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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7월 에어컨 판매 전년 대비 2.5배 증가…창문형·이동형 에어컨 판매 급증

캐리어에어컨은 2일 지난 7월 한 달 간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 역대 2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한 지난달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어에어컨은 2일 지난 7월 한 달 간 자사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에 코로나19 장기화가 에어컨 소비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캐리어에어컨은 특히 창문형·이동형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창문형·이동형 에어컨은 저렴한 가격과 실외기 시공 없이 혼자서도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늘어난 1인 가구에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는 업계 전반적으로 250만 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0만 대보다 50만 대 늘어난 수치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올해 8월 날씨가 지난달에 비해 고온다습할 것으로 전망해 에어컨 업계 역시 8월에도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에어컨 판매량은 여름에 항상 높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유독 판매량이 눈에 띌 정도로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구 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에어컨의 종류가 더욱 많아졌고 이번 달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 에어컨 매출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02 16:28:45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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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첫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Q 선보여

뱅앤올룹슨이 2일 자사 첫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Q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뱅앤올룹슨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첫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을 선보인다. 뱅앤올룹슨은 2일 베오플레이 EQ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EQ의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통해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제공하며 통화 품질 및 무선 연결 기능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베오플레이 EQ의 디자인은 덴마크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토마스 벤젠이 맡았다. 케이스는 항공 우주 등급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높였다. 이어버드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착용감과 차음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 앤트러사이트·샌드 골드 톤 2종이다. 뱅앤올룹슨에 따르면 베오플레이 EQ는 노이즈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내장된 캐이스를 통해 충전할 경우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음악감상·트랙변경·통화 등 모든 기능은 이어버드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최근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 레이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02 16:28:14 한창대 기자
'자동차 반도체 여전히 불안' 국내 車 업계, 7월 해외 판매 증가 뚜렷…반도체 수급 관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물론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쌍용차 모두 해외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불안정 현상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 장기화에도 신형 모델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 9856대, 해외 25만 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0만 99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국내 22.6% 감소, 해외 4.2%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 등의 영향으로 내수 시장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1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국내 2.4%, 해외 10.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16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2117대, K3(포르테)가 1만 972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1만103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5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QM6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4958대, 수출은 XM3 흥행에 힘입어 131.7% 증가한 6075대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7월까지의 누계 수출은 3만3161대로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수출에서 모두 수요가 늘고 있다. XM3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6144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하반기 안정적인 생산 물량 공급만 지속된다면 부산공장 생산 물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8155대(완성차 8095대·CKD 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7% 감소한 5652대, 수출은 218% 증가한 2503대를 각각 나타냈다. 쌍용차는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세 달 연속 8000대를 넘어서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판매는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하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영국에 이어 칠레와 호주 등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는 "라인간 전환 배치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과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4886대, 수출 1만4329대 등 총 1만92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내수 30.1%, 수출 48.2%로 각각 감소했다. 전체 판매는 44.5% 줄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같은 RV 차량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2 16:2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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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반도체 1위 오른 삼성, '거인' 인텔 도전을 떨쳐낼 수 있을까

삼성전자 서초 사옥./뉴시스 삼성전자가 다시 반도체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가 본격화한 것. 파운드리 사업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기대도 커지는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고점'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2분기 매출액이 197억달러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반도체 거인' 인텔(196억달러)를 근소하게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4분기까지 1위에 올랐다가 이후 2위에 머물러있던 상황, 10분기만에 다시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칠 수 있었던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다. 지난해부터 조짐이 있었지만, 올 들어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 상승, 2분기 재계약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이 2018년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압도적인 1위 기업이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D램 40% 이상, 낸드플래시 30% 이상이다.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135조원,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이 뒤를 잇고 있다. 올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평택 사업장 EUV 라인을 둘러보는 모습. /삼성전자 인텔은 시장 규모가 메모리보다 2배 이상 큰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대장'격이다. x86 CPU를 앞세워 서버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PC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이를 앞세워 다양한 표준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 등 업체들도 인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사업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이 빨라지면서 인텔은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메모리 시장이 인텔을 벗어났고, 경쟁사인 AMD도 수준 높은 제품을 양산하는데 성공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텔과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다. 인텔도 대응에 나섰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분위기다. 낸드 사업을 키우고 차세대 메모리 '옵테인'을 내세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다시 찾아오려다가 실패했고, CPU도 경쟁사 AMD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떨쳐내지 못했다. 아이리스Xe를 내놓으며 그래픽 카드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직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에서 자타공인 초격차를 지켜가고 있는데다가,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상태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수나노대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뿐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1위를 한동안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도 여기에서 나온다. 삼성전자가 인텔보다 더 성장동력이 크다는 것.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인데다가, 파운드리 시장도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관건은 인텔이 새로운 전략 'IDM 2.0'을 얼마나 성공시킬 수 있을지 여부다. 인텔은 최근 팻 겔싱어 CEO를 새로 맞이하고 파운드리 사업을 다시 육성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공정 노드에 자체 이름을 붙이며 마케팅 전략까지 재수립했다. 청사진도 확실하다. 5년 안에 2나노 수준 진입을 예상하며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는 입장이다. 이미 인텔의 비메모리 반도체 양산 능력이 다른 업체들보다 한수 위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본격적으로 파운드리에 투자하기 시작하면 시장 구도도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퀄컴이 수주를 약속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까지 투자를 이어가며 기반을 만들어놓긴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수감 후 그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외신 등에서도 삼성전자와 인텔간 1위 경쟁은 누가 더 투자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단, 일각에서는 인텔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사업성으로 연결시키는게 쉽지 않은데다가, 계획을 불필요하게 계단식으로 늘어놨기 때문. 인텔이 그동안 미세 공정에서 애를 먹었다는 사실도 지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EUV를 몇년만에 양산할 정도로 준비를 해놨다면 차라리 몇년을 건너뛰더라도 바로 2나노대로 가는 게 훨씬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며 "EUV가 도입한다고 바로 양산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인텔 계획이 현실성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2 15:43: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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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다 큰 화웨이 빈자리…중국 2Q 스마트폰 시장 전년비 6%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일 스마트폰시장 월간 트래커 마켓을 통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7500만개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 전분기보다는 13%나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타격을 입었던 작년보다도 더 악화됐다. 이유는 '화웨이 공백'이다. 화웨이가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하는 사이, 다른 업체들이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여전히 중국에서 강력한 브랜드라 현지 소비자들이 쉽게 다른 기기로 교체하지 않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도 성숙했다고 시장 축소를 설명했다. 실제로 업체별로 화웨이는 전년 동기대비 22% 포인트 떨어진 10% 점유율에 불과했다. 미국 무역 제재로 반도체 공급 뿐 아니라 OS도 사용까지 어려워지면서 그렇다할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상태다. 대신 비보와 오포가 점유율 23%, 21%를 차지하며 화웨이를 대체할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샤오미는 군소도시에 매장을 늘리고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화웨이가 매각한 중저가 브랜드 아너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너가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회복하고 부품 조달을 안정화하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 실제로 점유율이 1월 5.1%에서 6월 8.4%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2 15:42: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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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철강업계 최대 규모 ESS 가동

KG동부제철 당진공장 전경 KG동부제철이 당진공장에 철강업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KG동부제철은 철강업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전력저장장치를 도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KG동부제철은 한국동서발전과 ESS 구축을 위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당진공장 내 2314㎡ 부지에 174.73MWh 용량의 ESS가 구축되며, 이는 철강업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6월 ESS 구축에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초 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동서발전이 ESS 구축 설비투자금을 전액 부담하고, 사업 기간 15년이 종료되면 설비 소유권을 KG동부제철이 갖는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해 배터리에 저장한 뒤 이를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설비다. 전기요금 절감 또한 ESS 도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다. KG동부제철은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에 미리 충전해 둔 전력을 요금이 상승하는 피크 시간대에 사용하게 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5:4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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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과 '탄소중립' 협력 체계 구축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과 핸콕 베리 피츠제랄드 철광석 사업 총괄 겸 로이힐 이사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과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 포스코는 로이힐과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수소환원제철공법을 활용한 HBI 생산 ▲수소 생산 ▲신재생에너지 사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로이힐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 지역에서 연간 6000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 회사다. 포스코는 로이힐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1600만 톤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 우선 양사는 로이힐에서 채굴한 철광석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HBI 생산체계를 도출하는 것에 대해 공동 연구키로 했다. 기존 고로조업에서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기 위해 석탄을 환원제로 사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했다. 반면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환원철을 만든 후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때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킨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것이 HBI다. 양사는 공동으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호주 현지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및 풍력 등 호주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여건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블루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에도 양사가 협력해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로이힐 게하드 벨즈만(Gerhard Veldsman) CEO, 로이힐의 최대 주주사인 핸콕(Hancock)의 게리 코르테(Garry Korte) CEO, 핸콕 베리 피츠제랄드(Barry Fitzgerald) 철광석 사업 총괄 겸 로이힐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의 세계적인 제철 기술력과 로이힐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한다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언하였으며, 이해관계자들과 글로벌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수소 산업을 선도하여 2050 탄소중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1-08-02 14:52: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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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돌풍' 기아, 첫 전기차 EV6 출시…아이오닉5 경쟁 예고

기아 EV6. 기아가 2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인 'The Kia EV6(이하 EV6)를 출시했다. 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동안 총 3만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 현대차와 기아의 한 지붕 아래 두 가족간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기본형), 롱 레인지(항속형), GT-라인(Line)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전계약 고객의 70%가 선택한 롱 레인지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한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58.0kWh 배터리가 장착돼 370㎞(2WD 기준)의 최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EV6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내장 부품인 도어 맵 포켓과 바닥 매트 등에 차량 1대당 500㎖ 페트병 75개에 달하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카본 트러스트사는 2001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80개 국가에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탄소, 물, 폐기물 등의 환경 발자국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에 따른 환경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기준을 충족했을 때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기아 EV6 실내 모습.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념의 V2L(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 등도 특징이다. 기아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주차 또는 충전 중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 시스템도 탑재했다. 여기에 출시 후 1년간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별도 예약 없이 원할 때 정비를 받는 'EV6 퀵 케어 서비스' 등을 마련했으며, 기존에 영업용 전기차에만 제공됐던 고전압 배터리 보증 연장을 EV6 개인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했다. EV6의 판매 가격(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에어(Air) 4730만원, 어스(Earth) 5155만원이고,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에어 5120만원, 어스 5595만원이다. GT-Line은 5680만원이다. 기아의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를 통해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EV6를 30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아플렉스 이용 고객에게 무제한 충전카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3일 이내의 단기 대여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 성수동에 1057㎡(32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 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EV6 상품 체험부터 시승, 구매까지 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고객의 모든 여정을 함께 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14:1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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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 시작…"11일 첫 비행"

에어프레미아의 김포-제주 노선 예약사이트 오픈 이미지. 에어프레미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에어프레미아는 2일 김포-제주 노선에 총 309석 규모의 1호기를 투입해 오는 11일부터 하루 2회 왕복 스케줄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선 정기편은 10월 30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첫 편은 김포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 제주에 오전 7시 4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8시 40분 제주 출발, 김포에 오전 9시 50분 도착한다. 저녁 편으로는 오후 6시 45분 김포 출발, 제주에 오후 7시 5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9시 15분 제주 출발, 김포에 오후 10시 25분 도착한다. 항공권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개의 클래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코노미35는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동급 최강의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김포-제주 노선 예약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이상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가입 후 삼성카드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는 달리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상향된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도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02 13:12:4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