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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에 투명 OLED 테이블 적용…매장을 바닷가로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디스플레이가 진짜 스타벅스 매장에 도입된다.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투명 OLED 테이블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매장에 설치된 투명 OLED는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8m 길이의 초대형 제품이다. 매장 자체를 명소화하는 목적으로 만든 스타벅스 '더 매장'에서 혁신 공간을 구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투명 OLED 테이블은 매장 1층 중앙에 배치됐다. 파도가 출렁이는 영상을 구현해 매장에서도 바닷가를 연상케 한다. 음료를 올려놓으면 잔 주변으로 물결이 일렁이는 효과도 연출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 스타벅스와 투명 OLED를 적용한 미래형 매장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발열이 적고 안전하며 다양하게 설치 가능해 확장도 용이하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향후 77인치, 30인치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여준호 솔루션 CX 그룹장(상무)은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5 13:2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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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봉사·살신성인 3명에 LG의인상…누적 217명

봉사와 살신 성인으로 사회를 아름답게 만든 사람들이 새로 LG의인상을 받았다. LG복지재단은 김도순 씨와 곽경희 씨, 남기엽 소방위에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김도순 씨는 3급 지체장애이면서도 1996년부터 발달장애학생 재봉지도와 지역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수선 등 2만시간에 달하는 무료 봉사를 이어왔다. 김도순씨는 "장애로 인해 한 때 비관한 적도 있었으나 봉사를 통해 더 큰 행복을 찾았다"며 "몇 년 전 재봉을 가르쳤던 학생이 국제장애인올림픽에서 수상한 일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광경희 씨도 2005년부터 미혼모 입양아가 입을 매냇저고리와 독거노인을 위한 수의를 만들어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면 마스크 1만개 이상을 만들기도 했다. 곽경희씨는 "나눔을 위한 바느질은 매 순간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재능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남기엽 소방위는 지난 9월 16일 자택이 있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파트 단지에서 16층 베란다에 거꾸로 매달린 20대 여성을 목격하고 난간을 타고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LG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오랜 기간 바느질 봉사를 해온 두 분과 쉬는 날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소방관의 따뜻한 헌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의인상은 故 구본무 회장이 제정해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시상범위를 확대하며 217명에 시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5 13:2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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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초중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4년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중학생 대상 정규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소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업사이클링 하는 등 다양한 체험 교육 보조 재료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처음으로 교육부와 함께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해 전국 2200개 초중학교와 5만7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공학적 원리와 미래 모빌리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올해부터 미래자동차 학교 이름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관 학생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왔다. 내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새로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학습에 응용하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보조 재료로 주도적 수업 참여도 지원한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학기부터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교육부와 함께 아세안 국가 교육 교류도 지원해왔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 국내 교사를 파견해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환경과 미래 도시 등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필리핀과 태국으로 확대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5 13:2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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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머티리얼즈, 첨단 소재 인재 장학금 '미소인' 기탁식…68명에 연 200만원 지원

SK㈜ 머티리얼즈가 첨단 소재 인재 육성을 지원했다. SK㈜ 머티리얼즈는 3일 첨단 소재 전공 대학생 68명에 '미소인 육성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소인은 SK머티리얼즈가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든 장학 프로그램이다. 미래 소재 인재 줄임말로, 임직원이 제안하고 SK그룹 인재양성 철학을 담아 현실화했다. 장학금은 SK㈜ 머티리얼즈와 자회사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 0.5~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성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전국 10개 대학의 화학 및 신소재공학 등 첨단 소재를 전공하는 1~4학년 대학생 68명에게 매년 200만원씩 전달한다. 수혜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첫 수혜 시점부터 졸업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K㈜ 머티리얼즈는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 분야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소재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K㈜ 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패권을 두고 전세계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원료와 첨단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및 기업들 간 경쟁이 초격차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치열하다"며 "장학생 모두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정진해 훗날 첨단 소재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5 13:19: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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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규제자유특구 혁신 기술 공유한다

스타트업 축제 '2023 컴업'과 연계…8~10일 성수동 S-팩토리서 예정 프랑스, 일본 혁신 클러스터와 MOU, 화장품·첨단바이오 협력 행사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 UP)'과 연계해 규제자유특구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혁신 클러스터인 규제자유특구의 기술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K-글로벌 클러스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글로벌 클러스터는 기존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는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로 글로벌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며,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컴업(COMEUP) 2023'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일본 쇼난 I-Park 등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한·불 화장품 분야 협력과 한·일 첨단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빅뱅'의 국내 런칭을 위한 행사(8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지난 3년 간 성과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사(10일), UL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인증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또 총 75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K-글로벌 클러스터'에는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4개의 주제관에 42개의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혁신 성과를 전시한다. 첨단바이오와 코스메틱관에는 33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론 격투 스포츠인 '드론클래쉬' 이벤트도 열린다.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공동 R&D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신약 개발에 따른 기술 분쟁 해결 등 바이오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문제의 해결방안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컴업 2023'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셔틀버스도 1시간 간격으로 매일 운행한다.

2023-11-05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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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 지급보증 회피' 건설사 두 곳에 과징금 3억원

편법적인 방법으로 하도급 지급보증 의무를 회피한 건설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5일 대명종합건설 및 대명수안이 '남양주 평내 대명루첸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해 10개 수급사업자와 12건의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지급보증 의무를 회피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명종합건설은 2018년 4월~2019년 4월까지 기간 중 4개 수급사업자에게 남양주 평내 대명루첸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된 4건의 하도급 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면제 사유가 없거나 소멸했음에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 대명수안의 경우는 2019년 9월 ~ 2020년 4월까지 같은 신축공사와 관련 7개 수급사업자에게 8건의 하도급 공사를 각각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면제 사유가 없거나 소멸했음에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 건설위탁 시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보증이 의무화돼 있으나, 두 회사는 실질적으로 지급보증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수급사업자들에게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정상적인 경우 건설위탁 시 원사업자는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기로 직접 지급합의를 한 경우 지급보증 의무가 면제되지만, 두 회사는 발주자와의 대금 지급에 대한 묵시적·명시적 위임을 근거로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실제로는 지급보증 의무를 해태했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면제 사유가 없거나 소멸했음에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를 편법적인 방법으로 회피한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된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5 12: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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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성장세 둔화에도 LFP로 달리는 K-배터리 "기술 확보 자신 있어 양산 서두를 것"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꺾인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역적자가 9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발전과 함께 수출액도 2012년 조사 이후 증가 추세였으나 올해 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전기차 구매력이 꺾여서 생긴 현상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은 줄었어도 장기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성장세는 확실히 둔화한 모습이다.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최대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인도량도 지난해 상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는 42.7% 증가에 그쳤다. 앞선 2021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23.6% 증가했기에 폭발적인 이전 성장세와는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북미 시장의 전기차 인도량 증가율이 54.7%에서 53.2% 줄어들어 중국 시장보다는 둔화 속도가 느리지만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LFP 배터리 개발을 하나의 돌파구로 삼고 있다. 완성차들이 LFP 배터리에 '니즈' 가지고 있으며 LFP 배터리의 성능이 점차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NCM 계열 배터리 개발을 축소하거나 접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라며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전기차를 만드는 완성차 업체들이 향후 출시 모델에 LFP를 사용하겠다는 발표를 이어가고 있기에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라도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LFP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 배터리 기업에 비해 LFP 배터리 개발이 늦어졌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앞선 경쟁업체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셀의 장점을 접목한 전기차용 LFP·LMFP 배터리를 개발해 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공식화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 LFP배터리를 해본 경험이 있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다"고 답했다. 오히려 전기차용 LFP를 가능한 한 빨리 양산하도록 노력해 LG에너지솔루션이 세운 기존 목표인 '2026년 상용화'보다 판매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삼성SDI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배터리 소재 생산과 라인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LFP 소재 관련 동종업체 대비 시작은 늦었지만 당사만의 제품설계 최적화, 공정 및 설비 혁신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온은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3'에서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다른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용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전기차 판매 추이를 보면 고급차량이나 픽업트럭 같은 대형차량의 매출이 높을 수는 있어도 배터리 보급률 자체는 중저가배터리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3-11-05 11:59: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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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7차 협상 5~12일 美서 개최… 산업부 "막판 총력"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의 연내 마지막 공식 협상이 미국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7차 공식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6차 협상 마무리 후 열흘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공식협상이 될 전망이다. 협상에서 IPEF 참여국들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필라2(공급망) 협상은 지난 5월 타결돼 평상시엔 공급망 부정적 조치는 자제하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 투자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공급망 위기 발생시엔 역내 대체 공급처 파악 및 매칭, 수출절차 간소화 등 참여국 간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 개 부처와 함게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정부는 역내 규범 선진화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해외 투자 ·진출 여건 마련을 목표로 협상에 나선다. 노건기 실장은 "IPEF 성과가 도출되면 역내 규제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인태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조세 투명성 제고 등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된다"며 "최대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추진되는 다자간 경제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이들 나라와 우리나라 교역규모는 3891억달러로 우리 총 교육규모의 39.7%를 차지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5 11: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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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6일~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인베스트코리아위크(외국인투자주간)에서 투자유치 박람회를 포함해 확대·개편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부산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방한 외국인 투자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정부·지자체 등 1500여 명 이상이 참여한다. 정부는 그간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2022년 305억불, 2023년 3분기 누계 239억불 등 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 실적을 거듭 갱신하는 등 전 세계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 행사인 IK컨퍼런스에는 한덕수 총리, 방문규 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하고,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AMAT 옴카람 나라마수 CTO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국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두산에너빌리티는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르노·유미코아·램리서치·에퀴노르 등 글로벌 첨단기업은 한국 진출 경험을 발표한다. 특히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스타트업 △금융·문화·식품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박람회를 처음으로 연계 개최한다. 박람회장에는 외국인 투자가 170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지자체 350개사가 참여해 실질적 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반도체·이차전지·소재 분야 글로벌 앵커기업과 국내 혁신기업 간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반도체·미래차·청정에너지 분야 5개 외투기업의 투자신고식도 진행되고 7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각 지자체가 직접 외국인 투자가에게 지역 투자환경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미국·일본·캐나다 등 투자가 40개사를 초청해 100개의 국내 스타트업과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외투기업 취업설명회도 병행해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우수 외투기업 채용기회도 제공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05 11:00: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