목표를 '코로나 이전 회복'과 '선도국 도약', 그리고 '취약부문 포용'에 둔 것은 적절한 정책방향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은 "신사업 의욕과 경제활력 진작이 관건인 만큼 이를 위해 낡은 법제도를 일대 혁신하는 한편, 자산시장 과열을 안정시키는 과정에서 코로나 피해가 큰 중소상공인 등 실물부문에 충격이 나타나지 않도록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포용기반 확충을 위해선 성장기반 확충이 병행돼야 하는 만큼 보궐선거 등의 정치일정에 흔들림없이 성장기반 확충에 각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상생과 포용,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신년사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에도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이 절실하다"면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3월말 도래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과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방식 개선,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속집행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경기부양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시 중소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신남방, 신북방 국가들과의 교류·협력 확대와 CPTPP 가입 검토로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늘리고, 남북간 평화와 상생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협력 논의도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논평에서 "코로나19가 상당기간 지속되고,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법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입법화돼 우리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들의 기(氣)'를 살리는 것으로 이를 위해 기업 경영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획기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21-01-11 15:36: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