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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파워풀 지적페스티벌 연구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구 북구청은 지난 25일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도 파워풀 지적페스티벌」에서 '도해지적 수치화를 위한 권역 설정 및 예정성과좌표 적용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적 분야 공무원의 측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적측량경진대회와 토지정보 업무능력 향상 및 우수 정책 발굴을 위한 토지정보업무 연구경진대회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구시 9개 구·군이 참가했다. 북구청이 발표한 연구는 항공사진과 측량성과를 활용해 도해지적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권역 설정과 예정성과좌표를 적용하는 수치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세미나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청 토지정보과 직원들은 행사에 앞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근절, 금품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식을 진행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토지정보업무 분야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연구 풍토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연구가 국토교통부 전국세미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4:47: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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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상반기 힐링 워크숍 실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최일선에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반복되는 민원 응대와 감정노동에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식물 해설사와 함께하는 식물전시 정원투어 △테라리움 가드닝 체험 △수목원 힐링 산책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대민업무로 쌓였던 심리적 긴장감을 해소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잠시나마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감정노동으로 지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었고,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과의 공감과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민원 업무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만큼 감정적인 부담도 큰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28 14:47: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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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광주광역시 동구청, 해양치유 업무 협약 체결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광주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임택)과 완도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동구청 소속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완도해양치유산업 홍보와 광주광역시 동구청 소속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동구청 소속 직원 및 가족들은 최대 4명까지 해양치유센터 이용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는 지난 18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소속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선후배 간 멘토링 교육·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체험한 B씨는 "해양치유를 말로만 들어왔는데 체험하고 보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려 진짜 힐링이 된 것 같다"면서 "다음에 다시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2025-04-28 14:46: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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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 설화 AI 애니메이션 상하이문화상회에 소개

영암 월출산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애니메이션이 중국 문화단체에 소개됐다. 영암군이 지난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를, 23일 중국 상하이문화상회(회장 양전화) 한국 방문 대표단이 관람한 것. 상하이문화상회는 상하이시 공상업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영상·예술·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120여 기업들이 회원이다. 양 회장을 포함한 문화상회 대표단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문화콘텐츠 산업을 보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들을 맞아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 등 6개의 전남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어 문화 콘텐츠 교류 등 전남과 상하이시의 협력 방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상영 이외에도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는 올해 서울국제AI영화제 '애니메이션 숏츠' 부문 대상, 모스크바 국제 아동영화제 '생성형 AI 영화'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 유치원, 학교 등에서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열어 아이들이 월출산의 설화를 문화 콘텐츠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늘나라 금마 왕자와 월출산 지킴이 월출산 낭자의 사랑을 월출산 구정봉의 아홉 개 우물과 연결한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영암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2025-04-28 14:46: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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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가지' 발간

달성군은 대구 편입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군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고, 직원들의 문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과 소통의 길을 잇는, 공문서 작성 길라잡이 30가지』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지난 2월 달성군 건축과 직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청렴 동아리 '목민심서(牧民心署)'가 주도해 제작했다. 이 동아리는 '빈틈 없는 실력, 흔들림 없는 청렴, 변함 없는 신뢰'를 모토로, 전문성과 청렴을 바탕으로 건축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책자 구성에는 공문서 작성에 필요한 핵심 사항과 자주 틀리는 표현이 30가지 항목으로 정리돼 있으며, 문서 작성의 기초부터 실무 활용 팁까지 폭넓게 다뤘다. 실제 문서 예시와 오류 사례도 함께 수록해 실무자들이 바로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형석 건축과장은 "이 책자를 통해 군민들이 행정 문서를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되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목민심서』의 "세상에서 산처럼 무겁고 높은 사람도 또한 백성들이다(天下之隆重如山者 亦小民也)"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비록 작은 책 한 권이지만 군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큰 울림이 담겨 있다. 우리 직원 모두는 군민이 먼저인 달성을 이루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5-04-28 14:45: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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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8대 추가 설치… 자원순환 문화 확산 기대

대구 중구는 지난 2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중구청, 성내1동, 남산1동 등 8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8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인식하고,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3,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중구청은 2021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 맞춰 지난해까지 5대를 설치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총 13대를 운영하게 됐다. 새로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중구청(무인택배함 옆)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 ▲청라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대구패션주얼리전문타운 ▲대구향교(1층 회의장 입구) ▲2·28기념중앙공원(공중화장실 앞)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기념관 남측)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배치됐다.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섬유 원료 등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중구청은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로 연간 약 22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회수된 투명 페트병이 섬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해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4:44: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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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울산시가 오는 30일 '제2차 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계획안에 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의견 제출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실행 가능한 대기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으로,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일부 지역과 함께 동남권 대기관리권역에 속한다. 환경부가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서는 2029년까지 초미세 먼지 13μg/m3, 미세 먼지 27μg/m3, 이산화질소 0.012ppm, 오존 0.060ppm의 대기개선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5개년 계획기간으로 울산의 대기환경 관리에 관한 최상위 계획이며 사업장, 이동 오염원, 생활 오염원 등 분야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대책을 담고 있다. 시행계획안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후 동남권 대기환경관리위원회 심의와 환경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28 14:44: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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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성료

고창군은 지난 25~27일(3일간) 일정을 마치고,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선운산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외 36개팀, 130여 명의 탐조인이 참가해 고창갯벌의 철새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창갯벌의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갯벌 보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영국, 일본, 홍콩 등 해외팀들이 함께 참여해 고창갯벌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고창갯벌에 사는 황새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고창갯벌을 비롯한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 등 고창군 전역에서 본격적인 탐조 활동이 펼쳐졌다. 대죽도 탐조를 위한 트랙터 지원과 초보 탐조팀을 위한 기초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HOLLA)'의 공연과 함께 갯벌과 철새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탐조 기록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조류를 관찰한 '레굴루스 레굴루스'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 'Friends of Getbol(영국)'팀, 우수상 '호반새'팀, '강화탐조클럽'팀, 특별상 '흑고니'팀, '새랑꿈이랑'팀, 멋쟁이새 으뜸상 '저어새의 고향 강화'팀, '에코플라이어스'팀, 희귀새상 'Team Hongkong(홍콩)'팀, '보물섬'팀, 갯벌키퍼스상 '새봄'팀, 가족 으뜸상 '솔바람'팀, '아자꿈날개'팀, 해외팀 으뜸상 'Team Hongkong(홍콩)'팀, 산넘고 물건너상 '에코플라이어스'팀, 최연소 참가상 '준앤현'팀, 최연장자 참가상 '새랑 꿈이랑'팀, 고창사랑상 '많이보새'팀, '라온이네'팀, '이가네'팀 등 총 10여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이뤄졌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156종의 조류에 대한 1,793건의 탐조 기록이 수집됐으며, 특히 고창군 미기록종인 붉은왜가리, 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노랑허리솔새, 쇠찌르레기, 흰허리큰뒷부리도요 등이 발견되는 성과도 있었다. 대회 탐조 기록은 고창갯벌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를 통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갯벌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28 14:44: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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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5 경기공예페스타 in Spring' 개최

한국도자재단이 5월 1일부터~25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경기공예페스타 in Spring(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예를 처음 접하는 일반 시민부터 창작자, 학생, 전문가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공예의 가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창작의 장으로 운영된다. 페스타는 '크래프트 커넥트(Craft Connect) : 공예, 일상과 예술을 잇다'를 주제로 ▲공예 체험데이 '손끝으로 즐기는 열린 공예' ▲공예 원데이클래스 '손끝으로 만나는 하루: 공예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 '크래프트 챌린지(C-C Passport)' ▲공예 오픈 스튜디오 '프로토타입에서 스타트업까지' ▲공예 학술행사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 등 공예의 실용성과 예술성, 창작과 산업, 대중과 전문가를 잇는 종합 공예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주말인 5월 10일부터~11일까지 및 17일부터~18일까지 센터 공방에서는 공예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데이 '손끝으로 즐기는 열린 공예'가 열린다. 방문객은 3D펜을 활용한 디지털 공예부터 나무 젓가락을 만드는 목공 체험, 천연 염료로 손수건을 염색하는 섬유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체험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은 각 분야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총 12회 운영되며 회차당 20명씩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5월 17~18일에는 보다 심화된 공예 창작 경험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공예 원데이클래스 '손끝으로 만나는 하루: 공예여행'이 열린다. 17일에는 전통 기법을 활용해 자개가 박힌 은반지를 직접 제작하는 금속공예 수업이, 18일에는 고유한 풍미를 담은 전통주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각 수업은 하루 두 차례 2시간씩 소규모 정원제로 운영된다. 원데이클래스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센터 로비에서는 공예 오픈 스튜디오 '프로토타입에서 스타트업까지'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2021년부터 개발된 공예 시제품부터 2025년 신규 창업자의 상품에 이르기까지, 100여 점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예 창작의 트렌드와 확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선 5월 16일 오후 2시 공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담론을 나누는 공예 학술행사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학술행사는 '공예의 경계: 실용과 예술 사이(The Boundary of Craft: Between Function and Art)'를 주제로 공예의 예술적 가치, 디자인과 쓰임의 균형, 지속 가능성 등 공예가 현대 사회에서 갖는 역할과 의미를 깊이 있게 짚어본다. 좌장으로는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도자)가 참여하며, 김정석 홍익대학교 교수(유리), 현광훈 스튜디오쓰리핸즈 대표(금속), 육상수 우드플래닛 매거진 대표(목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발제자들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공예', '현대적 관점에서 본 공예의 실용성', '실용적인 공예의 예술적 변형'을 중심으로 공예의 예술성과 쓰임의 조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은 공예 창작자뿐 아니라 공예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학술행사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료집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5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예에 대한 생각과 나눔이 함께 이뤄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손끝으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고,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28 14:44: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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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트래블 스냅’과 미식의 만남…하루 기차여행 본격 운영

정읍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스냅'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생 사진 기차여행'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정읍 인생 사진 트래블 스냅&미식 하루 기차여행(이하 인생 사진 기차여행)'은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지역 전담 여행사 해밀(대표 오영진)이 공동으로 기획한 관광상품이다. 일정은 오전 8시 20분에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으로 약 1시간 30분 이동해 정읍역에서 연계 차량을 이용해 내장산으로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로 유명한 내장산 우화정을 배경으로 트래블 스냅 전문 강사와 함께 대표 관광지에서 사진 촬영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트래블 스냅'의 의미부터 휴대폰 사진 기능 사용 방법, 사진을 잘 찍는 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는 내장산 특화 음식인 '돼지등뼈 버섯콩탕'을 맛볼 수 있다. 이 음식은 스타 셰프 이원일이 정읍산 돼지고기, 콩, 버섯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낸 요리로, 정읍만의 특색을 담았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 전통 양반 가옥인 김명관 고택,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 정읍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정읍의 명물인 쌍화차 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주전부리와 함께 정읍 쌍화차의 깊은 맛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성인 기준 14만 9000원으로, 왕복 KTX 요금과 현지 연계 차량, 중식, 트래블 스냅 강의료와 체험비, 각종 입장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운영은 5월 3일부터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해밀 여행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약을 맺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있으며, 트래블 스냅 촬영과 스타 셰프 특화 음식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달 중순 경 수도권 기차여행 전문여행사와 버스 전문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정책을 알리는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4-28 14:43:0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