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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에코사이드 外

◆에코사이드 마리-모니크 로뱅 지음/목수정 옮김/시대의창 매년 지구에는 80만t의 제초제가 뿌려진다. 세계 최대 제초제 회사인 몬산토는 '라운드업'이라는 이름으로 제초제를 구성하는 화학물질 '글리포세이트'의 특허권을 소유했다. 이 물질은 땅과 물, 공기, 수많은 음식에 퍼져 동식물과 인간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시판 후 40년 만인 2015년 WHO 국제암연구센터가 '발암 물질'로 지정했지만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저자는 자본주의 강대국과 초대형 다국적기업, 이들과 결탁한 과학자·언론의 '기득권 동맹'에 맞서 싸우는 전세계 시민들의 연대와 투쟁을 기록했다. 평화에 반하는 범죄, 생태학살을 파헤친 르포르타주. 400쪽. 1만9800원. ◆마땅한 살인 안세화 지음/이데아 음주 뺑소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유괴 등 흉악 범죄를 단죄하지 않는다는 현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와 인터넷, 심지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범죄자 처벌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지 오래다. 책은 중산층 엘리트인 응급실 의사가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연쇄살인에 휘말리는지를 보여주는 스릴러 장편소설이다. 세상에는 죽어 마땅한 살인이 존재할 수 있을까. 저자는 공공을 위한 사회적 살인이 도덕적으로 정당할 수 있는지 독자에게 묻는다. 304쪽. 1만3000원.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빌 브라이슨 지음/이한음 옮김/까치 머리를 많이 쓰면 살이 빠질까. 사람의 콩팥이 두 개인 이유는 뭘까. 허파가 담을 수 있는 공기의 양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하나뿐인 몸으로 평생을 살아가지만 몸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책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아플 때를 제외하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몸이라는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우리 몸은 완벽하게 조화로운 방식으로 작동하는 37.2조개의 세포로 이뤄진 우주다" 576쪽. 2만3000원.

2020-01-12 15:12: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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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정신병원을 폐쇄한 사람

존 풋 지음/권루시안 옮김/문학동네 문명사회에서 정신병원의 역할은 '미친' 사람들을 가둬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정신병원의 기능은 치료가 아닌 구금이었다. 격리와 감금은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기는커녕 악화시키기만 했다. 정신질환자는 정말로 위험한 사람일까. 책은 "자유가 치료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정신보건 혁명을 이끈 개혁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바잘리아는 강제수용과 폐쇄병동 감금이 공공연히 행해지던 정신병원의 해체를 주장한 인물이다. 바잘리아의 개혁 운동은 이탈리아에서 모든 정신병원을 사라지게 한 180호 법 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2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바잘리아는 반파시스트 활동을 벌이다가 1944년 체포돼 반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이후 대학에 진학해 정신의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1961년 말 고리치아의 정신질환자 보호소 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그는 고리치아에서 병원이 아닌 강제수용소를 목격하게 된다. 정신질환자는 보호소에 들어가는 순간 인격을 박탈당했다. 창문엔 창살이 꽂혀있었고 병동 문은 자물쇠로 잠겼다. 환자들이 고리치아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죽음뿐이어서 고문과 자살은 너무나 흔한 일이었다. 바잘리아는 환자들을 묶어놓은 사슬을 풀어 그들의 존엄성을 회복시켜줬다. 그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고리치아에 모여들었고 이들은 정신병원 개혁을 추진했다. 의사와 환자 간의 위계가 사라졌고 정신질환자들은 부분적으로 자기 결정권을 갖게 됐다. 환자들은 병원복이 아닌 원하는 옷을 입었고 언제 잠자리에 들고 일어날지를 스스로 정했다. 주점과 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바잘리아의 개혁 운동은 정신병원 폐쇄에서 나아가 모든 보건 서비스에 전면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정신병원의 대안으로 뿌리내린 여러 제도(공공주택 공급, 협동조합 설립)는 실질적인 사례가 돼 세계 각국의 정신보건 정책에 반영됐다. 이제 이탈리아는 정신병원이 없는 나라가 됐고 보호소에 수용된 10만명의 환자는 대부분 사회로 흡수됐다. 640쪽. 2만5000원.

2020-01-12 14:56: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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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지코, 신곡 '아무노래' 기대 포인트 셋 #2020년 포문 #유쾌 변신 #프로듀서 지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신곡 '아무노래'로 돌아온다. 지코는 1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를 발표하며, 2020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신곡 '아무노래'는 흥겨운 리듬에 위트 있게 구성된 후렴이 특징으로,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만의 훌륭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만큼 신곡 '아무노래'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보자. # 2020년 포문 지난해 1월,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지코는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그간 아티스트, 프로듀서, CEO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지코는 2020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 첫번째로 1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를 발표한다. 이후 2월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개최하며 2020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유쾌 변신 지코는 데뷔 8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INKING'을 통해 자신의 깊은 생각들을 대중 앞에 훌훌 털어 놓았다면, 이번엔 친구들을 모아 작은 파티를 열고 "아무노래나 일단 틀어"라며 힘을 빼고 편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코는 '지코가 없는 지코 생일파티'라는 콘셉트 아래 유쾌하고 코믹한 표정이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한결 가벼워진 지코의 음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 프로듀서 지코 이번 신곡 '아무노래'는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프로듀서 지코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입증할 계획이다. 특히 지코는 '말해 Yes or No', '유레카', '너는 나 나는 너', '아티스트', Boys and Girls', '사람'. '남겨짐에 대해'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보유한 히트 메이커로 통하는 만큼 이번 신곡 '아무노래'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2YA2YAO!'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지코는 신곡 '아무노래'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다방면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020-01-12 11:32:42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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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데뷔 1주년 팬미팅 'OUR MOMENT' 성료… 팬사랑 넘친 140분 '훈훈'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어스는 지난 10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V LIVE 바닐라 스테이지 라이브 '원어스(ONEUS) 1ST ANNIVERSARY <OUR MOMEN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일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팬미팅으로, 원어스는 데뷔곡 '발키리 (Valkyrie)'로 화려한 포문을 열며 팬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 지난 10일 생일을 맞은 멤버 시온을 위한 깜짝 파티를 연 데 이어 그간의 활동 사진을 보며 지난 1년의 추억을 되새기는 등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후 원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RAISE US'의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 (Twillight)'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강렬한 군무에 섬세함이 더해진 퍼포먼스로 훈훈했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 코너도 마련됐다. 원어스는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소통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원어스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영상 메시지가 깜짝 공개된 데 이어 2020년의 목표를 작성한 쪽지를 타임캡슐에 넣어 2주년에 열어볼 것을 약속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150분을 꽉 채우며 넘치는 팬사랑을 과시했다. 끝으로 원어스는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가자 (LIT)'와 'Level Up', 'Last Song'을 앙코르 무대로 꾸미며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원어스는 지난해 1월 데뷔 앨범 'LIGHT US'를 시작으로 'RAISE US', 'FLY WITH US'까지 'US'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며 차별화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확실한 팀 컬러를 쌓아가고 있다. 강렬과 섬세, 신명을 아우르는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며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나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팬덤을 중심으로 매 앨범마다 초동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해 8월 일본에서 데뷔해 데뷔 싱글 'Twilight'이 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싱글 '808'도 공개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미주 6개 도시를 성료하는 등 차세대 대표 K팝 보이그룹으로서 2020년이 더욱 기대된다.

2020-01-11 14:04:24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