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인사청문회 분석해보니…질의 10분10초, 답변은 고작 '56초'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의 평균 질의시간은 10분 10초인 데 반해 답변시간은 56초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7일 발간한 '인사청문회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박근혜정부 1기 내각 장관후보자 4명(최문기·황교안·윤병세·조윤선)에 대한 인사청문회 영상을 분석한 결과 '장황한 질의'와 '짧은 답변'이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네 후보자에 대한 총 질의시간은 921분 22초(71.8%)인 반면 답변시간은 362분 52초(28.2%)였다. 특히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7분 23초간 이어진 질의에 7초간 답변을 했으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분 질의에 59초 답변을 한 경우도 있었다. 여당은 386분 39초(69.7%) 질의에 168분 42초(30.3%)의 답변 시간을 보였고, 야당은 580분 4초(75.5%) 질의에 188분 38초(24.5%) 답변으로 여·야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인사청문회에서 많은 의원이 후보자의 답변을 듣기보다는 면박주기, 다그치기식 공격성 질의를 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답변시간을 확보해주고 후보자에 대한 역량 검증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국무위원 후보자 10명의 인사청문회 질의 성격을 개인사, 업무능력, 정책으로 나눠서 살펴본 결과 7명이 개인사 질의를 40% 이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07-07 14:10:57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태풍 너구리 경로…8일 남해안 영향권 목포시 비상근무 태세 돌입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해 오는 8일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고, 9~10일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강풍반경이 480㎞에 달하는 대형 태풍으로 이날 오전 11시 현재 최대풍속 51m/s로 북상 중에 있다 태풍 너구리는 8일 오전 3시께 오키나와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 한 후 9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8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모든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 등 내륙 지역에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9∼10일 남부 지방과 동해안 일부 지역은 강풍과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전남 목포시는 사실상 비상근무태세에 돌입, 태풍 너구리 북상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민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TV·라디오 수신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하천 근처·저지대 주차 금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간판·창문 등 고정 등을 당부했다. 또 선박 및 해안가 저지대·상습침수지역 주민 대피, 모래주머니 준비 등을 행동요령으로 알렸다.

2014-07-07 13:25:03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