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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본격 추진

경기도가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에 나선다. 경기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실제로 적용하는 2차년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제조 공정과 품질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남시가 참여해 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에 구축 중이며, 2029년까지 총 151억 원(국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1차년도인 2025년 사업을 통해 제조 AI 도입을 위한 기초 인프라와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AI 모델 학습이 가능한 GPU H200 12장을 확보했으며,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품질 이상 탐지와 공정 데이터 분석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해 19명이 수료했다. 2026년 2차년도 사업은 기업이 피지컬 AI를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선 AI 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 GPU 서버 H200 20장을 추가 도입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이 가능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 제조기업이 고가 장비 투자 없이 AI 모델을 개발·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공모를 통해 GPU 활용 기업을 선정하고 제조데이터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품질·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불량 예측, 설비 이상 감지 등 AI 기능을 생산 공정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밀착형 교육과 기술 컨설팅도 확대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연간 40명의 제조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형 실습을 운영한다. 아울러 KETI와 KAIST 연구진이 참여하는 기술 컨설팅을 통해 공정 진단부터 AI 솔루션 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경기도청 및 개발지원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 기업 모집과 사업 세부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는 제조기업들이 AI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과 활용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6: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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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7기 아동참여단 출범…“아동 눈높이 정책 반영”

성남시가 아동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제7기 아동참여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30일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아동참여단 89명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참여형 정책 제안 기구다. 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7~12세 초등학생들로 단원을 구성했다. 이번에 선발된 아동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아동 정책 아이디어 제시를 비롯해 권리 인식 개선 캠페인, 아동 권리 교육, 사진을 통해 권리를 표현하는 '포토보이스'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발대식이 열린 29일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여러분의 시선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환경, 안전, 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지난 2020년부터 아동참여단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6년간 총 351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이들이 제안한 43건의 정책 아이디어 가운데 32건(74%)이 실제 시 정책에 반영돼 공원 내 어린이 운동기구 설치,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활동 프로그램 개설 등으로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정책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참여단 운영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30 11:26: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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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상반기 70쌍 커플 탄생…결혼 장려 정책 성과 가시화

성남시가 추진 중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이 올해 상반기에도 높은 매칭 성과를 기록했다. 성남시는 30일 '솔로몬의 선택' 22~24기 행사에서 총 70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기수별로는 3월 21일 감성타코 판교점에서 열린 22기 행사에서 23쌍,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23기 행사에서 2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어 3월 28일 탭퍼블릭 백현에서 열린 24기 행사에서는 20쌍이 매칭됐다. 각 기수별 50쌍씩 총 150쌍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매칭률은 46.7%에 달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청춘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결혼 장려 정책으로,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았다. 참가 대상은 27세부터 39세까지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제한됐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300명 모집에 2405명이 신청하며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행사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소그룹 교류,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종료 전 최대 3명까지 호감 상대를 '썸 매칭' 용지에 작성했고, 시는 상호 호감을 표시한 커플에게 연락처를 문자로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7월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13쌍이 결혼했으며, 10쌍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당 정책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아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 영국 가디언 등 11개 국내외 언론이 'K-중매' 정책으로 소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업 4년 차를 맞아 실제 결혼 및 결혼 예정 커플이 23쌍으로 늘어나며 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행사를 지속해 청년층의 건강한 만남과 관계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6: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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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제44회 인천연극제' 4월 개막

인천광역시는 '제44회 인천연극제'가 오는 4월 1일부터~18일까지 문학시어터와 학산소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지역 연극계의 창작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슬로건은 '인천 연극, 다시 날다'로, 지역 연극의 저변 확대와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 연극제'의 인천 대표 극단을 선발하는 지역 예선을 겸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총 11개 극단이 참여한다. ▲극단 피어나 '비도' ▲극단 십년후 '메몰리 57' ▲극단 인토 '후에…' ▲극단 민 '번호표'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각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와 서사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극제는 4월 1일 오후 5시 문학시어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하며, 18일 오후 7시 30분 학산소극장에서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을 통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진출할 인천 대표 극단이 최종 선정된다. 손미화 시 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연극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5:3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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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국가봉사동물 입양자도 포함

성남시가 올해부터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시는 30일 기존 돌봄 취약가구 중심의 지원 대상에 더해, 은퇴한 군견·경찰견·소방견·검역견·마약 탐지견 등 국가봉사동물 입양자까지 의료비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령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지원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20만원이었던 관련 예산을 3.1배 늘린 3520만원으로 확대했다. 사업 규모 역시 기존 80마리에서 180마리로 약 2.3배 증가했다. 지원 내용은 크게 의료·돌봄·장례 분야와 종합건강검진 분야로 나뉜다. 의료·돌봄·장례 분야는 최대 16만원 한도로 총 140마리를 지원하며, 종합건강검진은 최대 32만원까지 총 4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의료 지원 항목에는 백신 접종비와 중성화 수술비, 기본 검진 및 치료비(수술 포함)가 포함된다. 돌봄 분야는 보호자가 입원이나 명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위탁해야 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장례 분야에서는 반려동물 장묘 및 화장 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신설된 종합건강검진 지원은 2020년 이전 출생한 7세 이상 노령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동일 동물의 경우 '의료·돌봄·장례' 또는 '종합건강검진' 중 한 가지 항목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3월 17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보유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돌봄 취약가구와 경기도 공공입양기관을 통해 국가봉사동물을 입양한 시민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180마리 지원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성남시농업기술센터 동물보호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국가봉사동물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5: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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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민간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국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약 62개소를 대상으로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비 유형별로 ▲태양광(3㎾ 기준) 120만 원 ▲태양열(6㎡ 기준) 84만 원 ▲지열(17.5㎾ 기준) 301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가능하며, 희망 가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태양광 3㎾ 기준으로 62가구에 보급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238㎿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가구당 월평균 9만~11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연간 약 10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30년생 소나무 약 1만5천 그루를 심는 효과와 유사한 환경 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청장 대행)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으며, 태양광 648개소(2,136㎾), 태양열 2개소(12㎡), 지열 8개소(140㎾), 연료전지 2개소(2㎾)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6-03-30 11:25:1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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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기초시설 상반기 정기정비 추진

인천광역시가 생활폐기물 처리 환경 개선을 위해 송도 자원환경센터와 자원순환지원센터, 송도스포츠파크에 대한 상반기 정기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에는 약 17억 원이 투입되며,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다. 정비 대상 시설은 인천에서 발생하는 연간 생활폐기물 14만 톤, 재활용폐기물 1만 톤, 음식물류 폐기물 4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환경기초시설이다. 송도 자원환경센터는 폐열보일러 주증기 배관 교체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유지보수 등 총 15건의 공사를 실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계설비 성능 점검,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정기검사, 열사용 기자재 검사 등 4종의 법정 검사도 강화한다. 특히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환경과 에너지를 결합한 순환형 운영을 추진한다. 연간 38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송도스포츠파크는 수영장과 잠수풀 수질 개선을 비롯해 헬스장, 캠핑장 등 시설 보강을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재활용 선별시설 환경 정비와 안전시설 보강을 진행하고, 견학 프로그램 및 인천환경공단의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체험이 가능한 학습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비 기간 중인 4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일부 지역의 생활폐기물 반입은 일시 중단된다. 시는 청라자원환경센터와의 교차 반입과 민간 위탁 처리 등을 통해 처리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환경기초시설을 단순 처리시설을 넘어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철저한 정비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4:48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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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통합돌봄 안내창구 개설…맞춤형 돌봄체계 본격화

영주시가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안내창구를 개설하며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중증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와 요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영주시는 관내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과 접수를 담당하는 안내창구를 설치했다. 안내 표지를 부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민이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손쉽게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창구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관련 부서와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의료와 생활 돌봄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영진 영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이 익숙한 공간에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봄 부담을 줄이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통합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중심 돌봄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6-03-30 11:24: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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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 시작

경기도가 30일부터 '2026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선수의 강습 등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25개 시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체육행정 종사자 등이다. 다만 용인, 고양, 성남, 남양주, 의정부, 여주 등 6개 시군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특히 지도자와 심판의 경우 전문 선수 출신뿐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생활체육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소득·재산, 자격 요건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 150만 원을 6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75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24년 7월 처음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1,730명의 체육인이 지원을 받았다. 이 중 49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개인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이길상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이 체육인을 사회적 가치 창출 주체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연계 사업인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 교실'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30 11:24: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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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참여자 모집

영주시가 돌봄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가정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부모가 손자녀의 등하원 지도와 생활 돌봄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육과 교육 지원까지 포함된 통합 돌봄 서비스다. 참여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조부모다. 서비스 대상 가정은 맞벌이와 다자녀 등으로 양육 지원이 필요한 경우다. 생후 24개월부터 10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정이 대상에 해당한다. 신청은 조부모와 아동 부모가 함께 진행해야 한다. 영주시니어클럽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과정에서는 가정의 돌봄 필요성과 소득 수준, 참여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5월부터 9월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성장 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동시에 어르신에게는 의미 있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영진 영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돌봄 공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3-30 11:23: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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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미세먼지 신호등 운영…대기질 정보 제공 강화

영주시가 시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운영에 나선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주요 거점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관심 증가에 대응해 추진됐다. 생활 공간에서 즉각적으로 대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영주종합터미널을 포함한 주요 지점에 설치됐다. 시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총 16곳에 배치됐다. 접근성이 높은 위치를 고려해 설치 효과를 높였다. 장치는 대기질 상태를 색상으로 구분해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좋음과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단계에 따라 색이 변화한다. 시각적 표시 방식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세먼지 농도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대기와 기상 관련 데이터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교통신호와 유사한 방식으로 변화해 시민 인지도를 높였다. 김우열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 속 대응 실천을 유도하며 환경 인식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03-30 11:23: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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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말·야간 시민교육 수강생 모집…평생학습 기회 확대

영주시 평생학습센터가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주말·야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3월 30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시간 제약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을 위해 기획됐다. 퇴근 이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목표다. 교육은 4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생활 밀착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리스타와 드론 운전, 보드게임 지도 등 자격 과정이 포함됐다. 꽃꽂이와 수채화, 도자기 제작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베이킹과 생활요리, 와인과 다도 등 취미 과정과 함께 미용뷰티 교육도 마련됐다. 수강료는 12주 기준 1만 원으로 책정됐다. 재료비는 과정별로 별도 부담한다. 일부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실습 비용만 참가자가 부담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간 제약으로 학습 기회를 놓친 시민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용성과 문화적 만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평생학습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6-03-30 11:22: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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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엔지니어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 채용연계형 인턴십' 참여기업을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과 청년을 연계해 실무 중심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경력직 같은 신입'을 선호하는 채용 흐름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지역 청년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지역기업과 청년 간 연계를 강화하는 시범 모델로, 도내 취업 지원 인프라를 청년에게 개방하고 전공 기반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 우수한 청년 엔지니어를 발굴할 수 있고, 청년은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정규직 전환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제조업 분야 기업을 우선 지원하며, 기술력을 갖춘 도내 5인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는 청년 인턴 1인당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3개월 기준 최대 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현장 교육을 위해 멘토 운영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산업기사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 시 최대 30만 원의 자격취득 지원금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9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취업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일 경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이 요구하는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과 고용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1:22: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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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로컬브랜딩 본격화

영주시가 원도심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관사골 일원에서는 '굿모닝! 관사골' 사업이 본격 운영되며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드림앤컬쳐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관사골은 중앙선 개통과 함께 형성된 철도 관사 마을로, 원도심의 역사성과 정취를 간직한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아침'이라는 시간대에 집중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침요가와 스토리워킹,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활동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다. 첫 운영에는 외부 방문객을 포함해 22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이어진다.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 대상 건강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역 참여를 확대한다. 일상 속 건강 관리와공동체 활동을 연결하는 구조다. 사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관사골 기반 모임 운영과 마을 장터, 상품 기획자 육성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된다. 참여자 간 협업을 유도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계획됐다. 드림앤컬쳐협동조합 김현숙 대표는 "관사골을 아침에 찾고 싶은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단계적 사업 확대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관사골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브랜딩 전략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6-03-30 11:21: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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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 대게축제 현장서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가 축제 현장에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 27일 강구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29회 영덕대게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산림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여 유도가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현장에서는 산불진화복과 어깨띠를 착용한 참여자들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축제장과 주변 도로를 순회하며 산림 내 위법 행위 금지 사항을 집중 안내했다. 소각 행위 금지와 취사 제한, 흡연 금지 등 주요 수칙이 강조됐다. 홍보물 배부도 병행됐다. 산불 신고 방법과 예방 요령을 담은 자료를 전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찾아가는 규제혁신·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진행됐다. 주민 의견을 듣는 창구를 마련해 산림 행정 전반에 대한 소통도 이어졌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참여가 산림 재난 예방의 핵심"이라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예방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해 산림 보호와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6-03-30 11:21: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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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3곳 선정…연천·파주·포천

경기도가 정부의 평화경제특구 조성 계획에 맞춰 연천군·파주시·포천시 등 3곳을 후보지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는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접경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7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위원회는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기준으로 공모에 참여한 시군의 실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기본계획 부합성, 투자 유치 가능성, 개발부지 및 기반시설 확보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4월부터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법정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통일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최종 지정 여부는 통일부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특구 지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라며 "선정된 시군과 협력해 전국을 선도하는 평화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평화·안보 가치와 산업·경제 기능을 결합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법인세와 지방세 감면, 각종 부담금 완화,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산업단지형, 관광·문화형, 복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시군을 대상으로 재공모를 실시해 추가 후보지를 발굴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해 특구 지정 신청까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2026-03-30 11:20: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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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중동 전쟁 대응 ‘해운 기업 긴급 간담회’ 개최

중동 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위협이 커지면서 국내 해운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와 함께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중동전쟁 대응 해운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중동 지역 분쟁 확산으로 국적 선박의 안전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현장 선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금융 지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해진공은 분쟁 초기부터 고객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고립 피해 여부 파악에 착수했다. '중동 상황 긴급 안정대응반' 가동과 함께 공사 누리집에 '온라인 피해 상황 접수처'를 운영하며 국적선사 안전 모니터링을 이어왔다. 이날 간담회에선 위기대응펀드를 활용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 자산 매입 후 임대(Sale & Lease Back) 지원 조건 완화 등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통행 제한·운항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사들의 유동성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중동 분쟁은 국가 공급망 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금융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 선사들이 어떤 대외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운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11:2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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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백 컨테이너 사고’ 예방 전담팀 가동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백 컨테이너 하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UPA는 지난 26일 울산항만물류협회 회의실에서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함께 '백 컨테이너 하역작업 방법 개선 전담팀'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팀에는 울산항만물류협회, UPA, 항운노동조합, 부두 운영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백 컨테이너는 분말 상태의 물품을 담아 수송하는 포대 형태의 컨테이너로, 하역 과정에서 추락·넘어짐 등의 사고 위험이 있다. 이번 회의는 하역 현장의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논의의 핵심은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의 방향 전환이었다. 전담팀은 기존의 다양한 하역 장비를 포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재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UPA는 올해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예방 예산으로 1억 5000만원을 편성한 상태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자동 하역시설, 안전 작업대 등 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하역사에 대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 대책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고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1:19:3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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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디스페이스(D-space)' 디지털·해양·혁신금융 5개사 유치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조성한 금융 혁신 거점 '디스페이스(D-space)'의 입주기관 공모 결과,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KDX컨소시엄(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준비법인)의 입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디지털금융, 해양금융, 혁신금융 등 부산 금융중심지의 3대 전략 분야를 선도할 기업들로 ▲디지털금융 분야 KDX준비법인·DB증권 ▲해양금융 분야 워터라인파트너스·클락슨코리아 ▲혁신금융 분야 시너지IB투자 등 총 5개사이다. 이는 시가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홍보 활동과 전략적 기업 유치의 성과라고 전했다.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KDX컨소시엄) 준비법인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DB증권이 디스페이스에 둥지를 튼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는 실물자산 기반 수익증권의 발행·유통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증권은 해양·선박 등 부산 특화 토큰증권(STO)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핀테크·블록체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금융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금융 분야에서는 글로벌 해운중개기업인 클락슨스코리아와 해양특화 자산운용사인 워터라인파트너스가 합류한다. 두 기업의 참여로 부산 해양금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클락슨스코리아는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국내 해운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해운시장 정보와 연계해 해양금융 자문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며, 워터라인파트너스는 해운 ESG펀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투자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하반기 서울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항만 인프라 중심의 '부산 혁신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혁신금융 분야의 시너지IB투자는 유망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내 디지털금융, 해양금융, 혁신금융 분야 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이를 연계한 활발한 금융 생태계가 조성되어 세계 금융중심지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5개사 유치는 부산이 국내를 넘어 세계 금융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디지털과 해양, 기술이 융합된 부산만의 차별화된 금융 모델을 바탕으로 런던,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금융 도시로 당당히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도식 기자

2026-03-30 10:25:20 구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