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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도민 행복대학 수료식 개최…평생학습 성과 공유

영덕군이 경북도민 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강생들은 인문·사회 전반을 아우른 30주간의 학습 여정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되새겼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지난 10일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경북도민 행복대학 영덕군캠퍼스 학위수여식'을 열고 8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관계자를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38명의 수강생 중 37명이 수료해 97%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명은 개근상을 받아 책임 있는 학습 자세를 보여줬다. 수료 기준은 총 교육 시간의 70% 이상 출석과 함께 최소 5시간 이상의 사회참여 활동을 이수하는 것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3일 개강해 30주간 운영됐으며,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은 지역사회와 삶의 질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식 현장에는 수강생들이 AI 수업에서 배운 기술로 제작한 사진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풍선아트 동아리의 창작물로 꾸며진 행사장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며, 배움의 결과물이 지역 문화로 확장되는 사례를 보여줬다.

2025-12-11 14:12: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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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은행나무 가로수에 열매 표찰 도입…악취·낙과 피해 개선

영주시가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낙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리체계를 대폭 손본다. 내구성 있는 열매 표찰 도입과 수거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월 11일,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와 낙과에 따른 도심 미관 훼손을 줄이기 위해 가로수 관리체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열매 식별이 가능한 내구성 높은 표찰을 도입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반복되는 현장 조사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표찰은 동지역과 풍기읍 일대의 은행나무 가로수에 부착되며, 영주시청에서 남부육거리를 포함한 16개 주요 도로변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기존에는 암나무 여부를 매년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임시 테이프로 표기해 왔으나, 기상 변화로 인해 표시가 쉽게 훼손되는 문제가 반복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표찰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해 은행나무 암수 구분 과정을 간소화하고, 열매 제거 작업의 정확도와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 중복과 오작업도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효율성 개선이 전망된다. 영주시는 이와 함께 수거 방식도 개선했다. 그간 사용되던 진동 수확기를 대신해,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에서는 수작업 방식으로 전환해 떨어지는 열매를 최소화하고 거리 청결을 강화했다. 수확기보다 조용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 시민 불편 해소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임정옥 영주시 공원관리과장은 "표찰 설치는 작은 변화지만, 수작업 전환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11: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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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대상자 위한 조리 교실 운영

영덕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생활 기반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조리 체험 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식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위한 조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돕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특별한 주제로 꾸려졌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 중인 여성과 영유아 가정 가운데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를 통해 월 2회의 보충 식품 제공과 함께 영양 교육, 가정 방문 등 통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리 수업에서는 산타와 루돌프를 주제로 한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실습 외에도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조리 키트를 제공해 체험의 연속성을 높였다. 수업은 보건소 내 영양조리실에서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직장인 가정을 배려해 저녁 시간대에 소규모 자율 방문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생활 중심의 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조리 교실을 마무리하며 내년도 신규 대상자 모집을 상시 운영 중이다.

2025-12-11 14:11: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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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AI드론 기반 산불 감시체계 전국 최초 구축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드론 자율비행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관제시스템을 결합한 신개념 방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산불 감시는 물론 각종 공공안전 분야까지 적용 가능한 다목적 드론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며, 영덕군은 국내 최초의 드론 감시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 및 AI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4개월간 진행된 스마트 감시체계 구축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군청 담당 부서를 비롯해 경상북도 산불재난대응팀,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스템의 운영 방식과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번 사업은 군 전역에 드론스테이션 15대를 설치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일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드론워크'로 명명된 이 솔루션은 스케줄 비행과 경로 기반 감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은 물론 데이터 분석과 저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어, 기존 인력 중심의 대응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와 정확도를 갖췄다. 영덕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산불 조기 탐지와 대응은 물론 해수욕장이나 유원지에서의 구조 지원, 대규모 행사 시 군중 통제 및 사고 예방, 불법 투기 및 주정차 단속, 학생 야간 등하교 모니터링,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영덕군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체 관할 구역에 드론 기반 감시망을 구축한 사례가 됐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통합형 드론 방재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해당 시스템 구축을 위해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투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진행했다. 실시간 자동화와 AI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 본격 도입되면서, 영덕군은 방재와 공공안전 분야 모두에서 '스마트 안전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2025-12-11 14:11: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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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유치원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유치원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기록 방식과 처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번 교육은 각급 유치원의 기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은 지난 10일 청사 3층 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현장에서 생활기록부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영덕야성초등학교 김영숙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생활기록부의 기본 목적부터 입력 요령까지 다양한 실무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마주치는 사례를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짚어주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생활기록부 작성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 규정 이해는 물론 사례 기반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팁과 문제 상황별 대응 방식이 공유되며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의 장이 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유아의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초등학교 교육과 연계하려면 생활기록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각 학교에서도 관련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기록이 유지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5-12-11 14:11: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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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9회 임산물대학 수료식 개최…현장 중심 임업 교육 성과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제9회 청송임산물대학 수료식을 열고 지역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실습 중심의 교육과 마케팅 전략 수업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임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0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제9회 청송임산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신효광 경북도의원, 심상휴 군의장과 군의원, 수료생 40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년간의 학사 운영 성과가 공유됐다. 청송임산물대학은 임업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운영되며, 2017년 개설 이후 올해까지 총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역 임업인의 지속적인 참여 속에 실질적 교육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9개월간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임산물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특히 브랜드디자인과 마케팅 교육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임산물대학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6차산업 연계를 위한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1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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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도권 소비자에 지역 대표 특산품 소개…판로 확대 기대

영주시가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직접 알리는 자리에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선물전에 참가한 지역 업체들은 차별화된 원재료와 투명한 생산 과정을 내세워 현장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맞이 명절선물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판로 다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소백산나무꾼벌꿀(대표 금은숙)과 사랑애부석태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신서윤) 등 지역을 대표하는 두 개 업체가 참여했다. 소백산나무꾼벌꿀은 영주 산림에서 채밀한 천연 벌꿀의 청정성과 순도를 강조하며 관람객의 신뢰를 끌어냈고, 사랑애부석태된장영농조합법인은 영주산 부석태를 원료로 한 장류 제품을 선보이며 발효과정과 원재료의 출처를 투명하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시식 기회와 더불어 상세한 설명이 함께 제공돼 소비자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구매를 앞둔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지역 업체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간다", "맛과 품질이 선물용으로 손색없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판매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판매 부스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몰려 비교 시식과 제품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명절선물전은 지역 특산품의 품질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종료되며, 초청장 소지자 및 무료관람 신청자는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2025-12-11 14:1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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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난방 취약계층 방한물품 지원

킨텍스가 11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취약계층 동절기 대비 방한물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조석영)와 협력해 방한 이불을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총 180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방한 이불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보호고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죽전직업재활원)에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10일 킨텍스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이상춘 실장은 "이번 활동으로 해당 기업과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생산부터 수혜처까지 장애인이 참여하면서 사회적경제 가치가 두 배 더 커진 것 같다"며, "킨텍스는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10: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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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어울림누리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획득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시설이 지난 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시설 안전 경영 인증(KSPO 45001)'을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경영 인증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3개 기관이 지원했으며, 특히 사업장 시설관리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없는 체육시설만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인증 평가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체육시설만이 인증을 획득했고,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시설이 그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고양어울림누리는 2005년 준공된 이후 20년 가까이 경과한 노후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수시 시설 안전점검, 노후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개선, 비상 대응 매뉴얼 정비 및 모의훈련, 이용 시민 대상 안전 안내 및 직원 안전교육 강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안전 경영 인증은 단순히 한 시설의 성과를 넘어, 고양시 공공체육시설 전반의 안전 수준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에 대한 선제적 보수와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양어울림누리의 안전관리 체계를 표준 모델로 삼아, 향후 고양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로도 안전 경영 인증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12-11 14:10: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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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아토피·심뇌혈관 예방관리 성과대회 수상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이 아토피·천식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각각 기관상과 개인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보건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현장 밀착형 건강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청송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실천 중심의 예방교육을 기획하고,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보건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교육?피부에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사업은 현장 호응 속에 성과를 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들과 영양플러스 대상자 등 26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막대인형극과 퀴즈, 초·중등학생 대상 천연비누 만들기와 위생습관 지도,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위한 알레르기질환 이해 교육 등으로 세분화돼 실시됐다. 보습제 제공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내용을 일상으로 연결시킨 것도 특징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집중하며 건강습관을 배우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의료원은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는 공중보건의사 이종준이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상담, 응급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지소보건진료소장 최양미도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 확대와 의료 접근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 관계자는 "전문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한계를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극복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4:09: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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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 캠페인으로 1천만 원 모금

영덕군이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밝히는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음악과 재능 기부가 어우러진 이번 활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영덕군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덕시장, 강구시장, 영해시장을 순회하며 '희망2026 나눔 캠페인' 합동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모금을 넘어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 축제로 꾸려졌다. 사암엔터테인먼트 한원유 대표가 음향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포크송 가수 김시연의 공연, 오십천아코디언 동호회의 연주, 해파랑 고고장구 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민들은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에 귀 기울였으며, 그 따뜻한 마음은 자연스럽게 모금으로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약 1,000만 원에 달하며,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군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추진된 이번 나눔 캠페인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연대의 현장이었다.

2025-12-11 14:06: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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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으로 인식 개선 활동 진행

영덕군이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감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기 진단과 치료 지원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HIV 감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 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이즈(AIDS)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되는 질환이다. 주로 성 접촉이나 감염인의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는 이번 주간 동안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종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하고, 전광판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을 병행했다. 단순한 질병 예방을 넘어 감염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이 주요 목표다. 강종호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HIV 감염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감염인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보건소를 통해 검사 및 진료비 지원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최근 의학 발전으로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안내됐다.

2025-12-11 14:06: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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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규모 투자유치 효과 분석…지역경제 파급력 확인

영주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수치로 확인했다.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분석 결과는 고용 확대와 정주인구 증가 등 지역 활력 회복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관련 용역 보고회를 열고, 주요 투자사업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정책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추진 중인 두 건의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을 통합 분석한 결과로,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고용 창출, 생산 유발, 인구 유입 등 경제적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또한 행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 향후 대응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삼았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첫 번째로 발표된 용역은 총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에 대한 영향 분석이었다. 주민 설문조사와 국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한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이 함께 제시됐으며, 경제적 측면에서는 약 10,080명의 고용 창출, 2조 5,899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500여 명의 정주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발표된 방산기업 투자 관련 용역은 향후 체결 예정인 투자양해각서(MOU)를 대비해 경제성과 산업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고용유발 약 2,474명, 생산유발 약 4,155억 원, 정주인구 약 650명 증가가 예측되며, 방산기업 유치가 지역 사회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평가됐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규모 투자의 실질적인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며 "영주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 산업군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무탄소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기반을 육성하는 동시에, 방산 분야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2-11 11:12: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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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젠탱글 크리스마스 카드 전시로 따뜻한 나눔 실천

봉화군의 평생학습 동아리 '봉화 젠탱글'이 창작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시·판매하며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 '봉화 젠탱글'이 지난 10일 봉화군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젠탱글 크리스마스 카드 전시 및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젠탱글 기법을 활용해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개성 있는 손그림 카드에는 회원들의 창의성과 정성이 담겼으며,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특히 이 전시의 가장 큰 의미는 나눔에 있다. 전시된 카드는 판매를 통해 수익을 마련하며, 해당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된다. 동아리는 2020년부터 청소년 겨울이불 지원, 난방비 후원, 장애인 대상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해까지 6년째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학습 결과를 넘어 지역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학습문화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고 학습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1 11:12: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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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위해 속도 제고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적 대응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받았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2750억원 규모다. 최종보고회는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성남시를 비롯해 용인·수원·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의 최종 성과와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2023년 9월 착수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 1.2가 산정되자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시를 비롯한 남부권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인근 3개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1:11: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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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에 '소프트다트 체험존' 개장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송도컨벤시아 운영 활성화와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사)대한소프트다트협회(회장 방준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일부터 송도컨벤시아 1층에 '소프트다트 체험존'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매년 7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다트 페스티벌(K-Darts Festival)'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접근성이 좋은 1층 홀로그램실(원스탑지원센터 옆)에 조성됐으며, 별도 예약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비는 1회 1,500원이며, 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 회원에게는 1,000원으로 할인된다. 수익금 전액은 인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체험존에는 국제 대회 공식 규격의 다트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앱을 통해 개인 기록을 관리하고 전 세계 이용자와 실시간 온라인 대전도 가능하다. 소연수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은 "점심시간에 가볍게 들러 다트의 매력을 느끼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건전한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향후 열릴 'K-다트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다트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소프트다트 대회로, 2026년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12-11 11:11: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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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원봉사센터, 도내 산불 복구 참여자 위한 지원키트 전달

영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산불 피해 복구에 참여한 도내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제 쿠키와 허브차가 담긴 지원 키트는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들어낸 연대의 증표가 됐다.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연화)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경북 산불 피해복구 참여 자원봉사자 지원 물품 제작 사업'을 최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불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기획됐으며,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권오순)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물품을 직접 제작·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는 여성봉사대 대원들이 모여 쿠키 반죽을 굽고 허브잎을 손질하는 분주한 손길이 이어졌다. 정성껏 구운 수제 쿠키와 건조·포장한 허브차, 미용용품과 감사 메시지를 담은 '응원 키트' 200세트가 완성됐다. 이 물품들은 안동, 의성, 영덕, 영양 등 최근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키트에는 단순한 물품 이상의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수령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순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재료 손질과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하니 봉사 자체가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며 "언제나 함께하는 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함연화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영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산불 피해 극복에 앞장선 이웃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의 표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1 11:11:1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