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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 벨라토르 208 결승 진출...내년 1월 라이언 베이더와 결승전 격돌

효도르 예멜리아넨코(42, 러시아)가 벨라토르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진출했다. 효도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요니온데일 낫소 콜로세움에서 열린 벨라토르 208 메인이벤트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서 소넨을 상대로 파운딩에 의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효도르는 지난 4월 프랭크 미어를 1라운드 KO로 제압한데 이어, 소넨까지 꺾으며 헤비급 그랑프리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소넨은 8강에서 퀸튼 잭슨을 꺾고 기세를 올렸지만, 효도르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효도르는 1라운드 초반 접근하는 소넨의 안면에 왼손 펀치를 터트려 다운을 얻었다. 한 수 위 타격 실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소넨의 작전은 하나였다.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성기를 미들급에서 보내다가 2013년 은퇴하고 올해 헤비급으로 올라온 소넨이 효도르의 힘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소넨은 계속해서 태클과 테이크다운으로 진흙탕 싸움을 유도했지만, 효도르는 그라운드에서도 큰 피해 없이 소넨의 공세를 견뎌냈다. 오히려 자세를 바꿔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한 뒤, 다시 파운딩을 퍼부었다. 결국 경기는 효도르의 1라운드 4분 45초 만에 TKO승으로 종료됐다. 효도르의 올해 2연속 TKO승. 총 전적에서 39번째 승리(5패 1무효)를 기록했다. 한편 효도르는 내년 1월 라이언 베이더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베이더는 전날인 13일 미국 언카스빌 모히건선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207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미트리온에게 3-0 판정으로 이겼다.

2018-10-14 14:22:4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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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발키리, 톰 크루즈 주연 실화 바탕

14일 낮 12시10분 EBS에서는 일요시네마 '작전명 발키리'가 방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품으로 2009년 개봉작이다. 1944년에 실제로 벌어진 '검은 오케스트라'의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작품이다. 유주얼 서스펙트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독일어로 된 제목이 영어로 바뀌는 등 리얼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작중 인물들의 외모가 실제 인물들의 외모와 꽤 흡사해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도 주는데, 특히 데이빗 뱀버가 소름끼칠 정도로 히틀러와 흡사한 분위기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독일 제10기갑사단 소속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히틀러의 약속과 달리 전쟁이 무분별한 파괴와 살육으로 점철되고,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비인도적인 나치의 범죄에 염증을 느낀다. 결국 슈타우펜베르크는 조국을 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히틀러 제거를 결심하지만 갑작스러운 연합군 전투기의 공습에 오른쪽 손목과 왼손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잃고 왼쪽 눈도 실명한다. 본국에 실려 와서 치료를 받은 후 올브리히트 장군의 부름을 받은 슈타우펜베르크는 루트비히 베크를 중심으로 하는 반 히틀러 세력에 가담해서 히틀러를 암살하고 '발키리 작전'을 실행해서 정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2018-10-14 14:08:4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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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카트 읽는 남자

외른 회프너 지음/염정용 옮김/파우제 누군가 슈퍼마켓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독일의 젊은 사회학자 외른 회프너는 도심과 외곽 지역의 크고 작은 슈퍼마켓에서 마주친 사람들을 통해 독일 사회의 구성원들을 분석한다. 아이와 함께 자동차를 끌고 온 여성을 통해 시민 중산층의 삶을, 자유분방한 옷차림에 무화과 잼을 찾는 남성을 통해 힙스터들을, 사사건건 비윤리적인 쇼핑 태도를 지적하는 사람을 통해 환경주의자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그가 슈퍼마켓이라는 공간을 무대로 설정한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들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꾸밈없이 행동하기 때문이다. 장보기는 모든 사람이 행하는 일상 활동이며, 슈퍼마켓에서는 한 사람의 사회적 서열을 추론할 수 있다. 책에서 분류해낸 열 가지 인물 군상은 다음과 같다. 시민 중산층, 디지털 원주민, 사회생태적 환경주의자, 보수적 기득권층, 진보적 지식인층, 순응적 실용주의자, 전통주의자, 성과주의자, 쾌락주의자, 불안정층이다. 이들은 198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독일 사회를 이루고 일궈온 각계각층의 집단이다. 자신이 시민 중산층에 속한다고 여기는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 안락함이라는 감정을 필요로 한다. 이들에겐 지구가 내일도 오늘처럼 계속해서 돌아가리라는 믿음, 내일 아침 6시에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우유 배달원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 '그들은 누구며 무엇을 원하는가' 중에서 그들은 바깥으로 나돌아다니며, 문화와 여가에서 새롭게 유행하는 상품들을 경험해 보려 안달한다. 구속이 많은 분야에서는 불편함을 느낀다. 이에 걸맞게 직업적인 성공은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편이며,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성취하는 경우는 드물다 - '힙스터들의 유행과 개별성에 관하여' 중에서 저자는 재치 있는 방법으로 타인과 사회를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제반 소스들을 여과 없이 전달한다. 이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고 짜증 나게 만드는 모든 타인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든다. 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인물 군상을 유형별로 서랍에 분류해 넣었지만, 저자는 타인을 서랍에 가두어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 독특한 사회학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서랍을 열자. 누군가를 우리 서랍에 집어넣어야 한다면 그들에게 다시 나올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 한다" 320쪽. 1만6000원.

2018-10-14 13:50: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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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걸크러시 外

◆걸크러시. 1 페넬로프 바지외 지음/정혜경 옮김/문학동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블로그에 연재되어 온 동명의 웹툰을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기원전 4세기의 산부인과 의사 아그노디스, 노년 여성의 생활 공동체를 만든 사회운동가 테레즈 클레르, 무민 시리즈의 토베 얀손 등 주어진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간 진취적인 여성 30인의 삶을 프랑스 작가 페넬로프 바지외가 만화로 재구성했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일대기를 담아냈다. 성차별주의, 가부장제 등에 맞선 이들의 삶을 새롭게 조명한다. 152쪽. 1만3500원.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오지은 지음/이봄 세상은 지나친 열정과 지나친 우울이라는 두 개의 바퀴로 굴러간다. 한쪽에서는 성공의 방식을 공유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고 한다. 우리는 어느 쪽의 삶을 선택해야 할까. 구석에 숨고 싶은 마음과 아름다운 것을 보기 위해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공존할 때, 저자는 두 가지 마음을 모두 끌어안고 여행을 떠났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겨울 알프스, 이탈리아의 초봄을 느낄 수 있는 기차 여행 에세이. 152쪽. 1만2800원. ◆승진의 정석 박소연 지음/한국경제신문 승진과 인사이동을 번갈아 겪으며 마음 졸이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비슷한 조건의 사람인데도 누구는 승진하고, 누구는 탈락한다. 무슨 차이일까. 저자는 팀장급부터 관리되는 '에이스'들이 가진 공통점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조직에서 인정받고 싶은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역량(전달력, 기획력, 숫자력, 관리력, 가치력)을 소개한다. 샐러리맨의 신화 '류 부회장'이 들려주는 승진의 정석. 304쪽. 1만5000원. ◆오늘부터 휴가 배현선 지음/앨리스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발견하면 일단 구글맵에 저장하고 본다', '예전에 다녀온 여행 사진 폴더를 뒤적이며 추억을 곱씹는다', '틈만 나면 항공권을 조회한다'… 여행병에 걸린 당신에게 필요한 그림 여행기. 눈이 휘둥그레질 자연경관이나 포복절도의 에피소드는 없다. 대신 색연필의 포근한 질감이 전하는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친구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 내 이야기를 옮겨 적은 듯, 읽다 보면 슬며시 미소 짓게 되는 다정한 여행기. 280쪽. 1만3800원.

2018-10-14 13:49: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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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전 류현진,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5회 못 넘기고 2실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년 만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마운드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채 5회를 못 넘기고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1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와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안타를 맞은 뒤 라이언 브론, 헤수스 아길라를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1사 후 투수 웨이드 마일리에게 장타를 내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도 어려울 때 강해졌다. 로렌조 케인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옐리치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4회에도 안타 1개만 맞고 실점하지 않았다. 그런데 5회가 문제였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호수비로 에릭 크라츠를 잡은 것까지는 좋았다.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마일리와 케인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1사 2, 3루에 몰렸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류현진이 물러난 뒤 구원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이후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브론에게 내야땅볼로 한 점을 내주는 바람에 류현진의 실점은 두 점으로 늘었다. 큰 경기에 강한 '빅 게임 투수' 류현진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최근 12연승 중인 밀워키을 타선을 4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5회 1사 후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선제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류현진의 NLCS 등판은 이번이 통산 두 번째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3차전에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승리를 따냈으나 두 번째 등판에서는 패배를 떠안을 처지에 놓였다.

2018-10-14 07:17:1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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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순화어 음악극 '칙칙이와 폭폭이의 행복한 기차여행' 성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외래어투의 전문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철도분야 전문용어 순화를 위한 공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여섯번째 세종축제가 진행됐다. 이중 한글날에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이 수상무대와 주무대에서 상연됐다. 이 음악극의 제목은 '칙칙이와 폭폭이의 행복한 기차여행'으로 국토부에서 지난 8월 27일 철도분야 15개 전문용어를 순화하고 이에 대한 행정규칙 고시를 한 내용 중 일부를 담고 있다. 폭폭이는 아빠와 함께 행복행 기차에 오르지만, 칙칙이는 주변에 아무도 없어 심술을 낸다. 칙칙이는 기차를 폭파시키려는 계획이 무산되자 선로를 끊어버린다. 기차의 제동장치마저 고장난 위급한 상황에서 아빠와 폭폭이는 그들만의 행복한 방법으로 선로를 연결하고 기차는 무사히 행복역에 도착한다. 행복역에서 마주한 칙칙이와 폭폭이는 우정을 확인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극 중간마다 기관사와 운행관제사의 대화, 폭폭이와 아빠의 대화, 기관사의 방송 등을 통해 바뀐 순화어를 쉽고 편하게 전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을 직접 만들고 연출 한 이현수 느닷컴퍼니 대표는 "신나는 음악극을 통해서 아이들이 작품을 즐기는 사이에 철도순화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아동극에 참여한 심려진, 이해인, 홍성민, 최이서 등의 배우들도 어린이극을 통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행복감을 맛봤다고 전했다. [!{IMG::20181013000005.jpg::C::540::}!]

2018-10-13 13:31:38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