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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공간성·첨단기술·빠른 출고까지…패밀리 SUV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체로키 L'은 패밀리카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프를 떠올리면 강력한 힘과 밸런스로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투박한 실내외 디자인과 남성적이고 강인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그랜드 체로키 L은 이같은 이미지를 단번에 깨트렸다.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고 도심에서의 안정적인 주행감은 패밀리 SUV 로 제격이다. 여기에 올해 초 물량을 확보해 대기 없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외관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220㎜, 전폭 1975㎜, 전고 1795㎜, 축거 3090㎜ 등이다. 단순히 차량 크기로 비교하면 '국가대표 패밀리카' 카니발보다 길고 높다. 디자인은 지프 브랜드를 상징하는 '세븐 슬롯 그릴'을 적용했으며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이 되며 길어진 휠 베이스가 균형을 이룬다. 특히 이곳엔 적외선 센서와 카메라 센서, 레이더가 탑재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첨단적인 요소와 세련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느낌이다. 중앙의 10.2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사각형 지프 엠블럼, 실내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거친 스티치 등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패밀리 SUV 답게 2, 3열 좌석 구성에도 신경썼음을 느낄 수 있다. 2열 시트에도 버킷 시트를 적용해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탑승자의 몸을 감싸주는 형태로 차량의 주행 방향이 바뀌어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해주는 시트다. 3열은 키 177㎝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하지 않았다. 초반 가속력은 가솔린 모델이지만 치고나가는 맛은 없다. 힘은 충분하지만 차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초반에는 빠릿빠릿하지 않다. 그러나 도심속 일상 주행이나 고속 구간에서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6400rpm), 최대토크 35.1kg·m(4000rpm)의 힘을 자랑한다.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도록 했다. 고속구간에서의 정숙성과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은 매력적이다.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고속 도로에서는 운전자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센스 차선 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을 실행하면 안정적으로 차선을 유지하며 앞차와 거리 조절을 보다 부드럽게 해줘 운전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 얹고 전방을 주시하기만 하면 된다. 그랜드 체로키 L은 패밀리카에 적합한 편의 및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우선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연결된다. 브랜드 최초로 SKT의 내비게이션 T맵을 장착해 운전자의 편의를 더하고자 했다. 2, 3열 탑승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뒷좌석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선 유용할 듯했다. 연비는 기대 이상이다.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여주 일대를 돌아오는 약 200㎞ 구간을 주행한 결과 복합연비인 7.7㎞/L를 훌쩍 넘어선 9.7㎞/L를 기록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가격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와 서밋 리저브 트림으로 각각 7980만원과 8980만이다. 경쟁 모델인 링컨 에비에이터 (8410만원)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로 출시됐다.

2022-08-04 15:1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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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혁신공정 첫선,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 개최

디스플레이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연구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과제 수행을 통해 성과를 낸 10개 과제 시제품과 OLED 신기술 검증 테스트베드로 충남에 구축중인 혁신공정센터 서비스를 소개한다. 혁신공정사업은 OLED 기술과 시장사수를 목표로 기획된 사업이다. 2017년 기획돼 2019년 출범했다. 2025년까지 생산격차 5년, 기술격차 3년 이상 확보를 목표로 63개 과제를 305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연구 성과를 공개하게 됐다. 전시 내용은 QHD+ 패널과 4세대 OLED로 불리는 초형광소재 및 소자 기술, 패널 일체형 잉크젯 컬러필터 공정기술 등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주요 기능도 성과 홍보관을 통해 함께 소개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혁신공정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 OLED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무기발광 예타 등 미래를 대비한 R&D 전략을 적극적으로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4 14:57: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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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 수상…"브랜드 가치 전달 위한 다양한 활동 펼칠 것"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전시관과 브랜드를 건축으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브랜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디자인 분야인 '2022 레드 닷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상은 현대차의 북미의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CES) 전시관과 제네시스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 2022에서 발표했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CES 2022 현대차관'을 통해 구체화했다. 현대차 CES 전시관은 '전시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현대차는 관람객들이 현대차 CES 전시관에서 4족 보행 로봇, 인간형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수지는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본상 6개를 수상했다. 쇼룸 부문에서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과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라이트&원더'가 본상을 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선 '제네시스 ccIC(커넥티드 카 통합 운전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CI 디자인 가이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2-08-04 14:4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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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깜깜한 반도체 시장, 그래도 희망은 있다

"역대 최고 실적을 축하하는 자리가 돼야 하지만 어려운 말씀을 많이 드린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급격이 악화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기는 어렵게 됐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반도체 업계가 위기에 직면했다. 코로나19로 2년여간 '슈퍼사이클'에 버금가는 호황을 누렸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수요 감소가 본격화하고 이런 현상이 내년 이후로까지 장기화될 우려가 나오면서다. ◆ 메모리 '다운 사이클'로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다운사이클 공포는 회계 기준이 한 발 빠른 미국에서 시작됐다. 마이크론이 3~5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도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기대치보다도 20% 이상 낮은 수준으로 예상했다. 수요 감소가 본격화했다는게 이유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결국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지속하기 힘들 것으로 못박았다. 마이크론과 같이 장기적인 비관론을 꺼내들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3분기에는 시장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메모리 수요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언택트' 시대를 마무리한 IT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금융 시장도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봉쇄 장기화까지 겹쳤다. 당장 메모리 업계 주요 수요인 스마트폰 시장이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5월에는 1억대도 무너졌다. 중국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14.2%나 감소하며 2012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상향 평준화로 성장세가 크게 꺾인 상황에서 업계는 보급형 확대와 가격 동결 등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유지해왔지만,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하반기부터는 그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버업계도 재고 조정을 본격화했다. 엔데믹과 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구조조정은 물론 투자까지 축소하기 시작한 것.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최근 재고 수준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은 또다시 빠르게 하락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7월 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2.88달러로 전달 대비 14%나 주저앉았다. 상반기 예상보다 낮은 하락세로 안착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국 큰폭의 하락세로 10% 이상 하락세를 내다봤던 업계 예상에 부합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모처럼 오랜 상승세를 지속했던 낸드플래시 역시 MLC 128Gb 기준 고정 거래가격이 전달보다 3.75% 낮은 4.49달러로 2개월 연속 하락을 지속했다. 메모리 다운사이클 장기화 전망도 이어졌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D램 수요 비트그로스(Bit Growth, 비트 증가율)가 8.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D램 수요 비트 그로스가 10%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이다. 반면 공급 비트그로스는 14.1%로 견조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공급 과잉이 심해진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D램 가격 하락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또 빗나갈까 그러나 부정적인 전망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증권가 등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시장 침체를 점쳤지만, 정작 반도체 업계에서는 다소 과도한 우려라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수요 비트그로스가 전분기 대비 1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향의 경우 오히려 더 증가할 수 있다는 희망도 전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서버 업계 수요 감소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대는 하반기 시장 개선 기대감에서 나왔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중국이 봉쇄를 해제하면서 다시 소비재 수요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버 업계 역시 재고를 조정하면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빅데이터 수요에 대응해야하는 만큼 투자를 축소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업계 전망을 무시하기 어려운 이유는 더 정확해진 수요 예측 능력 덕분이다. 반도체 업계는 이미 2019년 이후 '역대급' 다운사이클 전망속에서도 투자를 지속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수준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실적 하락보다는 불확실성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업계 특성상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공급하기는 어렵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차이를 줄인 덕분에 시장 사이클 폭도 크게 줄었다"며 "과거와 같이 차이가 큰 슈퍼 사이클이나 다운사이클은 발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메모리 시장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대만 TSMC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도 파운드리 부문 역대 최대 실적, 3나노 2세대 GAA 고객을 확보하는 등 미래 준비까지 마치면서 2025년에는 자체 투자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메모리 투자 계획을 보류하면서도, 키파운드리 인수를 마무리하는 등 비메모리 분야에는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비메모리 공급 안정화는 메모리 시장에도 긍정적이다. 한동안 공급난으로 주춤했던 IT와 자동차 등 생산이 다시 늘어나면서 메모리 수요도 다시 늘어날 수 있어서다. 공급망이 회복되면서 가격 안정화에 따른 소비재 시장 안착 가능성도 있다. 호재도 남아 있다. 인텔이 하반기에 처음으로 DDR5를 지원하는 13세대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차례 연기 끝에 출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서버업계도 모처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설 전망. DDR5 D램이 가격도 훨씬 비싼 만큼, 메모리 업계에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와 AMD 등 그래픽 카드 업계도 이르면 하반기 차세대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GDDR6 수요 증가도 이어질 수 있다. 연말 월드컵도 무시하기 어려운 대형 이벤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4 14:1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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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포위 훈련에 항공사 '불똥'…대만행 노선 운영 차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대만으로 가는 우리나라 항공편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대만 직항편 운항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고, 5~7일 예정된 대만 직항편은 취소될 수도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군사 훈련 첫날인 이날 대만 직항편 운항 일정을 3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에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며, 현지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의 인천∼대만 직항 노선을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회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는 중국의 군사훈련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1시까지 예고돼 이날엔 오전 7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대만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만일 5∼7일에도 훈련이 계속될 경우 결항 가능성이 크다. 매주 금~일, 주 3회 대만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도 5~7일 군사훈련 기간 동안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해당 기간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7일 예정된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하루 전 상황을 봐서 결정할 예정이고, 저가항공사(LCC)들은 대만을 지나 동남아로 가는 노선 항로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중이다. 대만으로 가게 되면 거리가 짧고 항로 이용 비용이 저렴하지만 군사훈련을 감안해 중국 내륙을 통과하거나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우회할 예정이다. 대만 항로는 가장 거리가 짧고 항로 이용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의 군사훈련이 이뤄지면 그 대신 중국 내륙을 통과하거나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돌아가는 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렇게 항로가 수정되면 짧게는 15분, 길게는 1시간30분 정도 비행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2022-08-04 13:3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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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고객이 만든 기내 음악 선보여

진에어가 기내 음악을 새롭게 변경했다. 새 음악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 탑승객들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4일 진에어는 전 항공기 대상으로 기내 음악 변경 작업을 마치고 ▲승객 탑승 및 목적지 도착 ▲기내 엔터테인먼트 진행 등 기내 서비스 운영 시 신규 음악을 적용한다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제작된 음원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기내 음원 공모전과 김포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지역 뮤지션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총 24개의 곡을 선정했다. 재능이 있는 음악가들이 창작한 음원을 기내 음악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공모전 수상곡 '구름'에 대한 음원 제작 및 유통도 지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기내 음악은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을 주제로 선정됐다"며 "지역 음악가 및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창작곡을 선정 및 활용함으로써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음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구름'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2022-08-04 11:3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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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네슬레코리아와 커피 캡슐 재활용 MOU 체결

GS칼텍스와 네슬레코리아가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네슬레코리아 본사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캡슐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가공 및 생산할 예정이다. 수집한 플라스틱 캡슐은 협력사인 도원을 통해 전처리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Flake)와 펠릿(Pellet) 등과 같은 재활용 가능 원료로 가공되며,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업사이클링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사용한 뒤 회수봉투에 담아 반송신청을 하면 폐플라스틱 캡슐이 수거된다"며 "수집한 캡슐을 재활용 가능 원료로 가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폐기물 최소화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향후 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뿐 아니라 네슬레코리아의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 업무를 수행하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훈 GS칼텍스 케미칼사업전략부문장은 "양사는 환경적 책임과 순환경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앞으로 GS칼텍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만 이루레-울피스베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은 "네슬레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순차적으로 포장재 변경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GS칼텍스와 협업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10%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에 대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2022-08-04 11:31: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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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에…中 CATL, 북미 투자 계획 발표 보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북미 투자 계획 발표를 연기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처로 분석된다. CATL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업체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면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ATL은 미국 테슬라·포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기위해 북미 공장 프로젝트 발표를 할 예정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CATL는 북미 수요를 고려해 미국과 텍사스 근처 멕시코에 적어도 2개의 장소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멕시코에 50억 달러(6조5000억원)를 들여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인센티브 등 막판 조율 중인 상태였다. CATL은 당초 수주 내 최종 부지 등 투자 계획 발표를 9~10월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관계가 민감해진 시기에 이런 발표가 있을 경우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당초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 했지만, 미·중 관계를 고려해 분산 투자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알려진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은 CATL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관계가 민감해진 시기에 발표 때문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다수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한편 CATL의 본사는 중국의 푸젠성과 가까운 대만해협 건너편에 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 후 4일부터 대만해협 근처에서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08-04 11:28: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