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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향기로 즐기는 강진’,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 개최

후각으로 즐기는 오감축제, 향으로 기억되는 강진으로! 강진군이 오는 29일 강진읍 오감통시장 일대에서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 - 지역 특산 향토 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청년통·오감통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으로 느끼는 강진의 맛, 향기로 남는 한 접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토요리 체험부스 ▲요리경연대회 본선 ▲향기체험관 ▲홍보·판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토요리 체험부스에서는 강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즉석 조리 및 시식 체험이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 본선은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15팀이 참가해 향 활용도, 지역성, 창의성, 맛, 비주얼 등을 심사받는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강진군민과 상권 내 사업자, 요리전공 학생, 일반인 등 전국민에게 열려 있으며, 예선(서류·레시피 심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하며,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15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각 50만원) ▲창의상(각 30만원) ▲참가상(각 10만원) 등으로 총 15팀이 수상한다. 향기체험관에서는 지역 차·약초향·디퓨저 등 후각 중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홍보·판매존에서는 청년상인 푸드존과 강진 특산품 홍보·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향토음식 시식회, 향기 굿즈 만들기 체험, 향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시각·청각 중심의 기존 축제 콘텐츠에서 벗어나, 향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강진만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상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3:11: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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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화목보일러 재처리 용기 보급으로 산불 예방 나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화목보일러 재 처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불씨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제 재처리 용기 보급이 본격 추진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화목보일러 재 처리로 인한 산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처리 용기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1,045가구이며, 가구당 3개의 철제 용기가 무상으로 배부됐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인해 농촌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재 처리 과정에서 남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가구별 사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뒤 맞춤형 보급을 진행했다. 배부된 용기는 뚜껑이 달린 20리터 철제 용기로, 보일러 재를 담은 후 물을 붓고 밀폐하면 산소 유입을 차단해 불씨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모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재를 최소 3일 이상 용기에 보관한 후, 산림과 인접하지 않은 안전한 장소에 폐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통 청소, 재 투기 금지 등 안전수칙도 적극 홍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은 부주의 한순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용기 보급이 실제 산불 예방에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3:10: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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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고양시의원, 도서관센터 및 고양시청소년재단에 제도·조직 혁신 주문

박현우 고양시의원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된 19일 도서관센터 및 고양시청소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독서를 사랑하는 고양시민(도서관 이용자)의 편익 증진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사기 향상을 위한 제도와 조직 혁신을 주문했다. 먼저 진행된 도서관센터(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감사 중 박 의원과 도서관센터 소장 및 과장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현재 고양시 관내 공공도서관 내 도서 대출 제도의 장기 미반납 기준이 6개월로 되어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장기 미반납자에 대해 2~3회의 반납 독려 전화 후에도 반납이 없을 시 당사자의 집으로 방문해 책을 회수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박 의원은 "현재 대출한 도서의 장기 미반납자로 인한 대다수의 선량한 고양시민(도서관 이용자 및 대출 희망자)이 상당한 불편을 입고 있으며, 장기 미반납의 기준을 6개월로 설정한 것은 대출 기한이 14일인 것을 고려할 때, 과도할 정도로 유하게 설정했다고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담당 부서가 장기 미반납자들에게 반납 독려 연락 이후 집을 직접 방문하여 도서를 회수해 가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 낭비이자 도리어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강조하며 "현행 장기 미반납 기준을 기존 6개월에서 1개월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고, '고양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금전적 변상 의무 부과 등 일선 부서가 더욱 강력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개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실제로 '고양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살펴보면, 제23조(변상)의 1항과 4항에는 도서관의 자료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도서에 밑줄, 낙서 등의 행위를 포함한다) 또는 시설을 파손한 사람은 동일한 자료 및 시설로 변상해야 한다고 돼있으며, 대출자료에 대해 반납 독려가 두 차례가 되도록 계속해 연체할 때는 제1항을 준용해 변상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고양시청소년재단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박 의원은 최회재 대표이사를 향해 "현재 고양시청소년재단 소속 3개 청소년수련관장 모두 3급 정규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청소년수련관장이 모두 정규직으로 운용될 시, 안정적인 운영에 큰 강점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순환보직 체계하에서 특정 분야의 고도화된 전문성이나 외부의 새로운 자극,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폐쇄적이거나 제도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개선안도 함께 제안하며 "재단이 선포한 특성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조직 내부에 새로운 자극과 전문성을 불어넣기 위해, 3개 수련관장직 중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관장직은 '개방형 임기제'로 전환하여 외부의 유능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조직 개편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의 제안에 최 대표는 "박현우 의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주변에서 유사한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했다"며 "현실적으로 시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제안해 주신 것처럼 제 임기 중에 3개의 수련관장직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은 개방형 임기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9대 고양특례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써 그동안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밑바탕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 속에 임하고 있으며, 집행부도 이번에 지적된 건들에 대해 적극적이고 성실한 조치를 취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1-20 11:06: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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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5 국제 역노화 포럼 개최…세계 석학과 미래기술 논의

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 국제행사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과 자연자원을 접목한 미래형 산업 전략을 제시할 전망이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소노벨 청송에서 경상북도와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함께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연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독일, 홍콩 등 해외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 소장과 홍콩의대 저우 중쥔 교수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국내 기관의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역노화와 AI,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분야의 최신 연구와 응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산업단지 조성 방안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학문과 산업, 정책이 교차하는 융합형 발표 외에도 일반 대중을 위한 실용적인 강연도 포함된다. 청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송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고,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읍 덕리 일원에 조성 중인 역노화 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주거·산업이 융합된 '역노화 웰니스 도시'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세계적 역노화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1:05: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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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투자 유치 1조 7467억… 역대 최대 성과

창원시는 올해 1조 7467억원의 역대 최대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고, 2026년 목표를 2조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11월 기준 1조 7467억원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투자협약 체결 기준 지난 10년 간 실적 중 최대 규모로, 위축된 지역 경제의 반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올해 관내외 주요 기업 10개사가 창원에 미래 지향적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엔진,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현대글로비스, 한화파워시스템 등이 생산시설 증설 및 신설에 나서며 약 118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 3월까지 창원국가산단 내 연간 20대의 SMR을 만들 수 있는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효성중공업은 2029년 8월까지 창원국가산단 내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생산 공장을 증설해 HVDC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웅동 배후단지 내 9만 4938㎡ 규모의 부지에 2027년 하반기까지 최신식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창원이 동북아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 투자 유치 목표를 2조 원으로 상향하고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미래차, 스마트 물류 등 신산업과 방산, 항공 등 주력 산업을 중점 유치 분야로 정했다. 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타깃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투자유형별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미래 지향적 우량 기업 유치에 더 집중해 창원 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0:48: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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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황문익 의원, '경북 의정봉사대상' 수상

봉화군의회 황문익 의원(법전면·소천면·춘양면·석포면)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정책 입안과 현안 대응에서 활약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문익 의원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현안 해결에 집중해온 점에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황 의원은 군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조례 제정에 힘써왔다. '봉화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기반 마련,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의정활동은 입법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역사회 갈등과 민감한 현안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섰다. 춘양면 군인관사의 영양군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안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군민 의견을 반영한 그의 노력은 현장 중심의 정치 실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황문익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을 위해 더 성실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1-20 10:47: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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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경남도민연금’ 시행 업무 협약 체결

경상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경남도민연금'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 제도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금융 기관장,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연금 운영과 홍보, 가입자 모집, 금융상품 개발, 시스템 구축 등에서 협력 체계를 공식 구축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민연금은 금융 기관의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해 은퇴 후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경남도민 중 연소득 9352만 4227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연간 납입액 기준 8만원당 2만원을 지원하며 최대 연 24만원을 10년간 제공한다. 2026년부터 매년 1만명씩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10년 후 누적 가입자 10만명 유지를 목표로 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조기 퇴직 증가로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도민연금이 금액은 크지 않더라도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도민 정책 브리핑과 도민 응원 영상 상영, 미니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9월 30일 '경남도민연금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5-11-20 10:11: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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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19~21일 개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K-BALANCE 2025' 슬로건 아래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중앙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회는 366개 부스 규모로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및 교육청 등 기관별 균형 성장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학술대회 및 정책·학술회의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미래 지역 정책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개최지관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를 주제로 60년 이상의 제조 현장 데이터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한 비전을 선보인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4대 주력 산업과 수소, 해상 풍력, 이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울산 특색을 담은 체험·판매 행사와 청년 예술인 공연, 먹거리 트럭 등 울산 이야기 마당, 축구와 농구를 체험하는 '울산 스포츠 도전' 등도 마련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에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산업과 환경, 문화가 조화로운 지방자치의 상징적인 도시로 발전해 온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0:11: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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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2025년 품질 경쟁력 우수 기업 선정

울산시설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 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기관의 자가 진단 결과와 현지 심사,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공단은 '미래가치를 높이는 시민의 공기업' 비전 아래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안전관리, 고객 만족, ESG 내재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전사적 품질혁신에 힘써왔다. 조직 혁신 측면에서는 직책과 직급을 분리 운영해 경직된 조직 구조를 개선하고 유연성을 확보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불필요한 정원을 약 10% 줄여 연간 26억 30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올렸다. 신규 사업 수탁 시에는 기존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해 채용을 최소화하며 조직 내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행정 디지털화를 통해 종이 없는 회의와 전자 결재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설 운영 효율화로 이용률은 11.8% 상승하고 수익은 2억 7000만원 늘었다. 공단의 혁신 역량은 2025 디지털정부혁신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1위, 2024 정부 공개 종합 평가 장관상 등 각종 대외 수상으로 입증됐다. 김규덕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현장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한 결과"라며 "스마트 품질 경영과 경영 혁신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0:06: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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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중동 항만 기업과 전략적 협력 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동 대표 항만 기업 AD Ports Group과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AD Ports Group 본사에서 주요 경영진과 만나 부산·경남 'Tri-Port 전략'과 아부다비 물류 거점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AD Ports Group은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10개 이상의 글로벌 항만과 터미널을 운영 중인 중동 최대 항만·산업개발 기업이다. 550㎢ 규모의 KEZAD(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를 통해 항만·제조·물류를 결합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최근 세계 항만 운영사 글로벌 톱 20에 진입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UAE 비즈니스 포럼, 아부다비 항공 기내지 홍보, AD Ports Group 투자 상담 등 중동 투자 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그간의 교류를 전략적 차원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양 기관은 이날 회담에서 부산항·진해신항과 아부다비 항만 간 무역·투자 협력, 항만·물류·무역·경제 전반의 협력 확대, 경제자유구역 간 기업 교류 활성화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경남이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려면 중동 핵심 물류 거점과의 전략적 협력이 필수"라며 "AD Ports Grou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항·진해신항·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Tri-Port 전략 기반 위에 실질적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중동 기업들의 직접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방문을 발판으로 AD Ports Group 등 중동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투자 모델 발굴을 통해 중동―부산·경남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20 10:0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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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5 인도영화제’ 오는 27~30일 개최

영화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2025 인도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과 인도 뭄바이가 문화 교류 확대와 인도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2012년 시작한 인도영화제가 올해 13회를 맞아 더 풍성한 작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미개봉 인도영화 7편을 무료 상영하며 인도의 사회·문화·전통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인도영화만의 생동감과 깊이 있는 서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작으로는 제69회 필름페어 어워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한 비두 비노드 초프라 감독의 '12학년 낙제생'이 상영된다. 역경을 극복하고 인도 최고 공무원이 된 마노지 쿠마르 샤르마의 실화를 담은 감동 드라마로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만주멜 보이즈', 언어 장벽을 넘어 새로운 삶을 찾는 여성의 이야기 '굿모닝 맨하탄', 청춘의 방황과 자유를 그린 '한번 뿐인 내 인생', 마약 조직과 맞서는 액션 스릴러 '비크람', 1970년대 구자라트 사막 배경의 '헬라로', 부탄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시조우' 등 인도영화의 독특한 매력과 현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마련됐다. 관객의 영화 이해를 돕기 위한 전문가 특별 강연도 준비된다. 30일 9시30분 '헬라로', 오후 1시 '12학년 낙제생' 상영 후 이순철 주한인디아센터 원장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영화 속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인도영화의 문화적 의미를 심도 있게 설명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인도의 지리적·문화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Incredible India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주한인도문화원·인디아센터와 문진우, 허승도 작가가 공동 준비한 이번 전시는 인도 주요 12개 주의 풍경 및 역사 유적을 담은 사진 3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전은 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로비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2025 인도영화제는 모든 상영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와 상영 당일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

2025-11-20 10:0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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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초미세 먼지 재난 대응 합동 모의 훈련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9일 고농도 초미세 먼지 발생 시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재난 대응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지난 18일 오후 5시 10분 전국에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지고, 19일 오전 6시부터 비상 저감 조치가 실시되는 상황을 전제로 설계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국가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11개 부처·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날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부산 사하구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를 찾았다. 현장에서 겨울철 고농도 미세 먼지 발생에 대비한 비상 저감 조치 계획을 살피고, 미세 먼지 감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흥원 청장은 "기상 조건 등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 먼지 오염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국민 건강 보호와 미세 먼지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재난 수준의 고농도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0:0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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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 오 해피산타마켓' 개막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주최하고 (재)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겨울 대표 축제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이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산역광장과 아름다로 상권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도심 상권 경제 효과를 동시에 노린 체류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는 오산시청에서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신양아파트사거리를 거쳐 오산역광장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시민 산타 9명과 8개 동 퍼레이드단이 참여하며, 주요 지점에서는 전문 공연진과 플래시몹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퍼레이드 종료 후에는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겨울 놀이시설 '썰매장'과 다양한 푸드·체험 부스는 시민과 방문객이 오랜 시간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사전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캐럴판타지아>와 <오!산역, 오!픈무대> 버스킹 무대에서는 전문 공연과 시민 아티스트의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형 트리에 시민이 직접 장식품을 거는 <나만의 트리꾸미기> 공모도 진행된다. 아름다로(눈꽃거리) 구간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캐릭터 상품 판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인 참여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만의 대표 겨울 축제로 키워, 도심 곳곳에서 체험과 공연, 차별화된 겨울 낭만을 시민에게 선물하겠다"며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가 동시에 활성화되는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1-20 09:5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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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대이·쌍사상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포항시는 19일 해도새록새로, 대이상가, 쌍사상가 등 3곳을 포항시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각 상인회에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른 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해당 상권들을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장상길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시의원, 지역상권·지역경제·법률·도시계획 분야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 지정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시 조례에 따라 ▲2,000㎡ 이내 구역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구역 내 상인 과반 동의 등 요건을 충족한 상인조직이 신청하면 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3개 상권은 전통시장과 유사한 실질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공모사업 연계,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개별 점포 중심에서 벗어나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골목축제, 공동마케팅, 환경정비 등 상권 단위 활성화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포항시는 앞으로 컨설팅, 교육, 행정지원 등을 제공해 상인조직의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정서 교부를 계기로 상인회가 주도하는 활성화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간판 하나를 더하는 절차가 아니라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의 문을 여는 일"이라며 "골목상권의 체질을 개선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가게 문을 열고 시민이 안심하고 지갑을 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소상공인 희망 특례보증을 약 2,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자차액 보전, 카드수수료 지원 등 금융·경영 부담 완화에 힘써왔다. 지난 7~8월에는 매주 금요일 시 전 직원이 전통시장과 골목 가맹점을 찾는 '붐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하반기에는 범정부 상생소비 기조에 맞춰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잇달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11-20 09:52:0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