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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산불피해 이재민위해 5억 '쾌척'

중기중앙회 주도해 100여곳 동참…지원금·물품·식자재 지원 김기문 회장 "이재민·소상공인·기업 일상 복귀위한 지원 최선" 중소기업계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총 5억원 규모를 쾌척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불피해로 임시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이재민 200여 가구의 재기 지원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생계지원 사업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이달 초 피해지역에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관계자와 지원물품을 논의하던 중 산불 진압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홈앤쇼핑을 비롯해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아모스아인스가구, 이브자리 등 100여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이 실시일반 후원금을 조성해 참여한다. 이재민 생계지원 사업은 ▲생활 지원금 및 물품 ▲식자재 지원에 각각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자재 지원은 전통시장 구매를 통해 배추, 김치 등 기본 먹거리부터 생선,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어육류와 밑반찬 8종을 구성해 매월 2회씩 1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피해현장 방문 후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아픔을 공감하면서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해줬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재민과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09:4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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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연세大와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 시작

올해 2기…동반성장, 상생협력, ESG등 지식·통찰력 함양 지난 25일 서울 신촌 연세대에서 열린 '제2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앞줄 왼쪽 4번째부터)최순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 오영교 동반위원장, 문두철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가 연세대학교와 '제2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을 열었다. 28일 동반위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진행하는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ESG에 대한 경영 지식과 통찰력 함양을 목적으로 대기업·공공기관 임원, 중소기업 CEO 등이 수강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동반성장 및 ESG 관련 경영전략 수립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과목으로 구성했다. 강사진으로는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해 진행한다. 동반위와 연세대는 이번 제2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대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최근 관심이 커진 ESG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문학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위 오영교 위원장은 지난 25일 진행한 입학식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2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8 08:58: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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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억울한 삼성, 속상한 소비자

산업부 김재웅 기자 삼성전자는 GOS 논란에 대해 사과와 함께 GOS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하고는 별다른 변명도 하지 않았다. 사실 갤럭시S22 사태의 본질은 세트 메이커인 삼성보다는 칩셋 개발사인 퀄컴과 운영체제 개발사인 구글에 있어 보인다. 현실적으로 안드로이드OS를 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퀄컴의 최신 AP를 써야 하는데, 퀄컴 스냅드래곤은 벌써 몇년 째 발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운영체제가 문제를 해결할 여지도 있었지만 구글은 '강건너 불구경'으로 일관하고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소비자에 성능과 관련해 선택권을 주지 않은 것은 문제지만, 추후 여러 실험 결과 같은 AP를 탑재한 모델 중에서는 갤럭시S22가 가장 발열이 적었다. 고사용을 필요로하는 게임이나 일부 앱을 제외하면 카메라 성능이나 활용성에서 호평이 더 많다. 제품 완성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다. 긱벤치가 공식적인 성능 테스트도 아니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테스트에서 따로 벤치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기도 하다. 벤치 테스트를 조작하려 했다는 주장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산업계 전체로 보면 GOS와 같은 조치가 특별한 일도 아니다. 과거 CPU와 GPU 등 반도체 제조사들은 발열과 고장 등 문제로 칩 성능을 극대화하는 오버클럭킹을 완전히 제한했었다. 자동차 업계도 여전히 엔진 하나를 차체와 구동계 특성에 따라 일부 성능만 조절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이들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그저 '을'이기 때문이다. 퀄컴은 여전히 모바일 AP 시장 독보적인 선두이자 삼성 파운드리의 주요 고객사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을 좌우하는 슈퍼갑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계속 만들고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바짝 엎드려야 하는게 현실이다. GOS 논란에 삼성전자는 억울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삼성이 잘못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소비자 선택을 제한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애플의 유일한 대안으로 굳혀진 갤럭시S를 이렇게밖에 만들지 못하는 실망감은 크다. 애플이 자체 칩을 만든지 10년, 삼성은 이제 AP 시장 점유율이 5%도 넘지 못한다. 2030년까지는 아직 8년이나 남았다. 반도체 비전 2030을 위해서는 업계 최고 설계 기술을 확보하는 게 필수다.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막론하고 삼성전자는 설계 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GOS 논란이 미래의 삼성전자를 위한 전화위복이 되길 바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7 14:4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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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OLED 협상 막바지?…TV 시장 '드림팀'

삼성 올레드 TV /삼성전자 삼성과 LG의 올레드(OLED) 동맹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글로벌 TV 시장 20년 1위와 OLED TV 시장 개척자가 힘을 합치는 것. 프리미엄 TV 시장도 올레드 TV를 둘러싼 기술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공급 계약 협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공급가만 조율하면 2분기부터는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협상은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공급받는 내용이다. 이미 작년부터 기정 사실화됐지만, CES2022에서 삼성전자가 돌연 올레드 TV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협상 결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공급받는 이유는 수율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부터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생산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OLED TV 라인업을 출시하면서도 북미에 일부 물량만 공급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공급받으면 판매량도 대폭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LG전자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연간 OLED 패널을 1000만장 가량 생산하는 역량을 갖춘 상태다. 10여년 전 OLED 특성상 대형 제품으로는 수율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 속에서도 투자를 감행, 파주뿐 아니라 중국에도 생산 기지를 안정시키며 비로소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생산량은 아직 연간 100만장을 넘는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올레드 TV 진출에 회의적이었다. 대형 OLED 패널 양산이 어려운데다가, 품질 논란도 적지 않았던 탓이다. 최근까지도 LCD TV에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QLED TV에 주력하며 차세대 제품으로는 마이크로 LED TV를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크로 LED TV도 가격을 안정화하기 쉽지 않았고, 반면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OLED 패널 양산뿐 아니라 성능 안정화에도 성공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 결국 올레드 TV 사업도 추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W-OLED 패널에 QLED TV에도 적용했던 퀀텀닷 필터를 활용해 화질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의 75인치 투명 플렉서블 OLED. /LG디스플레이 LG의 '뚝심'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전세계 TV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22.6%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 BOE에 자리를 뺏기긴 했지만, 다시 LCD 패널 가격 하락과 함께 OLED TV 비중이 올라가면서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점유율은 42.1%로 더 성장할 전망. LG디스플레이가 대형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차지하는 만큼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드 TV 시장 성장은 비단 LG만의 경사는 아니다. 국내 소부장 업계 중 상당수가 이미 LCD 대신 OLED 생태계에 편입한 상황, 삼성전자와 함께 일본 소니 등 주요 가전사들이 올레드 TV 경쟁에 뛰어들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CD 패널을 주로 중국 업체에서 공급 받아왔던 만큼, 우리나라 경제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에도 이익이다. 대량 생산이 본격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치면서 가격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 이미 LG전자 올레드 TV 가격은 삼성전자 QLED TV 수준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 LED와 무기물인 퀀텀닷 소자를 사용한 OLED 디스플레이 보급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 한동안은 W-OLED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수 밖에 없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은 떨어지고 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지는 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27 13:2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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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유가 급등 장기화시 기업 피해우려…200달러 넘으면 공장 가동 중단해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다. 200달러를 넘으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전경련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제조 기업을 대상(151개사 응답)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80.1%는 유가 상승이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유가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84.8%가 6개월 이내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으로 수익성(영업이익)이 악화한다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76.2%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5%∼0% 감소하는 기업이 38.4%, 10%∼5% 감소하는 기업이 21.2% 차지했다. 유가 상승으로 기존 투자 계획을 축소하려는 기업은 76.2%로, 축소규모는 평균 2.7% 수준이었다. 기업의 64.3%는 5% 이내의 범위에서 투자를 축소할 계획인 반면, 5% 이내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도 21.8%를 차지했다. 기업 70.1%는 유가가 150달러 이상되면 적자로 전환된다고 응답했다. 적자 전환 유가는 평균 142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수준인 100달러에서 적자로 전환된다는 기업도 13.2%나 됐다. 특히, 유가가 200달러 이상이 될 경우 모든 기업들이 공장 가동 중단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공장 가동 중단을 고려할 수 있는 유가는 평균 184달러이다. 기업들은 에너지 외 원가절감(32.8%), 제품 가격 인상(24.3%), 전기 등 대체 에너지 사용 확대(11.2%), 신규 투자 등 생산성 향상(10.7%) 등을 통해 유가 상승에 대응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원유 관세 인하(37.1%), 해외자원개발 지원 등 안정적 에너지 수급처 확보(25.6%), 정부의 원유 비축물량 방출(14.1%),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 관세 인하 연장(13.3%)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은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로 원유 수급 및 원유 가격 상승 피해(35.8%), 석유화학 원자재(나프타) 수급 및 가격 상승(27.1%), 러시아 금융제재로 인한 대금 거래 애로(12.6%) 등을 꼽았다.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최근의 유가 상승이 장기화되거나 유가가 15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에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원유·LNG 등의 관세를 인하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7 12:5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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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韓 기업 '동남아 진출' 추가 지원나서

김학도 이사장, 베트남 이어 태국서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 金 "우수 기술 보유 韓 기업, 현지 시장 성공 진출 지원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5번째)이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중진공-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1)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진공은 베트남, 태국 현지 전문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국과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다. 현재 중진공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 수출인큐베이터(수출BI)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에 따르면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SMEDEC1), 국영방송사 VTC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베트남은 세계 4위 오토바이 보유국으로, 최근 친환경 정책에 따라 내연 오토바이 운행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전기차 부품소재 기업의 선진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중진공은 SMEDEC1과 베트남 표준기술, 제품 규격, 계측 및 품질에 관한 표준화 정보를 교류하고 VTC와는 현지 방송 채널을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MEDEC1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중소기업지원센터다. 기술표준 지원, 품질관리 컨설팅과 함께 베트남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모든 제품의 검증 및 인증 심사를 지원한다. VTC는 베트남 방송사 최초로 한국콘텐츠사업본부(VTC10)를 신설하고 한국 문화, 관광, 한국어 교육, K-팝(pop)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Best in Korea' 프로그램도 방영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24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중진공-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 24일엔 태국 빠툼타니 주 타일랜드 사이언스파크에서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NSTDA는 태국 고등교육과학기술연구혁신부 소속 정부기관으로 과학기술연구소 5개소와 기술경영지원센터 2개를 운영하며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진공과 NSTDA는 ▲기술 비즈니스 매칭 ▲태국 내 과학기술 인증 지원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국내기업과 태국기업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김 이사장은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위라뽕 말라이(Veerapong Malai) 청장과도 면담을 갖고 태국 기술교류센터를 중심으로한 양국 간 기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개소한 태국 기술교류센터는 양국 중소기업 기술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양측 간 실무협의회를 구축해 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태국과는 6월에 기술교류상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과는 현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부품소재 공급 및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15개사를 선발해 양국 간 기업 매칭 및 계약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태국, 베트남 전문기관과 맺은 협력 관계가 발판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27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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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홈앤쇼핑과 소상공인 판로지원나서

'노란우산' 회원업체 중 우수상품 모바일 판매 중소기업중앙회가 홈앤쇼핑과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모바일 기획전'을 실시한다. 2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모바일 기획전을 통해 노란우산 회원업체 가운데 ▲매출 우수상품 ▲시즌 신상품 등 평가를 거친 79개 업체, 500여개 상품을 이달 28~31일 사이에 홈앤쇼핑 모바일 쇼핑몰(노란우산 우수상품관)에서 판매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엔 건강이 최고, 봄철엔 신선식품이 최고'라는 주제로 신선식품, 건강식품 등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기존 판매가격 대비 최대 30% 혜택(최대 20% 할인 및 10% 적립)을 제공한다.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에게도 2년간 보증보험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곽범국 중기중앙회 공제전무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상품인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재적가입자 15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자문 ▲재기지원·역량강화 교육 ▲휴양시설 할인 ▲종합건강검진 할인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3-27 12: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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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싸게 살 수 있는데…"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재연장

식약처, 약국·편의점 판매조치 4월 말까지 '재연장' 업계 "수급 충분한데 온라인 판매 허용 왜 안하나" 유통구조 줄어 가격 ↓…판매점 가는 불편도 해소 검사키트 구입비, '연말정산혜택·지원' 목소리도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금지 조치'를 결국 4월 말까지 다시 연장했다. 이때문에 오히려 개당 6000원씩하는 자가검사키트 가격 하락을 정부가 나서서 막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미온적 태도 때문에 물가 급등으로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지고 있는 국민들 부담만 더욱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검사키트를 약국,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도록 하는 현행 조치를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다만 현재 1인당 5개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기존 구매 제한 조치는 풀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국민들은 자가검사키트를 약국, 편의점에서 개수에 제한없이 살 수 있다. 식약처는 아울러 제조업자가 20개 이상의 대용량 포장 단위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 뿐만 아니라 '5개 이하 소포장' 출하도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자가검사키트 수급이 충분한데도 정부가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만 고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도 기존 유통개선조치를 이번에 일부 완화하면서 "자가검사키트 유통·공급이 안정화되고 있어 일부 제한을 해제해 자가검사키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완화 조치를)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 자가검사키트는 현재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 주당 생산능력은 일반키트가 4000만개, 전문가용은 1100만개 정도로 시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생산량이 충분해 편의점 등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의 경우 재고가 쌓여 오히려 반품하는 예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급이 원활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초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래피젠 3곳에 이어 올해에도 2월에만 7곳의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에 대해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이처럼 관련 제품 생산기업이 늘고, 공급량이 충분한데도 오프라인 판매만 허용하고 있어 정부가 가격 추가 하락을 원천 차단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택배 수수료를 제외하더라도 온라인의 경우 개별 판매점 배달 등 유통단계가 줄어 현재 6000원인 가격을 20% 가량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진단키트를 개당 4000원대 후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단가를 낮춰 결국 소비자가 진단키트를 지금보다 싸게 살 수 있음에도 오프라인 판매만 허용한 현행 조치를 4월 말까지 재연장한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진단키트를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면 증상의심자가 약국, 편의점을 구태여 찾지 않아도 돼 방역 차단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국민들의 자가진단키트 구입에 드는 비용에 대해 연말정산 혜택 등 추가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민 모두가 불가피하게 지출할 수 밖에 없는 항목으로, 4인 가족의 경우만해도 진단키트 구입비용이 한 달에 적게는 수 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을 훌쩍 넘고 있기 때문이다. 한 40대 가장은 "연말정산이 복잡하고 불가능하다면 새 정부가 재난지원금 형태로 국민들의 진단키트 구입비용을 보존해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2022-03-27 11:29: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