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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사 함께 부산 남구보건소에 건강물품 전달

코로나19 장기화에 보건인력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기보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노사 공동으로 본사가 위치한 부산시의 남구보건소에 500만원 상당의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 기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속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건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남구보건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목 남구보건소장은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인력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기보 임직원의 급여 반납금, 기관 경비 절감분, 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비 등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9-01 09:19: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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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고려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왼쪽)과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친한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생활가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고려대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공학관에서 고려대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차세대 가전의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샵·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양측은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하고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과제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 크게 3가지가 제시됐다. 양측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화공생명공학·신소재공학·건축사회환경공학·산업경영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고려대가 미래 가전 업계를 선도할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1 09:14:46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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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14인용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출시

26종 유해균, 바이러스 99.999% 제거 효과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미드나잇 실버 스탠드형(DWA-90R1D). SK매직이 식기세척 뿐만 아니라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사진)를 오는 13일 출시하고 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의 외관 사이즈는 기존 12인용 와이드 타입과 같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한식기 기준으로 14인용 크기를 실현했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 유일 자동문열림·닫힘, 소프트 오픈&클로우즈(Soft Open&Close) 등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모두 담긴 제품이다. 일반 세척 만으로도 국내 최다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빈틈없이 강력하게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뜨겁게 해 식기에 남아있는 열기로 물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동시에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나온 뜨거운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빠르고 신속하게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안전하게 배출한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의 일시불 판매가는 159만원(DWA-90R0D 기준)이며 렌탈 계약 시, 월 렌탈료는 3만8900원(DWA-90R0D 기준, 의무 5년 기준)이다. SK매직은 오는 24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설치 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2021-09-01 08:56: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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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디자인 최초 공개…"전 세대 타겟으로 세대간 교감 이끌어 낼 것"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외장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CASPER)'의 외장 디자인을 1일 최초로 공개했다. 캐스퍼는 실용성 및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차명 '캐스퍼'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새로운 차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꿀 것이라는 현대차의 의지를 반영했다. 캐스퍼는 전장 3595㎜, 휠베이스 2400㎜, 전폭 1595㎜, 전고 1575㎜로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캐스퍼 외관 디자인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현대차 캐스퍼 외장 이미지. 전면부 디자인은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을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휠 아치)와 높은 지상고로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A필러로 개방감을 부각시키고, 이음새 없이 도어 판넬과 하나로 연결된 B필러와 브릿지 타입의 루프랙을 통해 견고한 인상을 강조했다. 또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인상을 더하고, 뒷문 손잡이 상단에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해 차량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현대차 캐스퍼 외장 이미지.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캐스퍼는 개성과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타겟으로 디자인된 차량으로 세대간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엔트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등 캐스퍼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1-09-01 08:5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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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유한양행과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력나서

유한양행 의약품 등 패키징에 한솔제지 개발 소재 활용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왼쪽)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와 유한양행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 협력에 나선다. 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양사의 뜻이 일치함에 따라 진행했다. 한솔제지와 유한양행은 향후 의약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 및 도입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과 보존성까지 높인 한솔제지의 종이 패키징 소재를 유한양행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표다. 앞서 한솔제지는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키징 용지를 비롯해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폴리에틸렌(PE)이 포함되지 않은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롯데제과와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젤리, 스낵, 아이스크림 등에 한솔제지의 종이 소재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가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민 건강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유한양행과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본사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누구나 일상에서 가장 쉬운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01 08:4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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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미래 물량 확보 전망 '맑음'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했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발씩 양보하며 잠정합의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8월 31일 오후 13차 교섭을 열고 2020년, 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25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이날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30만원(현금 800만원 및 비즈포인트 30만원) 지급, 2022년 연말까지 매분기 15만원씩 한시적 노사화합수당 지급, TCF(Trim/Chassis/Final) 수당 신설, 라인 수당 인상 및 등급 재조정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9월 3일 예정된 사원총회에서 최종 타결될 경우 르노삼성은 그동안 장기간의 노사간 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XM3 유럽 수출 차량의 원활한 공급 대응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르노 그룹과 지리자동차 간 진행되었던 친환경차 공동 개발 MOU 체결에 따른 르노삼성의 미래 물량 확보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성으로 통과되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올해 임단협은 모두 마무리된다.

2021-09-01 08:2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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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세계 최초 공개…2023년 실제 도로 주행 예정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외부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모셔널과 함께 현대차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이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2023년 실제 도로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31일(한국시각)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차량의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와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과 협력하고,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을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으로 개발 중이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에 투입 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디자인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루프에 장착한 파란색 원통형의 라이다와 이를 받치고 있는 카메라, 레이더 등의 자율주행 센서다. 또 루프 외에 전·후면 범퍼, 좌우 펜더 등에도 약 30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이러한 자율주행 센서는 차량의 360도 전방위 상황 및 장애물을 인식하고, 고해상도로 주변 이미지를 측정해 공간 정보를 습득하며, 최대 300m 초장거리에 위치한 도로 상황까지 감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과 직결된다. 현대차그룹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의 센서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한편, 이들을 차량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이 차량은 탑승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넓고 독립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외부 이미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래 모빌리티가 보여줄 실내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외부와 내부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한 공간의 창조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 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및 동승석 글로브박스 하부에 엠비언트 무드조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를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두운 밤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로서,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돕기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전석 전면 대시보드 상단에 부착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무인 자율주행 시 승차 대기중인 고객의 서비스 아이디(ID)를 차량 디스플레이에 노출해, 고객이 혼동 없이 본인의 아이디를 확인한 후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능이다. 도어 창문 하단에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스트립을 적용했다. 앞서 모셔널은 리프트와 협력해 세계 최장 기간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사고 및 오작동 없이 약 10만 회 이상의 주행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지역이나 도로 상황, 차량 종류 등을 달리한 조건에서 시범 주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내부 이미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자율주행 레벨 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장웅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아이오닉 5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안전과 편의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모셔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는 2023년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현대차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타사와 견줄 수 없을 만큼 전문적인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높은 안전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탄생한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는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현대차 전용관을 열고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실물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행사를 통해 차량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1-08-31 18:0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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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감염병 백신 개발 위해 고려대에 100억원 기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글로벌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해 고려대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 정 명예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사회공헌 철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과 운영에 사용된다. 현대차그룹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31일 오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기부금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고령인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아들 정의선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걸·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도 함께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성원해준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에 기여할 백신혁신센터에 기부하게 됐다"면서 "감염병을 극복하여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기부금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를 운영할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된다. 정의선 회장은 체결식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연구진으로 구성된 고려대의료원이 백신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과정에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이 더해져 의미가 깊다"며 "이번 기부가 글로벌 백신 개발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기부금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과 운영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감염병 예방과 치료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려대의료원은 내년 중 완공을 목표로 기존 고려대 정릉캠퍼스 건물을 활용,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산학협력, 교육을 담당할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메디사이언스파크의 대표 시설인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는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전임상 연구 플랫폼 등을 완비해 신약 개발 등 다각도의 연구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하는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2007년 사재 8500억원을 출연해 미래인재 육성 등 공익사업을 펼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해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해까지 13년간 사회공헌 사업에 총 2219억원을 집행했으며 직·간접 수혜 인원만 83만여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확대 개편해 5년간 5개 분야 1100명의 차세대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정 명예회장은 올해 3월 우수 의료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 시스템 구축에 사용해 달라며 서울아산병원에 5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2003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현대차그룹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이 소외이웃과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으로부터 현대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리더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21-08-31 15:52: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