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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본부, 장기요양보험 한·일 전문가 토론의장 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을 맞이해 한·일 전문가 초청강연과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일본 동경통신대학 마스다 마사노부 교수는 '일본개호보험의 현 상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지역본부 민영미 부장은 '장기요양보험의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엔 노인장기요양 업무 담당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의 장도 열렸다. 일본 마스다 교수, 소비자시민단체, 공단 연구원, 요양 시설 대표자는 제도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갖고자 토론 방식으로 좌담회를 진행했다. 마스다 교수는 한일 양국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도전, 그리고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력,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서비스 평가 등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 개진과 앞으로 지역포괄서비스 필요성을 언급했다. 진종오 본부장은 장기요양보험에서 서비스 공급부문의 공공성 취약, 관리감독 역할 분산에 따른 문제, 노인인구 증가율에 비해 수급자 수 증가율 둔화 등 제도 시행 10년차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제도에 대한 전반적 점검과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진종오 본부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효 보험이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라며 "한·일 양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02 16:21: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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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가 피자, 영수증 배달주소란에 '욕'이?

영수증 배달주소에 욕설을 적어 고객에게 건넨 한 체인 피자 가맹점이 논란이다. 지난 28일 페이스북 경주지역 제보 페이지에는 고객에게 영수증으로 욕설을 한 피자집을 고발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누리꾼은 "얼마전 아버지께서 우리 동네에 있는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사오시고 영수증을 받아오셨는데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니 어처구니없는 문구가 떡 적혀있었다"며 영수증을 공개했다. 영수증 배달주소란에는 '말귀 못 알아X먹는 할배 진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글쓴이는 "수요일은 30% 할인이라는 문구를 보고 아버지께서 결제하실 때 결제금액에 관해 물었는데 사장이 퉁명스럽게 그게 할인된 금액이라고 말했다"며 "아버지 생각에 소비자는 그런 걸 잘 모르니까 30% 할인한다 하면 19900원에서 더 할인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으셨지만 더 퉁명스럽고 짜증섞인 어투로 '이게 할인한 거'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가끔 그 피자집에서 몇번 더 사드셨다"며 문구가 작성된 경위로 추측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가맹점 본사인 7번가 피자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7번가 피자 측은 "배달전표에 고객에 관한 내용을 기입한 매장의 경우, 해당 가맹점의 점주님께서 병환으로 입원해 일시적으로 근무했던 파트타이머의 실수"라며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고객님께 사죄의 말씀 전하며 해당 지점의 점주님께서 오늘 해당 고객님께 연락 드리고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보다 가맹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고객님께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실망감이 크다. 네티즌 cana_****는 "불매... 요즘 왜이렇게 불매리스트가 갱신이냐", BDS****는 "실수라는 단어는 쓰면 안되는거죠", Silkl****는 "고객에게 이런 몸쓸짓을 해놓고 꼬리자르기로 변명하는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이 역겹다", tear******는 "사과문 올리면 땡! 사건은 일어났는데 피의자는 없음"이라고 SNS를 통해 반응했다.

2018-05-02 15:48:4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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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일대에서 봄밤을 즐겨보자!"··· 11~12일 정동야행 개최

밤공기마저 영롱한 5월, 정동 일대에서 역사와 문화의 밤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 서울 중구는 11~12일 정동 일대에서 '세계를 품고 정동을 누비다'를 테마로 정동야행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에는 시설 야간 개방과 함께 문화행사, 정동 도보 투어,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거리 공연, 정동 야경관광, 예술 장터 등이 마련됐다. 정동야행은 11일 오후 6시 근대 복식 퍼레이드인 '정동야인'을 시작으로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공식 개막식을 진행한다. 올봄 정동야행에는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서울역사박물관 등 역대 가장 많은 38개 역사문화시설이 야간 개방에 참여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구는 개방된 시설을 돌면서 행사 리플릿에 7개 이상의 도장을 찍어오거나 '중구 스토리 여행' 앱을 통해 7개 이상의 발도장을 받아 온 관람객들에게 캘리그라피 기념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탬프 3개를 받으면 인근 60여개 음식점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동야행의 간판 행사인 고궁음악회는 이틀간 덕수궁의 밤을 밝힌다. 11일 오후 7시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가수 정동하, 천단비 등이 출연해 흥겨운 국악과 감미로운 발라드로 고궁의 밤을 물들인다. 고종이 머물며 대한제국의 상징이 된 덕수궁 석조전은 축제기간 오후 6시와 7시, 총 4회 연장 개방한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인 중명전도 놓쳐서는 안 된다. 중명전은 을사늑약의 현장, 대한제국의 역사, 헤이그 특사 파견 등 4개의 전시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여러 시각자료와 인물 모형을 활용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중명전 앞에서는 가수 하림과 블루카벨앙상블의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성공회 성가수녀원과 주한 영국대사관의 관람이 일시적으로 허용된다. 수녀원은 11일 오후 2~4시, 영국대사관은 오후 3~5시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공개된다.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배제학당과 이화학당에서 실제 배웠던 천문·역사·작문·수공 등 6개의 수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정동학당'이 운영된다. 당시 학생들이 입었던 옷을 입고 졸업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2과목 이상을 들은 수강생은 캘리그라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도보탐방 프로그램은 이틀 간 총 28회 진행된다. 11일에는 오후 6~8시 20분까지, 12일에는 오후 2~8시 2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정동극장에서 이화박물관, 시립미술관까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정동야행이 처음인 방문객은 정동야행 홈페이지에 소개된 4개의 추천코스를 참고해 볼만하다. 코스로는 음악 콘텐츠를 따라 즐기는 '열린 정동음악회',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정동테마기행' 등이 마련되어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문화재 야행다운 진면모를 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팔색조 정동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고 '인생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02 15:02: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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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시 4급 이상 간부 전원 노동교육 받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 4급 이상 간부 전원이 노동 교육을 받는다. 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 본청 4급 이상 간부 205명을 대상으로 노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격차 해소와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1시간 동안 노동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공공부문 노동교육 대상을 노동 관련 업무 담당자 등 5급 이하 직원에서 시장과 간부급 포함 전 직급으로 확대했다. 시는 25개 자치구와 민간위탁기관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노동 교육 대상자 수는 지난해 3200명보다 7.5배 이상 증가한 2만4004명이다. 시는 올해 총 62회에 걸쳐 '2018년 공공부문 노동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는 노동정책 전문가, 노동계 인사, 공인노무사 등 총 16인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문성현 위원장은 "노동이 배제된 정책·문화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포용적 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공공과 노사,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주체들이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합의의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부터 서울시 노동교육 대상을 전 직급으로 확대해 시 공무원들의 노동 관련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전문 강사 인력풀 운영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 공공부문의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5-02 15:01: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