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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격차 外

◆격차 제이슨 히켈 지음/김승진 옮김/아를 세계은행 본부의 로비에는 "우리의 꿈은 빈곤 없는 세상입니다"는 슬로건이 붙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공식적인 임무는 "세계의 경제적 불안정을 줄이는 것"이다. 저자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전파한 메시지('선진국의 개발 노력 덕분에 빈곤과 기아 인구가 줄고 있다')는 전부 거짓이라고 밝힌다. '세상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미국과 유럽 선진국의 입맛에 맞게 가공된 신화라는 것. 저자는 '잘사는 나라들이 최빈국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가난한 나라들이 부유한 나라들을 발전시킨 것'이라는 주장을 반복해 강조한다. 책은 오늘날 부유한 국가들이 제멋대로 휘두르는 경제 권력은 지난 수백년간 지속돼온 가난한 나라들로부터의 추출과 수탈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464쪽. 3만원. ◆알파벳의 발명 조해나 드러커 지음/최성민, 최슬기 옮김/arte(아르테) '알파벳의 발명'은 지성사·문화사 최초로 학문의 대상으로서 '알파벳'을 탐구한 책이다. 고대 그리스 역사와 신화적 구성물, 성서의 해석에서부터 물증 조사, 고고학·고문자학·금석학·지리학적 연구법과 현대의 프로그래밍 언어, 영숫자 표기법, 디지털 미디어 분석까지 수 세기를 관통하는 전 지구적 문자사를 다룬다. 저자는 알파벳의 발명이 인류의 사고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미친 영향뿐만 아니라 알파벳의 신경학적·생리학적 효과를 분석한다. 나아가 다른 문화를 '젠더화'해 규정하는 데 다다르기도 한다는 점에서, '알파벳의 문화사'는 '알파벳 문자성의 정치학'에 이르는 탐구로 확장된다. 424쪽. 4만8000원. ◆아무 일도 없는 삶 시모 베마스, 리타 미에톨라 지음/김성남 옮김/쌤스토리 책의 제목 '아무 일도 없는 삶'은, 인간다운 삶의 중요한 요소들이 제도와 서비스로 인해 오히려 차단당해버린 최중증·중복 발달장애인의 현실을 빗댄 말이기도 하다. 저자는 정부와 사회가 발달장애인을 위해 제공한 많은 제도와 서비스가 되레 당사자들을 고립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책들이 그들의 자유로운 삶을 가로막는 장벽이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지적은 뼈아프다. 인류공존과 번영이 우리의 숙명이라면 인간 사회는 발달장애를 배제하고서는 아무것도 이룩하지 못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처음부터 다시'라는 화두를 던져주는 책. 311쪽. 1만7000원.

2024-07-18 14:39: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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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나는 영화가 좋다

이창세 지음/지식의숲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선 광채가 뿜어져 나온다. 아름답고 찬란한 빛, 정기 있는 밝은 빛은 주위를 환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이들까지 열정으로 물들인다. 그 덕에 일의 재미를 맛본 사람들이 달뜬 분위기에 취해 곁으로 몰려드는 탓에 그의 주변은 늘 인파로 북적인다. 살면서 몇 명 보지 못했다.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언론사 시험을 준비할 때 '신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논제를 접한 적이 있다. 기억을 되짚어 사람이 가장 반짝일 때가 언제인지를 떠올려 봤다. '끝없이 샘솟는 호기심, 탐구하고 싶은 마음, 멈추지 못하는 즐거움···.' 이 모든 게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하루를 만들어내는 건 '일'이었다. '사람은 해야 되는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지론 하에 답을 써 내려갔다. 자본주의 사회의 룰을 착실히 따르는 충성심 높은 워커홀릭이 되란 말은 아녔다. 하루 중 가족과 친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게 '일'이기에, 일과 불화하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의미였다. 현대인들이 불행한 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하기 싫은 일을 하며 보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책에서 롤모델을 찾아 조언을 구하면 된다. '당신은 대체 어떻게 그 어려운 일을 해냈나.'라는 질문을 마음에 품고. '나는 영화가 좋다'라는 책에는 '영화하는 일'을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이 업에 미쳐버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 최초의 여성 조명감독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진 남진아 감독의 일화가 가장 인상 깊었다. 그는 보통의 남자 같으면 6개월이면 끝냈을 '막내' 생활을 1년 넘게 했다. 여자 밑으로 들어가 일하려는 남자가 없었기 때문. 유리천장은 공고했다.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류의 영화엔 남자들이 더 잘 어울릴 것이라는 편견 어린 시선에 멜로 영화의 조명만을 맡아야 했다. 그는 사회의 '억까(억지로 까다, 억지로 비난하다)'에 굴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연애소설>(2002),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사랑을 놓치다>(2006)에서 섬세함과 따뜻함을 잘 살려낸 조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빛으로 빛 본 영화들'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게 된다. 영화하는 일에 대한 남진아 조명감독의 소회는 다음과 같다. "결핍과 배움을 동시에 배웠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경험해도 다 알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가 없었다. 내 체질과 딱 맞아떨어진다고나 할까." 368쪽. 1만7500원.

2024-07-18 13:5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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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쥐띠] 36년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인다. 48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리니 조심해라. 60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72년 직장인은 특히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84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니 오늘은 행복. [소띠] 37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지 마라. 49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른 법이다. 61년 동분서주해 봐야 별 이익은 없다. 73년 즐거운 일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85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히 노력해라. [호랑이띠] 38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가 될 것. 50년 참고 기다리는데 고통받던 구설수가 해결된다. 62년 오늘만큼은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라. 74년 평소의 준비가 역량을 크게 한다. 86년 오늘은 길을 나서면 우연한 행운이 온다. [토끼띠] 39년 남이 차린 밥상에 마음이 쓰인다. 51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바람 불면 지워져 버린다. 63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해야 한다. 75년 마음에서 뿌린 대로 거두니 정직하게. 87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운. [용띠] 40년 애완견을 버리면 유기견이 되는데 인생도 같은 이치. 52년 변화가 있어도 하던 일을 마무리. 64년 과거 인맥으로 이익을 얻는다. 76년 동료들과 재물로 인한 경쟁이 생겨도 결과는 서로 좋다. 88년 헛된 희망이 눈을 가린다. [뱀띠] 41년 고집을 피우면 외면하니 적당히. 53년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감사하다. 65년 보이스 및 피싱에 조심을. 77년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게 되니 투자는 하지 말 것. 89년 실력이 없으면 직장에서 불평이 많게 되니 불평보다는. [말띠] 42년 귀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54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하게. 66년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78년 많이 힘들지만 성의를 다하면 행운이 온다. 90년 양띠를 만나 지식적으로 도움을 얻게 되니 서류가 마무리된다. [양띠] 43년 개척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5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다. 67년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79년 책임진 일을 주변 도움으로 해결한다. 91년 젊을 때는 비슷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차이가 나게 되니. [원숭이띠] 44년 사는 날까지 돌다리도 두들겨야만. 56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걸어라. 68년 성공한 사람 뒤를 따르면 실수가 적다. 80년 도전해라 도전하지 않으니 기회도 없다. 92년 친구의 이혼에 관여하면 결국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닭띠] 45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 57년 비가 오고 바람 불어대니 비옥한 땅이 되겠다. 69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도 없다. 81년 조심할 부분이 생김 백마 타다 자칫 떨어진다. 93년 원하는 바가 있으면 배우자에게도 표현을. [개띠] 46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상황. 58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70년 백만 송이 장미가 발아래 깔려 있다. 82년 기분 나빠 이직을 하려면 소나기 피하려다 우박 맞는 격된다. 94년 사랑하며 사는 오늘이 행복한 날. [돼지띠] 47년 매매에 어렵던 문제가 풀린다. 59년 문서가 아름다운 전망으로. 71년 주변 지지와 배려가 힘이 된다. 83년 기다리던 금전 문제가 풀리는데 차량은 조심하도록. 95년 될 성 나무는 남이 알아보니 탄생한 아기 자랑하지 않는 것이.

2024-07-18 04:0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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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그리운 푸바오

팍팍한 마음에 희망을 주고 웃을 수 있게 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진다. 돌멩이에 걸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게 된다. 위로를 주고 웃음을 줬던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아가 푸바오다. 푸바오를 보며 많은 사람이 힘을 얻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중국으로 지난 4월 한국을 떠나간 공주 푸바오는 지금 국제 협약에 의한 것이니 뭐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문제는 중국으로 간 푸바오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의혹이 현실로 자꾸 나온다는 것이다. 등과 이마 부분에 탈모가 생기고 털 색깔이 변하고 살 색도 변하는 푸바오의 모습에 가슴이 아려온다. 그뿐이 아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누군가 푸바오를 맨손으로 만지고 먹이를 주는 모습도 있다. 아가 푸바오에게 절대적 애정을 보내는 사람들이 학대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다. 영상을 보면 푸바오가 거주하는 방사장은 시멘트 바닥이고 공간도 무척 좁다. 야외인데도 흙을 찾아보기 힘들다. 나무 타고 오르며 놀기를 즐기는 푸바오에게는 좋은 환경으로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 있을 때는 좋은 흙과 풀이 많은 곳에서 나무를 오르내리면서 즐겁게 보냈었다. 먹는 것도 품질이 좋아 보이지 않아서 푸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얼마 전 중국연구센터가 공주 푸바오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지만 걱정이 덜어지는 건 아니다. 푸바오를 향한 마음이 그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푸공주는 많은 사람에게 때로는 살아갈 힘을 선사해준 행복의 샘물 같은 존재였다. 푸바오공주를 둘러싼 의혹이 나오지 않아 우리들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길, 아가 푸바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4-07-18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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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 MLB 경기 극장 단독 생중계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가 2024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 중계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 함께 오는 20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보스턴 레드삭스(이하 보스턴) vs LA 다저스'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이번 경기는 MLB 경기를 직관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여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의 무대으로 불리는 MLB는 세계 최고의 프로 스포츠 리그로서 압도적인 인지도와 위상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 극장에서 중계되는 이번 경기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인 '보스턴'과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인 'LA 다저스'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보스턴'은 창단 이래 월드 시리즈 우승 9회, 리그 우승 14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활약과 밀리지 않는 전력으로 경기를 리드하여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좋은 순위로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찬호,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활약함에 따라 관심도와 인지도가 높다. 또한 현시대 야구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손꼽히는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 속해있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롯데시네마는 MLB 극장 중계 소식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 관람객 대상으로 'SPOTV 콤보(스위트갈릭칩 팝콘 or 달콤쫄깃육포 + 콜라 PET)'를 제공한다. 'SPOTV IN LOTTECINEMA'의 관람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7000원 ▲10인 이상 단체 1만5000원이다. 경기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17 13:4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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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개그콘썰트' 유튜브 공개…TV와는 또 다른 재미 선사

'개그콘서트'가 유튜브 자체 콘텐츠로 본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최근 55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그콘썰트' 1회를 공개했다. '개그콘썰트'는 '개그콘서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토크 콘텐츠로,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개그콘서트' 1호 자체 콘텐츠다. 첫 회에는 '알지 맞지' 정태호와 남현승, '심곡 파출소' 송필근과 윤승현, '미운 우리 아빠' 나현영과 오민우가 함께했다. 이들은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만 돌파를 자축하고, '개그콘서트' 채널 8억 뷰의 누적 조회 수 중에서 6명의 지분율 순위를 확인했다. 정태호는 "혹시 6등 한 사람 놀려도 되느냐"라고 물어봤고, 남현승은 "저는 선배님인데 놀려도 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송필근은 '심곡 파출소'와 '킹받쥬' 등으로 채널 지분율 13.25%를 차지했다. 함께 '심곡 파출소'에 출연 중인 윤승현은 "나, 이정인 등이 필드 뛰면 송필근 선배 혼자 조회 수 독식하는 것"이라고 질투해 재미를 더했고, 나현영을 가리키며 "너도 '심곡 파출소' 오면 똑같은 희생양이 되는 거다. 송필근의 노예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또 개그맨들답게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으며, 차원이 다른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으면서, 오직 유튜브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해 왔다"라며 "'개그콘썰트'를 시작으로 TV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개그콘서트'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07-17 12:30: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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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콘텐츠, 걸그룹 앳하트 내년 상반기 데뷔

글로벌 K-POP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이하 타이탄)가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 (AtHeart)의 글로벌 론칭을 첫 신호탄을 쐈다. 타이탄은 17일 공식 SNS에 앳하트의 로고, 콘셉트 영상 'The Prequel: First Piece of AtHeart', 멤버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같은 날 앳하트 공식 웹사이트와 멤버 소린과 미치의 개인 인스타그램 및 틱톡 계정을 오픈해 글로벌 K-POP 팬들을 향한 활동을 알렸다.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한 앳하트는 올해 안에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멤버 전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탄 강정아 CEO는 "앳하트는 전 세계 팬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 연결되어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은 "타이탄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앳하트는 K-POP 아이돌이 지닌 고유성과 순수성, 팬과 음악 그리고 무대에 대한 진심을 근간으로 하며, KPOP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체를 이루어 탄생시킨 차세대 K-POP 걸그룹"이라고 언급하면서 "다가오는 디지털·AI 시대에 발맞추면서도 휴머니즘과 아시안 DNA를 장착한 걸그룹 앳하트의 면면을 세상에 내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 등 비주얼 측면에서 펼치게 될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플레이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타이탄은 출범 약 반년 만에 첫 번째 걸그룹을 전격 공개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 (AtHeart)'는 향후 타이탄이 론칭하게 될 Web3와 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결합된 K-POP 팬덤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4-07-17 12:30: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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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쥐띠] 36년 불로소득이 발생하지만 글쎄. 48년 추억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 60년 수영을 하러 물가에 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72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것도 중요. 84년 속 시원함 앓던 이가 쑥 빠지는 기분. [소띠] 37년 돌팔매질을 하면 큰일 난다. 49년 가뭄에 단비 오듯이 일이 잘 해결. 61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 73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경험으로 삼아라. 85년 보라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호랑이띠] 38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50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62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74년 망설이는 사이 기회도 날아가니 조심. 86년 적은 돈이 들어오더라도 주변도 경계해야 한다. [토끼띠] 39년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크다. 5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63년 운이 막히니 모든 일이 제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75년 지나가는 바람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87년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들으니 말조심. [용띠] 40년 위기를 겪으며 중심 부분을 깨닫는다. 52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64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으니 잠시 지체. 76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시작이 우선으로 필요. 88년 변화의 시대에 발맞춰서. [뱀띠] 41년 명상으로 마음을 정리해보자. 53년 착한 친구를 만나니 행복한 하루. 65년 자신이 옳다 해도 우기지 말아야 현명. 77년 혼자만 바쁘고 남들은 손 놓고 있으므로 지금이 기회다. 89년 은행에 가서 적금을 들고 저축 시작을. [말띠] 42년 진달래와 산철쭉은 같은 꽃이기는 하지만. 54년 호랑이 무서운 줄 알고 덤벼라. 66년 바쁘게 걸어라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78년 지나간 인연이 다시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 90년 직장에 대한 불평은 누워서 침 뱉기. [양띠] 43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 55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7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79년 오늘 불길하니 매입은 다음에. 91년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 했으니 말조심을. [원숭이띠] 44년 동료와 항상 말조심. 56년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68년 획기적인 발상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80년 운을 바꾸자면 집 안 청소를 하고 환기도 시켜라. 92년 약속은 신뢰이니 작은 약속도 신심으로 이행을. [닭띠] 45년 돼지를 사기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57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69년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기 나름이다. 81년 급하지만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93년 진실이 늘 최상의 답은 아니니 포용이 중요할 것. [개띠] 46년 자식이 자랑거리를 잔뜩 가져온다. 58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일. 70년 인생에서 늦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82년 괴로움의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94년 아무리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9년 친구와 식사를. 71년 원하는 것이 없으니 얻을 것도 없다. 83년 썩은 나무에 무엇으로 조각할 수가 있겠는가. 95년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인생사이니.

2024-07-17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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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호모사피엔스

필자의 사찰 월광사 신도분의 손자에 관한 얘기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어린 손자는 어떻게 하면 시원하게 잘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러닝셔츠를 물에 적셨다가 짜서 입고는 침대에 누웠다. 처음엔 등도 시원해 좋아하며 누웠으나 조금 지나자마자 침대가 눅눅해지고 누웠던 자리도 열로 더 뜨끈해지는지라 밖으로 나와서는 엄마에게 SOS를 청했단다. 처음엔 좋아 보였어도 행복과 고난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임을 알게 된다. 마냥 좋은 일만 지속할 수 없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음식을 먹지만 일정 분량을 넘기면 과식으로 힘겨워지고 잘 씹지 않으면 체하거나 소화불량으로 고생한다. 인류의 시조로 알려진 호모사피엔스가 덩치 큰 코끼리 같은 동물보다 힘도 약하며 사자처럼 용맹하지도 않은데도 만물의 영장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는 협동 정신에 있다고 보는 인류학자도 있다. 무릇 문명을 이루고 모든 종에 우선하는 인류를 이룬 이후에도 나라가 됐던 개개인의 삶이 됐던 살아나가자면 원하든 원하지 않던 이런저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각양각색이다. 서두에 신도분의 귀여운 손자 얘기는 한바탕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기업이나 국가적 경영의 문제가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판인데 어떻게 해야 지혜로운 결과를 가질 수 있을까. 글쎄, 답은 화합과 협동이 아닐까 싶다. 화합은 자타가 함께 좋다는 의미이다. 정치가 협치 된다면 국민에게 가장 큰 이익을 줄 수 있다. 국가나 기업은 물론 각 가정과 개인 사이에서도 자리이타라고 생각된다면 좋은 결과 최소한 결점이 제일 적은 선택이라 판단된다. 이는 호모사피엔스 인류가 오랜 세월 살아오며 얻은 경험에서 나온 지혜일 것이다.

2024-07-17 04: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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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트로트 가수 현철(강상수)이 15일 저녁 서울 광진구 병원에서 지병별세했다. 항년 82세. 1980~90년대 트로트 황태자로 큰 인기를 누린 고인은 '봉선화 연정'를 비롯 '싫다 싫어' 등 입에 착 달라붙는 가사말로 대중들의 애환을 달랜 가수다. 1969년에 데뷔해 약 15년 무명의 설움을 걷다가 1982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 '청춘을 돌려다오', 1988년 '봉선화 연정', 1990년 '싫다 싫어' 등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1989∼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가 됐다. 40대 후반 늦은 나이로 톱스타에 오르 고인은 1989년 가요대상 대상 수상 당시 "한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달만 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걸. 가요계 생활 20년인데 살아생전 제가 불효해서 아버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고인은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가수 4대 천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0년 신곡 '아이 러브 유', '당신 없인' 등을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건강 악화로 무대에 서지 못했고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감짝 출연해 그의 건재함을 알렸고 같은해 KBS 가요무대에서 '봉선화 연정'을 부른것이 고인의 마지막 무대였다. 이후 그의 근황은 지난해 tvN '프리한 닥터'방송을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고 경추디스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현철은 신경 손상등의 이유로 집에서 요양을 해왔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고 회복이 더딘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고인이 된 현철은 1988·1990년 KBS '가요대상'과 2006년 문화예술 발전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7-16 10:41:2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