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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일본 가나자와공대와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총장 오사와 사토시)과의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제물포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교류 확대를 중심으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정비했다. 재능대학교는 11월 17일 일본 가나자와공업대학 관계자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으로 초청해 글로벌 교육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I-RISE 사업의 취지를 반영해 국제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재능대학교의 이주미 RISE 사업단장과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 심선아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가나자와공업대학에서는 마쯔이 야스히로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송혜선 라이즈센터장도 참석해 공동 교육모델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 논의에서는 가나자와공업대학의 교육철학과 취업 중심 교육과정, 지역 프로젝트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재능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I-RISE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무 협력 방향을 검토했으며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일본 기업과의 산학기술 프로젝트 참여, 대학 직원의 해외 연수 추진 등이 협력 과제로 정리됐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간담회가 학생의 글로벌 실무경험을 넓히고 지역 산업체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마쯔이 야스히로 부장은 "두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 네트워크를 접목해 지속 가능한 국제 공동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2025-11-20 07:24: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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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수출기업 교류회 개최…후속 상담·네트워킹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도내 수출기업 간 협력 촉진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수출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2~13일 열린 2025 JB FAIR 수출상담회 후속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당시 기업들은 현지 문화 차이, 인증·통관 절차, 바이어 대응 등 실무적 애로를 경험했으며, 이를 후속 지원으로 연결해야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교류회에는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30개사와 전문가 22명이 참여해 무역 실무 교육, 1:1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8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광주본부세관, KOTRA, 관세사, 인증·통상 전문가 등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상담회 직후 이어진 후속 상담이 실질적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교류회에서 제품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며 도내 기업 간 협력 기반이 강화됐다. 경진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수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애로 해소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 수출통합지원시스템(jbexport.or.kr)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11-20 07:12:07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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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추진

목포시는 지난 1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문영미)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더욱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유공자 표창 ▲건전한 보육 환경 조성 다짐 결의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보육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리의 결의문'을 함께 낭독해 긍정 양육 실천과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한목소리로 다졌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김금희 강사가 ▲교사의 긍정 보육 ▲소통의 기술과 긍정적 대화법 ▲누군가의 꿈이 되는 나 경영법 등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문영미 회장은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보육현장의 소통 강화와 자기 이해의 시간을 통해 더욱 행복한 일터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시는 모든 보육교직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육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에는 114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3,822명의 영유아와 1,263명의 보육교직원이 이용·근무하고 있다. 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휴일긴급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11-20 06:51: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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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계에 ‘진도 곱창김’ 맛과 품질 홍보

진도군은 '김산업진흥구역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 곱창김'의 이름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은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진도 곱창김'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해외소비자와 기업 관계자에게 곱창김의 우수한 품질을 선보였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도군은 32억 원 상당(23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업체는 최근 진도를 방문해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수출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각 지역의 축제와 직거래장터에서도 '진도 곱창김' 시식 행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 곱창김'을 맛 본 소비자들은 "일반 김보다 훨씬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곱창김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진도의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활동과 판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 곱창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며,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검정 먹거리(블랙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2025-11-20 06:50: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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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구청 및 미래도시기획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18일 처인·기흥·수지 3개 구청과 미래도시기획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날 인력 채용의 공정성, 생활환경·하수관리,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행정 전반을 점검했다. 김영식 의원은 기흥구 산업환경과를 상대로 공동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 분쟁이 빈번한 만큼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지구 산업환경과에는 농업 직불금 부정수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기업산단입지과에는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추진 중인 산단 조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4차산업융합과에는 스마트 경로당에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원활히 확보하고 적극 홍보해 전국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개인하수처리시설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강력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미래성장전략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통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태양광사업 시행자 선정 시 타당성 검증을 강조했다. 박은선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용인중앙시장 순대 골목의 위생·환경 개선과 집단 식중독 과태료 부과 업체에 대한 집중 관리를 요구했다. 미래성장전략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경유하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에서 교통약자의 휠체어 탑승 편의를 제고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구역 지정과 지원 근거 조례가 필요한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4차산업융합과에는 스마트 경로당 시범 운영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매니저 교육 강화 등 효율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정 의원은 처인구 산업과에 기간제 근로자 채용 절차의 부적정성과 행정 착오를 지적하고, 불합격자 구제‧손해배상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메뉴얼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처인구 환경위생과에는 오·폐수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기흥구 산업환경과에는 철저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를 위해 수지구의 모범사례인 책임 실명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성장전략과에는 공공으로 설치하는 태양광 설치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촉진과 탄소 중립 정책이 기여하는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은 면제 대상을 재검토하고 시민 참여를 높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윤미 의원은 미래성장전략과에 경기 RE100 사업의 주체와 구조를 명확히 하고,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사업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자문단·위원회가 형식성을 벗어나 실질적인 정책 자문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진규 의원은 기흥구·수지구 산업환경과를 대상으로 농지위원회·기본소득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 시 특정 소속에 치우치지 않도록 다양한 인사를 균형 있게 배치하고, 미래성장전략과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인근 민가를 포괄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기업산단입지과에는 산단 입주기업 지원을 전담할 공단 설립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추수 계절에 농작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매연 발생 민원 해소를 위한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을 주문했다. 기업산단입지과에는 관내 기업의 심의를 적극적으로 하고 동부권이 산업단지 입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인력 채용 공정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생활환경 개선, 산업단지 안전관리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각 부서별 지적 사항이 집행부의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06:4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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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동항 어촌뉴딜300사업 완료...“어촌마을 새로운 활력”

해남군은 지난 19일 관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화산 관동마을 어민센터에서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하여 이성옥 군의장, 김종범 한국어촌어항공단지사장 및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사업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관동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1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방파제, 선양시설, 연결호안 조성 등 공통사업을 통해 어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어업인의 정주환경을 개선했으며, 관동 어민센터와 풍혈탐방로, 참꼬막체험장 조성 등 특화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휴식과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 '쉼으로 치유하는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어촌재생'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어촌 개발 노력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과 체험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사업은 우리 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자, 공간적 가치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활력 있는 어촌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군에서도 청년이 돌아오고, 활기가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어촌뉴딜300사업 9개소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2개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촌어항 개발사업도 역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5-11-20 06:49: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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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정부는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 반영하라"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는 19일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석 의장이 대표발의한 해당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안 설명에 나선 설진서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은 서해선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잇는 총연장 약 16.4㎞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광역교통 혼잡을 완화할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면서 약 20만 명의 인구가 추가 유입돼 50만 명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로 향하는 교통량의 70%가 광명을 경유하는 만큼 교통난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완료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B/C 1.15로 경제성이 확인됐다"며 "이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도 포함된 만큼 국가계획 반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즉시 반영 ▲우선적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국토부·경기도·광명시·시흥시·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체 조속 구성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5-11-20 06:48: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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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인(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 추진의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과 협력해 제작 지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작은 것으로부터》는 1990년대 조각적 기반 위에서 출발해 동시대의 사회적·제도적 맥락 안에서 조형 언어를 갱신하고 변주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세 작가(팀)의 '작은 것'은 물리적 크기의 문제가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구성하는 태도이자 동시대의 조건을 통과하는 감각적 전략으로, 작은 감각에서 시작해 사회 구조와 제도, 물질과의 관계로 시선을 확장해왔다. 실제로 이들은 1990년대에 조소 전공으로 정규 미술 교육을 받거나 조형적 작업 세계를 구축했던 세대로, 20여 년간 조각, 설치, 영상, 회화, 퍼포먼스, 출판 등으로 매체를 확장하며 동시대 미술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참여의 방법론, 조각의 매체적인 행위성을 탐구해왔다. 2008년부터 함께 작업을 시작한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는 가능성이 촉발하는 에너지에 기초한 작업을 선보인다. 주변 환경과 유연하게 관계 맺으며 진화하는 작업의 방식은 전시에 선보이는 작가 팀의 신작 15점과 킴킴 갤러리의 첫 공공미술관 전시 프로젝트인 이번 전시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서로 이질적인 관계의 요소들을 조합하는 조각 설치 작업을 비롯해, 43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킴킴 갤러리 프로젝트에서는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뻗어나가는 예술 실천을 엿볼 수 있다. 박혜수는 발화되지 않은 미시적 감정과 구조화되지 않은 개인의 이야기를 수년간 수집하고 분석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탈북민 50명과 한국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이어지는 연작의 흐름에 위치한 두 점의 대형 설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 전체를 점유하는 작품은 탈북민의 인터뷰 음성과 집회의 소음을 비롯해 작가가 수집한 소리로 만들어진 사운드스케이프와 전시 공간을 감시하는 서치라이트를 포함한다. 10미터 규모의 미술관 벽면에 직접 그린 그래피티 양식의 벽화는 오예슬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최수앙은 매일의 일상에서 물질과 시간 사이를 진동하는 반복과 수행의 리듬으로 작업을 생성해왔다. 2020년대 들어 회화 매체, 영화적 언어, 해부학 3D 모델 등을 참조하여 조각적 언어를 변주하는 방식으로 축적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조각에서 나아가 총체를 살피는 작가의 현 지점을 보여주는 대형 조각 설치 신작이 출품된다. 또한 조각이 내포하고 있는 시간·물질과의 상호작용을 담은 행위를 느낄 수 있는 아카이브 성격의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최초로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12월 6일과 13일, 토요일에는 전시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6일에는 킴킴 갤러리와 오랜 시간 협업했던 작가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구민자 작가의 〈정통의 맛: 매운 해물맛 라면〉 퍼포먼스와, 사라 벨라스 작가의 〈벨라슬라바세이 파노라마〉 시연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13일에는 박혜수와 사운드 아티스트 ABOPF의 〈클라우드 드림〉 사운드 퍼포먼스, 최수앙과 콘노 유키 비평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당일에는 서울 시청역 3번 출구와 안산 경기도미술관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셔틀버스 탑승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보다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성을 확보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배혜지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로 제작되어, 전문성과 따뜻한 전달력을 갖춘 해설로 전시 작품의 감상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오디오 가이드는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는 15인 이하 소규모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밀도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작가들의 전시 준비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도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터뷰 영상은 전시장에서는 물론,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미술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작가 각자의 시선과 태도를 담은 인터뷰와 작업 장면이 어우러져, 전시의 맥락과 흐름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한다. 아울러 작가별 비평과 인터뷰를 수록한 도록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작은 것으로부터》 전시는 동시대 작가들이 20여 년간 축적해온 태도와 조형 언어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참여의 방식, 조각 매체의 본질을 살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전시는 '작은 것'에서 출발한 작가들의 시선에서 생동하는 감각과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5-11-20 06:48: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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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2026년 수원 대전환 향해 힘차게 뛰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6년에는 모든 정책사업의 혁신 방향을 '시민 체감'으로 다시 정립해 최종 목표인 수원 대전환을 향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19일 열린 제397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 시정연설을 하고, "2026년 수원시 시정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을 앞당길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문화관광, 첨단과학연구, 시민의 삶"이라고 말했다. 2026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2025년(3조 1899억 원)보다 10.3% 증가한 3조 5190억 원이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첫해부터 올해 말까지 2300억 원에 가까운 지방채를 상환하는 등 수원시는 아끼고 절약하면서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며 "재정 성과를 바탕으로 여·야·정이 함께 시민 체감 숙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민 체감 숙원사업은 ▲첫째 아이 지원금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지원금을 확대하는 '수원시민 출생지원금' ▲11~18살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70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무상교통' ▲65세 이상 수원시민에게 백신비용을 무료로 지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며 "지역상권에 온기가 돌도록 수원페이 발행 확대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의 지향점은 시민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한 의회와 행정"이라며 "상생과 협력이 시민 생활 변화에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고, 함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6:48: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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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족관계등록 우수공무원 3명' 대법원장상등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2025년도 우수 가족관계등록공무원'시상식에서 소속 공무원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가족관계등록 제도개선과 민원 편의 증진, 주요 행정업무의 적극적 추진 등 가족관계등록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대법원장상에 화도읍 임혁빈 주무관 △의정부지방법원장상에 남양주시청 이은지 주무관 △수동면 나은서 주무관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수상자들은 가족관계등록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이 직원들의 업무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확한 가족관계등록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신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근무 의욕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사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6:48: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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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과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9일,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연안 5개 시(김포·시흥·안산·평택·화성)·도내 16개 공공기관(경기신보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해안가를 청소하는 활동이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안산시가 마대 등 환경 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고, 경기신보 임직원이 직접 해수욕장 일대를 살피며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 폐기물과 해수욕장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고 말하며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경기신보도 이러한 도정 철학에 따라 경기 RE100 이행, 탄소중립 사회공헌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 참여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6:47: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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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유치 본격화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이사장 명현관)은 지난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순천 신대지구 광양만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초·중·고(K-12) 형태의 국제학교로, 교육 과정 전반이 영어 등 외국어로 진행되며 국제 인증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는 교육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부지로 사실상 확정되고, 오픈AI·SK 등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AI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유력해지면서 전문 인력과 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선결 과제로 떠오르며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용역에서는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 정주 여건 및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내국인 학생 수요 예측 ▲경제성·정책성 분석 ▲도민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외국교육기관의 적정 규모, 재원 조달, 위탁운영 전략, 행정 절차 대응체계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전남도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 적극 협력,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글로벌 정주 환경을 갖춘 교육·산업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아울러, 지역 학생 할당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역상생 방안을 추진하고 내국인 비율 향상에도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5-11-20 06:47: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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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진도군은 지난 15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와 국적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에는 진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주민 약 350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난타 공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춤, 진도군에 거주하는 12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국기 행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진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는 큰 호응을 얻었던 가을 밤하늘 관측 활동을 11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며, 요리 교실, 세계 문화 체험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0 06:47: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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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예산안 1조 6419억원 편성

시흥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6,419억 원(일반회계 1조 4,135억 원ㆍ 특별회계 2,28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11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한다. 시는 중앙정부의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이라는 기조에 맞춰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2025년 본예산 대비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 생활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시 예산 규모의 86%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2025년 대비 1,285억 원을 감액했으나, 이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편성 종료에 따른 사항으로 자주재원 세입은 확대 편성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795억 원 ▲세외수입 618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5,610억 원 ▲지방교부세 1,609억 원 ▲조정교부금 1,503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규모 속에서도 신규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22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출생축하금(19억 원) 도 확대 편성해 전 생애주기별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미래산업 기반 조성 분야 47억 원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분야 565억 원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 분야 335억 원 ▲민생경제 회복 및 강소기업 육성 분야 224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분야 580억 원 ▲미래교육 지원 및 기반 조성 분야 131억 원 ▲취약계층 지원 분야 1,486억 원 ▲보훈ㆍ노인 지원 분야 453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 지원 분야 145억 원 ▲아동ㆍ여성 지원 분야 453억 원 ▲문화ㆍ체육ㆍ관광 지원 분야 114억 원 ▲보건ㆍ의료 지원 분야 285억 원 ▲농축수산 지원 분야 101억 원을 편성하고, 기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시는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 바이오 실증센터 구축, 인공지능(A) 기반 행정 서비스 체계 '시흥-온'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도시 기반을 다지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기업의 상생 기반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반영 및 기타 의무경비 편성을 위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 6,056억 원(일반회계 2조 1,322억 원ㆍ특별회계 4,734억 원)도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성장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0 06:47: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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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으뜸 마을 만들기’ 4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청정 전남 으뜸 마을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개선하는 과정 속 공동체 정신 함양 및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군외면 중리, 신지면 양지, 고금면 봉암, 청산면 청계, 도청2 등 5개 마을이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됐다. 군외면 중리마을에서는 마을 산책로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주민과 방문객의 야간 안전을 확보했으며, 신지 양지마을은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집적소를 설치, 고금 봉암마을은 봉황산의 등산로를 정비했다. 청산 청계마을은 장례식장 외벽을 도자기 벽화를 그려 포토존으로 재탄생시켰으며, 도청2마을은 역사 골목에 장미 넝쿨 조성 및 으뜸 마을 사진전 등 주민 주도의 경관 정비와 함께 관광 자원을 연계한 마을 특성화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기석 행정지원과장은 "수상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만들어낸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0 06:47:1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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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 토론회’개최

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고석규)가 주최하는 '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시와 신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50만 광역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래 신산업·도시계획·문화 발전 등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서남권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이건철 전 전남연구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전남서남권 광역도시계획(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의 역할(김영수 사단법인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 등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 토론은 정기영 세한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광역도시권 자치단체 협력 방안 ▲서남권 광역도시계획 검토 ▲광역도시화 구상에서 항구도시 목포의 역할 ▲문화·예술 분야의 역할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고석규 위원장은 "서남권의 큰 미래 구상 속에서 목포와 신안이 어떤 비전과 협력 모델을 갖춰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서남권 공동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남권 광역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통합 논의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0 06:47:05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