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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꿈의 무용단 아토' 단원을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아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용 교육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성장 거점 기관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토'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레퍼토리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안무 경험을 제공하며, 정기공연 등 다양한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공연 관람과 체험학습이 포함되며, 방학 특강을 통해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안양춤축제, FC안양과의 협업 공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무대도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무용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며,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협업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은 5월 14일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약 7개월간 매주 2회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접수는 5월 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 또는 평촌아트홀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30명 내외의 단원이 선발되며, 선발 인원의 50%는 사회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꿈의 무용단 아토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무용 장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8 14:39: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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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덕군, 산불 복구·마을 재건 위해 맞손

영덕군은 지난 27일 노물리 방파제 일원에서 '경북도-영덕군 전화위복 버스 영덕 현장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마을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경북도 실국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노물리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덕 노물리 마을재건계획 ▲산불피해 복구계획 ▲주민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이 제안한 블루로드 테마마을 조성, 전망대공원 조성, 마을 공공시설 확충 및 재정비,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한 재건 계획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함께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수렴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특별법 제정과 복구비 현실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마을재건과 피해 복구를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동시에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 요청과 정책 건의를 이어가며, 노물리 지역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4-28 14:38: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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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업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고추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다목적 고추재배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착수 보고회를 4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고추재배 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 및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신에이씨엠, 국립 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에 기술사업화지원(공공기술사업화촉진)사업에 공모하여 선정이 되었다. 25년 4월부터 29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총 30억 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며,'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이라는 과제명으로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사업의 기본 계획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관 및 연구책임자 소개, 연구개발 사업 설명, 질의 토론 및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되면서, 사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될'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 시스템'은 고추재배 현장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추 정식, 방제, 수확 등 다양한 작업의 자동화로 고추재배의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양군에서는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고추 농사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이 될 이번 연구사업은 영양군 농업의 미래를 밝힐 핵심 프로젝트'라며 "영양군은 스마트 농업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고추농사의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8 14:38: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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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기여한 택시기사 부부 표창 수여

화성특례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용의자를 경찰에 신고해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택시기사 부부 A씨와 B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본인이 태운 60대 남성 승객이 아내의 택시에 탑승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아내에게 연락했다. 아내는 이동 중 목적지를 바꾸고 도착시간을 반복해서 묻는 등 손님의 이상한 행동에 수상함을 느껴 남편에게 112 신고를 요청했고, 경찰에 이동 경로를 공유해 서울 강동구에서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었으며, 부부의 활약으로 3억 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명근 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두 분의 용기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라며, "두 분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이번 사례 외에도 용감한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사례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22년에도 화성시의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화성시민 김성자 씨가 직접 나서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2024년 화성시민의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화성시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4-28 14:38: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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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인천, 6개 문화재단과 협력 체계 구축

대한민국 최대 연극 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올해 인천시 개최를 앞두고 지역 6개 문화재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대규모 연극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가 지난 24일 인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6개 기초문화재단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무송 명예대회장, 김종진 집행위원장, 손미화 인천시예술정책과 과장, 그리고 각 문화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연수문화재단(대표이사 최재용),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찬영), 인천중구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채진규)이다. 이들은 연극제의 원활한 진행과 지역 문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문화재단은 협약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홍보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협업 ▲행정 및 운영 협조를 수행하며 집행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목상의 참여를 넘어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연극축제를 공동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석한 문화재단 대표들은 "전국적인 행사가 인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극제가 다양한 예술문화 확산의 기폭제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지역 문화의 핵심 거점인 6개 문화재단과의 협력은 이번 연극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문화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 5일부터 인천에서 개막한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본선 경연에 나서며,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 '한국-북마케도니아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천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5-04-28 14:38: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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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연장선 개통 속도 낸다...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

검단신도시와 계양역을 잇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사업이 속도를 높인다. 인천시는 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한 뒤 종합시험운행과 안전체계 변경 승인을 거쳐 조속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 상승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기존 7,277억 원에서 7,900억 원으로 조정했다. 또, 인천도시철도2호선과 최단거리 환승이 가능하도록 103정거장(검단호수공원역) 위치를 조정하고, 종점부 선형을 직선화해 철도 근로자의 시야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전체 노선 연장은 6.900㎞에서 6.825㎞로 소폭 변경됐다. 검단연장선은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3월 시설물 검증 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영업 시운전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시는 기본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를 제출하고, 철도 안전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신검단중앙역, 아라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정거장이 추가 운영된다. 검단신도시와 계양, 부평, 주안,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전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이 구축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이동시간이 약 20분에서 약 8분으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검단연장선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개통 시기에 맞춰 교통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노선 및 환승 체계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4:37: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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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Wegive)도입, 모금 확대 가동

영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초에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를 도입했으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 설명회와 답례품 업체 마케팅 및 판매 전략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공공플랫폼과 달리, 전문 마케팅 및 고객 응대, 답례품 업체 컨설팅까지 제공돼, 모금 확대는 물론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간플랫폼 도입으로 온라인 창구를 확대해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되고, 기부자, 지자체, 답례품 생산 및 판매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이번 교육은 위기브(Wegive)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업체들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선정된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며,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게 시키는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군은 위기브(Wegive)와 홍보 마케팅 등 상시적인 답례품 컨설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창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들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8 14:37: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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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트센터인천' 지역예술단체와 협력 강화

아트센터인천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아트센터인천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어갈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갖춘 아트센터인천을 구심점 삼아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아트센터인천 운영위원회의 전문성과 기능 강화 ▲지역예술단체 초청 기획공연 추진 ▲지역 예술영재 육성 등의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24일 개정·공포된 아트센터인천 운영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운영위원회 구성은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위원장 직위는 기획조정본부장에서 청장으로 격상되면서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이 대폭 강화됐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지역예술단체 초청 공연과 지역 영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예술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예술계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인천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포함해 총 40여 회의 기획공연이 예정돼 있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단체와 조성진, 임윤찬, 손민수 등 국내외 최고 연주자들이 아트센터인천 무대에 오른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아트센터인천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과 아트센터인천의 역량을 융합해 인천시의 주요 정책 목표인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 도약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센터인천은 2018년 11월 1단계 사업으로 콘서트홀을 개관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공연은 물론 대중 친화적 클래식 공연까지 선보이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 센터를 포함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7월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2025-04-28 14:37: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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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산 산나물축제' 성료

양평군은 지난 25일부터~27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총 14만 8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양평군 대표 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26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함께 진행된 축제에도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축제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보는 ▲꼬마 요리왕 ▲어린이들을 위한 '산나물 벌룬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일에는 양평군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산나물 진상행렬'과 500인분 규모의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엔 양평' 프로그램을 첫 선보였다. '8코기(8마리의 반려견)'와 동물농장 권혁필 훈련사가 함께한 펫 트레킹, 펫 운동회,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반려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올해 산나물축제는 가족,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4-28 14:36: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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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오토캠핑장 '다회용기 무료 지원사업' 본격 시행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지난 25일부터 화성시 향남 및 매송 오토캠핑장에서 '다회용기 무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캠핑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이 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HU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토캠핑장 내 다회용기 대여·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장 홍보와 이용객 대상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 역할을 맡는다. 함께 협업한 화성시환경재단은 다회용기 세척업체 관리를 비롯해 진열·반납함 설치, 사업비용 부담 등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였다. 이 사업은 최근 체결된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다회용기 사업은 공사와 재단이 협력하여 시민들과 함께 실행 가능한 환경 실천 모델을 구축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HU공사는 특히 공공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삶에 밀접한 공간에서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문화를 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친환경 도시 전략과도 맥을 같이하며,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오토캠핑장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4:35: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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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454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성남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20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해 총 4541만달러(약 650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약 470억원)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약 18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으며,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도 2건을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AI 척추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뉴라바디'는 호주의 물류·수출입 컨설팅 기업 '존 르루아 컨설팅(John Lerois Consulting)'과 해외 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에 설치된 K-SBC 전시 부스는 성남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술 기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AI 두피 스캐너, 피부 진단기 등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전시와 체험의 형태로 다양하게 소개되며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성남 기업 대표는 "성남시의 지원 덕분에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까지 열어볼 수 있었다"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런 지원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행사로, 올해에는 약 4000명의 참가자와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5-04-28 14:34: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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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한양대 에리카, 지역 성장·혁신 위해 '맞손'

광명시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와 지역혁신, 상생 성장을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내 대학이 없지만 한양대 에리카의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체계를 공동 구축해, 관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취·창업 역량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수행 지원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지원 ▲그밖에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한양대 에리카, 지역 산업계가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명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8 14:33: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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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사경, 식품위생법 위반 디저트류 제조·판매업소 5곳 적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이 디저트류 소비 증가에 대응해 관내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5곳을 적발하고 시민 식탁의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관내 빵과 쿠키 등 디저트류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디저트류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결과 원료출납 관계서류를 작성하지 않거나 거짓 작성한 업소 2곳,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를 보관한 업소 2곳, 식품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소 1곳이 적발됐다. 대표적 사례로 A 식품제조·가공업소는 바게트 빵을 제조·판매하면서 생산 과정의 원료출납 관계서류를 전혀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 식품제조·가공업소는 도넛 제조·판매 과정에서 원료출납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또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C 업소는 소비기한이 1년 2개월 이상 경과한 음료 베이스와 빵 제조용 식재료 10종을 조리 목적으로 냉장고와 진열대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D 식품소분업소는 제조원 및 수입원 소재지 표시 없이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식품제조·가공업자에게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출납 관계서류를 작성하고 3년간 보관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원재료를 조리 또는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또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은 식품 정보의 정확한 기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별도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5개 업소를 입건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군·구에도 통보해 관련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단속 기간 동안 수거한 빵류 및 쿠키류 8종에 대한 위해성 검사에서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주요 항목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디저트류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민감한 소비계층이 자주 접하는 식품인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8 14:31: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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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의 '청맹과니'] 로베스피에르의 우유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는 대혁명으로 공포정치의 대명사, 로베스피에르가 집권하게 되었다. 어느 날, 로베스피에르는 '모든 어린이는 신선한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우유값을 반값으로 내리도록 했다. 이 명령으로 어린이들은 신선한 우유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을까? 아니었다. 우유값이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자, 낙농업자들이 소를 도축해서 팔아버렸기 때문이다. 우유값이 싸진 것이 아니라, 우유가 아예 사라져 버린 것이다. 로베스피에르는 생산원가를 낮추려고, 이번에는 건초가격을 반값으로 내리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건초를 땔감으로 팔아버려서, 건초까지 사라져 버렸다. 이 이야기는 국가의 무분별한 개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에 대해서 숙고하게 만든다. 최근 선생님들의 현장체험학습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2022년의 사고에서 시작된다. 체험학습을 나간 초등학생이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 법원에서는 담임교사에게 금고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생님들은 '교사가 인생 전체를 걸고, 책임을 지면서 체험학습을 가는 것이 맞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선생님들의 항변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어린 학생들이 야외에 나오면, 통제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7년 있었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이 그 예이다. 당시 신생아들의 사망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론디'균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간호사 2명, 의사 3명이 입건되었고, 3명이 구속되었다. 구속된 3명 중 한명은 유방암 3기로 투병 중이었다. 2022년 대법원에서는 의료진 전원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했다. 사실 의료계에 있는 사람들은 잘 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인간이 통제할 방법은 없다. 의사와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손을 자주 씻고,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일밖에 없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방법이 있었다면, 코로나19 같은 사태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무죄판결에도 불구하고, 후폭풍은 무서웠다. 소아과 의사들은 통제가 불가능한 세균과 바이러스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전국의 대학병원에서는 소아과 전공의 지원자가 사라졌고, 기존의 소아과 전문의들도 소아과 진료를 포기했다. 결국 '소아과 오픈런'이란 말까지 생기는 지경이 된 것이다. 물론 체험학습에서 학생이 사망한 사건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이대목동병원의 사건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 부모님들에게 어떤 말로 위로가 가능할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이에 대해서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긴다. 체험학습의 관리책임을 과도하게 묻게 되면, 안전한 체험학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학습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소아과에 과도한 책임을 물으면, 안전한 소아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소아과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이미 200년 전에 로베르피에르가 알려 준 사실이다. 과연 국가는 책임을 묻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일까? 국가는 처벌만 하면, 할 일을 다 한 것일까? 2022년 사고 이후, 국가는 사고예방을 위해서 무엇을 했던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김준형 칼럼니스트(우리마음병원장)

2025-04-28 11:51:22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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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보육 전문가, 보육 교직원 대표, 학부모, 공익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애봄365 언제나 어린이집'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기관 재선정 등 주요 보육 정책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먼저 위탁 기간이 끝난 국공립어린이집의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법적 기준, 운영 실적, 교직원 처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긴급보육이 가능한 24시간 공공형 보육시설인 '포천애봄365 어린이집'의 운영기관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동권역 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육 기반 시설을 균형 있게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위원회는 지역 보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기 인구성장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책임이자 투자"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포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1:03:4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