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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가 불공정 문제 해결…'중기부, 9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관련 TF 회의 개최…'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도입키로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주기, 연동 산식 등 포함 이영 장관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논의도 적극 참여할 것" 정부가 해묵은 납품단가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일감 계약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8월 말까지 시범운영에 자율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이들 기업에게는 정부 포상, 정책자금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 자리엔 대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가 참여했다. 우선 원재료 가격 급등 상황에서 납품대금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계약 단계에서 미리 협의해 정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앞서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협의를 통해 특별약정서 주요 내용을 통일했다. 또 기업들이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일부 바꾸거나 공정위의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별약정서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자하는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을 미리 협의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이를 기업간 협의를 통해 기재하도록 해 납품대금 연동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보다 쉽게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별약정서는 물품명,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요건, 조정주기, 납품대금 연동 산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약정서를 활용하면 수탁·위탁기업이 원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특별약정서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약체결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1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주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30개사 안팎을 선정하고 이들과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을 선포하는 자율추진 협약도 맺는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엔 우선 참여기업에 대해 표창을 하고 ▲내년부터 정부포상 우대평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최대 대출한도 100억원까지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키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특별약정서 및 시범운영을 통해 지난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자율적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을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진정으로 동행하는 주무부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본격 들어가고 6개월 이후 관련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2022-08-11 16: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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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식품·의약 분야 규제 혁신 위해...100대 과제 발표

대한상공회의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공동 브리핑을 통해 식품·의약 분야의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규제로 인한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 분야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규제혁신 과제는 대한상의를 비롯해 분야별 업계, 협회, 학계와의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발굴됐으며, 국민대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대한상의는 이번 규제혁신 과제가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되, 안전·생명·건강과 직결되지 않은 규제는 원점(Zero-base)에서 재검토하고, 바이오헬스케어·융복합제품 등 신산업 분야는 선제적으로 지원, 정부개입을 최소화하고 민간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브리핑을통해 "양 기관은 혁신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와 식품·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식품·의약 규제혁신 과제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공동으로 발굴·선정하여, 기업 현장의 규제혁신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식품규제 개선QR코드 활용 식품정보 표시 허용 등 먼저, 식품분야에서는 스마트라벨 활용 식품정보 표시 등과 같은 기업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과제를 비롯해 식품분야의 신산업 진출 및 신제품 출시를 지원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스마트라벨(QR코드) 활용 식품정보 표시'가 허용된다. 현행법상 식품정보는 제품의 용기·포장에 표시해야 하는데, 이를 QR코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에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는 소비자 안전 관련 필수정보를 크게 표시해 가독성을 높이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로 대체해 포장재 교체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식품도 식품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지금까지는'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상이 농·축·수산물, 추출·농축·분리식품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 밖에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소분·조합),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과 융합), 즉석식품 자판기 관련 규제개선 등의 과제도 포함됐다. ◆ 의약규제 개선…의료기기 분류?시험기준 개편 등 의약분야 규제혁신과제에서는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 도입, 혁신의료기기 지정 대상 확대 등 신산업 성장을 위한 과제와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민간주도 전환, 화장품 원료 사용 보고의무 폐지 등 민간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가 도입된다. 그간 새로 개발한 의료기기 출시를 위해 허가를 받을 때, '품복분류'가 없어 식약처 협의를 통해 '유사 분류'로 허가를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제 위험성, 유사제품 사용목적·성능을 비교해 '한시품목'으로 분류해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정부주도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가 민간 주도로 전환된다. 강석구 대한상의 본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됨에 따라, 식품·의약분야는 첨단기술 등 타 영역과의 융복합을 통해 보다 고부가가치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의 인구 고령화와 소득 증가에 따른 시장성장성도 높은 만큼 식품?의약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신산업분야 진출 확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노력이 필요하며, 대한상의도 앞으로 계속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파악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약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8-11 15:4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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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KIST, AI·이차전지·수소 등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 협력 추진

포스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함께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KIST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분야에서 위험지역 원격작업 로봇 지능화 연구, 영상인식 기반 CCTV 재해예방 기술 개발 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전고체전지 에너지밀도 개선, 나트륨 이온전지의 양극재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수소·저탄소 분야의 경우 제철소 코크스오븐가스(COG)에서 수소 분리 및 저장 기술, 암모니아 분해촉매 원천 기술, 청정수소 생산 기술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KIST는 연구협력을 위해 상호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인력은 양측 연구원에 겸직하며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KIST 장학생을 선발해 연수비용을 지원하고 졸업 후 포스코홀딩스에 입사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화 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항제철소 건설시 KIST에서 작성한 '한국철강공업개발 연구보고서'가 포스코 철강신화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국가에 필요한 연구분야를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도전하는 것이 KIST의 임무"라며 "KIST와 포스코그룹이 반세기 만에 다시 만나 미래 기술을 위한 긴밀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또 한 번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2-08-11 15:4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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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침체에 미중 싸움까지, '사면초가' K-반도체 '초격차' 사수 작전

국내 반도체 산업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시장 침체에 미중분쟁 등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기 조차 쉽지 않은 상황, 반도체 업계도 탈출구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하며 다음분기 매출 전망치를 더 낮췄다. 6~8월 매출이 지난 6월 제시했던 수준보다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 것. 마이크론은 지난 실적 발표에서도 하반기 불황을 예상한 바 있다. 그나마 서버 시장에서는 견조한 수요를 기대했지만, 이후 재고 수준이 더 악화됐다며 내년까지도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메모리도 사정이 나쁘다. 엔비디아는 최근 5~7월 매출이 시장 예상보다 17%나 낮은 수준이라고 예비 보고서에서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제 침체다. 소비재 수요가 줄면서 메모리와 GPU 재고도 급증한 것. 소비재 부문 비중이 높은 엔비디아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TSMC와 Arm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것도 이 때문으로 해석된다. AMD와 퀄컴 등도 뒤를 이어 '쇼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부터는 일부를 제외한 반도체 업계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는 치명적이다. 주력 분야인 메모리 수요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버 수요는 견조하다고 밝혔던 상황, 고부가가치 수요인 GPU 분야에서도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외교적인 충격도 본격화하고 있다. '칩4'가 추진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에 10년간 투자를 금지하는 조건으로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법'을 공포했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준비하고 있던 국내 업체들이 주력 생산 기지인 중국에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면 생산성을 높이기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도 불쾌한 속내를 숨기지 않으면서 국내 업체들은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오히려 '초격차' 추격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이 감산까지 염두에 둔다면서도 2030년까지 4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미국 반도체 육성 정책에 힘을 더했다. 퀄컴도 2028년까지 현지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에 10조원 수준 수주 계약을 단행했다. 국내 업체들이 투자 계획을 잇따라 보류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과 미국이 반도체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에서도 소외받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다. 실제로 국내 업체들은 반도체 불황에 맞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을 주력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 HBM이나 PIM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D램,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XL 기반 SSD가 대표적이다. 5세대 10나노(1b) D램과 200단대 낸드 양산도 무리없이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더이상 의미가 크지 않은 '세계 최초'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시장 회복 기대감도 다시 불붙었다. 미국이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다. 반도체 시장이 비트코인 채굴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만큼, 소비재 부문 반도체 수요도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차세대 제품 출시도 하반기 예정대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인텔이 다음달 DDR5를 지원하는 서버용 CPU '사파이어래피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버 업계가 새로운 아키텍처에 투자를 시작할 수 밖에 없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SO-DIMM용 DDR5 D램은 DDR4 규격보다 50% 가까이 비싸다. 재고 증가로 불투명해졌던 엔비디아와 AMD의 차세대 GPU도 결국 3분기에서 4분기 출시가 유력해졌다. 인텔도 자체 제품인 아크 출시에 힘을 쏟으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GPU에 탑재되는 GDDR6 규격 D램 역시 고부가가치 제품군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개발을 마무리하며 기술 리더십을 선점한 상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1 14:04: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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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창업주 허만정 뜻 이어 '815 런' 후원…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GS칼텍스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한다. GS칼텍스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815 런'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봉사활동과 기부로 유명한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 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 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에 쓰이게 된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할 402명을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광복절을 상징하는 각각의 3.1Km, 4.5Km, 8.15Km 러닝 코스를 개인 역량에 맞춰 선택해 완주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참여 임직원의 참가비를 지원하며 이와는 별도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기부금을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GS그룹과 GS칼텍스는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활동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GS그룹의 창업주인 허만정은 만주와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는 독립군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조달 본부 역할을 했던 백산상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하였으며, GS칼텍스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 이념에 기반한 '독립서체'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 후원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1 13:2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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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군용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착수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연구개발사업이다. 향후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무장통제장치, 섬광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돼 아군 인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러 상황을 비롯한 도시지역 작전 시 선두에 투입돼 사전에 적을 식별하고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으며 보병부대 작전 간에는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체온측정장치를 부착하면 방역 작전에도 사용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 국내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한다. 현대로템이 체계 종합을 맡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민수용 다족보행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군용 개조 개발에 나선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 수주로 다족형 플랫폼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3:2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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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폴란드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또 폴란드 정부와 SK그룹의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엔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 로베르트 피우카 투자개발국 부국장, 알렉산데르 시에마슈코 투자협력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그룹 내 그린에너지 비즈를 총괄하는 환경사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 엑스포는 기후 위기 등 전 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환경과 미래 에너지에 대한 폴란드와 SK의 지향점이 같은 만큼, 전 세계 지속 가능 발전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부산 엑스포는 폴란드와 SK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폴란드는 석탄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해상풍력·태양광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2040'을 발표한 바 있다. SK그룹도 2050년 넷제로를 선언하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수소·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그린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또 SK그룹 경영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그룹 내 그린 에너지 비즈니스(Biz)를 총괄하는 환경사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김 부회장은 폴란드와 미래 그린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으리란 기대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SK그룹에서 진행 중인 폴란드 투자 사업들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SK그룹 내 회사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 사업에 대해선 애초 약속한 바와 같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고, 추가적인 신규 투자 사업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발데마르 부다 장관은 "폴란드 정부는 SK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과 틀에 박히지 않은 유연한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폴란드는 전기차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는 만큼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유럽 내 주요 생산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K그룹에선 약 26억달러(3조3700억여원)를 투자해 SKIET, SK넥실리스, SK하이닉스, SKC가 폴란드에 생산시설과 기술개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김 부회장은 부다 장관을 만난 뒤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SKIET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IET는 현재 유럽 내 최초 LiBS 생산기업으로 2024년까지 2조2000억여원을 투자해 현지 최대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2-08-11 13:23: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