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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정한 고귀함

기사를 보았다. 전근대적인 신분제도가 팽배한 인도에서 가장 낮은 신분 계급인 달리트(불가톡천민)에 속하는 9살 어린 소녀가 이른 아침에 가족이 마실 물을 뜨러 갔다가 상위 신분계급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하고는 살해당했다. 가엾은 소녀를 대상으로 악행을 저지른 남자들이 네 명이었으며 이들은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아예 화장부터 서둘렀으며 지역 경찰은 사건을 축소시키려고만 했다는 것이다. 피해자가 불가촉천민 최하위 신분이라 인권은커녕 기가 막힌 부조리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자체에 아연실색하게 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명제이다. 누가 인간에게 계급을 부여했는가. 신분의 귀천은 사라진 것 같은데도 어찌하여 오늘 날 같은 현대에서도 과거 전 근대적인 시대에서나 있을 법한 기가 찬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카스트라는 신분제도가 뿌리 깊은 인도에서는 신분제로 인한 차별은 물론 명백한 인권유린과 살인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네 종류로 나뉘는 신분에도 들지 못하는 달리트(불가촉천민)계급이 겪는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당연한 명제가 유명무실해진다. 인도정부는 계급 차별을 철폐하는 법을 제정 공표했어도 수천 년을 이어 내려져 온 심정적인 관습은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석가모니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부처님 당시 인도사회는 카스트 신분제도가 당연시되던 시대다. 그러한 시대에서도 인간의 고귀함은 사회와 사람들이 정한 신분계급에 있지 않다고 설파한다. 바라문 가문에 태어났더라도 그가 하는 말, 행동이 고귀하지 않다면 그는 천한 사람이요, 낮은 신분의 사람일지라도 그의 말 행동이 고귀하다면 그가 곧 바라문이다 라고.

2021-09-03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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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쥐띠] 36년 화폐가 없었던 인류초기에는 조개껍데기나 소금이 그 역할을 했다. 4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겸손. 60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자. 72년 배움에는 나이가 따로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84년 귀인이 온다. [소띠] 37년 통신수단의 발달이 놀랍도록 위력이다. 49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 마라. 61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73년 제3자나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않도록. 85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호랑이띠] 38년 재산은 3대를 못 간다니 평소 인색하지 않도록. 50년 가슴이 답답하여 한잔 술이 달래준다. 6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4년 출장가방을 미리 챙겨둬라. 86년 계획대로 일이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토끼띠] 39년 사물을 보는데 수평적이라 존경받는다. 51년 세속적 복덕에도 원천이 있다. 63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75년 남의 물건을 줍는 것이 횡재가 아니다. 87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는 날. [용띠] 40년 쌓아올린 달걀이 무너진다면. 52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64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76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8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보자. [뱀띠] 41년 염치를 아는 마음이란 무엇일까. 53년 자식이 좋은 일이 있으니 뿌듯. 65년 문서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77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89년 바람이 불어대니 좌불안석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말띠] 42년 음주가무성 취미가 약해 멍석체질. 54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6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행동. 78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 90년 하늘이 높고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미래의 계획도 진행. [양띠] 43년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어려운 인생사. 55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67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7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으니 어려워도 소생된다. 91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원숭이띠] 44년 많이 읽고 들으면 답을 알 수 있다. 56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 했는데. 68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줄 것이다. 80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92년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해도 되는지. [닭띠] 45년 소박한 고향으로 가서 건강 지키면 어떨까. 57년 천년만년 가는 우정은 없는 걸까. 69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된다. 81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실감. 93년 남의 눈에 티끌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남. [개띠] 46년 신뢰가 있어야 남도 설득. 58년 기회가 주어져도 너무 재다가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0년 불화가 의심되니 교만하지 않도록. 82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도. 94년 디지털 화폐는 실체도 없고 형태도 없다. [돼지띠] 4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9년 새로 시작한 일에 업무를 많이 하니 실리가 는다. 71년 길을 갈 때도 질서를. 83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행복. 95년 직장에서의 소란은 가정에서도 불협화음으로 이어진다.

2021-09-03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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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外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마야 괴펠 지음/김희상 옮김/나무생각 생존을 위협해오는 기후 문제,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 갈등, 현 사회의 양극화는 해온 대로 계속하는 게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가 아님을 일깨운다. 성장 우선주의 정책으로 만들어낸 물질적 풍요는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 문제를 일으켰다. 자연은 이제 인간에게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 책은 성장을 지향하는 경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고 한계에 직면한 지구를 회생시키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 외면이 아닌 분담과 책임으로 미래를 바꿔 나가자고 저자는 말한다. 264쪽. 1만5800원. ◆죽고 싶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유규진 지음/북랩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19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10.2%)은 최근 2주 내 자해나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회는 이런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책은 청소년 자살 예방법으로 '감시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인 SNS자살예방감시단 유규진 단장은 청소년들이 개인 SNS에 올린 글, 그림, 사진, 영상 속에 보이는 자살 암시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아이들이 남긴 흔적으로 심리 상태를 파악해 위험 수준에 처해 있으면 구조 작업에 나선다. 20년간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애써 온 저자는 이 책이 청소년들의 소중한 생몀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304쪽. 1만4800원. ◆늦가을 억새바다 김이환 지음/도훈 드넓은 들판에서 억새처럼 우리는 살아왔다. 건조하고 메마른 들판, 거세게 밀려드는 바람. 다 견디고 되돌아본 것은 바다처럼 물결치는 은빛 억새이다. 이것이 인생 아닐까. '늦가을 억새바다'는 시인 김이환이 '고추잠자리를 기다리는 백일홍'에 이어 두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김이환 시인의 시어에는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이 실렸다. 박수빈 문학평론가는 "세상은 변화무쌍하다. 뉴스는 이런저런 모양의 동정을 실어 나른다. 산다는 건 이런 하루하루를 겪는 것. 시집을 일별하면 김이환 시인은 하루하루의 일상성을 다루면서 금생에 감사한 마음을 담고 있다"고 했다. 112쪽. 1만원.

2021-09-02 14:2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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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노동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부키 "가난한 사람은 게을러서 돈을 못 버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이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그래서 열심히 일했고, 빈곤층을 멸시했다.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들에게 '게으르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식만 많이 낳는다', '의존적이다'고 폭언하며 손가락질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가난 혐오자들의 살림살이는 좀 나아졌을까. 빈곤의 원인을 상위 1%를 위해 설계된 사회 구조에서 찾지 않고 개인에게 돌린 탓에 미국의 최저 임금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시간당 5.15달러에 머물렀다. 저자는 시간당 6~7달러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기로 마음먹고 직접 저임금 노동 현장에 뛰어든다. '노동의 배신'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의 저널리스트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등으로 일하며 최저 임금 수준의 급여로 생존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 워킹 푸어 생존기다. 책에는 저자가 월마트에서 일했던 당시 월급이 세전 1120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200~300달러를 내면서 모텔에 장기 투숙하는 불합리한 선택을 한 일화가 나온다. 그는 성수기 때 세 들어 살던 아파트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었고, 외곽으로 거처를 옮기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길바닥에서 날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임금이 턱없이 낮은 상황에서 집값의 고공 행진은 계속됐고, 가난해 돈이 더 드는 상황은 반복됐다. 임금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고용주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금 상승을 막아와서다. 그렇다면 피고용인들은 왜 고용주에게 임금을 더 많이 달라고 요구하거나 좋은 직장을 찾는 합리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일까? 저자는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 사이에서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는 '돈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문화'를 그 이유로 꼽는다. 갑부와 억만장자 운동선수들을 우상화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시간당 7달러를 받는 건 열등한 유전자를 타고났다는 증거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일부 고용주들은 급여에 관해 말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금기에 의존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원들에게 급여를 얘기하고 비교하지 않을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책은 지적한다. 저자는 "1935년 전국노동관계법이 제정되면서 자기의 급여 액수를 알려 줬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됐지만 이러한 관행은 회사마다 개별적인 법정 소송을 통해 뿌리 뽑히기 전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우리가 저임금 노동자를 볼 때 느껴 마땅한 감정은 수치심이라고 말한다. 다른사람들이 정당한 임금을 못 받으며 수고한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워킹 푸어는 우리 사회에 없어선 안 될 박애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남의 아이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방치하고, 남의 집을 광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은 수준 이하의 집에 산다. 그들이 궁핍을 견딤으로써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주가가 올라간다. 식당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게일이 말했듯이 그들은 '주고 또 준다'" 312쪽. 1만4800원.

2021-09-02 13:39: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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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온고이지신

온고이지신이야말로 지나간 역사나 옛 것을 통하고 익혀서 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말자는 것이다.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는 것도 있겠건만 인류가 어디 꼭 역사를 통해서만 배우겠는가. 공자의 논어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말로서 원래는 스승의 자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라고. 단지 스승의 자격에 관해 논한 것으로 한정 짓기에는 온고이지신이 함축하고 있는 뜻은 그 이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불행하게도 현실세계에서는 아직도 온고이지신은 그저 한문 성어적 교훈으로 끝나고 마는 것 같다. 오래된 것에는 폐해도 많다. 상식을 벗어난 관습조차도 전통이라는 이유로 포장되어 인권을 유린하고 약자에게 가학을 하게 된다. 거기에 세월이 더해진 통념들은 사회적 관습이 되고 인습이 되고 나아가 전통으로 굳어진다. 여기에 종교적 통념과 이해관계까지 더해지게 되었을 때 세기적 전쟁들이 일어나곤 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진행형이다. 고대 그리스와 같은 서양의 역사인식에 있어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있다면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성어가 비슷한 교훈을 주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전통과 역사가 바탕이 된 후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여 과거의 실패는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좋은 것은 활용하여 새롭게 응용하여 두루 이익이 되게 하는 효용의 가치를 강조한 것이다. 전술하였듯 투키디데스의 함정도 따지고 보면 일종의 온고이지신 성격이 강하다. 국제정세에 비추어볼 때 더욱 그러하다. 굳이 국가론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개인사에도 온고이지신은 매우 효용이 높다. 경험을 통해 쌓여진 앎이야 말로 제대로 된 앎이 될 수 있다는 뜻도 될 것이다.

2021-09-02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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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2일 목요일 [쥐띠] 36년 먼 길 집 떠난 자녀 생각으로. 48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누구라도 싫어한다. 60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해결. 72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4년 불평하지 말고 일 처리를 해야 결과가 좋다. [소띠] 37년 안부편지는 읽고 또 읽어도 기쁨을 준다. 4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외출자제. 6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73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하자. 85년 직장도 가정도 인간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디지털 화폐가 주목을 받고 있다. 50년 욕심이 화를 부르니 주의. 6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 자애하는 하루되길. 74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86년 맛있는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야. [토끼띠] 39년 애써 쌓아올린 담벼락이 무너질 수. 51년 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로 변한다. 63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75년 선과 악은 환경의 차이. 87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용띠] 40년 마음을 맑게 하면 해결책이 떠오른다. 52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64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76년 너무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88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뱀띠] 41년 남에게 당한 노여움을 주변에 화풀이 하지 말자. 53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65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 77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89년 업무방향이 엉뚱하니 이직은 신중. [말띠] 42년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다. 54년 초심으로 돌아가 실타래를 풀자. 66년 괜히 불편하고 서글프다. 78년 로또를 바라보면 먼저 복권을 사야. 90년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은 쉽게 만질 수 있으니 입는 옷부터 본인이 처세주의. [양띠] 43년 개미는 여름엔 북쪽에 집을 짓는다는데. 55년 가뭄에 샘물을 만나는 하루. 67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79년 오늘의 영광은 평소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9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칠 뿐. [원숭이띠] 44년 푸른 물과 푸른 산으로 이사를 해볼까한다. 56년 귀한 정보를 얻는다. 68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8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가야한다. 92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닭띠] 45년 여름철의 자연경치처럼 아름답게 지냈다. 57년 새벽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9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 81년 말 잘하는 사람은 행동에 결과가 약한 듯. 93년 태양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개띠] 46년 믿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 58년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 시킨다. 70년 성공은 가족의 행복이 원천이다, 82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4년 부모님에 대한 아련함은 보통 동병상련의 감정. [돼지띠] 47년 먹을 복이 많은 날. 59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71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83년 부러워할 만한 승진소식이 오니 기쁜 하루 이다. 95년 별것 아닌 일로 과민반응하면 문제가 확대된다.

2021-09-02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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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중일체다즉일

인간은 37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한다. 세포의 수는 생물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세포의 기본적인 구성과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한다. 포유류가 되었든 파충류가 되었든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그 형상과 기능이 거의 같다는 것이다. 이 수치를 알게 된 것도 2013년이라 하니 과학은 그저 이미 존재하는 현상의 구조를 밝혀내기에 급급한 상황인 것처럼 느껴진다. 어쨌거나 과학이 밝혀 낸 이러한 점에 기인할 때 인간들이 생명체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만물의 영장이라는 주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생각 능력일까. 이러한 발견에서 법성게(法性偈)에 나오는 구절인 '일중일체다즉일(一中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을 떠올리게 한다. 모든 일체가 하나로 통하며 하나의 지극한 티끌 안에 온 세계가 있다는 뜻 말이다. 생명은 하나의 세포로부터 분열하여 37조개 내지는 그 이상의 생명체를 만들어 내며 거대한 생명체도 그 미세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원자, 양자로부터 출발한다는 생명 근원의 원리가 통하기 때문이다. 붓다가 천명한 존재의 속성에 대하여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을 천명하실 때 '물질과 정신'이라했다.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의 기본 구조가 세포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졌으니 기본적으로 존재들은 세포라는 물질에 기인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고하는 능력 즉 정신 또한 결합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불교에서는 다른 말로 '마음' 이라 한다. 마음에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천명하기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화엄사상이 도출된 것이다. 신비한 물질의 태동에서 마음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것이 세계이고 뜻이 있게 되면 즉 마음이 있게 되면 물질 존재가 태동되는 것이다.

2021-09-01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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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일 수요일 [쥐띠] 36년 한발 물러서거나 자기주장을 살짝 굽혀보시길. 48년 떠난다는 사람 보내라. 60년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간질하는 사람이 생길 듯. 72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84년 지나간 길에 미련이 많다. [소띠] 37년 우리가 아는 화폐는 동전 아니면 지폐가 전부였는데. 49년 지금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61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73년 절아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85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맘 편히. [호랑이띠] 38년 신비의 불로초는 평소 건강관리에서. 50년 비행기타는 운세로 제주도를 갈수도. 62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74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 86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한 번 더 잘 살펴야. [토끼띠] 39년 화 안내는 웃는 얼굴로 식구들을 대해보자. 51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3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87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다. [용띠] 40년 부귀영화가 헛되다하면 사는 것 자체가 헛된 것인가. 52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다. 76년 노력한 만큼 영업의 이익이 상승한다. 88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뱀띠] 41년 적당량의 식사가 마음의 절제로 이어진다. 53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기쁘다. 65년 마찰이 잦으면 지인들이 외면. 77년 선봉에 나서게 되며 조직의 위세도 당당해진다. 8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말띠] 42년 선정을 베푸는 것은 왕들의 고유물이 아니라 가정도 마찬가지. 54년 배우자가 큰 조력자이다. 6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78년 마냥 웃어야 하니 서글픔도 존재. 90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삼가. [양띠] 43년 따스한 말 그 마음이 보약만큼 값지다. 55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79년 재물이 는 다해도 계속되는 번창은 없으니 겸손. 91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든든하다. [원숭이띠] 44년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기다려보자. 56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68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80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92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닭띠] 45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손실을 줄인다. 57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발생. 69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81년 숫자 6이 오늘 행운을 준다. 93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개띠] 46년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으로 분주. 58년 격한 말은 계약을 깨뜨리게 하니 입조심. 7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94년 남을 비난하다보면 결국 나에게 화살. [돼지띠] 47년 동업자와 잘 나누어야 만사가 편하다. 59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거래 조심해야 한다. 71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복이 온다. 83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 줄 착각한다. 95년 종일 감정으로 운전하지 않도록.

2021-09-01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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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 [쥐띠] 36년 위험 감수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는데 나도 걱정. 48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60년 급등하는 밥상 물가로 지갑이 얇아진다. 72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 84년 어여쁜 이성이 유혹하나 중심을 갖자. [소띠] 37년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바빠진다. 49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61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73년 의견충돌을 주의. 85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복병이 있을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교통문화에 거리에서 질서가 요구. 50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 하는 날. 62년 한두 집 건너 생기는 게 커피전문점인데. 74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86년 포기하더라도 시작은 해보자. [토끼띠] 39년 취침 전 명상으로 활력증진을. 51년 아침에 떠오르는 사람에게 연락이 올 것. 63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 75년 진흙물도 시간이 지나면 불순물이 가라앉으니 기다리자. 87년 든든한 조력자와 미팅. [용띠] 40년 불가의 근본 사상 중에 으뜸이 생면존중 사상. 52년 반려견은 내가 보살피는 것 같지만 내 마음의 의지처. 64년 부모님의 조언이 결정적 역할. 76년 흐르는 물에도 정이 있다. 88년 교육관련 여러 정책으로 혼란스러운데. [뱀띠] 41년 자식이 잘 풀리는 것은 조상님 은덕. 53년 머리는 아프고 몸이 피곤한 날. 65년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7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8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풀리게 한다. [말띠] 42년 모든 이치는 인연법으로 묶여 있다. 5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6년 운칠기삼(運七氣三)이라는 말이 실감. 78년 성질 뻗치는 대로 하다간 평생가난. 90년 주변이 불편하여 새 직장을 알아보게 되는데. [양띠] 43년 기운의 좋고 나쁨을 운이 좋다 안좋다라고 말하는 것. 55년 토론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다. 6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7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91년 학문을 비교하지 말고 더 연구를. [원숭이띠] 44년 운세의 고집이 강하여 친구가 멀어져간다. 56년 변화의 기운이 있으니 옷차림에도 신경. 68년 아는 길도 물어가라. 80년 기본적으로 운은 전생의 행적인가보다. 92년 회사 사정상 어렵지만 정규직전환을 준비하고 기다리자. [닭띠] 45년 비트코인 이더리움 처럼 생소하고 발음하기도 힘든 화폐들이 나오고 있다. 57년 사랑에는 약간의 망상이 있다. 69년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 양보. 81년 가상화폐 시세 급등 속에서 불안. 93년 해 뜨기 전이 어둡다. [개띠] 46년 비상금이 있어 든든. 58년 재산을 일찍 나눠주니 오히려 억울해하는 자식이 있다. 70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82년 양쪽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양쪽 말을 들어보라. 94년 급한 마음을 부채질마라. [돼지띠] 47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9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71년 시댁에 따지기보다는 인내가 요구. 83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95년 현실적으로 복과 지혜가 충전되니 복 받은 날이다.

2021-08-31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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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따뜻한 마음

젊은 층 사이에서 레트로 바람이 불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신드롬이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할매니얼, 할매니얼은 할머니를 사투리로 말하는 할매와 밀레니얼을 합성한 신조어다.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옷차림을 즐기는 유행을 말한다. 처음에는 먹을거리에서 할매니얼이 인기를 얻었다. 할머니들이 즐겨 먹는 쑥을 이용한 음식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인절미나 식혜도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이 되었다. 쑥이나 인절미 그리고 식혜는 젊은이들과는 거리가 있던 음식이었다. 그런데 할매니얼이 유행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을 넘어 패션에도 할매니얼 바람이 분다고 한다. 영어표현으로 그래니룩이라는 새로운 말도 생겨났다. 할머니들 옷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강렬한 원색이 젊은이들 옷을 장식한다. 할머니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무늬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수가 들어가고 길이가 긴 치마도 잘 팔린다고 한다. 할머니는 학업경쟁과 취업난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존재이다.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손자를 반겨주는 것 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실제 할머니가 안 계셔도 그런 감정을 느껴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꾸짖지 않고 먼저 안아주는 포근함이 있으니 좋아한다. 할머니처럼 세상에는 따뜻함과 포근함을 떠올리는 게 있다. 살면서 사람들은 생각지 못한 힘든 일을 당한다. 뭘 어찌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일도 만난다. 명리학은 사람들을 선택의 길이 되도록 갈 길을 이끌어 준다. 할매니얼 유행이 세대 간의 소통창구를 열어주듯 대중과의 소통 창구가 더 다양하게 열리기를 바란다. 선택의 길에서 현실적인 학문의 창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1-08-31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