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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월드컵 준비부족 부끄럽다" 발언에 대통령 정면반박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브라질의 전설적 축구선수 호나우두의 "월드컵 준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부끄럽다"라는 발언에 대한 응수로 풀이된다. 그녀는 "우리가 이뤄온 것과 능력에 의심을 품지 않는다.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라며 "이제 비관론자들은 더 이상 필요 없다. 그들 없이도 우리는 최고의 월드컵을 유치해 낼 것이다"라고 호나우두의 발언을 강력히 비난했다. 호나우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이 월드컵 준비에서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가장 큰 문제를 정부의 관료주의에서 초래되는 과정상의 혼란과 지연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내가 사랑하는 우리나라이기에 더 부끄럽다. 외국에 이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에 이어 체육부 장관인 아우두 헤벨루 또한 "그의 발언은 자살골이나 다름 없다. 그 또한 월드컵을 위해 많은 부분 기여했기 때문"이라며 호나우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격하고 나섰다.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릴 브라질 월드컵은 전체 12개 구장 중 단 두 곳만이 FIFA가 지정한 기간 내 완공됐으며 현재도 미해결 상태인 공항과 도시 교통 문제로 인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27 18:47:15 손동완 기자
검찰, 김용판 전 청장 항소심서 징역 4년 구형

검찰이 27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항소심에서 1심 때처럼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 중 징역 2년은 공직선거법·경찰공무원법 위반 혐의, 나머지 징역 2년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처벌 요구다. 김 전 청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수도 서울의 수사 책임자로서 일선 수사팀의 수사를 방해했다. 엄정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국정원 댓글 의혹에 대한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내용은 허위였고 그 책임은 피고인에게 있다"며 "피고인에게 면죄부를 부여하면 대한민국 안전판은 바로 세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호인은 "누구에게도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은 피고인은 무죄"라며 "검찰이 엄격한 증거에 의한 사실 규명을 소홀히 한 채 수많은 당위 명제를 쌓아올려 피고인을 기소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청장은 최후 진술에서 "경찰 직원들이 수사 당시 투명하고 자율적으로 엄정하게 업무를 수행했다고 믿는다"며 "이 사건에 대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호소했다.

2014-05-27 18:21:54 윤다혜 기자
美 '트위터로 보물찾기'…LA 시민 등 혈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시민들이 '보물'을 찾느라 정신이 없다. 한 부동산 갑부가 도시 곳곳에 돈을 숨긴 뒤 트위터로 힌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히든 캐시'(숨겨진 현금)라는 별명을 쓰는 트위터 계정 '@HiddenCash' 사용자는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위성도시인 오클랜드에서 프로젝트를 시작, 이번 주에는 LA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돈을 몰래 숨겨 둔 뒤 트위터에 글과 사진, 동영상을 올려 힌트를 주고 사람들이 이를 찾아내도록 하고 있는 것. 그는 20달러짜리 지폐를 끼워 두는 경우도 있지만 100달러짜리 지폐와 쪽지가 든 하얀 돈 봉투를 숨기는 경우가 많다. 망가진 공중전화 부스, 지하철 역, 전봇대 등 온갖 장소에서 보물이 발견됐다. 중고 레코드 가게에 있는 '위 아 더 월드' LP 레코드 재킷 안에서도 돈 봉투가 나왔다. 행운의 봉투를 발견한 사람들은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보물 찾기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날 오후 현재 히든 캐시의 팔로워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 히든 캐시는 이 프로젝트가 '익명의 사회적 실험'이라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한 온라인 매체에 자신을 부동산 업자로 소개하면서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뜻에서 이런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사이에 돈을 백만 달러 단위로 벌었다. 하지만 내 친구와 회사 동료들은 시내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라며 "1주일에 한두 차례 돈을 숨겨 놓을 예정이다. 이 계획을 언제 중단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실리콘밸리 갑부 등 미국 내 부유층이 밀집,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다.

2014-05-27 18:02:25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