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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노선 확대…미국·영국·일본 등 22개 노선 주 82회로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이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여 운항한다. 유럽은 7월 1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9월 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3회에서 4회로 1회 증편, 지난 달부터 주 1회 부정기로 운항을 재개한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10월 10일까지 운항을 이어간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다. 일본은 나리타 노선을 7월 1일부터 주 28회 운항하고 오사카 노선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 오키나와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7회에서 최대 주 13회까지 증편한다. 또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 2의 도시 아사히카와 노선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 운항하고, 삿포로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7회에서 주 9회로 증편한다. 중국은 7월 1일부터 창춘 노선을 주 4회에서 9회, 청두 노선을 주 4회로 운항 재개 및 8월 12일부터 주 7회, 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 운항하며, 6월 11일부터 주 11회에서 14회로 증편한 광저우 노선은 10월 26일까지 증편을 유지한다. 또 8월 12일부터 다롄 노선을 주 5회로 운항 재개 및 8월 19일부터 주 10회로 증편 운항, 8월 5일부 텐진 노선을 주 7회, 9월 2일부 선전 노선을 주 7회, 9월 9일부 시안 노선을 주 5회, 9월 30일부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7회로 재 운항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남아 노선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베트남 다낭 노선에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7월 24일 ~ 8월 18일은 주 4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고,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은 6월부터 9월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5회로 2회 증편하여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7월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3:4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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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등 플랫폼 입점社, 광고비만 매달 100만원 '훌쩍'

중기중앙회, 입점 소상공인·中企 1103개 대상 '실태조사' 결과 月 평균 광고비, 쇼핑몰 121만·숙박앱 108만·배달앱107만원 평균 판매수수료율, 쇼핑몰 14.3%, 숙박앱 11.5%…"인하 요구" 추 본부장 "플랫폼 시장 적용 규율 필요한 시점…자율규제 병행"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숙박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플랫폼사에 매달 평균 100만원이 넘는 광고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플랫폼 거래와 관련해 입점업체들이 가장 많이 개선을 원하는 분야 역시 '수수료, 광고비 단가 인하'였다. 이들 업체 3곳 중 2곳은 플랫폼의 불공정거래와 부당행위 등을 규율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이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숙박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고 있는 중소기업 1103개사를 대상으로 거래 실태를 조사해 3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놨다. 조사 대상 입점 플랫폼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SSG닷컴, 무신사,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숙박앱은 야놀자, 여기어때가 두루 포함됐다. 조사에 따르면 입점 업체가 플랫폼에 지출하는 월 평균 광고비는 온라인 쇼핑몰이 120만7263원, 숙박앱이 107만9300원, 배달앱이 107만78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숙박앱의 경우 입점업체는 매달 평균 노출 광고비로 82만2200원, 쿠폰 광고비로 25만7100원을 각각 지출했다. 이런 가운데 플랫폼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중개거래 품목 기준)은 온라인 쇼핑몰이 14.3%, 숙박앱이 11.5%였다. 조사 대상 온라인 쇼핑몰 중에선 패션을 전문으로 하는 무신사가 27.8%로 SSG닷컴(18.8%), 11번가(12.5%), 쿠팡(12.3%) 등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네이버는 6.3%였다. 중개거래(위수탁거래) 비중은 네이버가 100%로 가장 높았고, 무신사도 99%에 달했다. 쿠팡은 50.7%였다. 반면 플랫폼사가 직접 구매하는 직매입 비중은 쿠팡이 55.3%로 가장 높았다. 네이버는 전무했고 무신사는 1%에 그쳤다. 온라인 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입점업체가 가져가는 마진율은 판매가 대비 평균 27.2%로 조사됐다. 물류비는 판매가 대비 5.7% 수준이었다. 숙박앱은 최고 17%, 최저 8%의 예약(중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수료는 야놀자(11.7%)와 여기어때(11.4%)가 비슷했다. 다만 배달앱은 업체별 수수료 체계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입점 기업들이 체감하는 전년 대비 거래 비용 부담 변화에 대해선 절반 가까이가 '변화없다'고 답했다. '변화없다'는 답변은 온라인쇼핑몰 55.4%, 숙박앱 54.5%, 배달앱 45.7%였다. 거래 비용이 '줄었다'는 플랫폼은 ▲배달앱(33.3%) ▲온라인 쇼핑몰(22.4%) ▲숙박앱(21%) 순이었고, '늘었다'는 ▲숙박앱(24.5%) ▲온라인 쇼핑몰(22.2%), 배달앱(21%) 순이었다. 지난해 플랫폼과 거래시 불공정거래 및 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업체 비율은 숙박앱(7.5%), 배달앱(5.3%), 온라인쇼핑몰(5.1%) 순으로 많았다. 가장 많이 경험한 불공정거래·부당행위 유형(복수응답)은 온라인쇼핑몰에선 '상품 부당한 반품'(48.4%), 배달앱에선 '정당한 사유없이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설정·변경'(62.5%), 숙박앱에선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강요'(40.0%) 등으로 조사됐다. 플랫폼의 불공정거래·부당행위 등의 규율을 위해 플랫폼 경쟁촉진법,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 법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숙박앱(74%), 온라인쇼핑몰(65%), 배달앱(61.3%) 순으로 많았다. 법제정이 필요하다는 업체들은 법 제정시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공적감독 강화'와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주로 꼽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작년 상반기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1년간 이행해온 오픈마켓, 배달앱에 비해, 숙박앱에서 불공정·부당행위 경험이나 법 규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면서 "자율규제 미참여 분야를 포함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규율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최소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법적 규제와 플랫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규제를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7-03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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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 부당 특약' 금강주택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금강주택이 '구리 갈매 금강펜터리움 IX타워 신축공사 중 토목공사'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재발방지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금강주택은 2020년 4월 20일 수급사업자와 해당 건설공사에 대한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하도급계약서와 함께 계약 내용을 구성하는 현장설명서, 특기시방서 등을 통해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계약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했다. 금강주택이 설정한 부당 특약은 △수급사업자의 귀책여부나 책임범위 등에 대한 고려 없이 민원처리, 손해배상 등 책임을 전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계약조건 △원사업자의 의무사항인 인·허가에 관한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계약조건 △법이 수급사업자에게 부여한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 권리를 제한하는 계약 조건 등 총 17가지다. 공정위 관계자는 "금강주택의 이같은 부당 특약 설정 행위는 하도급법 제3조의4 제1항 및 제2항에 위반된다"며 "이번 조치는 건설현장에서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사용되는 다수의 부당 특약 설정행위를 적발·제재함으로써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향후 동일·유사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3 12:0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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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용서비스, 고용24 앱으로 이용 가능"

앞으로 취업지원,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등 모든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고용24' 모바일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3일 차세대 디지털 고용플랫폼 고용24 모바일앱을 지난 6월 19일 출시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24는 그간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HRD-Net) 등 여러 사이트에서 따로따로 해야 했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신청하고 결과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포털로, 올해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고용24를 사용하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일일이 내게 맞는 제도를 찾지 않아도 개인과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신청해보기 전에 내가 신청 자격이 되는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리 알려주는 '지원자격 사전진단'과 정보 연계, 각종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고용정책 가이드'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앱으로 지문인식 등 생체정보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위치기반 서비스로 내 주변 채용정보도 쉽게 알 수 있다. 푸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번 로그인하지 않고도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용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고도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24 가입회원은 올해 6월말 기준 개인회원 830만6000명, 기업회원 26만6000개사로 회원 가입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3 12:00: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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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태양광 2030년까지 6GW 보급… "재생에너지 산실로"

정부가 산업단지를 태양광 보급의 핵심입지로 구축한다. 2030년까지 산단 태양광 발전량을 6기가와트(GW)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호텔코리아나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단태양광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무탄소에너지 수요 확대에 발맞춰 원전과 함께 질서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산단 태양광 6GW 보급을 목표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연간 6GW 이상의 도전적 보급전망 실현을 위해서는 계통부담, 주민수용성 등 문제점을 해소해야 한다. 산업부는 거주인구가 적고 계획적으로 개발된 산단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산단에는 기업이 밀집해있어 전력소비가 많고, 연도별 설치량도 증가추세다. 우선 입지확보, 인허가, 설비운영의 사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산단별 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입주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 인허가 단계에서는 처리현황을 실시간 제공하고 기간을 단축한다. 운영단계에서는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성 확보를 지원한다. 질서있는 태양광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도 강화한다.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입지발굴, 공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천안·대불·울산·포항 산단을 비롯해 총 240메가와트(MW) 규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공장주와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단 근로자의 부가수입 증대를 통해 산단 내 태양광 보급확대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장기 근속유지 등 효과도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보급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 노력도 추진한다. 산단에 사업수요를 유도하고 공장주 참여확대를 위한 '산단기업 참여형'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단에 입주한 기업, 공장주 등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일정조건을 충족할 시 입찰 우대적용 등을 검토한다. 또 공장주 변경으로 인한 설비 철거리스크 해소를 위해 보험상품 신설, 임차권 등기유도 등을 추진한다. 화재, 누수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우리나라의 제한된 입지상황에서 산업단지는 질서있는 태양광 보급의 최적입지이며, 공공주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비용효율적 보급을 추진하겠다"며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산단 태양광 활성화와 사업모델 확산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3 11:43: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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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 인재 양성 위한 '퓨처스 컬리지' 출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5일부터 서울 중구 명동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대학생을 위한 '온소 퓨처스 컬리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미래 산업 판도 변화와 사회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체인지메이커를 양성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퓨처스 컬리지의 '퓨처스'는 '미래'와 '책임'을 의미한다. 온소 퓨처스 컬리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2명의 국내외 대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강연뿐 아니라, 기업탐방, 스타트업 멘토링, 워크숍, 1박2일 역량강화 캠프, 팀 프로젝트 발표 등 협업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삼일 PwC 경영연구원 이은영 상무(글로벌 패러다임 변화가 초래하는 경제와 산업에의 영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백영연 선임전문관(미래변화에 대한 유네스코의 시각과 AI윤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심규하 교수(과학과 예술의 융합:AI&서스테이너빌러티),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과 인소영 교수(미래의 위협과 기회:기후테크와 투자) 등이 학생들의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4-07-03 11:0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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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탄소섬유 업황 개선으로 실적 호조 전망

효성그룹이 인적분할을 거친 가운데 신설 지주사 HS효성의 효성첨단소재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사업인 타이어코드와 탄소섬유 부문의 업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산업소재 부문은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탄소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장 가동률도 상승세를 띄고 있다. 지난 2022년 1분기 공장 가동률은 92.72%로 집계됐다. 이후 2022년 연간 가동률은 88.82%, 2023년 81.98%로 줄었으나 올해 1분기 공장 가동률은 88.5%까지 늘었다. 증권사에서는 효성첨단소재가 향후 2년간 실적 성장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68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71.7% 늘어난 2961억원으로 예측된다. 전방 타이어 수요도 올해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유럽을 중심으로 OE(신차용)타이어 수요가 회복한 데 이어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또한 전방시장 수요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구환신은 구형 자동차 등 소비재의 신제품 교체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수출 가격도 상승 전환했다. 타이어코드 가격은 최근 6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2분기 전 분기 대비 3% 상승했다. 6월 가격은 올해 초보다 10%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는 탄소섬유를 앞세워 신소재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은 향후 연 10~2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섬유 판가 역시 2분기에 반등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판가는 올 1분기 하락을 지속했으나 올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2.4% 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의 탄소섬유 증설 이후 가격 하락이 지속됐으나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설명이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지난 2023년 연산 9000톤이 생산됐다. 오는 2028년까지 2만4000톤으로 늘릴 게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법인(Hyosung Vina Core Materials Co.Ltd)을 세우고 528억원을 투자하는 등 증설 작업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3 10:4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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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싼타페' 여름 휴가철 중고차 시장서 주목…엔카닷컴 "합리적 구매할 수 있어"

카니발과 싼타페 등 국산 SUV가 휴가 시즌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3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4년 7월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가 지난달 대비 0.6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중고차는 2021년식 인기 차종으로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 달 대비 1.52% 하락했다. 이 중 SUV 및 RV 모델이 전반적으로 다른 차종 보다 시세 하락폭이 커 휴가 시즌을 위해 SUV 구매를 준비중인 소비자들은 국내 브랜드를 추천했다. 대표 패밀리 RV로 인기가 높은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2.87% 하락했으며,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2.81%,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2.48% 시세가 하락했다. 제네시스 SUV 모델인 GV70 2.5T AWD, GV80 2.5T AWD도 각각 2.29%, 2.18% 하락했다. 현대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2.88% 하락했고,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0.82% 하락해 상대적으로 감가폭이 작았다. 이 외에도 KG모빌리티 베리 뉴 티볼리 1.5 2WD V3은 2.91% 떨어졌다. 수입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37% 상승했다. 일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의 시세가 상승한 가운데 준대형 SUV를 중심으로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 BMW X5 (G05) xDrive 30d xLine은 2.95%, 볼보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2.81%, 벤츠 GLE-클래스 W167 GLE300d 4MATIC은 2.04%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 외 미니 쿠퍼 기본형 3세대는 1.32%, 포르쉐 카이엔 (PO536) 3.0과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는 각각 0.68%, 0.26% 미세하게 올랐다. 반면 볼보 XC6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전달 대비 1.48% 시세가 하락했으며,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와 모델3 롱레인지는 3.55%, 1.89% 떨어져 지난 달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SUV의 수요가 증가하는 7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산 SUV의 시세가 수입차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한 경향을 보인다"며 "이 달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카니발, 싼타페 등 SUV 및 RV 모델 또는 레이와 같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 모델 등 국산차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7-03 10:0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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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 개최…2개월간 홍보대사로 활동

삼양그룹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삼양그룹 임직원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 및 팀 소개, 전문가 특강,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케팅·콘텐츠 전문가 그룹 '대학내일'의 한문규 파트장과 구독자 12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짧은대본'의 황종순 PD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17년 시작한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삼양씨즈 8기에는 전국의 대학생 55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삼양그룹은 학생들에게 매월 개인 및 팀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료를 마친 학생들에게 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를 선발해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삼양홀딩스 정지석 HRC실장은 "올해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을 알리는 활동 속에서 삼양씨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9:5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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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ESG 경영 활동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렌탈이 2023년 ESG경영 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환경: 환경경영 헌장, 탄소중립 로드맵, 친환경차 전환 성과, Scope3 포함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 ▲사회: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인권영향평가, 안전보건 로드맵,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고객 정보보호 및 안전문화 정착 ▲지배구조: 전자투표제 도입, 이사회 역량강화 및 평가 활동,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이다. 롯데렌탈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자회사 3사(롯데오토리스·롯데오토케어·그린카)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하며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 중이다. 국내 최초 무공해차 누적 구매 2만5000대를 달성했으며, 롯데오토케어 업무용 차량 98% 전기차 전환, 롯데오토리스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를 최초로 산출해 공개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도 담았다.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 달성률 96.7%라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는 등 고객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활성화를 위한 전자투표제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본업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며 그 과정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는 롯데렌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3 09:46: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