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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필립 골드버그 美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더 큰 협력 기대"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첫 회동을 가졌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이날 서울시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골드버그 대사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한국 경제계와의 인사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골드버그 대사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등 최근 이슈부터 양국 경제협력 확대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인과의 만남을 위해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환영했다. 이어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FTA 등 경제동맹으로 확대된 한미관계가 이제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동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5월 한미정상회담 경제 과제의 현실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두 나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양 측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공급망 약화 등 최근의 글로벌 이슈부터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골드버그 대사를 비롯해 김희용 TYM 회장, 송용덕 롯데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박우동 풍산 사장, 엄태웅 삼양 사장 등을 비롯해 삼성, 포스코, 쿠팡 등 대미 주요 투자기업 CEO가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10월 19~20일 서울에서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제34회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07-25 16:2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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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낀' 석유화학사 하반기…"포트폴리오 강화해야"

제품의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하면서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걸친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대부분의 신용평가사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의 2분기 신용 정기평가 등급을 대부분 현상 유지했지만, 하반기 수익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석유화학 수익성과 직결되는 고유가가 지속되고 나프타 가격도 평균적으로 상승해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하락하며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6월 고점과 비교해서는 다소 하락했지만 배럴당 90~100달러 내외로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여전히 원가 부담이 높은 고유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화학사의 영업이익 급감 주요 원인은 유가 상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석화 제품 관련 수요가 줄고, 달러를 구입하는 나프타의 수입 원자재 가격도 환율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나프타 가격은 국제 원유 가격과 함께 상승해 2분기 평균 톤(t)당 88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6%나 가격이 증가했다. 나프타는 각종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로 원유에서 추출돼 '산업의 쌀'로 불릴 정도로 중요하다. 석유화학사들은 나프타를 외국에서 수입해와 이를 열분해(NCC)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벤젠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판매한다. 또 이를 이용해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합성섬유 등의 제품도 만든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의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9064억원, 3486억원, 66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 분기보다 53~88% 감소한 수치다. 한국신용평가도 올해 하반기 석유화학 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별 전망'에 따르면 석유화학 산업의 '인더스트리 아웃룩(중기 신용등급 전망)'을 '비우호적'으로 잡았으며, '크레딧아웃룩(상반기 신용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최근 거시 경제 환경이 각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신용등급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동력도 약화한 상태로 나타났다. '인더스트리 아웃룩'은 우호적·중립적·비우호적으로 등급이 나뉘고, 발행자 또는 발행자의 장기채무에 대한 향후 1∼2년 이내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전망을 의미하는 '크레딧아웃룩'은 긍정적·안정적·부정적으로 분류된다. 한신평은 "고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고려할 때 범용·기초유분 중심의 석유화학 업체의 신용도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다각화된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기반을 둔 업황 대응력,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췄는지에 따라 신용도가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예측이 지배적인 석화업계라도 유가와 나프타 가격, 글로벌 경기 등 대외 환경 추이와 업체별 영업실적 변동 폭, 투자 및 차입 부담 수준 등이 호조를 맞으면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인플레이션 여파로 하반기에도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중국의 봉쇄 정책도 변수로 작용해 예측 불확실성도 높다. 이에 주요 석유화학사들은 중장기 포트폴리오 강화와 대규모 투자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분야에만 2025년까지 총 6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양극재부터 탄소나노튜브(CNT), 방열접착체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2월 금호리조트를 인수했고,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바인더용 라텍스를 개발해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탄소나노튜브(CNT),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전기차 관련 소재 개발·확대를 통해 전기차 관련 시장에 적극 나선다.

2022-07-25 15:51: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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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리더는 공정해야…조직도 신나게"

4년만에 경영철학 담긴 책 '나를 돌파하는 힘' 펴내 CEO, 창업가, 영업맨,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조언 윤 "CEO 독단 결정 안돼…주변 의견·생각 들어야" 한때 재계 32위…법정관리→회생 후 새로운 도전 "리더(CEO)는 공정해야한다. 또 조직원들을 신나게 해야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조직을 이끌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퇴사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다만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퇴사한다면 다시 고려해라." 1980년 당시 웅진씽크빅을 창업해 성장시켜 2011년엔 회사를 재계 32위까지 올려놓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사진)이 지난 6월 펴낸 저서 '나를 돌파하는 힘'에서 밝힌 경영 철학이다. 이는 윤 회장이 앞서 쓴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2009년)와 '사람의 힘'(2018년)에 이은 그의 경영 철학이 담긴 세번째 책이다. 25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월23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CGV타임스퀘어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4년만에 펴낸 그의 책을 놓고 강연을 하기도 했다. 45년생 '해방둥이'로 현재 팔순을 바라보고 있는 윤 회장은 이번에 펴낸 자신의 책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기업가정신, 경영 철학 뿐만 아니라 영업사원들의 영업 노하우와 신입사원에 대한 조언 등을 두루 담았다. 그는 저서에서 "리더는 조직원(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한다"면서 "리더는 공정해야한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믿음이 '공정성'의 기반인데 직원들은 공정하다고 느껴야 신나게 일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리더가 독단에 빠질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문제는 (CEO 혼자서)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아야한다. 여러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그들의 의견과 생각을 듣고 난 후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리더의 건강관리는 의무사항으로, 즐겁게 자신의 나이·건강 상태에 맞게 운동을 하고 정신력을 갖춰야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업 경영을 잘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기업의 본질이자 숙명은 기업 경영을 잘해 고용을 늘리고, 수출을 많이 하고, 세금을 성실하게 내고,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자 사회 공헌이라는 것이다. 기업이 지향하고 있는 '혁신의 방법'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윤 회장은 "사장은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오라'고 말하지만 혁신은 이런 방식으론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혁신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톱다운(top down) 방식이 더 적당하다. 혁신은 CEO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만보고 직원들에게 혁신하라고 지시하면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고 꼬집으면서다. 스타트업 창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스타트업 CEO는 그 회사에서 가장 큰 역량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고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래야 수 많은 선택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40년 넘게 경영 일선에 서며 그룹을 이끌고 있는 그는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말도 잊지않았다. 윤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퇴사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창업을 하겠다면 격려할 일이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하지만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퇴사를 생각한다면 다시 고려해야한다. 사람 때문에 직장을 떠나는 것은 자신에게 손해"라고 조언했다. 창업에 대해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사업가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하는 직업"이라면서도 "(사업을 통해)돈을 벌었으면 목표가 바뀌어야하는데 사업 규모를 키워가는 이유가 여전히 '돈을 더 벌기 위해서'뿐이라면 큰 기업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사업가의 초기 목표가 '돈'이라면 그 다음은 "우리 제품을 사줬던 소비자를 위해 (돈을)가치있게 쓰겠다는 더 큰 목표가 필요하고, 특히 공정하고 정직하게 돈을 버는 '과정'도 목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백과사전을 파는 영업맨 출신이었던 윤 회장은 영업 노하우에 대해선 "그 고객만을 위한 맞춤 편지를 보내야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서 "선물을 할 때도 의례적인 판촉물보다 고객에게 딱 맞는 선물을 줘야 효과가 있다"고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웅진그룹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2012년 이후 적지 않은 고초를 겪었다. 자신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6개월, 검찰로부터 8개월 가량을 조사받기도 했다. 당시 회사 전현직 임직원 150여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그에게 담당 부장검사가 "회장님, 그동안 참 잘 살아오셨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은 유명한 일화가 됐다. 웅진그룹은 그 이후 법정관리를 벗어나 지금은 모태가 된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웅진IT, 웅진북센, 웅진생활건강, 웅진투투럽 등을 통해 추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야구인 출신인 박찬호 선수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박 선수가 미국에서 선수 생활하면서 무척 힘들 때 나를 찾아왔다.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에게 저녁을 먹으면서 공을 던질 때마다 '타자가 못 못친다, 못 친다, 못 친다'라고 생각하면서 던지라고 했다"면서 "나 역시 (책을 팔러)영업을 하러 갈 때마다 '이 사람은 제품을 살 것이다'라고 주문을 외웠다.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음 사람은 반드시 내 물건을 사줄 것이다'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했다"고 전했다.

2022-07-25 15:5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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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250억원 달성…지속 가능경영 보고서 발표

SK네트웍스가 지난해 250억원을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SK네트웍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지속 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포함해 2021년 총 27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환경성과' 분야에서 252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코로나19 지속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키운 셈이다. 민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중고폰 100만대를 회수하며 휴대폰 리사이클을 통해 재료비 212억원, 온실가스 비용 12억원 등을 포함한 224억 원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 샛강공원에 4천 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민팃은 중고폰을 기부해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조손가정 아동 지원 협력도 4년째 지속했다. SK렌터카도 전기차 중심 사업 전환을 가속화했다.제주도 렌터카 지점을 전기차 전용 단지로 전환하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SK매직도 2021년 출시한 그린 컬렉션 이후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그린 컬렉션 제품은 렌탈 계약이 종료된 후 제품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100% 재활용해 신제품 생산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워커힐도 국내 호텔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ZWTL) 획득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 '환경 표지' 취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사회 성과 부문에서도 구성원 교육과 코로나19 백신 휴가 및 의료비 등으로 98억원을 창출하며 전년 대비 40% 성장을 이뤘다. SK네트웍스는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ESG 기반의 글로벌 투자를 다양하게 추진 중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3개 위원회(인사, ESG경영, 감사)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사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업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성장과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및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기반 삼아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5 15:12: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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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려워도 게이머는 산다, 게이밍 브랜드 전성시대

경제 위기로 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상황, 전자 업계가 돌파구로 게이밍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노트북 제조업체 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류 업체들까지 가세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노트북 업계는 신형 게이밍 노트북을 잇따라 출시했다. 에이서가 프레데터, 델이 에일리언웨어 신형을 출시했고, 에이수스와 레노버, HP 등도 이미 최근 제품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은 고사양을 특징으로 한다. 플래그십급 CPU와 그래픽카드, 고사양 램과 SSD를 장착해 고사양 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160㎐ 이상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와 기계식 키보드 등을 탑재한 모델도 적지 않다. 업계가 게이밍 노트북에 힘을 쏟는 이유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유일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IDC에 따르면 게이밍 노트북 출하량은 앞으로도 약 5년간 연 평균 7%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가 2500만대 가량으로 아직 많지 않기도 하지만, 고성능 노트북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근 시장 침체로 재고가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판매량 증가는 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밍 노트북은 게이머만 찾는 게 아니다. 게이밍 노트북 가격이 200만원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데스크톱을 대체하려는 소비자도 크게 늘어났다는 전언이다.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덕분에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그래픽 작업을 하는 등 고사양 PC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게이밍 노트북의 주요 소비층으로 꼽힌다. 교육용 노트북 시장도 크긴 하지만 수익성에서 차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업체들이 게이밍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오디세이와 울트라기어 등 게이밍 브랜드를 론칭하고 모니터와 노트북, 스피커 등 액세서리까지 내놓고 있다. 신형 TV에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도 새로 추가하며 게이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업체들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게이밍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게이머 뿐 아니라 전문가나 데스크톱 교체 수요까지 게이밍 노트북을 찾고 있어 성장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품 업계도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이 소비자용 고성능 SSD를 내놓는 가운데, 마이크론도 최근 고성능 SSD를 출시하면서 국내 홍보까지 시작했다. 변수는 있다. 대작 게임 인기가 주춤한 상황, 신작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을 이을 수 있을지 여부다. 하반기에는 오버워치2와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PC 게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5 14:43: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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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TCR 5라운드 우승…WTCR서도 팀 우승 목전

현대자동차가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고성능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2 FIA ETCR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FIA ETCR은 순수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다. 전동화 시대 레이싱 기준을 세우고 배기가스 없는 이동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설립한 모터스포츠 대회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로 출전해 알파 로메오와 쿠프라 등과 겨뤄 승리를 따냈다. 기존 경주차에 500kW 전기모터와 65kWh 용량 배터리를 장착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같은 기간 열린 WTCR 6차전에서도 엘란트라 N TCR로 상위권을 이어가며 레이싱 능력을 다시 확인했다. 소속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가 41포인트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노버트 미첼리즈도 두번에 걸쳐 4위를 차지하면서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레이싱팀은 298포인트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격차는 45포인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5 14:02: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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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0기 국내학사 장학증서 전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2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2022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홈 성장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멘토 9명을 표창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장학사업은 '자원이 없는 나라일수록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해 30기 선발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88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주재단 이우진 이사장과 재단관계자,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및 기존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신규 장학생 59명(인문사회계열 34명, 자연공학계열 17명, 예체능계열 8명)을 대표해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전공 강혜빈 장학생이 단상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았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5학기까지 등록금 전액(또는 생활비 장학금)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새롭게 멘토링에 임하게 될 신규 장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기존 장학생 중 모범적으로 멘토링에 임한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2년만에 수여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11년차에 접어든 일주재단의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하여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재학생, 졸업생들간의 교류 모임과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가 가능하다. 기수별 모임은 연 2회 이상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여름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주재단은 재학생간 권역별 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인적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7-25 12:4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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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광역지사화서비스' 출시…지사화 사업 개편 시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여러 지역의 연간 맞춤형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광역지사화서비스'를 새로이 추가한다. KOTRA는 25일부터 맞춤형 서비스 '지사화 사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 지역만 선택할 수 있었던 '지사화 사업'에 다양한 지역을 묶어 신청할 수 있는 '광역지사화서비스'를 새로 추가한다. 기업이 짧은 기간에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성을 확인하려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의 지사화 전담직원이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서 상담하고 수출계약을 맺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외에 지사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해외 지사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역지사화사업'을 신청하는 기업은 해외 두 지역에서 동시에 각각 6개월씩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 지역의 서비스를 1년간 동시에 받는 방법도 있다. 해외 신흥 유망 시장 75곳 중 기업이 원하는 세 지역을 골라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1년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계 여러 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 지사화 전담직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긴급 마케팅 업무를 3개월간 대행해주는 KOTRA 긴급지사화사업도 출시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들어 6월 말까지 긴급지사화사업 이용건수가 269건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또한 지난 3월 KOTRA는 해외출장을 가지 않고도 해외 상담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들으며 참여하는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장비 시운전과 AS ▲고기술 장비, 거래중단 바이어 면담 ▲전시회 참관 ▲불가피한 긴급 해외 출장 업무까지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작년에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4265개사가 KOTRA 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총 34억7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올들어 6월까지 지사화사업을 통한 수출이 20억170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환경 변화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서비스의 탄력성을 높이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수출 성장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5 12:3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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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폭스바겐 제타에 신규 OE 공급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제타' 7세대 페이스 리프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 205/55R17, 205/60R16 TA31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타는 1979년 출시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이번 7세대 페이스 리프트차량은 역동적인 비율과 넓은 실내공간,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등 새로운 기능성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현재 폭스바겐 제타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며, 장착되는 금호타이어는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공급된다. 제타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솔루스(SOLUS) TA31은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폭넓은 규격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을 적용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폭스바겐 제타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7-25 12:31: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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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샷X아이헤이트먼데이, 컬래버 한정판 굿즈 출시

불스원의 엔진세정제 브랜드 '불스원샷'이 패션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와 컬래버레이션 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캠페인의 여섯번째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 트렌디한 감성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패션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아이헤이트먼데이는 '누구나 싫어하는 월요일을 즐겁게 하자'는 모토로 시작된 브랜드로, 일상과 패션을 잇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양말을 꾸준히 선보여 MZ 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불스원샷 굿즈는 아이보리 색상에 레드 스트라이프 패턴을 담은 디자인과 화이트 색상에 민트색 도트 패턴을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 2종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불스원의 'LOVE MY CAR' 로고와 마스코트인 '불키' 캐릭터의 모습을 함께 새겨 귀엽고 유쾌한 분위기와 소장가치를 더했다. 김경명 선임(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저)은 "많은 MZ세대 운전자들에게 불스원샷을 통한 셀프 엔진관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패션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컬래버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이색적인 굿즈 상품을 선보여 운전자들이 셀프 엔진 관리에 관심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25 12:29: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