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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조세 부담률 너무 높아, 빅맥 지수는 최하위권

브라질 국민의 조세 부담률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국을 대상으로 조세 부담률을 조사한 결과 브라질은 7위를 기록한 것. 1위는 프랑스가 뽑혔으며 이탈리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브라질 조세 기획청이 실시한 "경제, 조세 관점에서의 월드컵 연구"에 따르면 조세수입은 브라질 전체 GDP의 36.27%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비율은 29위에 그쳤다. 높은 조세 수입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순위다. 심지어 브라질은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등의 국가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피파 랭킹 3위인 브라질은 2조 2400억 헤알(1022조 원)의 GDP를 기록해 전체 32개 국 중 6위를 기록했다. 아직도 위로는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이 버티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1인당 소득으로 보면 브라질은 20위로 급격한 순위 하락을 보인다. 연구는 빅맥 지수를 통해서도 이뤄졌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하루에 57개의 빅맥을 소비할 수 있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은 최하위권에 위치해 한 명 당 3.33개만을 구매할 수 있는 소득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3.18개와 2.39개, 0.33개를 기록한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 카메룬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치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15 10:14:15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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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끝났줄 알았는데"…청정지역 강원도 횡성 고병원성 확인 '멘붕'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군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지난 13일 폐사한 거위가 고병원성 AI로 확인되면서 마을 진입로 입구에는 방역 당국이 차단막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 이어 이 농장 거위 969마리와 닭 20마리 등 989마리를 살처분했다. 발병 농가는 평소 풀어놓고 기르던 거위들이 죽어가자 당국에 신고했고, 농림축산 검역본부가 감정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이 마을 한 주민은 15일 "산으로 둘러싸인 외진 마을에 AI가 발생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최근 가뭄과 우박 피해까지 발생한 횡성지역에 AI까지 등장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동안 남부지역에서 AI가 북상할 때마다 안간힘을 다해 막아냈던 강원도는 마지막 AI 청정지역이 뚫린 데 허탈해하는 모습이었다. 강원도는 지난 2월 원주시 호저면 섬강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오자 가축 이동제한 조처를 하며 확산을 막아냈다. 또 지난겨울 철원·양구 등 접경지역까지 AI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음성으로 최종 확인돼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여름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더욱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I가 거의 끝나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발생해 거의 멘붕 상태"라며 "한우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4-06-15 09:36:1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