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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령친화도시’ WHO 재인증 목표… 2941억 투입

김해시가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2941억원을 투입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재인증 획득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3년 9월 WHO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2개 부서가 총 8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전담 기관 이전,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AI안심울타리사업·그냥드림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 김해시 노인복지회관 신축 및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지난 3월 그간의 사업 성과를 정리해 WHO에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인증 여부는 WHO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는 오는 9월 최종 재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단순히 어르신들만을 위한 정책을 넘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9월 재인증이라는 결실을 맺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3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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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1분기 수출 31% 증가… 年 목표 달성 시동

경남도가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 호조를 발판으로 연간 목표액 2억 9000만 달러 달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681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했다. 연간 목표의 23.5%를 조기 달성한 수치다. 굴·김·생선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고등어·청어도 수출이 크게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굴은 일본 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4% 증가한 19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도 일본·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아프리카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안전성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완료된 미 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에서 경남도의 관리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6~7월 최종 결과 발표 이후 대미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목표를 9% 상향 조정하고, 원물 중심에서 밀키트·HMR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수출 구조를 고도화한다. 굴은 유럽·오세아니아, 가리비는 동남아·EU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HACCP·ISO·ASC·MSC 등 국제 인증 취득 지원과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한다. 이달 가동에 들어간 경남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판로 개척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어업인 민생 지원도 강화한다. 경남도는 제1회 추경에서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소형 어선 유류비 지원 규모를 총 20억원으로 늘렸다. 연안 7개 시·군의 10톤 이하 면세경유 사용 어선이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의 지원 사업과도 연계한다. 고유가 지속 시 근해 어선·휘발유 사용 어선까지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한다. 수산물 소비 촉진도 병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추경 300억원을 투입해 대형 마트·온라인몰 등 45개 사와 20~30% 할인 행사를 열고, 경남도는 e경남몰·GS모바일홈쇼핑과 연계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1분기 수출 실적은 우리 수산물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연간 목표 2억 9000만 달러 달성과 함께 어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민생 행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6: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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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고교생 대상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8일 부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과 교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BJFEZ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넓혔다. 지역 미래 인재들이 이른 시기부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과 부산항만공사(BPA) 신항지사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비전, 부산신항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봤다. 항만·물류 분야는 물론 BJFEZ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 기업 설명과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장과 함께 개방형 혁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이 지역의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BJFEZ 주요 지구와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도 함께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지역 산업의 역사적 기반을 배우며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웠다. 박성호 청장은 "인사이트 트립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것은 지역 미래인재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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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법학과, 현직 변호사 특강으로 진로 설계 지원

경남대학교 법학과가 29일 오전 10시 30분 고운관 강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학과 학생들이 법률가의 실제 업무와 진로 경로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법조계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연에는 남혜진 해정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남혜진 변호사는 경남도 공직자윤리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파산관재인으로도 등록돼 다방면의 법률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남혜진 변호사는 이날 ▲파산제도의 이해 ▲파산관재인의 역할과 업무 ▲변호사 직업의 현실과 보람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법조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와 변화상, 진로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변호사 시험 준비, 법률사무소 취업, 공공기관 진출 등을 둘러싼 진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안정빈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법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직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법학과는 법조인·공공기관 전문가·실무가 초청 특강을 꾸준히 운영하며 재학생의 전공 이해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실무 중심 법학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문 인재 양성에 역량을 쏟고 있다.

2026-04-30 08:3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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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청년 작가 5인 작업실 재현 전시 개최

부산문화재단(BSCF)이 기업과 손잡고 청년 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이터널저니 M층에서 '작가의 방: Room A'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현전기물류의 청년 문화 육성 기부금과 아난티 코브의 전시 공간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모델의 결실로, 기업 사회공헌이 지역 청년 작가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에는 김유림·박유키·상환·수라·이은정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명에 걸맞게 참여 작가들의 실제 작업실을 전시장 안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80여 점의 작품뿐 아니라 작가가 영감을 얻는 소품, 스케치, 작업 도구 등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이 작가의 사유 과정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동선에 따라 5인 5색의 작업 공간을 배치해 각기 다른 작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비교·감상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1일 키링 제작 및 자개 모빌 만들기, 5일 실크스크린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전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산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 예술가 지원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오상훈 정현전기물류 대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및 아난티 코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08:3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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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본격화’

거창군이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2027년 투자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거창청년사이에서 민관 이음추진단과 투자 제안 부서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거창군 이음추진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투자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기존 사업 환류, 신규 사업 발굴 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금 투자 방향 설명과 제안 사업 개요 공유를 시작으로 계속 사업·신규 사업 설명, 질의응답, 분과별 토의, 주요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이번 투자계획의 기본 방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통한 실질적 인구 유입·유출 방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7개 부서에서 11개 제안 사업을 발굴했으며 분야별로는 정주 기반 조성 3건, 청년 정착 지원 5건, 생활 인구 확대 3건으로 구성됐다. 계속사업에는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 세대이음교육센터, 청년드림하우스 100세대 공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천국, 거창 012케어'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육아드림센터·세대이음교육센터를 연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에 이르는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완성을 목표로 한다. 신규 제안 사업은 청년 유입·정착, 농업·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구 확대, 관광 소비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지방 소멸 대응은 행정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이음추진단도 공식 기구화해 지역과 행정을 잇는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워크숍에서 나온 분과별 의견과 제안 사업 보완 사항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음추진단은 2024년 4월 행정·산학·전문가·유관 기관·지역 활동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출범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자문과 의제 발굴, 정책 제안,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2026-04-30 08:3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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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부산시·아고다와 워케이션 글로벌 홍보 추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부산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협력해 외국인 대상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프로모션'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을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세계적 워케이션 거점'으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고다의 방대한 글로벌 이용자 네트워크와 부산의 일·휴양 연계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게 핵심이다. 오는 5월 6일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인바운드 국가를 중심으로 아고다 플랫폼과 연계한 부산 워케이션 유치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아고다와 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그 후속 조치다. 아고다는 플랫폼 내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 안내 누리집과 홍보 섹션을 새로 마련하고, 각종 소셜 미디어 내외부 마케팅을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의 강점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외국인 참여 절차를 '외국인 친화적 예약 체계'로 전면 개편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글로벌 접근성을 높인다.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국외 기업 임직원 및 디지털 노마드는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권과 근로 활동 증빙 서류로 사전 인증을 완료한 뒤, 아고다가 제공하는 전용 프로모션 코드로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아고다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참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워케이션 거점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업무 공간·숙박·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산시·부산창경 공동 사업이다.

2026-04-30 08:3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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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125억 규모 ‘광역이음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가 울산시, 경남도와 손잡고 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고용노동부의 '2026년 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부·울·경이 공동 선정되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 유입을 늘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인재 확보부터 정착·산업 고도화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초광역 일자리 공동체' 실현을 추진한다. 사업은 앞으로 4년간 524개 일자리 창출, 400명 청년 정착, 1350명 정주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다른 권역에서 부·울·경으로 유입된 연구·혁신 분야 신규 취업 청년과 지자체 간 출퇴근 또는 거주지 이전 근로자 등이다. 사업은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3대 프로젝트와 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인재이음 프로젝트는 자산 형성과 정착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른 권역에서 지역 주력 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이주·정착비 최대 2000만원과 자산 형성비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광역 간 통근 또는 거주지 이전 신규 취업자 및 재직자에게는 '부·울·경 청년 근로자 2000 이룸 공제'를 통해 2년간 최대 2000만원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정주이음 프로젝트는 출퇴근 근로자 부담 완화와 고용 서비스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 1350명을 대상으로 통근비 최대 180만원과 지역화폐 50만원을 지급하고, 통합 네트워크 구축·찾아가는 취업버스 운영·초광역 채용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시도 간 경계 없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이음 프로젝트는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한다. 기업 간 공동 연구 개발(R&D)과 판로 개척을 돕고, 신규 채용 1인당 1500만원의 프로젝트비를 지원한다. 제조업 AX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도 병행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 및 참여 기업 모집은 5월 중순부터 수행 기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수행 기관별 대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변경될 수 있고, 사업별 모집 시기도 다를 수 있다. 부산시는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긴밀히 연계된다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와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정주·미래 일자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초광역 거점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3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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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야생차 수확 시작… 축제·수출로 茶 산업 확대

하동군이 본격적인 야생차 수확철을 맞아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찻잎 채엽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농약과 인위적 재배 없이 자연 상태에서 자란 찻잎을 손으로 따 전통 방식으로 덖어 생산된다. 이른 봄 첫 수확되는 '우전(雨前)'과 '세작'은 부드러운 향과 깊은 감칠맛을 지닌 최고급 차로 꼽힌다. 녹차에는 카테킨, 비타민C,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테아닌 성분은 심신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줘 현대인의 힐링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하동 녹차를 활용한 말차 산업도 성장세다. 제과·음료·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해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미국, 멕시코, 브라질, 독일, 스페인 등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군은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가공식품 개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확철과 맞물려 '제2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전통 덖음차 만들기, 다례 시연, 차밭 체험, 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차의 향과 문화를 오감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광안리에 개관한 '별천지 하동 차문화관'에서도 차의 역사와 예절, 현대적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봄 야생차 수확은 하동 차 산업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제를 통해 생산·체험·관광이 어우러지는 차 문화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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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가정의 달 맞아 ‘가족 맞춤형’ 힐링 여행지 추천

창녕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여행지를 추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은 봄철 연둣빛 생명과 자줏빛 자운영이 펼쳐지는 힐링 명소다. 우포늪생태관과 따오기복원센터 일원에서는 '생태(on) 체험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 무료로 운영하며 창녕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민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인 이방면에 조성된 산토끼노래동산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종의 토끼와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영유아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높으며 사계절 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인근 우포곤충나라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곤충 특별기획전'이 진행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관광지 입장권과 산토끼밥상 주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산토끼노래동산 인근 산토끼밥상은 창녕 농특산물을 활용한 토끼카츠덮밥, 미니함박, 마제우동 등을 선보이는 지역 맛집이다. 여행 마무리는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국내 최고 온도 78℃의 유황온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25년 연간 방문객이 300만 명을 넘었다. 키즈 테마 숙소와 가족탕도 갖춰져 있어 주말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30 08:3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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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 동아리, 지역 어르신 미용 봉사

경남정보대학교 헤어디자인과 전공 봉사 동아리 '가위손'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고리원자력본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된 가위손 동아리는 올 한 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경남정보대가 추진하는 ANCHOR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ANCHOR 사업은 기존 RISE 사업을 재구조화한 대학 지원 정책으로, 학생·인재 중심의 교육 혁신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체계다. 가위손의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 공헌형 인재 양성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는 준오헤어,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아이디헤어, 펠리아헤어 등 국내 주요 헤어 브랜드와 협약을 맺고 취업 보장형 주문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브랜드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ANCHOR 사업 참여를 계기로 산학 협력 기반 교육과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정숙희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2005년부터 이어온 가위손의 봉사활동이 지역의 대표적 헤어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부산형 ANCHOR 사업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3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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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30일 공식 출범

국립창원대학교가 경상남도 지역 국제 개발 협력(ODA)의 거점 기관인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를 공식 출범한다. 센터 개소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국립창원대 BAC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상임이사,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지역 대학,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ODA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국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개발협력 교육 및 인식 제고 ▲청년 인재 양성 ▲지역 기반 ODA 사업 발굴 및 연계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는다. 아울러 수원국 현지 조사 지원, 주제·형태별 세미나 개최, 통합 포럼과 자문위원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ODA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남도는 스마트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서도 높은 발전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센터가 이 같은 지역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개발 협력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훈 경남국제개발협력단 단장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역 중심의 개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ODA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30 08:2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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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5월 2~3일 ‘어린이날 페스티벌’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3일 이틀간 더비광장에서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복한 오늘, 꿈꾸는 어린이'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공연, 직업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일 더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전 11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어린이 손인형극, 오후 2시 마술·풍선아트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3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싱어롱쇼가 열리며 공연 후 팬미팅과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수의사·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GO!'와 경찰·소방 체험존,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승무원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 미니어처 말 체험도 준비돼 말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와 연계한 '말죽거리 마켓'에서는 22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바람개비·플라워 무드등 만들기, VR 승마체험 등 프로그램과 닭강정·츄러스 등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도 함께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행사 기간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서고, 정문 앞 청동마상에서 더비광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다만 '렛츠런투어'는 이틀간 일시 중단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30 08:2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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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시행

부산도시공사가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2026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부산시의 정책 목표와 연계해 마련됐다. 발주 건설 공사에 대해 지역 내 하도급률 83%, 지역 자재 사용률 65%, 지역 장비 사용률 90.2%를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기존 5억원 이상이던 관리 대상 공사 기준을 3억원 이상으로 낮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실적 관리를 강화한다. 5대 중점 과제로는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 ▲지역건설산업 지원제도 적극 시행 ▲건설 시장 공정 거래 문화 확립 ▲지역 건설업체 소통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추진 실적 관리 강화를 설정했다. 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도 마련했다. 매월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연간 1회에 그치던 발주정보 공개를 분기별로 확대한다. 설계 단계에서 지역 업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자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우수 참여 기술자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해 내·외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신창호 사장은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29: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