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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관광협회, 영덕과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관광 캠페인 진행

한국스마트관광협회(협회장 김바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 현장에서 영덕과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관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 코엑스, 스타트업협회 등과 함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회는 전시 부스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관광객 유입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최근 산불 피해 이후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피해 지역에 놀러가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이유로 발길을 멈추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분위기에 적극 대응해, 관광이야말로 가장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회복 수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바다 협회장은 "지금 피해지역에 가장 필요한 건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실제 방문과 소비"라며 "숙박과 식사, 특산품 구매 등 관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협회 회원사 영덕주민여행사맑음의 최병인 이사도 "방문객 한 명 한 명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며 관광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피해지역을 홍보하는 마케팅 영상을 제작해 오프라인 행사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관광 플랫폼과 연계한 장기적인 캠페인을 추진해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2025-05-13 15:53: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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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감과 회복 위한 부부·부모 강연 실시

영주시는 올바른 가족 관계 형성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부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족아카데미'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각각 2회씩 열리며, 장소는 148아트스퀘어다. 회당 정원은 120명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에 열리는 부부교육은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부부 기쁨을 위한 인생숙려기술'(27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31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5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링크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6월에는 부모교육이 예정돼 있다.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24일)와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28일)이 강사로 나서며, 해당 교육은 6월 9일부터 별도 접수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교육 1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사에게 사전 질문을 제출하면 강연 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4회 모두 참석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 사이에서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서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5월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부부가 실천해 온 가족 중심의 삶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025-05-13 15:52: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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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경로당 방문 교육으로 감염병 차단

봉화군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감염병 예방법을 교육하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월 2회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에 대한 기초 정보와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층이 정확한 예방 지식을 갖추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결핵 예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관련 증상과 검진 필요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봉화군보건소는 경로당 예방 교실을 통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이 감염병 감소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3 15:52: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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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관규 시장,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현장 점검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2일, 옛 승주군청 일원에 조성될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부지를 직접 찾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사업을 연계해, 해당 부지를 그린바이오 전략 품목군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장에서는 바이오·건축·농업 등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20년간 활용도가 없었던 옛 승주군청 청사와 건축물 안전 우려로 2022년부터 사용이 중지된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 및 부지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노후 건축물이 부지 중심에 있어 공장 조성이나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철거를 통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부터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부지에 식품·화장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거는 단순한 정비가 아닌, 순천시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 이라며 "그린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는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를 연내 마무리하고, 옛 승주군청 부지의 건축물은 철거를 포함한 사업부지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오는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 및 공장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2025-05-13 15:51:0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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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다회용기·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으로 ‘담양대나무축제’ 친환경 축제 실현

담양군이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도입한 친환경 운영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향토음식관 전반에 다회용기 14만여 개를 공급하고,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사전 공지해 관람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약 2톤의 1회용품 사용을 줄여 8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이는 1년 동안 나무 553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설치한 다회용기 반납 부스를 통해, 관람객이 사용한 용기를 직접 반납하도록 유도하며 분리배출 참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한 덕분에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장바구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해 직접 꾸민 장바구니 200여 개를 현장에서 배부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읍·면 단위 축제에도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대상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5-13 15:50: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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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반려식물 보급사업 실시...원예치유 ‘눈길’

정읍시가 사회적 약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900만원을 투입, 원예치유농업연구회와 손잡고 '2025년 사회적약자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북면 원당마을 등 14개 마을 경로당에서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식물 가꾸기와 같은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식물을 직접 돌보는 과정을 통해 일상적인 책임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목표 설정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향기로운 제라늄을 활용해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실습하며, 식물의 다채로운 색이나 향을 통해 긍정적인 감성 변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 대상 원예활동 체험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인지 기능 향상과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식물 가꾸기와 같은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5:50: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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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5·18 증언 '푸른 눈의 시민군' 초청

'푸른 눈의 시민군'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씨가 영암군에서 5·18 당시를 증언한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6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데이비드 돌린저 씨를 초청했다. 지역 62개 단체가 함께 한 영암5·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5·18을 준비·기억·실천하는 민주주의 축제로 마련됐다. 미국인 돌린저 씨는, 197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와 영암보건소에서 결핵환자를 돌보는 일을 2년간 하며 '임대운'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영암에서의 생활을 각별하게 여긴 그는, 책 <나의 이름은 임대운>에서 "나는 내 아들이 내 유골의 일부를 월출산에도 묻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월출산은 내가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 소중한 장소였다. 월출산은 나에게 정말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적인 장소이자 내 삶의 궤적의 소중한 일부가 되었다"고 적고 있다. 1980년 5·18 당시 푸른 눈의 시민군이었던 그는 임대운으로 불리며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의 무전기를 감청하고,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외신 기자회견을 통역하고, 시민군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임무를 수행했다. 아울러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5·18의 진실을 알리고, 한국 인권의 실상을 폭로하는 일을 하며 광주정신의 국제화에 공헌했다. 같은 책 '광주항쟁에 대한 내 결론' 장에서 돌린저 씨는 "광주항쟁 때 나는 이전의 나를 묻었다. 그리고 1980년 5월에 내가 목격한 사건 때문에 또 다른 나의 일부가 태어났다. 항쟁 기간 동안 광주 시민들을 더 돕지 못한 후회는 죽는 날까지 남을 것이다. 광주 시민들과 희생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돌린저 씨는 영암5·18 기념식에서 '푸른 눈의 증언자 데이비드 돌린저 특별 증언'에 나와 영암군민들에게 자신의 영암 생활과 5·18 체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달 2일부터 광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9층에서 개막된 외국인의 시선으로 5·18의 진실을 조명하는 '증인 : 국경을 넘어'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돌린저 씨를 포함해 고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 3명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광주의 아픔과 민주화의 여정을 재조명한 전시다. 이 밖에도 영암5·18 기념식에서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영암5·18 역사 동영상 상영 ▲주먹밥 나누기 재연 ▲추모 분양소 운영 등도 예정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5·18광주민중항쟁이 있어서 오늘 우리 국민은 불법 계엄을 뚫고 탄핵과 파면으로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세워가고 있다. 지역사회가 크게 협력해 마련한 영암5·18 기념식에 귀한 손님 임대운 씨가 찾아온다. 1980년 당시의 영암과 광주항쟁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에 영암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3 15:50:0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