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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1일 결정될 듯

[b]'등재 권고' 판정 받아 확실시[/b]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오는 2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WHS)가 15일 카타르 도하 카타르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해 열흘간 세계유산 보존상황보고, 등재 심사 등을 한 뒤 25일 폐회한다. 세계유산등재심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남한산성을 비롯해 세계 40개 유적이 심사대상에 올랐으며 남한산성은 이 중 24번째 심사대상이어서 21일 토요일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가 거의 확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이미 실사를 통해 남한산성에 대해 '등재(Inscribe) 권고'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등재 권고가 되면 이변이 없는 한 그 해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남한산성은 돌출 변수가 없는 한 등재가 확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김문수 지사가 담당 과장·팀장과 함께 20일부터 23일까지 심사위원회가 열리는 카타르를 방문해 등재 확정을 위한 막바지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2014-06-16 16:33:27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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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의료법을 위반한 복지부를 고발한다!"

시민단체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허용 등이 의료법을 위반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참여연대·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공공의료팀(이하 민변 공공의료팀)은 16일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정부의 병원 영리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정책의 문제점과 비판'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는 병원의 영리 목적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설립 허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부대사업 목적 자법인 설립·운영 가이드라인'의 문제점과 위법성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은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개정안이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정부에 공개적인 비판을 가했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병원 투기사업을 유발해 병원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국민 의료비가 높아지고 병원의 기업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한 '병원 영리 자회사 남용 금지 가이드라인'은 행정적인 안내서일뿐 효력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송기호 민변 공공의료팀 변호사는 부대사업 목적 자법인 설립·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해 "복지부 장관이 특정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만 부대사업 회사 설립을 허용하거나 금지시킬 법률적 권한은 없다"며 가이드라인이 헌법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복지부와 법제처에 공개 질의를 요청했다. 김남희 참여연대 노동복지팀장은 "국민의 보건의료권을 보호하고 의료를 상업화할 수 없게 하는 의료법을 무력화시키는 개정안은 위헌 및 위법"이라며 복지부에 해명을 촉구했다. 또 이에 대한 법제처의 답변도 요구했다.

2014-06-16 16:17:09 황재용 기자
참여연대·민변, 4개 건설사 공정위에 신고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16일 피해 하청업체들과 함께 4개 종합건설사를 불공정행위로 공정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발주사-종합건설사-수급사업자-재하도급업체로 수직계열화된 시장에서 종합건설사들의 '막가파식' 불공정행위는 그 아래 수급사업자인 전문건설업체와 재하도급업체의 파산으로 이어지고, 이들 업체에 고용된 직원들 및 거래관계에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민변과 참여연대는 동부건설, 서해종합건설, 현대아산, 홍익기술단 등 4개 건설사를 공정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민변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수급사업자인 에어넷시스템에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지급해야 할 비용을 일방적으로 감액했으며, 현금지급 의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서해종합건설은 공사대금을 대물로 변제하는 부당특약을 설정해 실제로 활용했으며, 자신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수급사업자에 전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아산의 수급사업자에 대한 불공정행위로는 입찰 단계에서 부당하게 가격을 감액시키고, 지급해야 할 공사비를 미지급하고, 13건의 산업재해사건에서 11건은 수급사업자에게 '공상처리'를 강요했으며, 공사비 미지급에 항의하는 수급사업자에게 자신의 책임이었던 공사 지연을 이유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계약이행 보증금을 청구했다고 소개했다. 홍익기술단은 감리용역 하도급 관계에서 수급사업자에게 마땅히 지급해야 할 금액을 계약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미지급했다고 덧붙였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신고하는 피해업체들은 종합건설사들의 횡포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모두 폐업했거나 사실상 폐업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되고, 거래관계에 있는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업체들에게 채무를 변제하지 못함으로써 겪은 경제적 곤란이 크며, 폐업한 일부 업체들은 건설하도급 시장의 불공정 횡포를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신고에 동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공정위 신고와 별도로 삼성물산이 정토건설에 산재보험을 가입케 하고도 산재보험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불공정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날 4개 건설사에 대한 공정위 신고는 물론 건설하도급 분야의 불공정 횡포 중에서 사안이 심각한 사례들을 모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설산업기본법과 하도급법 등의 제도개혁 과제를 정리해 입법청원 형식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06-16 15:34:0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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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풍덩…보령머드축제 한달 앞으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도약하고 있는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령시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머드축제가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보령머드축제는 천연 머드를 온몸에 바르고 뒹굴며 머드를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장이 넓어지고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운영된다.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는 갯벌 게임체험, 갯벌 장애물 마라톤대회 등 이색 행사가 진행되고 머드광장에서는 흥미진진한 머드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머드축제 사진전, 머드화장품 판매, 축제캐릭터 상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고 연계행사로 글로벌축제 국제교류 워크숍, 세계 머드 피부미용 경진대회, 머드화장품 학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야간행사로는 머드축제 개막공연과 힙합-레이브 파티, 머드 클래식의 밤, 7080 콘서트 등이 개최된다. 개막식 당일에는 대천해수욕장 바다에서 하늘로 붉은 불꽃송이가 피어오르는 '불꽃판타지쇼'가 펼쳐지며, 공군 특수비행전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 7월 18일(오후 2시)과 19일(오후 4시30분), 20일(낮 12시) 3일동안 이어진다. 지난해와 같이 머드축제장에서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의 날이 운영되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스페인 토마토축제장에서도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보령 머드는 화장품 가공 전단계의 멸균 처리된 양질의 머드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게르마늄·벤토나이트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처음 열린 보령머드축제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아 최근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2014-06-16 15:29:51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