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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출신지가 정치능력을 대신할 수는 없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말이 있다. "외부 인사가 지역을 차지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지역을 오래 지켜온 인물의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그 논리가 지나쳐 "지역 출신만 가능하다"는 식으로 굳어지면, 그것은 지역 사랑이 아니라 폐쇄적 지역주의가 된다.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에 있다고 해서 대통령은 서울 사람만 해야 하는가. 국회가 여의도에 있다고 해서 국회의원은 여의도 사람만 해야 하는가. 중요한 것은 어디서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국민과 시민을 위해 어떤 책임을 지고 무엇을 해낼 수 있느냐다. 하남도 마찬가지다. 1989년 하남시 승격 당시 약 9만 명이던 인구는 2026년 약 33만 명으로 늘었다. 불과 수십 년 만에 도시 규모와 생활권, 주민 구성이 모두 달라진 것이다. 이제 하남은 특정 집단만의 도시가 아니라, 다양한 배경의 시민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가 됐다. 하남의 미래를 말하면서 출신지만 따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교통, 개발, 기업 유치, 문화관광, K-스타월드 같은 대형 현안은 지역 안의 인맥만으로 풀 수 없다. 중앙정부와 국회, 광역행정, 민간투자를 움직일 수 있는 정치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물론 외부 인사라고 해서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선거 때만 내려와 지역을 소비하고 떠나는 정치인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외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척하는 것 또한 옳지 않다. 지역에 필요한 것은 토박이 논쟁이 아니라 실력 검증이다. 정치는 출신지 증명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의 삶을 얼마나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얼마나 책임질 수 있느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하남 정치가 더 큰 도시로 가려면 문을 닫을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인재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지역을 사랑한다는 말이 지역 안에만 갇히자는 뜻은 아니다. 하남을 위해 일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면, 안에서 온 사람이든 밖에서 온 사람이든 공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

2026-05-01 15:32: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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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절 기념 중소기업 노동자 1천861명에 복지비 40만 원 지급

경기도가 노동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 1천861명에게 1인당 40만 원의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약 7억 4천400만 원을 활용한다. 복지기금은 지자체와 기금 조성 참여 기업이 공동으로 조성하고 고용노동부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번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참여기업 노동자에게 노동절, 설, 추석에 40만 원씩 연 120만 원 복지비를 지원한다. 이사업은 지난해 양주에서 처음 시행돼 39개 기업과 463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으며,올해는 화성 의정부에 이어 양주와 동두천, 연천을 잇는 북부권역으로 기금 조성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참여기업은 5개 시군 159곳, 혜택을 받는 노동자는 1,861명으로 늘어나 1년 만에 규모가 약 4배 증가했다. 1인당 40만 원의 복지비는 전액 각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두둑해진 지갑이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의 소비로 직결, 노동 복지 증진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의 규모를 확대해 명절이나 노동절 등 주요 시기마다 더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져나갈 방침이며,"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 노동자가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라며 "기금 확대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5: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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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정서 검사 심층평가 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9일 경주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평가 설명회'를 열고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현장의 학생 상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설명회는 검사 결과 해석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층 평가 대상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들이 실무 중심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의 정서와 심리 상태를 점검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기초 진단 체계다.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에게는 2차 심층 평가를 실시해 전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연수에서는 영남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소혜 교수가 강의를 맡아 심층 평가 과정에서의 유의점과 위험 신호 파악, 상담 전반에 대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심층 평가 이후 상담 개입과 상담교사 소진 관리 방안까지 다뤄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어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가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관심군 학생 관리와 2차 연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실제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전우선 학생생활과 과장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 마음 건강을 살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심층 평가와 연계한 체계적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도록 교원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4: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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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29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2026 다문화교육지원단 및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연수에는 다문화교육지원단과 선도학교, 한국어학급 운영교, 지원사업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라 학생 특성과 언어·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필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했다. 연수에서는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천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컨설팅 방향과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어학급 운영 시 고려사항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 참가자 간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강화도 기대된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의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교육지원단 운영과 선도학교 확대, 한국어학급 지원 강화를 통해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30 08:44: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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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경대와 청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영천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천청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정책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개모집과 심의를 거쳐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오는 5월부터 2027년까지 영천청년센터 운영을 맡는다. 산학협력단은 청년 대상 취·창업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추진해 센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련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청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머물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청년센터는 청년 활동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 역량 강화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의장과 상담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천시민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6-04-30 08:44: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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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 라원’ 개장 4주 만에 4만 명 돌파

경주시는 빛을 활용한 디지털 정원 '경주 라원'이 개장 4주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 개장한 라원은 '모든 분들을 경주시민으로 모십니다'를 콘셉트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관람객 유입을 견인했다. 할인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부터는 성인 기준 1만 6,000원의 정상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네이버 등 온라인 예매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 시에 따르면 개장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일평균 방문객은 약 1,800명 수준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 약 4,000명이 방문해 단기간에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장 반응은 온라인으로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과 인플루언서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용 후기와 관람 정보를 공유하면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식물 정원과 미디어 파사드가 결합된 이색 공간이라는 점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라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꼽고 있다. 라원은 계절 변화에 맞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튤립 전시에 이어 다음 달에는 2만 5,000본 규모의 작약이 만개할 예정이며, 모바일 정원 탐험 콘텐츠 '신라 8괴의 비밀'도 새롭게 운영된다. 경주시는 라원이 향후 APEC 이후 경주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경주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계절과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4: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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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직원 연수 개최

경주교육지원청은 4월 28일 청사 다온실에서 '202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2권역 사업학교 교직원 연수'를 열고 현장 중심 교육복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권역 사업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신규 사업학교인 경주여자중학교, 외동중학교, 불국중학교, 입실초등학교, 불국사초등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교내 사업전담부서와 사례관리팀, 교육복지위원회 구성원, 2권역 사업학교 희망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학교 구성원들이 사업 목적과 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위기 및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중심의 통합지원체계를 한층 정교화하고 사례관리 기반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학교 간 협력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황영애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교직원들이 사업 취지를 공유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욱 촘촘한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30 08:43: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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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 실시

포항상공회의소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포항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미래경제교육연구소가 프로그램을 맡아 청소년 대상 경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장경제 원리와 기업의 역할을 알리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AI·디지털 기술 변화 속 미래의 경제와 직업'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유망 직업과 개인의 직업 흥미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미래 기업 만들기와 기업 투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업 운영 과정을 경험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어 2교시에는 경제상식 퀴즈 형식의 '경제 골든벨'과 'ESG 실천 기업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앞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경제 지식을 체험 중심으로 익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 30일 양학중학교, 7월 9일 대흥중학교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선임팀장은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지역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3: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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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8회 장애인체전 안동서 개막…안동·예천 공동 개최

경북도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4월 29일 안동체육관에서 '제28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예천군, 안동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동 임청각과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지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성화는 안동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을 밝히며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도내 21개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단 1,829명은 육상, 배드민턴, 탁구, 족구, 역도 등 기존 종목과 함께 올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슐런을 포함한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교류를 이어간다. 개회식은 '끝까지! 다함께! 굳세게!'라는 비전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경북도와 공동 개최지인 안동시·예천군 홍보 영상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졌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본 행사에서는 대회기 입장과 21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한 주제 공연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선보여 도전과 극복,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은 안동과 예천의 공동 개최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선수들의 당당한 모습에서 경북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4월 30일 오후 4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성화 소화와 함께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대회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2026-04-30 08:43: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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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 광역이음 프로젝트 본격 추진…초광역 일자리 협력 강화

경북도와 대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재편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4년간 추진되며 올해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전장부품 산업, 경북의 차체·소재·배터리 제조 기반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행정·산업·인재 연계를 축으로 고용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 시도는 단체장을 중심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공동으로 조정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도 병행해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 산업 분야에서는 행정 경계를 넘어선 초광역 산업벨트를 구축한다. 대경권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재 분야에서는 정주형 인재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다. 청년층에는 장려금 지원, 중장년층에는 재취업과 전직을 위한 고용서비스와 생애 재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재직자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직무훈련을 지원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권 고용 위기는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일자리 시장으로 연결되고 초광역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2: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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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렴 시 공모전 개최…일상 속 청렴 확산

경북도는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시로 표현하는 '청렴특별도 경북 청렴 시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감성적 표현 방식인 시를 통해 공정과 정직, 책임 등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환기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공공부문에 대한 신뢰와 청렴성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획된 참여형 정책의 일환이다. 국민의 시선에서 청렴의 의미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국민 누구나이며, 경북도 홈페이지 공고문 서식에 맞춰 작성한 작품을 4월 30일부터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청렴 가치 반영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공감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시상금은 300만 원 규모로 수상작은 6월 중 도청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은 향후 경북도의 청렴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용 경북도 감사관은 "청렴이 어렵고 경직된 개념이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치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이 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며 청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청렴특별도 경북'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4-30 08:42: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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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핵심 정책현안 점검회의 개최…민생 대응 강화

경북도는 29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핵심 정책현안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국장과 부서장, 담당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고물가·고유가로 인한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속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과 연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어업과 기업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시설원예 농가 유류비와 어업용 면세유 지원을 확대하고, 중동 수출기업에는 물류비와 보험료, 금융 지원을 병행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영세사업장까지 보호 범위를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통해 안전진단과 설비 개선, 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천 불법시설 정비도 속도를 낸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1차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검증을 거쳐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CCTV 감시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변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북형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도는 조직 정비와 조례 제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군 참여 시범사업을 통해 실행력을 높였다. 사업 시행 이후 신청자가 약 3.4배 증가하는 등 수요가 확대되면서 민간 협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공동체 정책도 확대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행복밥상' 등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주민과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공동체 모델을 강화하고 돌봄과 교육, 주거, 안전 분야 전반에서 정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 3대 메가특구 구상'도 논의됐다. 제조 인공지능, 이차전지와 소형모듈원자로 중심 에너지 산업, 헴프와 재생의료 기반 농생명 바이오 분야를 축으로 초광역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정부 재원을 활용해 메가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과 투자, 인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이후 관광 활성화 방안과 햇빛·바람 연금 확대 등도 함께 논의됐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경북의 정책은 정부 국정 방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30 08:42: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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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어린이날 연휴 유교랜드 문화행사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안동 유교랜드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며 체험과 공연, 전시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는 '풍선 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전시관 곳곳에서는 인형탈 캐릭터와의 포토타임과 키다리 아저씨의 풍선 제작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전시관 내 QR코드를 촬영해 카드를 완성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포토 리뷰 이벤트는 영수증 인증 후기를 작성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야외 공간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먹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전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아름다운 필사, 최현길 고지도전'이 5월 8일까지 열려 동여도와 남원부지도 등 약 50점의 고지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5월 이달의 안동인' 코너에서는 조선의 과학자 이천의 업적을 소개하며 금속활자와 천문기기 개발 등 과학기술 성과를 조명한다.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위치한 유교 문화 테마파크로 선비의 일생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전시와 ICT 기술을 접목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체험관 '유니버스'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봄날 유교랜드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30 08:42: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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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위한 긴급 추경 편성

경산시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정부 민생 안정 대책에 따른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지방비 분담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에게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포인트 추경으로 추진됐다. 총예산 규모는 1조 5,072억 원으로 본예산 1조 4,757억 원보다 315억 원, 2.1% 증가했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통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적기에 집행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추경을 통해 마련된 재원이 신속히 시민에게 전달되고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5월 6일부터 열리는 제26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1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국비 성립 전 사용으로 지급하고, 5월 18일부터 접수하는 2차 지원금은 이번 추경을 통해 안정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2026-04-30 08:42: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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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POEX 개관 앞두고 국제행사 유치 전략 점검

포항시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을 앞두고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제행사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국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해 국제행사 유치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산업 연계형 MICE 행사 발굴'과 '실현 가능성 중심 선별'을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유치 전략의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행사 수 확대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철강, 이차전지, 수소 등 포항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발굴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ICLEI 세계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성과 중심의 유치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회와 기관 네트워크 보유 여부, 개최지 결정 구조와 일정, 지역 인프라 수용 능력 등을 기준으로 현실성 있는 후보를 선별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국제행사 아이디어 발굴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질적으로 유치가 가능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회의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POEX 개관이 임박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경쟁력 있는 행사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앞으로 POEX 개관과 연계해 지역 산업 기반의 고부가 MICE 행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체류형 MICE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30 08:42:0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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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구미국가산단 재생에너지 확대 협약 체결

대구지방환경청은 4월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 5개사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LG이노텍㈜, SK실트론㈜, LG전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국가산단 내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고, 에너지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기업 참여 유도와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입주기업 대상 홍보와 사업 투자, 자금 조달, 발전설비 구축·운영을 맡는다. 참여 기업들은 유휴부지 발굴과 설비 설치 등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공 주도의 산단 태양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재원 조달부터 발전설비 구축과 운영까지 직접 참여할 방침이다. 해당 법인은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설립됐으며,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투자와 운영 전반을 수행한다. 아울러 2029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20MW 구축을 목표로 설정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번 협약이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산의 실질적 협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를 에너지 소비 공간에서 생산 공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구미국가산단을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41: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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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6년 시군평가 대비 실적관리 체계 강화

청도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동기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시군평가 실적 제고 대응방안 교육 및 대책회의'를 열고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서 지표 팀장과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시군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2026년 시군평가 추진 방향과 일정을 공유하고 지표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과제로는 지표 매뉴얼 숙지, 부서와 읍면 간 공동 대응체계 구축,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한 정기 점검, 지표 담당자 수시면담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 신규 지표 대응 계획, 경북도 지정 중점관리 지표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기 권한대행은 "시군평가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행정 역량과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각 담당자가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올해 시군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89개와 도 자체 개발 시책 6개 등 총 95개 지표로 구성되며, 정량 85개와 정성 10개로 나뉜다. 군은 앞으로 수시면담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실적 점검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성과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6-04-30 08:41:4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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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상업지역 보행환경 개선 박차…현장 점검 통해 안전관리 강화

고양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이동환 시장이 주요 보도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대화동 라온길 정비사업(일산 현대백화점 일원) △화정권 특화거리 조성사업(화정 로데오거리 일원) 등 시민 왕래가 잦은 대표 상업지역 2곳에서 진행됐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 이동환 시장은 보행자 안전 확보 여부를 중심으로 공사 구간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교통 흐름 관리 대책,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장비 비치 및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친화적 환경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라온길 정비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화동을 포함해 고양동·고봉동·백석1동·일산3동·정발산동·화정동 등 총 7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대상지를 발굴하고 제안한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화동 구간은 오는 6월 가장 먼저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연내 전 구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화정권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덕양구청 가로수길부터 화정 로데오거리, 화정역 광장에 이르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구간을 볼거리와 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 보행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일부 구간 공사가 완료됐으며, 화정역 광장 정비를 마무리하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4-30 08:41:1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