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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業의 본질’ 강조…특별 안전환경 강화 추진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복구 후 모습. 롯데케미칼이 향후 3년간 안전환경부문에 약 5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롯데케미칼은 3일 국내외 전 사업장의 안전환경 기준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재정립하고, '업(業)의 본질'인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환경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공장 NCC(납사분해공정) 재가동에 맞춰 김교현 대표이사는 특별 안전환경 강화 대책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의 안전환경에 대한 철저한 의식 개혁과 행동 변화를 강조했다. 김교현 대표는 "안전환경이란 화학회사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업의 본질 그 자체"라며 "안전환경이 담보되지 않는 사업과 성과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성과를 불인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어떤 사소한 타협도 없을 것"이며 "2021년을 가장 안전한 기업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환경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가장 안전한 회사,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화학소재회사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발표한 조직, 안전투자, 제도개선, 내부역량 등 중점 추진 대책은 4가지다. 먼저 향후 3년간 약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전작업관리 시스템, 설비 예지정비 시스템 등 DT(디지털전환) 기반 공정과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전환경 리스크 대응력을 확대한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안전환경 이행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전환경 체계 고도화를 위해 각 사업장 안전환경 전문 인원을 약 2배 이상 확대하며, 공정 설비 안전중심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사업장 안전환경의 신뢰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안전환경 제도 개선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성과를 인정하지 않으며, 파트너사의 안전전문기관 인증 취득 지원 등 파트너사 자체 관리수준을 한층 높여 안전환경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부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정안전을 위한 기술 과정을 개발하고 의무화해 사내전문가를 지속 양성할 예정이며, 현장 간부의 안전환경 자격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파트너사 안전관리자 교육을 지원해 안전 역량 의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의 안전환경설비 투자와 운영 제도 개편 등 역량 강화를 조속히 실시해 안전환경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강화된 규정 및 시스템 등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전파해 모든 활동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근무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3 10:46: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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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새해 첫 일출 생중계, 사회적 혁신으로 행복 키웠다"

2021년 첫 일출 유튜브 생중계가 SK서린사옥 1층 미디어월에서 송출되고 있다. 울산 일출 명소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에서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한 새해 첫해 맞이 랜선 생중계가 기업의 혁신이 사회적 혁신으로 확대돼 행복을 크게 키운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됐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일출 생중계가 진행된 곳은 울산CLX 내 원유저장지역 주변으로, 전 세계 곳곳의 원유를 들여오는 첫 관문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해가 뜨는 장소다.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랜선 생중계에는 일반인 화상 참여자,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약 5200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신축년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유튜브 라이브 중 순간 동시접속자 수는 676명을 기록했다. 3일 오전 기준 이 유튜브 게시물의 총 조회수는 7100여 회에 달한다. 이번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통해 일출 명소와 일반인 화상 참여를 연결하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생중계에는 한국, 폴란드, 헝가리, 캐나다 등 국내외 지역에서 사전 신청한 500여 명 중 선발된 내·외국인 50여 명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일출 생중계에 직접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2020년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았던 사연과 2021년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눴다. 폴란드에서 참여한 모니카 씨는 "폴란드에서 한국의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지난해 한국인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하며 개인적으로는 정말 행복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 새해는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랜선 생중계를 통해 울산CLX에서 떠오르는 해를 함께 보며 각자가 꿈꿨던 희망과 소망들이 반드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해 사회적 행복을 키운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3 10:44: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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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10종 이상으로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노트북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노트북용 OLED 패널을 10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UHD OLED 패널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 후 지난해 QHD와 FHD 해상도로 확대한 바 있다. 올해에는 13.3형부터 16형까지 크기와 스펙을 다양화해 10종 이상 제품군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월부터 FHD 15.6형 모델을 생산해 대중적인 노트북 시장 '볼륨존'을 집중 공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비대면과 고사양 수요 증가 등 시장에 대응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레노버와 에이수스 등이 새로 OLED 노트북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이밍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IT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삼성 OLED가 유려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화질로 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3 10:43: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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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지원 손보협회장 "혁신 통한 성장 기회 잡아야"

정지원 손해보헙협회 회장.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보험 산업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더 이상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사회·경제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의 출현과 빅 데이터·AI 등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를 성장의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재 정부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인터넷 포털의 빅 데이터와 공공 의료 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커지고 있는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도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보산업의 디지털 경제 전환과 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빅테크·핀테크 기업이 강력한 새로운 경쟁자로 보험시장에 등장할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공정 경쟁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언택트 문화 확산에 맞게 관련 보험 영업규제를 신속히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누수, 손실 확대 그리고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끊어내기 위해 살펴봐야 한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관계 부처와 함께 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선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시장에 연착륙 시켜 무분별한 의료 쇼핑을 막아야 한다. 또한 과잉진료가 빈번한 일부 비급여에는 정부 차원의 관리대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3 10:42: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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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2021년, '방역'과 '경제'서 균형점 찾아야

새해, '희망·우려' 반반…백신 효과 검증까진 '방역' 1순위 코로나 장기화되며 경제 중요성 커져, '일자리 지키기' 집중 상대적 취약 소상공인·中企 정책 지원 늘리고 충격 최소화 '규제 개혁' 통해 기업 氣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 적극 지원 '마스크'로 가려졌던 2020년이 훌쩍 지나간 가운데 2021년은 우리에게 하얀 치아를 내놓고 활짝 웃는 얼굴로 다가올 수 있을까. 아직은 '희망'과 '우려'가 반반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구촌이 모두 지난해를 힘겹게 보낸 가운데 "2020년보다야 낫겠지"라는 기대와 "백신이 제대로 먹힐까"하는 걱정이 함께 밀려오면서다. 이 때문에 2021년 올해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과 안정적인 미래, 특히 공정한 분배를 위한 '경제'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3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경제전문가 343명과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정부의 중점정책으로 '코로나 불확실성 대응'을 최우선 순위로 꼽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경제·방역간 균형 도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기재부는 지난해 -1.1%로 예상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실질 GDP 성장률)이 올해는 3.2%로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로 KDI는 3.1%를, 한국은행은 3.0%로 각각 예상했다. 이들 기관의 분석만 놓고보면 2021년 경제는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모양새다. 문제는 여전히 코로나19다.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백신을 개발해 내놓고, 각 나라마다 이를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실제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도 전에 겨울철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일부에선 변종 바이러스까지 생기면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질병 발생을 억제하고, 사망을 줄이고, 바이러스 전파를 감소시켜 유행 규모를 축소해야 제대로 된 백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백신의 '효과'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아직 이른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최소화하는 길이 지금으로선 최선일 수밖에 없다. 일부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는데는 몇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우울한 예측까지 하고 있다. 방역과 함께 경제 문제도 큰 숙제다. 경제는 삶의 지속가능성을 약속해준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다. 일자리가 있어야 돈을 벌고, 소비를 하고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앞서 KDI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수가 3월 -91만5000명, 4월 -108만4000명, 5월 -91만9000명 등 3~9월까지 약 80만~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지역서비스산업에서 대부분의 일자리가 줄었다. KDI 이종관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역산업(지식산업, 제조업, 농림업 등)은 중장기 일자리 창출의 주요 동력이라는 점을 감안해 일자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제 전반의 고용 충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감소가 큰 지역서비스업은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에 재정을 지원해 줄어든 소득을 보조하는데 집중해야한다"고 전했다. 전체 일자리의 83%를 차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타격이 컸던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기업부터 도산하는 '도미노 리스크'가 큰 만큼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를 주도할 우수 기술 기업, 혁신 기업, 흑자도산 위험 기업 등에 유동성 공급, 원금 및 이자상환 유예, 정부 조달 혜택 부여 등 특단의 지원대책을 펴야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 혁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중점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수출이 주요 먹거리인 만큼 탈중국화,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을 염두에 두고 수출 주력 산업, 유망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주체인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새해를 맞아 내놓은 신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규제 개혁을 이구동성으로 외친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청신호가 엿보일 경우 그동안 풀린 대규모 유동성, 지원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역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2021-01-03 10:4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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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희수 생보협회장 "위기를 기회로 전환"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생명보험협회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3일 "생명보험산업이 처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핀테크 영향 확대, 새로운 재무 건전성 규제 도입, 금융권 내 융·복합화로 인한 치열한 혁신 경쟁이 본격화되는 등 생보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생보산업의 경쟁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보험계약 체결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전 업무영역에 걸쳐 비대면화 및 디지털화가 가능토록 업계를 지원하겠다"며 "특히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서류발급 전산화로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실손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로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보산업 시장 확대와 경영여건 개선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공사보험 정보공유 체계 마련 등을 통해 생보산업의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 헬스케어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생보사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또 그는 "현재 생보사들은 수익성 악화 등 경영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자산처분 및 사업비 절감 등 뼈를 깎는 고통을 견디고 있다. 변경되는 회계제도에 발맞추어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하에 빅테크와 관련한 기울어진 운동장 이슈를 해결하고,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금융상품판매 유사행위에 대한 규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3 10:41: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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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문성유 캠코 사장 "포스트 코로나 선도 공기업 될 것"

문성유 캠코 사장. /캠코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이전 경제 수준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골든타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캠코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지난해에 캠코가 코로나 위기에 맞서 국민과 기업의 재기를 돕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 캠코는 코로나라는 터널의 끝을 염두에 두고 '금융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구조개혁, 디지털·그린뉴딜, 포용적 성장 등 기반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 사장은 이를 위해 "우리 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존 종합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내실 있게 지속하고, 정부정책과 시너지 창출을 고려한 신규지원책을 발굴하는 한편,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경제주체들을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그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개될 '한국판 뉴딜' 정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 ▲그린건축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활용 등을 '캠코 3대 추진 과제'로 설정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업무수행 방식을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빅데이터·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인재발굴과 육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3 10:41: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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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대희 신보 이사장 "경제활력 회복 위해 역량 집중"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보증지원 확대'를 새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3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중대한 시기"라며 "코로나19 대응과 중점정책부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올해 보증총량을 2020년보다 12조원 이상 상향한 80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분한 유동성 공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성장모멘텀 확충과 혁신금융 서비스 창출 분야에도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 기술평가를 활성화해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혁신스타트업에 대한 보증 및 투자 확대로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 등 성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정부로부터 '벤처확인 전문 평가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만큼,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그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상황을 이겨내고,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중소기업의 편의와 만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3 10:4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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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목받을 IT 신기술은 1] 'GPT-3'로 주목받는 AI 언어 모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XR(확장현실) 등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AI는 지난해 'GPT-3'의 등장으로 언어모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AI 아나운서·더빙 서비스 등으로 AI 영상·음성합성 기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2021년 산업계를 뜨겁게 달굴 신기술을 미리 짚어본다. [편집자주] 지난해 인공지능(AI) 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AI 언어 생성모델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3세대 모델의 등장이었다. 2016년 '알파고 쇼크' 이후 올해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AI'로 평가받는 GPT-3의 등장으로 '향후 5년 이내에 AI가 인간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GPT-3 따라잡기'가 시작됐다. 올해도 대표 AI 기업들의 GPT-3를 능가하는 언어 모델 개발 도전은 이어질 것이며, GPT-3를 산업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GPT-3가 뭐길래'...특정 영역 아닌 종합 언어능력 탁월 그동안 AI 언어모델은 아직은 초기 단계로 자연어처리, 번역 등에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온 구글의 AI 언어모델 '버트'가 시장을 주도해왔다. 또 GPT-3의 이전 버전인 'GPT-2'가 경쟁해 왔으며, 2017년 구글이 처음 제안한 '트랜스포머(기계신경망 번역)' 모델이 이들의 기반이 됐다. 트랜스포머는 단어를 양방향으로 확인하는 인코더와 단방향으로 생성하는 디코더를 동시에 포함해 위치가 떨어져 있는 단어도 파악하기 때문에 문장을 잘 이해하지만, 다음 단어를 만드는 '생성모델'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컸다. GPT는 단방향성이 특징인 신경망생성모델(RNN)로 단어를 주면 그 다음 단어를 예측하고, 예측된 단어를 다시 입력해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식으로 문장을 만들게 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이 설립한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오픈AI는 지난 6월 1일 강력한 언어모델인 GPT-3를 공개했다. 당연히 사람이 쓴 줄 알았던 글이 AI가 쓴 걸로 밝혀지며 세상에 큰 충격을 안겼다. GPT-3는 뒷 단어를 예측하는 단순한 방식인데도 학습 데이터로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어문서를 사용하다 보니 믿기 힘들 정도의 성능이 가능해졌다. 파라미터(매개변수) 수가 1750억개로 GPT-2(15억개) 대비 100배 이상 늘어난 것. 후속 버전으로 준비 중인 'GPT-4'는 파라미터가 무려 100조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줘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김종윤 스케터랩 대표는 "구글의 버트는 언어이해를 담당하고, GPT-2는 언어생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언어이해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구글이 시장을 리드해왔는데, 앞으로 GPT-3 활용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PT-3'는 "'파이널판타지6'의 마지막 보스가 누구냐"는 질문에도 잘 대답하며, 한 이용자가 캘리포니아 LA에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는 것을 적으니 세부 설명까지 달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작성해줬다. 또 평범한 제목을 낚시성 제목으로 바꿔주기도 하고, 텍스트 내용을 요약해 표도 만들어줬다. 특히, 이전에 학습되지 못한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상황만 설명해준다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문제 풀이 능력은 이미 일반인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김종윤 대표는 "GPT-3가 놀라운 점은 특정 영역 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언어활동을 잘 하기 때문"이라며 "특별히 가르쳐준 적도 없고 학습한 적이 없는데도 척척 대화하는 제너럴한 언어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불과 1년 전만 해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GPT-3는 '태양에 발이 몇 개 있지?'와 같은 질문에 '8개'라고 대답하는 등 너무 뻔한 일반 상식은 글로 남긴 데이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이전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너무 과장된 평가'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또 오픈AI는 그동안 AI 결과물들을 무료로 공개해왔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가 GPT-3의 독점 라이선스를 지난 9월 획득해 사실상 유료화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GPT-3 능가할 언어모델 만들자' 네이버 등 AI 기업 도전...해외에서도 GPT-3 경쟁모델 개발 본격화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네이버가 가장 발빠르게 GPT-3를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 초거대 언어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거대 언어모델로 자연스러운 언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위해 방대한 데이터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GPT-3가 영어문서를 기반으로 학습됐기 때문에 한국어 모델은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 MS가 GPT-3를 활용한 미래 금융 서비스 실험을 국내에서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MS는 신한은행과 '디지털 미래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GPT-3 접목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MS의 기술로 금융혁신 연구개발 협업공간인 '익스페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계에서도 GPT-3 활용을 위해 연구에 나섰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 연구팀이 구글 클라우드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 1000대 가량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연구에 착수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GPT-3에 맞설 AI 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연구진이 AI 모델에 컴퓨터 비전을 결합해 30억 단어의 영문 위키피디아 내용과 이미지를 40% 일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GPT-3는 '언어만으로 학습이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남기며 시각적인 것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 연구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강력한 라이벌 '버트'를 보유한 구글도 최근 인공지능을 단 25초 만에 학습시킬 수 있는 머신러닝 슈퍼컴퓨터를 공개하며 GPT-3에 맞서고 있다. AI칩의 성능 테스트 결과, 구글의 슈퍼컴퓨터는 현재까지 최고 기록을 세운 TPUv3와 비교해 용량이 4배나 더 크다.

2021-01-03 10:39:35 채윤정 기자
[인터뷰]김창주 대표 "지하철, 코로나19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

"서울 지하철, 바이러스에서 절대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후, 수도권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지하철과 버스 등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지하철은 일평균 730만명이 이용하지만 2m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 곳이다. 문이 수시로 열리고 다치지만, 운행 중에는 완전히 갇힌 공간이다. 김창주 에스디랩코리아 대표(사진)는 "식당, 카페 등 모든 장소를 방문할 때 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측정하지만 지하철, 버스를 탑승할 때는 왜 하지 않는건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라며 "출퇴근 시간, 콩나물 시루와 같이 사람들이 빽빽하게 갇힌 공간은 바이러스를 주고 받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 해 매일 1만5000리터의 소독제를 사용하고, 매일 1700명의 인원을 투입해 일평균 3700여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소독을 수시로 해도 효과가 짧을 뿐 아니라, 인체에 위험한 화학적 소독제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전부 들이마시고 있다"며 "지하철과 버스를 막으면 수도권이 마비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에스디랩코리아는 화학적 향균이 아닌 물리적 향균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화학적 향균은 세포의 외피를 녹여 세균을 죽이는 반면, 물리적 향균은 날카로운 돌기로 외피를 찔러 터트리는 방식으로 살균한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잠자리 날개에서 발견한 나노 입자 크기의 작은 돌기가 물리적 향균의 핵심 기술이다.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 유기물 세포와 균을 모두 없애기 때문에, 바이러스 번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화학적 살균제는 공기 중으로 뿜어져 나와 인체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30~40분이면 증발해 살균 효과가 금새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며 "정부는 물리적 향균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왜 사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에스디랩코리아가 제공하는 향균 코팅제는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화학 물질이 없고, 1회 코팅으로 90일간 살균 효과를 지속한다. 향균 코팅제에 묻은 모든 균은 10분이면 사멸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 코팅을 해놓는 것 만으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그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팬데믹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방역의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것은 비용과 효율면에서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김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향균 시스템을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차단하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바이러스 오염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실시간 제공해 안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 역시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03 10:35:3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