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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한 ESG 경영 강화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네트워크 형성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섬유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을 만드는 ㈜레미디, 폐어망을 활용한 섬유재료를 만드는 넷스파주식회사, 실리콘 생리컵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주식회사 티읕, AI를 통해 플라스틱 선별기를 만드는 ㈜우림아이씨티, 대나무 칫솔과 어린이 치약을 만드는 프로젝트 노아 등 5곳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사업이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16:1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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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K-배터리,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에서 답 찾는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음극재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매우 높아 공급망 다각화에서 빠지지 않고 있으며, 니켈·리튬 등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소재로 꼽혀 기업들이 소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니켈·흑연 등 2차 전지 소재 원료부터 전구체와 양극재·음극재·차세대 배터리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은 미국 광물개발 기업들과 손잡고 음극재 개발 협력에 나섰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 공급망 다변화에 투자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섬의 웨다베이 공단에 2025년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4억 4100만달러(5900억 원)을 투자해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은 국내 기업 중엔 처음이다. 연간 5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한다. 전기차 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니켈제련 공장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것이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니켈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생산 전 밸류체인에 걸친 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및 산업공단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연산 2만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공장을 광양에 건설 중이다. 원료인 니켈 광석은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 NMC(Nickel Mining Company)에서 공급받는다. 지난 2021년에는 호주 니켈 광산·제련 업체인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 호주산 니켈 공급망을 확보했다. 전남 광양에 있는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중국 절강화포의 전구체 생산 등을 포함해 2030년까지 니켈 22만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리튬을, 뉴칼레도니아·호주·인도네시아에선 니켈을 조달해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SK온 미국 내 광물개발 기업들과 연이어 음극재 개발 협력에 나섰다. SK온은 이날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와 배터리(이차전지) 음극재 공동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그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업 기간은 3년이다. SK온은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웨스트워터로부터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197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미국 나스닥 증시에도 상장됐다. 초기 우라늄 관련 사업을 펼쳤으나 2018년 흑연 업체를 인수한 뒤 배터리용 음극재 개발 기업으로 변신했다. 웨스트워터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1만7000헥타르(ha)에 이르는 쿠사 흑연 매장 지대의 탐사·채굴권을 갖고 있다. 현재 광산 근처에 2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흑연 정제 공장을 짓고 있다. 해당 공장은 연산 7500톤 규모로 올해 말 시험 운전을 거쳐 2024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로 배터리의 수명,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현재 원 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쓰이고 있다. 음극재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매우 높아 배터리 기업들은 공급망 다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하반기에 발간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앞서 SK온은 지난 1월 우르빅스(Urbix)사와도 음극재 공동 개발협약을 발표하는 등 북미 현지에서 주요 배터리 소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우르빅스는 현재 애리조나주에 연산 약 1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 규모를 2025년까지 연산 2만8500톤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는 지난달 5일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중국 리튬 화합물 제조 업체 야화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로코는 미국,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IRA와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독일 벌칸 에너지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 공급 ▲호주 라이온타운과 5년간 수산화리튬 원재료 리튬 정광 70만 톤 확보 ▲칠레 SQM과 9년간 수산화·탄산리튬 5만5000톤 공급 등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양성운·허정윤기자

2023-05-03 16:1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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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바이오 랩허브' 송도에 만든다

美 보스턴 혁신 클러스터 벤치마킹…4만㎡ 공간에 2700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를 2025년까지 완성한다. 이는 미국 보스턴 혁신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송도 4만㎡ 공간에 들어설 K-바이오 랩허브는 총 2700억원을 들여 의약·바이오 분야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보물질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K-바이오 랩허브의 벤치마킹 대상인 '보스턴-캠브리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 스퀘어마일(2.59㎢)'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혁신 클러스터로 꼽힌다. COVID-19 mRNA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 로봇개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미국측 관계자들과 한미 클러스터 혁신전략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당일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세계 최고의 의료·바이오 임상 연구 기반을 가진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데이비드 브라운 원장,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전문회사 요하네스 프로이하우프 랩센트럴 대표 등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구성원이 참석했다. 특히 모더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최고경영자(CEO), 미국 시총 1위(약 590조원) 바이오제약사인 존슨앤존슨 부회장, 3대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매킨지와 베인캐피탈의 파트너, 보스턴 생태계 진출에 성공한 제노스코의 고종성 대표 등 11명의 한미 클러스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클러스터의 성공요인과 한·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보스턴 혁신 클러스터의 성공 요인이 'K-바이오 랩 허브'에 성공적으로 이식되고 양국 클러스터 주체들 간 공고한 협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보스턴 랩센트럴과 K 바이오 랩허브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MGH와 KAIST 협력 MOU, 모더나와 KAIST 인력양성 MOU 등도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AI, 바이오 등 보스턴 클러스터와 관련도가 높은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14개사가 미국의 기술·마케팅 전문가 및 노무·특허·투자 전문가 등과 만나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진 워싱턴 D.C.에선 지난달 25일 경제사절단 및 현지진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네트워킹 만찬이 열린 가운데 최대 5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포함한 양국 기업 간 MOU 6건이 체결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UL Solutions와 신산업 분야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와 연계한 순방 후속조치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 문화동맹, 정보동맹이라는 다섯 개의 기둥이 세워졌다"면서 "이를 토대로 중소벤처분야에서도 더욱 견고한 양국 협력이 이뤄지고, 이는 수출 드라이브와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3 15:58:32 김승호 기자
포스코홀딩스, 국내 기업 최초 이차전지용 니켈 해외서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니켈제련공장이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섬 웨다베이 공단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간 5200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총 4억4100만달러(약5900억원)을 투자해 연내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동시에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및 산업공단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국가적으로 니켈 생산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 걸친 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투자를 통해 니켈 중간재의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니켈광산 및 제련사업 합작투자 등을 이어나가 안정적인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자급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은 뉴칼레도니아 원료법인 NMC(Nickel Mining Company)로부터 니켈 광석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는 연산 2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공장을 광양에 건설 중이며, 2021년에는 호주 니켈 광산·제련 업체인 레이븐소프 (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인수해 호주산 니켈 공급망을 확보했다. 또한 전남 광양에 소재한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중국 절강화포의 전구체 생산 등을 포함해 2030년까지 니켈 22만 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등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그룹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2023-05-03 15:4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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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복합 문화공간 '파크1538광양' 착공…광양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예고

포스코가 3일 'Park1538광양' 착공식을 열고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에 복합 문화공간인 'Park1538광양'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Park1538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정문에서 직선거리로 2㎞ 이내에 자리한다. 포스코는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파크'(park)와 철의 녹는점인 '1538℃'의 합성어를 새 복합 문화공간에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을 담아 문화와 첨단 기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라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약 6000평(1만9835㎡) 부지에 짓는 해당 공간은 지상 4층, 연면적 2200평 규모의 홍보관과 지상 3층, 연면적 6400평 규모의 교육관으로 구성된다.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물결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Park1538광양 홍보관에는 광양제철소의 '역사', '현재', '비전'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한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immersive)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활용한 볼거리도 있다.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야외 광장의 경우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서 관람객이나 교육생, 지역민의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Park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가 광양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설립을 추진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Park1538광양 건립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3-05-03 15:4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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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30대 대표와 신제품 앞세워 국내 PC 시장 공략 박차

에이서(Acer)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다시금 한국 PC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에이서 지사에서 가장 '젊은 피'를 대표로 수혈하며 공격적인 태세를 갖출 전망이다. 에이서는 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설명회와 에이서 한국 법인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에이서가 '글로벌 톱5 PC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하며 그간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서는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 둔 글로벌 PC 제조사로 1976년 설립됐다. 1996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2001년 한국에서 PC 사업을 철수해 국내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현재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고 9만 5000개 이상의 리테일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PC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에이서는 이후 2009년 한국 시장에 재진출, 일본 법인이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지난해 10월 ㈜한성과 국내 고객서비스 공식 파트너 계약 및 주요 제품 공급에 대한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한국 고객 공략에 나섰다. 웨인 니엔 대표는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 3에 진입하겠다"고 말하며 유창한 한국어로 '스위프트 고16'을 필두로 신제품 소개와 Q&A 세션을 이어갔다. 웨인 니엔 대표는 1991년생으로 파격적인 인사로 선임 이후부터 줄곧 관심을 끌어왔다. 그는 "에이서는 가성비 노트북으로 2030 고객들, 직장인 위주 공략을 노리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소비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한국 법인을 다시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에이서 측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부터 준비한 한국 법인 설립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웨인 대표는 과거 에이서의 철수로 일어난 평판 저하에 대해서는 "철수 당시 신뢰 문제가 생겼지만, 좋은 제품, 좋은 가격을 제시하면 고객과 신뢰를 쌓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사인 한성 직영점 통해 전국에 100개 넘게 서비스센터 확장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에이서가 국내 PC 시장 공략을 위해 이날 공개한 신제품 '스위프트 고16'는 화면 크기 16인치, 두께 14.9mm, 무게 1.6kg이며 인텔 13세대 H프로세서 i5-13420H 및 인텔 UHD Graphics, 3.2K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웨인 대표는 "자체 PC 제품라인 중 제일 가볍고 얇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라며 "고해상도 OLED 패널과 게이밍이 가능한 고사양 H시리즈의 CPU를 장착했다"며 장점을 소개했다. 에이서는 특히 '스위프트 고 16'을 국내 한정 수량으로 정가 118만 9000원에서 약 25% 할인된 89만 9000원의 특가에 선보이며 가격 측면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한편, 에이서는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에이서는 우선 가성비 제품 판매를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초고가 게이밍 PC 시장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공략한다는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제품의 올해 목표 판매량에 관해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웨인 니엔 대표는 "올해 자사의 전체 PC 판매량은 지난해 스위프트고 제품 판매량 대비 다섯 배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23-05-03 15:44: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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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포항에 1.7조 투자해 전구체·음극재 공장 건설 추진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3일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만7702m²(약 8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하다.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아 내재화가 중요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조달에 강점이 있는 화유코발트와의 니켈·전구체 투자로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연산 10만6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와 연계한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원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배터리소재 사업의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산 10만5000톤의 양극재 글로벌 양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인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도 연산 1만5000톤에서 44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구체의 자체 생산비율을 14%에서 73%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음극재 생산공장 추가 건설도 추진한다.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19만9720㎡(약 6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과 충전성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연계 음극재를 양산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세종에서 7만4000톤의 천연흑연, 포항에서 8000톤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음극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30년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고성능화에 발맞춰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 흑연계 뿐만 아니라 충전 성능 향상 등에 필요한 실리콘·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해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풀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권역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포항시에 배터리 소재 투자를 확대해 K-배터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15:4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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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재건 나선 KG 모빌리티, '렉스턴' 브랜드의 진화

'SUV 명가' 재건에 나선 KG모빌리티가 렉스턴 브랜드를 새롭게 개편했다. 실내 디자인과 일부 외관 부분 변경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3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 쿨멘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정통 SUV의 가치를 담은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공개한 두 제품은 내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함께하는데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를 갖춰 변화될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턴 브랜드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인테리어다. KG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파워드 바이 터프니스)'의 구조적인 강인함과 모던한 조형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하여 부드럽고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감성적 가치를 담았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왕가(Rex)의 품격(Tone)을 의미하는 렉스턴에 대형 전시장과 공연장을 의미하는 '아레나'를 덧붙여, 현대적이고 웅장한 실내외 디자인을 강조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 외관은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퀸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를 장착했다. 후면은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장식)가 조화돼 세련미를 더했다. 휠은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스퍼터링 휠이 장착됐다. 특히 더 블랙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휠아치&도어 가니시, 뉴 디자인 20인치 스퍼터링 다크 휠 등 전용 아이템을 적용해 테마를 강조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 콘셉트를 활용하여 편안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날렵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을 장착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L이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 ▲노블레스 4553만 ▲더 블랙 5173만 원이다. 스포츠&칸 쿨멘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 전면부 디자인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의 변화다. 렉스턴 뉴 아레나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를 함께 공유한 스포츠&칸 쿨멘은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를 최소화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개방감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할 뿐만 나이라 편안하면서도 모던하게 완성했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하여 조작 편의성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터치식을 적용하여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조작성과 편의성까지 극대화했다. 스포츠&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이며, 글로벌 메이커를 통해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신형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며,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한편 렉스턴 브랜드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IA 기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고객들의 앱 사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새롭게 개선해 기존 제공하고 있는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새롭게 시작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지원한다. KG 모빌리티가 LG전자와 함께 인포콘을 통해 서비스하는 '마이카 알람'은 TV 시청 중 내 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TV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3 14:4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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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 세계 하늘 날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담은 대한항공 래핑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대한항공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래핑' 항공기를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공동유치위원장,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 이미지를 항공기에 입혔다. 이 래핑 항공기는 오는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맡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공개된 대한항공 특별기가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K-콘텐츠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우리의 뜨거운 엑스포 유치 열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새 도약의 기회가 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며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시스템(AVOD)와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대한항공 기내잡지인 모닝캄에 유치활동 소개 특별기사를 싣는 등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전 세계 승객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적극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의 원활한 항공 여행을 위한 실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실사단이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적극 협조한 바 있다.

2023-05-03 14:4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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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동남아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시 마일리지 일부 환급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아시아나항공은 동남아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시 마일리지 일부를 환급해 준다. 이 이벤트를 통해 ▲클락 ▲세부 ▲다낭 ▲프놈펜 ▲마닐라 노선을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노선에 따라 왕복 기준 4000마일에서 최대 8000마일까지 환급받게 된다. 탑승 기간은 6월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5월 3일부터 5월 31일 기간내에 발권하면 해당 혜택을 적용 받는다. 또한, 20 BMW Coin 을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신규 제휴가 5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제휴기념 이벤트로 6월 10일까지 BMW Coin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고객들은 선착순으로 2배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1만 BMW Coin 이상을 전환하는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당첨된 BMW Coin 금액만큼 캐시백해준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개인) 결제시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5월 12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사이판, 델리, 시드니 등의 노선을 구매하면 구매액에 따라 5만원부터 40만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최근 여행지로 선호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이벤트로 이용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 선호지 대상 항공권 할인 및 마일리지 환급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5-03 14:26: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