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성대 연극영화학과,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BEST3 수상

경성대학교는 연극영화학과 연극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레드제플린' 공연이 지난 7월 20일부터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베스트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단위 연극 축제에는 총 79개 팀이 신청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경성대는 전국 대학 중 3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7월 제33회 젊은연극제에서 남명지, 최용혁 교수가 지도한 '그 개'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 젊은 연출가상을 받은 강명진 학생, 젊은 연기자상을 수상한 황해리 학생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공연은 용인시 문화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만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의 창작 역량과 예술 교육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으며 앞으로 학과와 학생들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는 43년 전통을 바탕으로 공연문화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창조적 작품 활동이 가능한 전문예술인 교육과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화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2025-08-12 11:22: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환경청, 벤젠 노출 특성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측정분석과 대기측정분석팀이 수행한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 Toxics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Spatiotemporal Assessment of Benzene Exposure Characteristics in a Petrochemical Industrial Area Using Mobile-extraction Differential Optical Absorption Spectroscopy (Me-DOAS)"이다. 정준식 연구사가 교신저자, 이동근 연구원이 1저자로 참여했다. Toxics는 환경독성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분야의 SCI(E)급 국제 학술지로, 독성학 분야 Q1, 환경과학 분야 Q2에 속하며 전 세계 환경보건 연구자들에게 영향력 있는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벤젠 노출을 시계열과 공간적으로 종합 분석한 국내 최초 연구다. 연구팀은 첨단장비인 Me-DOAS를 차량에 탑재해 2024년 한 해 동안 월 1회, 일 4회 측정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겨울철과 야간 및 심야 시간대에서 특히 높은 벤젠 농도가 관찰됐다. 이런 고농도 발생은 역전층 형성 등의 기상 조건과 야간 공정 운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부산지방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3월 사이 저층 복사 역전층 및 12㎞ 고도 침강역전층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정 구역에서는 벤젠의 고농도 검출이 반복적으로 확인돼 관련 부서 및 사업장 관계자와 정보 공유 및 정밀 점검 등의 관리를 실시했다. 정준식 연구사는 "실시간 측정을 통해 특정 공정과 연계된 배출원을 정밀 추적할 수 있었으며 노출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맞춤형 관리대책 마련의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흥원 청장은 "정부가 보유한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산업단지 내 VOCs 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될 만큼 학문적으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 그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22: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 총학생회, 경남 산청 수해 복구 봉사활동

국립창원대학교 총학생회가 집중 호우로 큰 타격을 받은 경남 산청군 야정마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산청군 야정마을 일대에서 '2025 산청 수해복구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 정리와 이재민 지원 등 다방면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농협 경남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봉사는 총학생회와 GAST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대민지원활동으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해 현장 정리 ▲잔해물 처리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현장에서의 인력 연계와 장비 지원을 담당했고, 산청군 재난안전과와도 협력해 안전한 봉사환경이 마련됐다. 김정현 국립창원대 '필'총학생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1:21: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글로벌케어과, 외국인 주민 무료 건강검진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양산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지역 외국인 주민 200여 명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는 박금녀 글로벌케어과 학과장과 함께 글로벌케어과 6명, 간호학부 12명, 치위생과 2명 등 총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케어과와 국제화연구소(INMEDIC), 양산외국인근로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비대면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의 일부로 마련됐다. 글로벌케어과 학생들은 다국어 구사 능력을 활용해 각국 환자들을 위한 의료통역을 담당하며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했다. 간호학부와 치위생과 봉사단은 내과, 산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안과, 치과 등 각 진료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푸르니마 글로벌케어과 1학년 스리랑카 출신 학생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모국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박현서·김은진 간호학부 4학년 학생들은 "국가고시 준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 있었으며 학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값진 경험을 쌓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사회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각 학과 학생들이 글로벌 보건 전문가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여겨진다.

2025-08-12 11:21: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 진행

기장군은 11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업업무 및 도급과 용역, 위탁 등 각종 사업 추진 시 산업재해 예방활동 절차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청 37개 부서 및 읍면 직원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 절차 및 단계별 세부 이행사항, 현업업무와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확보 이행점검 관련 안전보건서류 작성법,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 공공부문 주요 중대산업재해 사례 전파 등이었다. 특히 직원들이 재해위험도가 높은 각종 도급 현장 안전관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격 수급인 선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계약 체결, 작업계획서 작성, 비상조치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전파했다. 정종복 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은 직원 여러분의 손에서 시작된다"면서 "각종 업무 추진 시 항상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습관을 지니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7월 말부터 2주간에 걸쳐 군 소속 주요 현업 사업장인 여름철 풀베기 사업 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개인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 구급약품 비치, 예초기 작업수칙 준수, 체감온도일지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지적사항 52건을 즉시 개선 완료했다. 일부 미흡한 사항은 현장 컨설팅을 병행한 지속적인 추가 점검을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08-12 11:20: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창의행정으로 지역경제 살린 주역”

영주시는 창의적 행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 2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상권 회복과 유통 구조 개선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8월 12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일자리경제과 노미영 주무관과 유통지원과 오원일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국민 추천과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1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성과 검증과 온라인 국민심사, 지난 8일 열린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위원회는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그 결과 노미영 주무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그는 '영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과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을 적극 추진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을 추진한 오원일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사과 주산지의 자체 생산물 취급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다양한 인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들의 사례를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하고 전국 홍보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노미영 주무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동료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시민 삶의 질과 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분들"이라며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1:20:1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 국토부 선정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하동군의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생활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최대 2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업 타당성과 주민 중심 접근법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하동군은 '진교 행정복합타운 조성'과의 연계를 통한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진교공설시장 주변 민다리길과 민다리 안길 구간의 보행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 해결에 주력했다. 해당 지역은 장날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온 구간이다. 군은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인도 확장, 포켓주차장 조성, 일방통행로 유도, 쌈지공원 및 가로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업 설계 용역에 돌입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의 사전컨설팅을 토대로 주민 설명회 개최와 군의회 보고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한 하동군은 지난 5월 공모 신청 이후 서면 심사,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얻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다수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경남 지역에서는 하동군, 거창군, 통영시 등 3곳만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돼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줬다. 총 49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26년 시행 예정인 진교면 지중화 사업과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도로 경관 정비와 보행 환경 개선, 전선 지중화 통합 정비를 통해 진교면 전체 도시환경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행로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과 정주 매력 제고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 걷기 편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후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소외 없는 정주여건 개선, 도시재생, 보행 중심 인프라 구축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군민이 체감 가능한 '사람 중심 도시환경' 조성에 한층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2025-08-12 11:19: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바인그룹 후원,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 9월 개최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하고 (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오는 9월 4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 행사는 올해 '코칭, 회복하는 힘. 다시 걷는 청소년'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한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의 마음 회복 코칭 ▲진로·입시 이해 ▲존재 중심 코칭 등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김병후정신과의원 김병후 원장이 맡아 '청소년의 마음을 지키는 회복의 코칭'을 주제로, 분노와 불안 등 청소년기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마트폰과 SNS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한다. 특히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신호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과 소통의 코칭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는 더나음연구소 심정섭 소장이 '진로를 돕고 싶다면 입시를 이해하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가 청소년 진로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수능 중심 체제, 정시 확대,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최신 입시 정책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선택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강의는 바인그룹 안미선 코치가 '존재를 만나는 코칭, 회복을 여는 힘'을 주제로 청소년의 본질적 존재에 집중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회복 코칭을 안내한다. 부모와 교사, 코치 등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실천의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인그룹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코칭심리협회 관계자는 "입시 정보를 넘어 청소년 감정과 회복을 다루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큰 울림과 실천 용기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12 11:18: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함양군이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모여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함양읍 백연리 574번지 일원 7만 4156㎡ 규모의 부지에 총 120억원을 들여 36홀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현재 각종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단계에 있으며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제대로 된 파크골프장이 부재해 함양읍 하림공원 내 일부 공간을 임시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이곳이 정규 체육시설이 아니다 보니 공원을 이용하는 다른 주민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군민 전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8: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꿈담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스포원파크 부산경륜장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의 꿈을 실현 가능한 진로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직무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보고, 듣고, 체험하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이 선보인 체험 분야는 스포츠 중계와 심판 운영이라는 이색 직무였다. 학생들은 실제 경륜 경기 현장을 방문해 중계방송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방송 제작 과정을 학습했다. 심판실에서는 경기 판정 시스템을 작동해보며 승부를 결정짓는 공정성과 책임감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시간이 특히 큰 반응을 얻었다. 한 참가 학생은 "경륜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공정성과 기술, 긴장감이 어우러진 종합 콘텐츠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진로 체험 업무 협약의 첫 번째 성과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실제 직무를 파악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 경륜 분야 외에도 도심공원 관리, 특수교량 기술점검, 도시 안전관리 등 공공 인프라 전반의 특수 직무군을 기반으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8: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