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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분당선 연장 예타 제외에 "광역교통망 필요" 강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2026년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예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이권재 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유감이다.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지만,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교2지구 입주 본격화와 최근 세교3신도시 지정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을 강조했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서울 왕십리~강남~분당~수지 구간을 넘어 동탄과 오산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 개선의 핵심 노선으로 평가된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와 협의를 거쳐 2022년 국가철도공단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예타 조사 신청 후, 2025년 1월 재신청한 상태다. 오산시는 사업 필요성을 국토부 장관 및 차관, 철도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를 포함한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분당선 연장사업의 오산대역 연장 반영을 추진하겠다"며 "GTX-C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등 주요 광역·도시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27만 오산시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1 14:26: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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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중장년 맞춤 채용행사 확대

안양시는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기업과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채용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박람회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총 55회의 일자리 행사를 개최해 179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1,374명의 면접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35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규모별·대상별·시기별로 세분화된 3가지 맞춤형 채용 모델을 운영해 총 54회의 채용행사를 열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지역 고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채용행사는 ▲대형 일자리 박람회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라운지 ▲상설면접 프로그램 '안양 일구데이'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대형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 500여 명 이상과 5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오는 6월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406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10월에는 직업계 고교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20여 개 고용 유관기관이 참여해 채용관, 부대행사관, 고용정책관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라운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직업상담사가 구직자와 함께 기업을 방문해 동행 면접을 진행하고 기업에는 고용정책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만안구, 하반기에는 동안구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상설면접 프로그램인 '안양 일구데이'는 매주 목요일 안양시청 본관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매회 1개 기업과 구직자 10여 명이 참여해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연간 약 50회 운영된다. 시는 이처럼 차별화된 채용 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일자리센터 누리집 또는 안양시 고용노동과와 일자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안양시만의 맞춤형 채용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5: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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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초등학생 3만8천여 명에 'SOS 성남벨' 무상 보급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지역 내 초등학생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성남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 3만8,016명에게 휴대용 비상 알림 장치 'SOS 성남벨' 을 무상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4일 성남시의회가 제정한 「초등학생 안심 물품 지원 조례」 를 법적 근거로 추진되는 것으로, 아동 대상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 일상 속 안전망을 ?촘히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 버튼 하나로 120dB 경고음…성나미 캐릭터 입힌 열쇠고리형 단말기 SOS 성남벨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데시벨(dB)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 알림 장치다. 비행기 엔진 소음에 맞먹는 수준의 음량으로, 실외에서도 충분한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가방이나 옷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열쇠 고리형 단말기(가로 6㎝, 세로 5.5㎝) 로 제작됐으며,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휴대하는 물품임을 고려해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재질 케이스로 마감했다. 디자인에는 성남시 대표 캐릭터인 '성나미' 를 적용해 어린이 친화적 감성도 더했다. ■ 72개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6곳 전체 학생 대상…3월 말 순차 배부 보급 대상은 성남시 내 72개 초등학교 전 학년(1~6학년) 재학생과 초등 과정 대안교육기관 6곳의 재학생 전원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3일까지 학교·기관 단위로 네이버폼(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 중이며, 학생 수와 배송 주소, 담당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성남벨은 접수된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3월 말부터 각 학교·기관을 통해 순차 배부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등하굣길에 아동 대상 범죄나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벨을 도입했다"며 "어린이들의 일상 속 안전장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례 제정→예산 확보→보급까지…촘촘한 아동 안전 대책 마련 이번 사업은 조례 제정, 예산 반영, 실물 보급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추진 과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성남시는 앞서 '초등학생 안심 물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올해 예산에 3억 원을 반영, 신속하게 보급 절차에 착수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1 13:55: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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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쑥쑥 점프 교실' 운영

인천시 중구는 체육 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트램펄린 기반 운동 프로그램 '쑥쑥 점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등록된 아동 가운데 저신장이거나 비만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체육시설과 연계해 체계적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2월 말 영종국제도시 지역 체육시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일부터는 원도심 지역 아동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영종 지역 시범 운영에서는 참여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은 단순 체력 향상을 넘어 스스로 몸을 돌보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 체육 강사가 아동의 체력 수준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트램펄린을 활용한 점핑 운동을 중심으로 운영돼 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체 반복 자극을 통해 성장판 활성화를 돕고,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와 기초체력 향상도 기대된다.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신체 변화 데이터 등을 분석해 향후 정규 프로그램 편성과 장기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아동 건강 지원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4:4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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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추진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영흥면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영흥화력발전소의 단계적 전환에 대비해 지역경제의 연착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공공주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개발 ▲데이터센터·연료전지·R&D센터 등을 포함한 첨단산업단지 구축 ▲주민 수익형 지역가치 증진사업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다. 시는 지난해 옹진군과 유관기관,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기관과 체결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조사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관련 용역에 착수한다. 용역에서는 사업 발굴과 타당성 검토, 사업비 산정, 투자유치 방안, 주민 참여형 수익모델,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 추진 여부와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인천시가 주도하는 집적화단지 방식을 도입해 지역 상생형 이익공유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이달 26일 이전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 해상풍력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천항을 해상풍력 설치·운영·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원스톱 인프라로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 지원부두를 구축해 관련 산업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분야 출자기관에서 확보한 배당 수익을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의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주권 확보를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며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공공주도 모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4:2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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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3월 14일 맨발길 25개소 일제 개장…"한강 조망 황톳길로 봄 나들이 오세요"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따스한 봄의 문턱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남시는 오는 3월 14일(토) 부터 관내 맨발길 25개소를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운영하는 맨발길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황톳길 4개소를 포함해 25개소이며, LH가 조성 예정인 위례근린4호공원과 자연발생지 4개소까지 합산하면 하남시 전체 맨발길은 총 30개소 규모에 달한다. ■ 한강 조망 '미사한강모랫길'…하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이번에 개장하는 맨발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미사한강모랫길(4.9㎞) 이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하남 시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세족장과 음악 스피커 등 편의 시설도 갖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사계절 황톳길에는 캐노피와 전기 히터를 설치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맨발 걷기가 가능하도록 한 점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인프라는 하남시 생활 체감형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 개장 전날까지 전 구간 정비 완료…해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시는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3월 13일까지 모든 구간의 사전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는 해동기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체 구간에 대한 경운(땅고르기) 작업을 실시하고 5개소에 설치된 자동관수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도 면밀히 점검한다. 사계절 황톳길의 비닐막 철거와 온수·온풍기 가동 중단 시점은 꽃샘추위 등 3월 말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주말·공휴일도 공무원 상시 순찰…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길 운영 개장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인력 운용 계획도 촘촘히 마련됐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공원녹지과 공무원 2~4명이 비상근무 및 산불근무와 연계해 상시 순찰을 실시하며, 기간제 근로자를 현장에 배치해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는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겨우내 기다려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향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1 13:53: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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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강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중장년 세대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 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종합 상담, 취·창업 및 일자리 정보 제공,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한다. 화성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40세(1986년생)부터 64세(1962년생)까지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종복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시의원,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 이미경 화성특례시 중장년노인과장, 수강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교육 과정은 3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협성대학교 국제교류센터와 웨슬리 창의융합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역량 강화와 정보기술(IT), 인문 과정 등 총 1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행복집수리 ▲향기로운 인생향수 ▲인공지능(AI)으로 여는 디지털 추억앨범 ▲화성형 통합돌봄 돌봄리더 양성과정 ▲인공지능(AI)으로 일 잘하는 직장인의 비밀 등이 운영된다. 행복캠퍼스는 2022년 5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0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집 정원 150명에 25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경 중장년노인과장은 "중장년 세대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며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생애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3: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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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사행 초상' 특별전 성료…관람객 2만6천여 명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가 총 관람객 2만6,789명, 전시 만족도 93.55%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19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열렸으며, 조선시대 중국 화가가 그린 조선 사신의 초상인 '사행 초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특히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의 기증을 바탕으로, 그동안 개별 작품 중심으로만 주목받아 온 사행 초상을 하나의 장르이자 동아시아 교류사의 시각 자료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실학박물관은 국내에 현존하는 사행 초상 9점 가운데 4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8년 기증된 김육 초상 3점과 2024년 기증된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외교 현장에서 생산된 초상이 기록과 기억, 문화 교섭의 매체로 기능했음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전의이씨 후손들이 기증한 이덕수 초상 유복본과 관복본은 보존처리를 거쳐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두 작품은 오래된 배접과 화학 접착제로 인한 손상이 있었으나 2025년 보존처리를 통해 원형을 회복했다. 이를 통해 중국 화가 시옥이 그린 유복본과 조선 화가 장학주가 그린 관복본의 화면 구성과 색채, 표현 방식의 차이도 선명하게 드러났다. 전시는 전통 초상을 오늘의 시선으로 확장하는 시도도 담았다. 정은혜 작가를 비롯한 발달장애 예술가 6인의 작품 28점을 함께 선보이며 초상이 지닌 '기록'과 '기억'의 의미를 동시대 예술로 확장했다. 또 무장애 특별기획전의 취지에 맞게 완전한 무장애 동선, 수어 영상, 자막 및 음성 해설, 점자 패널, 촉각 자료 등을 마련해 장애와 비장애 관람객 모두가 전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필국 관장은 "조선시대 사행 초상이라는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무장애 전시와 동시대 예술 협업을 통해 박물관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함께 실천한 전시였다"며 "앞으로도 실학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오늘의 사회와 호흡하는 박물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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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도체·바이오·로봇 투자 확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바이오·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며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R&D)을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로보컵 2026 인천'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산업 파급효과 창출에 나선다. 인천은 글로벌 반도체 외주 패키징·테스트(OSAT)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첨단 패키징 기반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인천의 반도체 수출은 178억 달러로 전체 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98%가 시스템반도체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수출의 약 36%를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중소기업이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돕고 핵심 기술 국산화도 추진한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부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고, 인하대학교 반도체 패키징 분야 대학중점연구소를 산학협력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레전드 50+ 2.0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후방산업 유망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3년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동시에 인천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된 팹리스 기업 발굴과 육성에도 속도를 내 설계-제조-패키징으로 이어지는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바이오 커넥트 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셀트리온 등 선도기업의 수요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연구, 기술 검증(PoC),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또한 인천테크노파크 혁신창업센터와 연계해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며 해외 진출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기업과 기술, 자본이 모이는 '아시아 톱3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로봇 분야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 로봇공학 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 등 약 1만5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는 로봇축구,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등 5개 분야 경기가 진행되며 컨퍼런스와 기업 전시,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인천로봇랜드 분양 활성화와 글로벌 로봇기업 유치의 계기로 삼아 지역 로봇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반도체·바이오·로봇 산업은 인천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전략 분야"라며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가 선순환하는 미래 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2:5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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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본격적인 지역 통합돌봄 시대에 대비해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0일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민간의료기관인 하늘정형외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정한숙 중구 보건소장, 신현희 건강증진과장, 신은호 하늘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27일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사례관리 등 재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가 의료서비스 제공 협력체계 구축 ▲장기요양 대상자 방문 진료 및 건강관리 지원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 ▲지역사회 보건의료 자원과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방문진료를 넘어 지역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안전망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2:4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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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정책 세미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0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평화경제특구 지정의 정책적 필요성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적 가능성과 단계별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 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제도의 정책적 지향점과 향후 과제'와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지정 타당성 및 단계별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제에서는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평화경제특구 제도의 정책적 의미를 짚고, 포천의 산업·관광·농업 자원을 연계한 발전 가능성과 단계별 추진 전략이 함께 제시됐다. 패널토론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제도의 실효성과 포천의 지역 여건에 적합한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이 논의됐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돼 평화경제특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차원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한편 향후 지정 추진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협력의 가능성을 열고, 포천의 산업·관광·농업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2:1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