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 환경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 환경 공모전'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공사의 차년도 사회공헌 사업 및 신산업과 연계 가능한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중점을 뒀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6개 팀은 지난 한 달간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 산업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이날 완성도 높은 기획안으로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AI 해양 환경 영화제 'SeaNario Festival' 및 '청년 해양 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SeaNario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 환경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이 숏츠 챌린지 등으로 동참하는 해양 문화 창작 생태계를 제시했다. 시상식에서는 본상 외에도 각 아이디어 특성에 맞춘 명예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이석용 해양DX전략실장은 "한 달이라는 짧은 멘토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들이 나왔다"며 "이번 수상작들이 아이디어로만 그치지 않고, 해진공의 2026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내년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양 환경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산업 내 ESG 경영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1 09:00: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공동영농 확산사업 공모 2곳 선정…경주·상주 전국 시범지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소 가운데 경주시와 상주시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자체 심사를 통해 2개 공동영농법인을 선정한 뒤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농식품부에 추천했으며, 추천한 두 곳 모두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의 '영농조합법인 대청'과 상주시 중동면의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다. 경주시 '대청'은 올해 '경북형 공동영농' 사업을 통해 안강읍 옥산리 일원 65ha(23농가)에서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을, 겨울철에는 조사료를 재배해왔다. 내년에는 국비 지원과 연계해 공동영농 면적을 90ha로 확대하고 겨울철에는 마늘 등으로 작목 전환을 추진해 소득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안강들 전역으로 공동영농 면적을 220ha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상주시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중동면 일대 30ha(17농가)에서 친환경 당근과 조사료 등 이모작 공동영농을 시행 중이다. 2030년까지는 면적을 38ha로 확대하고 마늘·당근 재배 비중을 높여 소득을 증대할 계획으로, 친환경농업에 공동영농을 적용한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북형 공동영농'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100개 공동영농법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지 규모화와 집단화를 통해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고 법인 중심의 경영 주체를 조직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ha 이상을 공동 경작하는 농업법인은 교육·컨설팅, 공동영농 기반 정비, 시설·장비, 마케팅·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투입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쏘아올린 공동영농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년을 농촌으로 돌아오게 하는 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공동영농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9:00:0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14개 메달 획득

경주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웨딩파티엘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부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부회장), 선수와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입상 선수 가운데 슐런 종목의 안영원 선수가 대표로 시상을 받았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선수 7,000명과 임원 3,000명 등 총 1만 명이 참가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3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장애인선수 25명은 당구, 볼링, 수영, 양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축구, 슐런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거둬 감사하다며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태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북이 올해 종합 10위를 기록했지만 경주시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종목에 출전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장애인의 체육환경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08:59:0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AI 기반 안전관리 본격 가동

포항시는 AI 예측 기술과 디지털트윈, 무인자율비행 드론 관제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한 디지털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포항철강산단의 안전과 환경 관리 수준을 크게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하는 생활 안전까지 폭넓게 개선한다는 목표다. 개소식에는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산단 내 주요 철강업체 대표, 근로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기반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통합관제센터 개소가 노후화된 철강산단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부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 선정 과제로 총 130억 원(국비 85억, 지방비 45억)이 투입됐다. 관제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산단 전역의 안전, 환경, 교통,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산단 내 위험물 사고, 악취·환경오염 민원, 교통 정체 등 고질적 문제를 디지털 기반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대응 체계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소식 후 진행된 현장 시연에서는 화재 발생으로 인한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한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 공개됐다. 관제센터는 1차 산단에 설치된 환경감시 CCTV 6대와 무인자율드론 2대를 활용해 현장을 즉시 파악하고, 기상 정보를 결합한 유해물질 확산 시뮬레이션으로 근로자와 주거지역에 미칠 2차 피해까지 예측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포항시는 이번 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산단 환경 민원과 교통 불편 등 생활 안전까지 폭넓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수해 예측 ▲유해물질 확산 예측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스마트가로등·스마트교차로·스마트횡단보도·스마트정류장 등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 ▲IoT 화재감시센서 및 환경감시센서 확대 ▲그린산단랩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철강산단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철강 산업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을 적극 지원해 철강산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예측 모델링, 디지털트윈, 드론 관제 등을 결합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산단을 구축했다며 포항의 산업 구조와 지형·기후 특성을 반영한 포항형 안전관리 모델은 다른 도시와 명확히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2025-12-11 08:58:4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영천시, 자체 개발 공공기술 민간 이전…염화칼슘 제조장치 통상실시권 체결

영천시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기업 재융공업과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에 대한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인 장치로 영천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자체 특허다. 9년간의 현장 검증을 거쳐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협약 체결로 영천시는 선급금 2,000만 원과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으며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 창출이 기대된다. 영천시는 화북면 제설장비기지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설치해 시제품 실증과 데이터 수집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공사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5억 원이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 기업이 상용화하는 사례는 드물다며 영천시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기술이 민간 기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은 이를 전국으로 확산·상용화해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민간의 상생 모델이자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1 08:58:09 김진수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감염병 대응 3개 분야서 질병청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감염병 매개체 관리·방제, 생물테러 대비·대응 등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수준을 종합 점검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경북도는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현장·의료체계를 연계한 통합 대응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드기 사망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경고 깃발'을 설치한 사례는 지역 맞춤형 대응 모델로 주목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염병 매개체 관리 및 방제' 분야에서는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방제 관련 데이터 입력·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높인 점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생물테러 대비 대응' 분야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포항경주공항에서 26개 관계기관, 16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정상회의 기간에는 24개반 330명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대책반을 운영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최종 평가대회'에서도 구연 부문 대상(구미시), 포스터 부문 금상(경북도·상주시), 장려상(고령군) 등 다수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또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는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 중인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 대응 전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며 경북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예방·대응 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공고히 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경북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염병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7:5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문화 콘텐츠 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서대학교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문화 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영상콘텐츠학과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4단계 BK21 미래영상콘텐츠 창의융합 교육연구단 및 서비스디자인 기반 글로컬 사회혁신 교육연구팀, 글로컬대학 30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성형 AI와 문화 큐레이션'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화적 변화를 논의한다. 11일 기조강연에는 홍정표 전북대 명예교수 겸 동서대 특임교수가 나선다. 홍 교수는 'AI와 예측 불가능 시대의 디자인'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디자인 창작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리젠핑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교수가 중국 영상·애니메이션 교육의 융합적 실험 사례를 소개하고, 나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겸 동서대 석좌교수가 'Quo vadis, Design?' 발표를 통해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논한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생성형 AI 시대의 저작권과 윤리 문제를, 김경환 독일 우주항공센터 연구원은 고립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역할을 각각 다룬다. 최동혁 동서대 영상콘텐츠학과 교수 좌장의 패널토론에서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과제와 디자인·영상 생태계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유덕천 동서대 인터랙션 디자인 교수의 '교과목 조명'과 석·박사 과정생의 DCC Talk가 마련된다. 대학원생들은 생성형 AI 예측 모델, 중국 고대 벽화 복원,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UX 다크패턴 분석 등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 디자인대학원 주관의 '오픈크리틱'이 열리며 11일 오전에는 SDGs 디자인 국제 어워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5-12-11 08:57: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 동구청, 도시환경개선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동구청은 '대구시 2025년 도시환경개선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가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도시환경개선 업무 체계 △옥외광고물 정비 실적 △도시환경개선사업 추진 실적 △야간경관 개선 실적 등 5개 분야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동구는 동촌유원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효목동 647 일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아양로24길 가로벽면 디자인 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환경개선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대학과의 공공디자인 연구 협력, 직원 대상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 등 디자인 기반 확산을 위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와 현장 단속 강화 등 실적도 인정받아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동구는 대구시 도시환경개선 평가에서 3년 연속 선정되며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동구가 공공디자인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품격 있는 도시, 아름다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7:0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아이돌봄서비스 7곳 우수기관 선정…전국 최고의 성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아이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225개 기관 중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북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소(도농: 구미·상주·김천·경주, 농촌: 칠곡·영덕·봉화)가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 결과로 경북도의 아이돌봄서비스 역량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기관은 10일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12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하며, 도시·도농·농촌 지역을 구분해 A·B·C등급을 부여한다. 하위 15% 기관(33개소)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 50~100% 지원 정책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돌봄 수요 증가로 인한 대기 가정 문제를 해소하고 한정된 인력과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을 개편해 미취학·저학년 등 돌봄이 시급한 가정을 우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아이돌보미 마음건강 지원사업 운영, 권역별 부모 교육 추진, 월 60시간 이상 근무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급, 36개월 이하 영아 장시간 돌봄 제공 시 중식비 지원 등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경북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6:5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상담 만족도 100%…맞춤형 지원 효과 입증

경북교육청은 2025년 유아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보호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자들은 유아 심리·정서 상담이 자녀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26학년도에도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히며 사업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 재원 유아의 문제 행동 개선과 정서 안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과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언어치료를 제공했다. 상담비는 1인당 회당 5만 원,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해 보호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약 295명의 유아에게 상담비를 지원했으며 유아와 보호자가 상담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자율형 지원 체계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였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는 △심리적 안정·회복 도움 100% △상담 운영 만족도 96.03% △긍정적 변화 경험 95.24% △2026년 사업 지속 희망 100% 등으로 나타났다. 보호자들은 아이의 행동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됐으며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고 전문가 상담 이후 문제 행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 맞춤형 지원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6:4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ESG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ESG학회가 주관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전문가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국내 ESG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서 경북도 전반에 ESG 행정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제도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신념 아래 도정,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이르는 행정 전반에 ESG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 위원장은 '경상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경북도의 ESG 기본계획 수립을 정례화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ESG 지표를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ESG 진단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연계형 ESG 행정모델을 확립하며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도 다수 추진했다. '경상북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경상북도 생활악취 방지 조례', '경상북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제정과 '경상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환경 모델을 구축했다. 사회 분야에서도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 보호, 교통복지, 정보 접근권 확대 등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왔다. '경상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 조례', '경상북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경상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 '경상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 조례', '경상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은 물론 공동주택 관리, 층간소음, 감사제도 개선 등 주거복지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ESG 기반을 크게 확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하며 '성과 중심, 투명한 재정운영, 협치 기반 거버넌스' 구축에도 기여했다.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 '경상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조례', '경상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 제정과 '경상북도개발공사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 재정 책임성과 행정-도민-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지방정부 ESG 거버넌스의 선도 모델을 만들었다. 이선희 위원장은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ESG는 단순한 정책 방향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곳을 향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상은 저 혼자가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애써 온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상"이라며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08:56:3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