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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U-20 월드컵 준결승서 伊에 1-2 패배…3·4위전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 2회 연속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넘지는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대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가 주장 이승원(강원)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41분 2006년생 파푼디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에 패한 이스라엘과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같은 날 오전 6시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을 기용했다. 2선에는 배준호(대전), 이승원,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배치했다. 강상윤(전북)과 박현빈(인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최예훈(부산),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조영광(서울)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준홍(김천)이 지켰다. 이탈리아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과 측면 공격으로 압박했다. 특히 전반 9분에는 발단치가 빠른 패스플레이를 통해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했다. 김준홍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한국이 전반 14분 먼저 실점했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는 데 실패한 데 이어 이탈리아에 가로채기를 허용했다. 득점 선두 체사레 카사데이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대회 7번째 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점골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배준호가 전반 19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밟혀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탈리아의 반칙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전반 23분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4년 전,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도 2골 4도움이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전반은 1-1로 끝났다. 전반 막판 좋은 기회에서 김용학의 왼발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프라티의 헤더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김준홍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VAR을 통해 골라인을 넘었는지 확인했지만 다행히 골이 아니었다. 한국은 후반 17분 김용학을 대신해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을 투입했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체력 부담을 느낀 듯 점차 발이 느려졌다. 손이나 팔꿈치를 거칠게 사용하는 장면도 많았다. 한국의 공격 빈도가 서서히 많아지며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역습 기회에선 이승원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배준호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체력 부담을 느낀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한꺼번에 3명을 교체했다. 지오바네, 에스포시토, 발단치를 빼고 폰타나로사, 몬테바고, 파푼디를 투입했다. 공교롭게 이 교체가 균형을 깼다. 후반 41분 파푼디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빠르고 예리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2-1로 달아났다. 이날 연이은 선방을 선보였던 김준홍도 막을 수 없었다. '이탈리아의 메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킥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김은중호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아쉬움을 삼켰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06-09 08:47:2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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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니어 지식창업

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다. 소비가 감소하면 자영업도 따라서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상황이 좋지 않으니 창업도 주춤할 것 같은데 거리를 다니다 보면 빈 상가에 또는 문을 닫은 매장에 새로운 매장이 개업 준비하는 걸 종종 볼 수 있다. 새로이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 중에는 의외로 시니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할 나이의 시니어들이 창업하는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이다. 연금은 생활비에 턱없이 모자라고 퇴직금은 얼마 되지 않으니 조금이라도 소득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시니어 나이에 창업했다가 실패하면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회복할 기회가 거의 없다. 창업하려는 시니어들은 장벽이 비교적 낮은 서비스업 음식업 유통업만 고집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창업만큼이나 폐업도 많은 업종이기 때문이다. 시니어들이 지식창업으로 눈을 돌려본다면 지식이나 경험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알게 된 지혜가 많다. 그런 자산을 바탕으로 지식창업을 하는 것이다. 지식창업으로는 컨설팅이나 교육 또는 실무대행 등을 들 수 있다. 은퇴 전에 은행에서 일했으면 금융상담을 해주고 경영진으로 근무했다면 경영 자문을 하는 방식이다. 교육 경험이 있다면 개인과외를 영업 전문가라면 관련 교육을 할 수도 있다. 지식창업은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다. 자본 투입이 없으니 실패해도 타격이 거의 없다. 혹시나 모를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창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창업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니 연륜과 경험을 투여하는 지식창업은 위험을 줄이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해왔던 업무의 특장점을 살려 경제적 도움이 되는 창업을 하면 좋을 것이다.

2023-06-09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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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09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09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동차를 타는 먼 여행을 금하고 천천히 행동. 48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 60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덮는 것이 순리이다. 72년 길에도 양보가 있듯이 운전 때 차량 양보. 84년 삼재 기도하도록. [소띠] 37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49년 돼지띠 말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무사히 성립. 61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73년 능력 부족으로 좋은 것을 포기하고 마음 아프다. 8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호랑이띠] 38년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50년 거울은 혼자서는 웃지도 울지도 않으니 지금이라도 노후대비. 62년 선배의 도움으로 일을 마무리. 74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한다. 86년 술자리에서 실수하게 된다. [토끼띠] 39년 독단적인 일 처리로 원망을 듣는다. 51년 양다리를 접으니 왠지 마음은 편하다. 63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부하자. 75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가 되겠다. 87년 좋은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용띠] 40년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행복이 눈앞. 52년 집으로 가는 길이 불편. 64년 산들바람이 부니 일이 잘 풀린다. 76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는 것을 알도록. 8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뱀띠] 41년 걱정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다. 53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는 신어야 한다. 65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7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푸르다. 89년 기죽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말띠] 42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라. 54년 자식이 월급을 나눠주니 고맙다. 66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78년 부모님 말씀에 어불성설(語不成設)로 우기지 마라. 90년 이끼가 끼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할 터. [양띠] 43년 신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받아 보자. 55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67년 전화피싱을 조심하자. 79년 부동산관련 중요한 연락이 오니 우편물을 꼭 확인. 91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온다. [원숭이띠] 44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56년 위기를 대비하여 이제라도 비상금을 모으자. 68년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개척. 80년 친구와 대립이 생기니 조심. 92년 가는 사람도 소중한 사람이니 귀하게 여겨라. [닭띠] 45년 성과가 있어도 만족하지 못한다. 57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주의. 69년 예습에 무용지물(無用之物)인 것은 거의 없으니 기획해보라. 81년 거짓말 빼고 사랑도 배워가며 하는 것. 93년 직장에서 과민한 반응을 자제하자. [개띠] 46년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늦지 않았으니 먼저 할 일을 찾자. 58년 주변 의견을 따르는 것이 조직에 이롭다. 70년 욕심이 지나치니 견제를 받는다. 82년 겉모양만 화려한 것을 동경. 94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돼지띠] 47년 꿈이 있다면 늙지 않는다. 59년 남편 말에 언중유골(言中有骨)을 상쇄하도록. 71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3년 먹는 것 갖고 싸우나 돈 갖고 싸우나 매한가지 아니겠는가. 95년 열심히 일하니 세상이 꽃동산.

2023-06-09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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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요즘 중국 外

◆요즘 중국 곤도 다이스케 지음/박재영 옮김/세종서적 중국은 좀 특이한 나라다. 공산주의 국가라고 하지만 자본주의의 첨단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중국'은 이상한 나라 중국을 이해하기 쉽게 34개 신조어로 풀어낸 책이다. 요즘 중국인들은 자국 비하 용어인 '서조선'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서조선은 '서쪽에 있는 북한'이란 뜻으로, 중국어로 서(西)와 시진핑의 성씨인 습(習)이 똑같이 '시'로 읽혀 시진핑을 비꼬는 의미도 포함됐다.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탕핑(똑바로 드러눕는다)주의'와 '불계'가 유행이다. 탕핑은 '모든 걸 포기하고 드러누워 저항하는 것'을, 불계는 '해탈의 경지에 이른 불자처럼 어떤 일이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달관적 라이프스타일'을 일컫는 말이다. 책은 중국을 강타한 최신 키워드를 통해 코로나 이후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68쪽. 1만9000원. ◆분리수거부터 인공위성까지 김용만 지음/온하루 공무원들은 쓰레기 수거부터 인공위성 발사까지 국가의 모든 일을 직·간접적으로 수행한다. 허나 이들을 보는 사회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공무원 한 사람의 잘못과 일탈은 집단 전체의 문제로 인식됐다. 이들에 대한 이미지는 철밥통, 무사안일, 비전문성, 무영혼 등 부정 일색이다. 저자는 "공무원과 국민은 특별 권력관계가 아니"라며 "'행정은 쇼이고 공무원이 불편해야 국민이 편하다'는 과거 어떤 단체장의 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책은 공무원은 국민의 이웃이고 동료이자 기본권을 가진 또 다른 국민이란 사실을 일깨운다. 259쪽. 1만6500원. ◆여론조사, 모르면 말하지 마세요 김헌태 지음/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국민의 여론을 보여주고 전달하는 공식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여론조사'에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사람들은 본인의 의견이 반영되면 여론조사를 믿고, 그렇지 않으면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저자는 이런 태도보다는 여론에 대한 본인의 객관적인 의견, 최소한의 지식이 더해진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론의 흐름과 본인의 생각을 알지 못한 채 무턱대고 여론조사를 비난하는 건 좋지 않은 여론조사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를 통해 올바르게 '여론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72쪽. 1만6800원.

2023-06-08 12:2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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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국내 최초' 대중음악인 위한 축제 '엠캠프' 개최 확정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대중음악인 모두를 위한 새로운 축제를 연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 (주)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에서 '엠캠프(M CAMP)' 개최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엠캠프'는 대중음악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뮤지션 뿐만아니라 음악 레이블, 기자, 평론가, 공연장, 시스템, 엔지니어 등 대중음악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용평리조트 숙박권이 제공된다. '엠캠프'에서는 마케팅과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실질적으로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엠캠프'는 뮤지션부터 관계자까지 대중음악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엠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최근 '공연 예매 및 암표 거래'에 대한 이용자 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고 있다. 또한 방송 3사 음반 심의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여 공중파 3사 심의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거주하는 뮤지션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2023-06-08 11:43: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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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춘길, 소극장 콘서트서 '국민 발라더' 모세와 '환상 콜라보' 선사

가수 춘길(모세)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연 이후 펼친 첫 소극장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춘길은 지난 4일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본캐와 부캐의 대결이라는 주제 아래 콘서트 '언제나 입춘대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국악 트로트 신동 홍성원의 멋진 오프닝 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1부에선 가수 모세가 '트롯맨'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담아냈다. 2부에선 '트롯맨' 춘길로서 '떠나는 님아', '간대요 글쎄' 등 주옥같은 트로트 명곡을 선사했다. 19년차 발라드 가수 모세로서의 어려웠던 시기들의 이야기를 나름의 해학적 표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나갔던 1부 공연이 끝나고 2부에 등장한 춘길. 그는 모세를 지적하며 "참 재미없는 가수 보시느라 힘드셨죠?"라는 스스로를 저격하는 너스레로 팬들은 웃음 짓게 했다. 춘길은 공연 내내 그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오는 22일에 발매할 신곡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까지 찾아온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자,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기에 새로운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춘길은 "작년 공연은 무려 9년 만의 공연이었는데 고작 1년도 안 되어 또 공연을 할 수 있게 될지 몰랐다. 앞으로도 여러분 가까이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는 오프닝을 열어준 홍성원을 비롯해 국자 하나로 여심을 사로잡은 '주부대통령' 신명근, '고음 종결자'이자 '노래 끝판왕' 그리고 '보이스킹' 우승자인 리누까지 함께했다. 2시간 30분이라는 공연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고 알찬 공연을 완성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느새 발라드보다는 트로트가 더 편해진 가수, 1+1 가수, 하이브리형 가수, 가족형 가수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춘길의 앞날에 특별한 기대가 모인다. 위즈엔터테인먼트 이노마 대표는 "다양한 재미와 알찬 공연 내용으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게 됐다. 바쁜 일정 속에도 공연 준비까지 완벽히 소화해 준 춘길(모세)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담 없이 관객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을 자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08 11:43: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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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문학 고전 강의

강유원 지음/라티오 세상의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책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뉴스나 신문 기사부터 드라마, 영화, 유튜브 영상, 숏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표현 방식만 다르다 뿐이지 모두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금방 사라지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어떤 것들은 수천 년이 지나서도 계속 인구에 회자된다. 철학 박사 강유원이 쓴 '문학 고전 강의'는 오래도록 사람들이 되풀이하며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그리는 '문학 고전'을 다룬 책이다.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희랍 비극의 3대 작가 중 하나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해설한 부분이었다. 저자는 "오이디푸스 왕은 신에게 전면적으로 저항하는 인간을 다루진 않지만,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인간의 독자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장엄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스가 "어찌 자기 눈을 멀게 했냐, 어떤 신이 부추겼냐"고 묻자 오이디푸스는 "이 쓰라린 일이 일어나게 한 분은 아폴론이나, 내 이 두 눈은 다른 사람이 아닌 가련한 내가 손수 찔렀다"고 답한다. 이어 그는 "내 고통을 감당할 사람은 세상에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고 덧붙인다. 저자는 "소포클레스의 작품에서는 신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며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 '오이디푸스 왕'인데, 이 작품에서는 인간과 신이 화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책은 인간 존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하나의 본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철학적인 성격을 띤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사태들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게 철학의 역할 중 하나라면, 소포클레스의 드라마에는 철저하게 자립적으로 살아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본을 제시하려는 철학적 태도가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한다. 테바이에서 오욕이 일어난 것에 노한 아폴론이 도시에 역병을 일으켰다는 걸 알게 된 오이디푸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역병을 없애는 성취를 통해 자신의 명성을 드높이고자 하는 것은 추락을 피하려는 시도다. 허나 재앙을 막으려는 시도는 추락의 원인이 되고 만다. 책은 "어떤 일을 피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일이, 그 피하고자 했던 일의 직접적 원인을 만들어내는 결정적 계기임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고전적인 의미의 비극이 가진 특징 중 하나"라고 밝힌다. 406쪽. 2만7000원.

2023-06-08 11:32: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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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승 가자!"…김은중호, 伊 상대로 내일 준결승전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회 연속으로 월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오는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석현(단국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한국은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마저 꺾으면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한 폴란드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에 올랐지만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유럽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D조에서 2승1패,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잉글랜드를 2-1, 8강에서 콜롬비아를 3-1로 누르는 등 쟁쟁한 상대들을 꺾고 결승 문턱까지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지만 최근 성적이 매우 좋다. 2017년 대회에서 3위, 2019년 대회에서 4위에 올라 3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김은중호에선 8강전까지 1골 4도움을 올리며 무려 5골에 관여한 주장 이승원(강원)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원은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온두라스와 2차전에선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박승호(인천)의 골을 도왔다. 또 에콰도르와 16강전, 나이지리아와 8강전 때도 연이어 코너킥에서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다. 결승에 오른다면 골든볼 후보로 손색이 없는 활약이다.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의 당시 공격포인트는 2골 4도움으로 6개였다. 이탈리아에선 공격수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경계 대상이다. 6골로 득점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쭉 거친 검증된 자원으로 지난해 첼시(잉글랜드)에 입단했다가 올해 레딩으로 임대됐다.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3차전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와 16강전,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한 골씩 터뜨렸다. 3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186㎝에 순발력과 결정력이 뛰어나 수비진의 강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대다. 이 연령대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2전 2승으로 앞선다. 1981년 호주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에서 4-1로 승리했고, 2000년 1월 신년대회에서 1-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하루 먼저 8강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더 많았다. 또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연장 승부를 펼쳐 체력 부담이 이탈리아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 '붉은악마'와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체 거리응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06-08 08:39:3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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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마다 다른 스트레스

현대인의 고질병을 일러 스트레스라 부른다. 한국말로 바꾸기에 적당한 단어가 없어 보이지만 사전적으로 보자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나 조건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 라고 하니 '화' 또는 '울화'라는 익숙한 단어로 치환해 보자. 요즘은 공황장애라는 단어까지 등장하여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동반되는 신체적 장애 현상으로 인해 정상적 생활을 지탱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정말 극한을 향해 치닫는 것만 같다. 경제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이뤄 여유 있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도 사실이다. 반면에 상대적 비교도 많아져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또한 적지 않으니 절대적 궁핍도가 높았던 과거 시대의 선조들 보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더 행복하다고 자신하지는 못하겠다. 필자는 사람들이 당면한 문제들의 종류나 해결책을 볼 때도 각자의 오행의 구성과 질로 판별해본다. 당연한 직업병(?)일 것이다. 타고난 여덟 글자의 오행이 곧 기본 요소이자 고유한 특성이 곧 성격으로 드러나기에 성격이 곧 팔자라는 원칙이 성립되고 따라서 팔자로 성격이 꿰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갑목(甲木)이나 병화(丙火)처럼 양(陽)인 팔자로 구성되면 사람들은 선이 굵고 외향적인 성향이 강하여 문제가 있어도 바깥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나 반대로 음(陰)오행으로 치우치면 소극적 소심한 경향이어서 문제가 있어도 속으로 감추고 있거나 잘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의외로 사람을 놀래키는 일이 종종 있게 된다. 친구를 만나거나 부부 인연을 맺을 때는 반대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오랜 인연을 맺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기운을 보완해주는 즉 상생원리라고 보면 될 것이다.

2023-06-08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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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08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08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 48년 항상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60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써라. 7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어라. 84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소띠] 37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49년 친구가 찾아와서 근심을 던져 준다. 61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73년 주변이 인정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 85년 변화가 있어도 영향은 미미하다. [호랑이띠] 38년 침묵해야 모두가 편하게 간다. 50년 착한 친구를 만나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62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마라. 74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좀 더 노력하라. 86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토끼띠] 39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를 높이고 실속도 챙긴다. 51년 내가 먼저 행동해야 상대도 따라온다. 63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75년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적다. 87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용띠] 40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따라서 상쾌. 52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64년 여기저기 계속되는 지출에 삶이 지겨워진다. 76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이 될 것이다. 88년 늦었다고 포기 말자. [뱀띠] 41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53년 의견충돌이 염려되니 고집을 조심. 65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7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89년 혼자서라도 웃으면서 지내자. [말띠] 42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 주면 보답을 받는다. 54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66년 힘든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78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있다. 90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이득이 많은 날. [양띠] 43년 술자리는 하지 않는 것이. 55년 어제의 친구가 적으로 오니 배신감을 느낀다. 67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79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좋다. 91년 조언이 간섭이 될 수 있으니 내할 일에 충실하자. [원숭이띠] 44년 몸도 마음도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한 날. 5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까 걱정된다. 68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80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92년 욕심을 부리면 손재에 발목을 잡힌다. [닭띠] 45년 자식이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57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69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한다. 81년 불평은 운을 깎는다. 93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지체. [개띠] 46년 평온한 바다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하루. 58년 고칠 수 없는 것은 미련 없이 버려라. 70년 재능 많은 자식 때문에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82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을 찾자. 94년 만남에서 민망한 일을 겪을 운세. [돼지띠] 4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9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71년 행복은 재물에서 비롯되니. 83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95년 적선공덕의 끝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2023-06-08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