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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천안에 신규 전시장 오픈…연 1300대 수리 가능

/토요타코리아 토요타·렉서스가 천안아산에 새 거점을 마련했다. 토요타는 충남 천안 서북구에 천안아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전시장은 충청도 지역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렉서스 전시장도 확장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센터 규모는 연면적 4004㎡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판매와 서비스, 부품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3S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2층과 3층은 서비스 리셉션과 고객 라운지로 운영하고, 주차공간도 50대 가량 수용 가능하다. 서비스센터는 지하2층에 마련됐으며, 일반 정비 약 1200대와 판금도장 약 100대 등 월 1300대 수준 처리 능력을 보유했다. 프리미엄 바디코팅, 문콕이나 덴트수리 같은 바디 복원서비스인 DRS 작업도 가능해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센터의 면모를 갖췄다. 토요타만의 VR 체험 서비스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모델의 외관과 내관 디자인, 옵션 등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제와 유사한 색상과 느낌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토요타와 확장 이전한 렉서스 천안아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용이한 접근성, 쾌적한 시승코스, 충분한 서비스 역량 등 다양한 편리성을 확보한 대규모 센터"라며, "천안아산은 물론, 그 외 충청지역에 거주하시는 고객분들이 보다 쉽게 토요타와 렉서스를 찾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0:4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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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2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참가

CES2020에 설치됐던 LG전자 올레드 조형물 /LG전자 LG전자가 CES2022에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 2000㎡ 부스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부스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꾸몄다. 뷰포인트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LG 올레드 TV와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 LG 틔운 등 혁신상 수상 제품과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까지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선보인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부스에도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전시 공간에 접착제 대신 나무 찌꺼기를 압착해 만든 OSB 합판과 페인트, 니스를 칠하지 않은 미송합판 등 자재를 사용했고, 부스 디자인을 간소화해 재활용도 쉽게 만들었다. LG전자는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에게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선도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감동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A의 CES 담당 부사장 카렌 추프카(Karen Chupka)는 "오랜 기간 동안 혁신을 이끌어 온 LG전자의 CES 2022 참가가 기대된다"며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오프라인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으로 CES를 관람하는 고객들은 LG전자의 획기적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이전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CES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10: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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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풀체인지…외장 이미지 최초 공개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 외관을 처음 공개했다. 신형 G90은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11월 30일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하고 다음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명 G90은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함으로서 역할을 잘 나타낸다. G90은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층 더 높인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강조된 두 줄의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 제네시스 신형 G90 앞·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또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하단부로 내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뒷모습을 완성했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롱휠베이스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또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과 B필러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존재감 있는 측면부를 완성했으며 전용 전ㆍ후 범퍼를 통해 세단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G90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전무)은 "제네시스는 G90을 통해 고유한 방식으로 재정의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디자인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G90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정수를 보여주며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세심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90은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신형 G90

2021-11-30 09:5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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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500억 규모 '사회적 구조화 채권' 최초 발행

물류비 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겪는 中企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5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구조화 채권'을 처음 발행했다. 이를 통해 물류비 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ESG채권인 '사회적 구조화채권' 500억원을 최초로 발행하고 중소기업정책자금 대출 재원을 장기·저리로 조달했다고 30일 밝혔다. 'ESG채권'은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개선(Governance) 등 특수목적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있다. 중진공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마련한 재원을 물류비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촉진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진공이 발행한 사회적 구조화채권은 고정금리 형태인 일반채권과 달리 금리와 연계된 변동금리채권이다. 특히 시장에서 스왑거래를 통해 금리변동 위험을 제거해 실질적으로 고정금리화한 게 특징이다. 이번 사회적 구조화채권 발행은 기존의 일반 공모채권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ESG상품을 시장에 제시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또한 원금, 액면이자, 만기를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게 구조화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SG채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채권시장을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진공은 2019년 10월 중소기업정책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최초로 사회적 채권 1100억 원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ESG채권으로 대출 재원을 조달하는 등 국내 ESG채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0월말 기준으로 중진공의 ESG채권 발행 잔액은 13조2000억원에 이른다. 또 올해 3월에는 중소기업정책자금 대출에 필요한 재원 전액을 ESG채권으로 조달·공급키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ESG채권을 한국거래소(KRX)에 상장하고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에 등록하기도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6월 중진공은 사회적 채권에 이어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채권 인증을 추가해 ESG채권 통합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채권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향후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ESG채권 발행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등 국내 ESG채권시장 성장 및 금융시장 내 사회책임투자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11-30 08:1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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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킹, 'KB차차차'와 파트너십 체결

파킹클라우드 KB캐피탈파트너십체결.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11월 29일 KB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킹클라우드는 하루 120만대 차량이 이용하는 전국 4500곳 아이파킹 주차장과 내 차 시세, 리콜 알림, 정기 검사일 등 자동차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KB차차차 '내차고' 서비스를 연계해 양사 이용자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파킹클라우드는 누적 회원 150만명, 중고차 매물 보유 13만대 등 국내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와 아이파킹 모바일 앱 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 국내 최초 AI 주차관제를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101층 해운대 엘시티 초고층 빌딩과 이마트, 홈플러스, 스타벅스, KT, 교보타워, 여의도IFC, 영등포타임스퀘어 등 전국 4500곳에 아이파킹존을 구축했다. 아이파킹 하루 주차량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100만대) 보다 많은 120만대다. 올해 8월에는 주차 업계 최초로 월 36만5000원 구독료로 AI 주차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파킹 365 패키지'를 출시했다. 건물주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없앤 점이 호응을 얻으며 아이파킹 주차장 확장 속도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해 주차 공간 ICT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주차 기업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카페이(Car Pay)'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모빌리티 금융에서 가장 빠르고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KB캐피탈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아이파킹과 KB차차차 고객 대부분이 운전자인만큼 양사가 협력해 운전자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11-30 07:3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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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년 연속 DJSI월드 지수 편입 성공…국내 철강 업계 유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4년 연속 DJSI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철강 업계에서 ESG 리딩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해 기업 지속가능성을 진단해 기업을 평가하고 선정하는 기준이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S&P 글로벌 스위스 SA(SAM)이 공동 개발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21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대제철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산업군 대비 높은 예산 및 인력을 투입해 재해발생률을 낮춰왔으며, 예년까지 해외 사업장에만 실시하던 인권평가를 국내 사업장까지 확대하며 임직원 인권 보호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 또 중장기 사업계획에 맞춘 전략적인 인력수급계획 수립 및 실천을 통해 인력을 운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 역시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것은 4년 연속이다. 아울러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도 1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갔따.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 개선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전사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ESG 각 부문의 과제 달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30 00:07: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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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정거래법 내달 말 시행인데 …"中企 경쟁력 저하 우려"

중기중앙회, 제2차 공정경제위원회 개최 中企간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절실 "과징금도 기업규모따라 차등 적용해야"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공정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3번째부터)공정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파트너공업협동조합 정한성 이사장,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오는 12월30일 시행 예정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놓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간 공동사업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마련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과징금도 기업규모별로 차등해 부과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제2차 공정경제위원회'에서 명지대 이정환 교수가 발제를 통해 제시했다. 법 제정 후 처음으로 전부개정이 된 공정거래법은 19대 국회서부터 추진했지만 지난해 12월 당시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올해 말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정환 교수는 시행 예정 공정거래법이 정보교환 행위 자체도 부당한 공동행위(담함)로 규제하고 있어 영세한 중소기업의 공동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간 공동행위는 담합 처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소비자 후생을 증가시키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중소기업간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 필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개정 방향은 일정한 조합의 적용제외와 인가제도 요건을 동시에 정비하는 방법도 있지만, 설문에서 답변자들은 기존 인가제도를 존치하면서 요건을 정비해 활성화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과징금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지만 조정단계를 거치면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많은 감면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업이익 대비 과징금은 대기업이 0.14%이지만 중소기업은 9.45%로 중소기업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 기업규모별로 과징금 부과율을 다르게 적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 공정경제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현장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5월 발족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한다"며 "공정경제위원회가 중소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제도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공정경제를 구현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29 15:2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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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열차 제어 시스템 핵심 부품 국산화…150억 수출 대체 기대

현대로템이 개발한 발리스전송모듈(BTM) 장치와 BTM 안테나 열차 지상신호 수신장치가 국산화된다. 현대로템은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핵심 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 운행 위치를 감지해 간격을 제어하며 안전 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BTM은 열차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 지상정보를 수신하는 핵심 부품이다. BTM이 국산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 자동열차방호(ATP) 신호 시스템 도입 후 전략 수입했지만, 현대로템이 2017년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결국 독자 인증 모델을 확보해냈다. 현대로템은 BTM이 해외 제품과 동일한 수준과 품질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국제철도 안전평가기관에서 안전무결성 기준 최고 등급인 SIL 4를 획득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 영하 40도 저온 테스트까지 마쳐 오히려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은 BTM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뿐 아니라 약 150억원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럽연합(EU) 철도 상호 호환성 기술 표준(TSI) 규격에도 만족하도록 설계해 유럽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철도신호시스템 분야는 알스톰, 지멘스, 히타치 등 최신 기술을 확보한 소수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는 열차신호시스템을 국산 기술로 내재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종속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9 14:55:1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