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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문화 예술 정책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나선다

사천시가 문화 예술을 핵심 정책으로 삼아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단순 행사 진행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교육·창작·공간을 포괄하는 종합 문화 정책을 펼치며 누구나 문화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취임 후 문화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시민 삶을 바꾸는 핵심 정책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런 철학이 축제·공연·교육·창작 등 사천시 전반의 문화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 통합 30주년과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한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는 4일간 2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용·고려현종·우주항공을 결합한 사천만의 서사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도시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지역 축제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전통문화 계승에도 주력하고 있다. 제1회 사천시장배 시민 농악대전에는 14개 읍면동 농악단이 참여해 진주·삼천포 농악의 맥을 이으며 세대 간 울림을 만들어냈다. 구암제,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전국 왕중왕전 등 전통과 대중을 아우르는 행사가 연중 이어지며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천문화 예술회관과 사천미술관은 찾아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기획공연부터 해질녘 콘서트, 시민 참여형 전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수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사천 통합 30주년 기념 대형 공연과 기획 전시는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술관에서는 기획전과 대관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까지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 예술교육을 통한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맞춤형 문화 예술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체계화했다. 꿈의 극단과 꿈의 무용단은 아동·청소년이 연극과 무용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대표 사업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문화인재 육성 기반이 되고 있다. 지역 문화 기획자 양성을 위한 전문 인력 교육과 학교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문화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예술인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작은 미술관 운영, 청년문화공간 '놀라운지(NOL Lounge)' 조성 등을 통해 창작-발표-교류가 선순환되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청년문화공간은 창작과 전시, 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 문화거점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안정적 활동 기반이 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문화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는 매력적으로 만든다"며 "사천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문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9:10: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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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울산과기원 교수, ‘양자역학 시간 이론’ 새 틀 정립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물리학과 이석형 교수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시공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이론 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은 100년 넘게 공간과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로 통합되지 못했다. 상대성이론은 이 둘을 시공간으로 통합해 다루지만, 양자역학은 공간만 양자 상태로 정의하고 시간은 변화 과정으로만 취급해왔다. 이석형 교수가 제시한 핵심 개념은 '시간 위의 다자 양자 상태'다. 여러 시점의 양자 과정을 하나의 거대한 양자상태로 묶어 표현하는 방식으로, 공간적·시간적으로 떨어진 계를 동일한 수학 구조에서 다룰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교수는 "공간상 양자 상태와 시간상 양자 과정을 통일된 수학 언어로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노벨 물리학상 수상 업적의 28.5%가 게재된 곳으로, 네이처(4.7%)와 사이언스(5.6%)를 크게 앞선다. 학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한 이 교수는 복잡한 가정 대신 두 가지 직관적 가정만으로 시간 양자 상태의 수학적 구조를 유일하게 증명해냈다. 연구진은 시간 위의 다자 양자 상태가 커크우드-디랙(Kirkwood-Dirac) 준확률분포와 일대일 대응한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로써 퀀텀 스냅샷 같은 최신 측정 기술로 시간 양자 상태 현상을 실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양자정보과학, 양자계측, 나아가 양자중력 같은 궁극적 통일이론 연구에 새로운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하이난대학교 수리통계학과 제임스 풀우드(James Fullwood)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UNIST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았다.

2025-12-23 09:09:4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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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구영로 상점가’ 지정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 '구영로 상점가'를 울주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월 제정한 골목형 상점가 지원 조례에 따라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울주군 조례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이고, 구역 내 점포 상인의 절반 이상 동의를 받은 상인 조직이 신청할 수 있다. 구영로 상점가는 울주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범서읍 구영리에 자리하며 금융 기관과 병원, 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계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97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분식·음식점과 미용·뷰티 업종, 학원가가 밀집해 먹거리와 생활서비스, 교육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상권이다. 지정에 따라 구영로 상점가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며, 각종 공모를 통한 경영 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구영로 상점가는 울주군 인구 중심지에서 가장 활발한 상권으로, 이번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09:1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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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6년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 82건 공개

울산시는 내년부터 시행되거나 개선되는 82건의 시정 과제를 담은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밝혔다. 이번 시책은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등 6대 분야로 나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AI, 방위산업,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울산 앞바다 탄소제로 수중 데이터 센터 표준 모형 개발, 중·대형 선박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석유·화학 AX 실증산단 구축, 방산혁신연합지구 지정 등 첨단 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AI 기반 육성자금 신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울산 창업 시리즈 재편 등으로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작업 환경 안전업·클린업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개소로 근로 환경도 개선한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연중무휴로 확대 운영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청년문화 예술패스 대상을 19~20세로 확대하고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도 인상해 취약계층 문화 복지를 강화한다. 문화공장 거점공간 확대, 전기형 마차·무장애 관광교통수단 도입으로 체험형 관광 환경도 조성한다. 반구천 일원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울산 프로야구단 창단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며 야구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생활 환경 안전과 기후 대응을 강화한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 적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기준을 높여 초미세 먼지 기준을 낮춘다.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 신설, 도시 청결 기동대 운영, 성암소각장 재건립 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든다. 복지·건강·안전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쓴다.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비 지원, 급·간식비 지원 단가 인상,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복지 대상자 확대 등으로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 이 밖에도 산재전문공공병원 개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자살 유족 통합 지원 사업 신설, 취약계층 감염병 감시 강화 등으로 생애 전 주기 건강 안전망을 확충한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어르신 이동 지원을 확대하고, 시내버스 무료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춘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 확대와 공업탑 로터리 교통체계 개선도 진행한다. 행정·시민생활 분야에서는 전입 세대 환영 지원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고, 120해울이콜센터 근무 시간을 확대한다. 수도 요금 전자 고지·자동 납부 신청자 요금 할인도 시행한다. 미혼 직장 남녀 만남 프로그램과 울산형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지원한다.

2025-12-23 09:09:03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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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100년 대비한 광역철도 청사진 완성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할 최적의 철도망 구축 청사진을 완성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철도망 구축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구상에는 시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비전 실현을 목표로, 이를 실현할 최우선 추진 과제와 장기 추진 과제를 담았다. 최우선 추진 과제로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실현이 제시됐다. 기존 국가계획 반영을 통한 정부 재정투자방식과 함께 민간투자방식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광명시 철도 인프라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 제안과 시민 공감을 얻은 '신천~하안~신림선' 민간투자방식 병행 추진 방안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이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통행 수요를 분산·수용할 수 있는 주요 노선으로, 시는 해당 노선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사업방식과 민간투자방식 등 두 가지 방식을 모두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 추진 과제로는 광명시 동측 지역에 대한 철도노선 신설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추진해 온 7개 철도노선이 모두 신설되더라도 가리대, 소하동 등 동측 지역의 철도 인프라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시 전역을 역세권화할 수 있도록 철도 음영 지역의 철도노선 신설을 중장기 과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 구조와 시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구상안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광명시가 수도권 교통·경제·문화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내다본 철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광명시가 추진 중인 7개 철도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는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12-23 09:08: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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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 '생성형 AI 업무 매뉴얼' 발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가 새일센터 실무자를 위한 '2025년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생성형 AI 기술 확산과 여성 고용정책 변화를 반영해, 새일센터의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매뉴얼에는 새일센터 주요 업무 프로세스 분석과 경기북부권 8개 센터장 및 관리자급 실무자 의견을 반영했다. 생성형 AI 개념부터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포함하며, 센터 전략 수립, 상담·취업연계 자료 자동화, AI 기반 보고서·이미지 작성, 홍보 콘텐츠 생성, 행정 문서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다룬다. 프롬프트 예시를 제공해 직업상담, 홍보, 교육, 행정 등 전반 업무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AI 활용 지도법, 인컨텍스트 러닝 적용 대화법,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 방법 등 AI 활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돕는 내용도 포함됐다. 육은아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장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로 효율화하고, 종사자들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이달 중 새일센터 종사자 전용 누리집 'e새일시스템'을 통해 공유되며, 이후 타 고용 관련 기관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광역새일센터와 함께 8개 일반형 새일센터와 1개 경력개발형 새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5-12-23 09:08: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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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축제를 산업으로 키우는 도시, 의정부의 다음 과제', 김지호 의원이 '청과야채시장 일원 공동주택 사업 관련 교통혼란 발생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은, 부위원장 정미영, 위원 권안나·김현주·정진호)는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표결을 통해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 제출한 총예산 1조 5,579억 5,605만 원 중 1개 사업 1,200만 원을 삭감한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김연균 의장은 "지난 한 해 의정부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시민의 신뢰에 책임으로 응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새해 첫 회기인 제341회 임시회는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열린다.

2025-12-23 09:08:0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