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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117억원 규모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교육도시 용인'을 목표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17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 안전, 인프라 등 분야별 지원을 확대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로 21억 9100만 원, 학교 통합버스 운영 지원으로 33개교 19억 9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방과후 교실 운영비 26개교 2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사교육 부담을 줄인다. 초등학생 수상 안전 강화를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는 107개교 8억 4000만 원이 배정됐다. 지역 내 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총 20억 원 규모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과학실 3개교 3억 4500만 원, 도서관 4개교 6억 3100만 원, 체육관 4개교 4억 3500만 원, 교실·운동장 정비 2개교 5억 89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과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지원을 위해 7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학교별 특색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총 4개 사업에 32억 6500만 원을 배정했다. '꿈찾아드림 교육'에는 185개교 31억 원, '내고장 용인 문화체험'에는 51개교 1억 원, '용인형 진로연계 학생맞춤교육'에는 19개교 5000만 원,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운영에는 1개교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93개 초·중·고 학부모와 학교장 간담회를 39차례 진행하고 수시로 학교 현장을 점검하며 교육 여건과 통학 안전 환경을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 분야 투자는 최우선 과제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반도체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2 09:17: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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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시민 대상 도시농업 맞춤 상담 프로그램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전문 상담 프로그램인 '수지구 농담(農談)하세요'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화가 진행된 수지구에서 시민들의 소규모 농지와 텃밭 활용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지 행정과 재배 기술 등 도시농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3월, 6월, 9월, 12월 분기별로 총 4회 진행되며, 회차별 1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3월 상담은 신청과 상담을 같은 달에 진행하고, 이후 회차는 사전 신청 후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농지 취득 자격 및 이용 관련 행정 상담 ▲텃밭 설계, 베란다·옥상 재배 등 도시농업 컨설팅 ▲귀농 관련 교육 안내 및 초기 영농계획 설계 ▲작물 선택, 병해충 관리 등 재배 기술 안내 등이다. 필요 시 현장 방문 상담이나 관련 부서와 연계한 상담도 제공된다. 상담 신청은 수지구청 산업환경과 방문, 전화, 온라인(QR코드) 등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수지구 관계자는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거나 농업을 시작하려는 시민들이 전문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농지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2 09:17: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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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대화버스공영차고지 찾아 운수종사자와 현장 소통

고양시가 대중교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버스 공영차고지를 찾아 운수종사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11일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 운수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버스 운행 환경과 근무 여건을 점검하며 대중교통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버스 운행 현장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대중교통 정책 추진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명성운수, 고양교통, 서울여객, 대덕운수, 백마운수 등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와 운수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차고지 시설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통해 운수종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버스공영차고지 내 수소·전기 충전시설 등 주요 운영시설을 점검하고, 준공영제 추진 상황과 버스 운행 여건 개선 방안 등 대중교통 정책 현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버스 운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향후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버스 운행 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2 09:17: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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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학부모들, 유은혜 후보 지지 선언…"숨 쉬는 경기교육 함께 실현"

부천지역 학부모들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기교육 변화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전현희 대표를 비롯한 부천시 학부모 22명은 11일 수원 인계동 유은혜 선거사무소에서 "연결과 회복으로 숨 쉬는 경기교육을 유은혜 후보와 함께 실현하겠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학부모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모든 아이가 경쟁의 굴레를 벗어나 행복하게 숨 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지금 교육 현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과 목소리를 잇는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지역 학부모회 네트워크가 사라지고 학교와 마을을 잇던 교육공동체의 활기가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단절된 소통망 회복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유은혜 후보는 '숨 쉬는 학교'를 통해 공간 혁신을 넘어 관계 혁신을 이야기해 온 리더"라며 "학부모를 정책 대상이 아닌 교육의 파트너로 존중하고 멈춘 네트워크를 다시 활성화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판단과 배제가 아닌 공감과 연결이 살아 있는 학교, 아이들이 안전하게 숨 쉬고 학부모가 신뢰로 협력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학부모님들을 교육의 진정한 동반자로 존중하고, 끊어진 소통망을 다시 잇고 마을교육공동체의 활기를 되살려 모두가 행복하게 숨 쉴 수 있는 경기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2026-03-12 09:16: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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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숨은 위험까지 꼼꼼히관리… 현장 '안전 파수꾼' 가동

경기도가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22개 고강도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이며, 총 22개 공공 건설공사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과 도민의 입장을 반영해 현장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보다 안전한 건설 현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도민감리단'은 지난해까지 총 173곳의 건설 현장을 점검해 3,769건의 보완 사항을 발굴·시정했다. 이 제도는 건설현장 부실 시공을 방지하는 위한 실무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올해 공사 관계자의 자율적인 품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이행실태 자체평가표'를 새로 도입해 설계부터 마감까지 전 공정 전반을 세밀하게 살필 방침이다.또한 안전 관리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밀착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전을 둘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도민의 눈높이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해 개선하는 것이 도민감리단의 주요 임무"라며,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 시설물의 품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6: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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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한우·체리·참전복’ 농축수산 3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경주천년한우와 경주체리, 감포 참전복이 전국과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경주 농축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축산·과수·수산을 대표하는 이들 3대 품목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어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천년한우는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주는 약 7만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국내 주요 생산지로, 경주천년한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우 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 또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10년 이상 연속 이름을 올리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오랜 기간 품질과 신뢰도를 축적해 온 대표 한우 브랜드로 평가된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정상 만찬에서 경주천년한우 갈비찜이 육류 요리로 제공되며 국제 행사에서도 품질을 알렸다. 경주천년한우는 사육부터 출하까지 개체 이력 관리와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1++·1+ 등급 중심의 출하로 안정적인 고급 육질을 유지하고 있다. 경주체리도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주체리는 지난해 농업기술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특산 과일로서의 경쟁력을 알렸다. 경주는 약 70ha 규모의 재배면적을 갖춘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 가운데 하나로 연간 약 300톤을 생산한다. 1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지닌 국내 대표 체리 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경주체리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출하되는 고당도 과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체리주 등 가공제품 개발을 시도하며 부가가치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체험형 체리농장 운영과 직거래 판매 확대 등 관광과 연계한 판매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수산 분야에서는 감포 참전복이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해안 감포항 인근 전촌 해상 7.3ha에 전복 치패를 대량 입식해 양식에 성공하면서 전복 생산 기반이 마련됐다. 이 지역은 수온과 수심, 조류 등 전복 양식에 적합한 해양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와 포항, 울산 등 인근 대규모 소비시장과 가까운 점도 산업 경쟁력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전복 브랜드화와 관광 연계 전략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천년한우와 경주체리, 감포 참전복은 경주 농어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브랜드"라며 "품질 중심 생산과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농축수산 명품 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6: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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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159개 사업 1조 원 건의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주요 국비 사업 담당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미래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발전시키고,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 재정 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사업 36건과 계속사업 123건 등 총 159개 사업, 1조 8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7조 979억 원에 이른다. 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포스트 APEC 추진'과 'APEC 레거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플랫폼화'를 목표로 미래산업, 관광, SOC,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70억 원) ▲SMR 인증지원센터 설립(20억 원) ▲배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7억 원) ▲양남-감포2 국도 건설(30억 원) ▲국립 APEC기념 공공외교센터 설립(150억 원) ▲APEC 기념 보문관광단지 랜드마크 조성(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대릉원 일원(쪽샘지구 등) 발굴·정비(84억 원)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건립(167억 원)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사업(142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30억 원) ▲형산강 하천정비사업(1,600억 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475억 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포함해 국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027년도 핵심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 전 과정을 체계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국가사업과 연계해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6: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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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읍성 따라 걷는 ‘경북여행 MVTI 3월호’ 공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3월호로 읍성과 골목, 시장을 따라 걷는 이야기를 담은 '읍성에는 시간이 쌓이고 골목에는 이야기가 흐른다'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3월호는 고려·조선 시대 고을을 둘러싸던 읍성의 흔적이 오늘날 골목과 도로, 시장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오래된 성곽의 선 위에 현대의 일상이 겹쳐 흐르는 경북의 풍경을 따라 걷는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지도 위 경계였던 성곽의 선은 시간이 흐르며 사람의 길이 됐고, 길은 다시 골목과 시장, 일상의 풍경으로 이어졌다. 이번 MVTI는 '선이 길이 되고, 길이 골목이 되고, 골목이 시장이 되는' 시간을 따라 경북 곳곳의 읍성을 걸어보는 여정을 제안한다. 청도읍성은 고려 시대에 축조되기 시작해 둘레 약 2km 규모로 고을을 품었던 성이다. 관청과 시장, 마을을 둘러싸던 성곽은 지금 정비된 길로 이어져 주민과 여행객이 걷는 산책로가 됐다. 울진 평해읍성은 바다와 맞닿은 읍성으로 성곽길에서 몇 걸음 내려서면 바다로 이어지는 골목이 펼쳐진다. 골목 끝에는 작은 어촌의 일상이 이어지며 동해안 특유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구미 비봉산을 등진 선산읍성은 '장을 품은 성'으로 불린다. 지금도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모이는 장터의 중심 역할을 한다. 성주읍성은 고을의 중심에서 골목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옛 도시 구조를 보여준다. 성문이 있던 자리 주변은 지금도 사거리와 길목으로 이어지며, 성주군이 조성한 성주읍성길 등 걷기 코스를 통해 읍내 전역을 잇는 산책 동선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주읍성은 현재 성벽 대부분이 사라졌지만 왕산 아래를 돌아가는 골목과 도로의 곡선을 따라 걷다 보면 옛 읍성의 윤곽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포항 장기읍성은 돌로 쌓은 성곽으로 조선 시대 동해안을 지키던 군사 거점이었다. 지금은 비교적 원형이 잘 남은 읍성으로, 성곽 위에서 동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꼽힌다. 성곽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골목과 시장의 풍경으로 이어진다. 상주 중앙시장 인근 읍성길 골목에 자리한 수제 군만두 가게는 넓은 철판에서 천천히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바다와 가까운 읍성을 걸었다면 식탁 위에서도 동해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울진 후포항 일대는 홍게 산지로 알려진 항구로 매일 잡아 올린 홍게를 항구 주변 식당에서 즐길 수 있다. 경북 동해안에서는 생아구탕과 아구수육도 대표적인 별미로 꼽히며, 탱글한 육질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영주 365시장 '전골목'은 선비골전통시장, 골목시장, 문화시장이 이어진 전통시장 권역이다. 다양한 전과 먹거리가 골목을 따라 이어져 여행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선산읍성이 품은 장터의 기운은 선산곱창으로 이어진다. 다섯 가지 부위를 섞어 내는 선산곱창은 당일 도축한 국내산 곱창을 사용해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 맛을 낸다. 김남일 사장은 "읍성은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고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이라며 "성곽의 선을 따라 천천히 걷고 골목과 시장에서 머물며 지역의 맛과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통해 경북이 지닌 정서와 이야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여행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3월 MVTI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SNS 채널과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2 09:16: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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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 시작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성장관리권역을 대상으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발표할 '2027~2029 수도권 공업지역(산업단지) 공급계획'을 앞두고, 산업용지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기흥·수지구 전역과 처인구 남사읍·이동읍·원삼면 일부(목신리, 죽능리, 학일리, 독성리, 고당리, 문촌리)로, 산업입지법에 따른 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을 갖춘 민간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 투자의향서를 바탕으로 사업 목적 타당성, 시행 가능성, 산업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12월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 공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해 시는 3월 2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산업정책 방향과 산업용지 공급 방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토목설계협회, 건축사협회, 행정사회,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약 1000조 원 규모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규 산업용지 확보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투자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기업 유치를 통한 반도체 가치사슬(Value-Chain) 집적화로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09:15: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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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어르신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다감각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과 한국색채대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수상은 세계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증하는 의미가 있다. '소하담숲'은 2025년 6월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조성된 실내형 다감각 치유정원으로, 자연 요소를 실내로 끌어들인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의 정서 안정과 인지 기능 활성화를 돕는다. 식물과 색채, 자연 소재를 활용한 감각 체험과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이 연계돼 있다. 시는 정책 기획, 민간 설계, 복지관 현장 경험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수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소하담숲에 담긴 공간복지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 체감형 공간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4:3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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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7개 도서관, 도민 1만 4000명과 ‘고전 완독’ 도전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27개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고전 완독 프로그램 '서재27'을 본격 가동한다. 혼자서는 끝까지 읽기 어려운 인문·과학 분야 두꺼운 책을 도민이 함께 읽어내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서재27'은 '1도서관 1고전 완독'을 기본 골격으로 한다. 27개 도서관이 각자 고전 한 권을 선정하고, 전문가 특강·독서회·낭독회·북토크·완독 챌린지·영화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다. 도서관마다 색깔도 뚜렷하게 갈린다. 거제도서관은 '제인 오스틴 북클럽', 거창도서관은 '폭풍의 언덕 같이 읽기', 고성도서관은 '사피엔스 완독 챌린지'를 각각 운영한다. 직장인을 겨냥한 하남도서관의 '코스모스 퇴근길 읽기', 청소년 대상의 창원도서관 '데미안 프로그램', 함안도서관의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장기 북클럽'처럼 참여 대상에 맞춘 프로그램도 편성됐다. 이 밖에 사천의 단테 '신곡' 온라인 독서 모임, 남해의 '서양미술사' 일주, 통영의 '토지' 함께 읽기 등도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인문학 활성화 예산으로 1억 4700여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총 18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도민 1만 4000여 명의 참여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생태 전환·민주시민 교육 등 경남교육 철학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경남교육청이 공공도서관에 지역인문학센터를 설치한 것은 2019년으로, 당시 24개로 출발해 현재 27개로 늘었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삶을 성찰하고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인문학적 공간"이라며 "경남 전체가 함께 고전을 읽고 성장하는 인문 공동체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1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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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 참여기업 모집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 기업 제품을 발굴해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으로 육성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굿모닝광명' 브랜드를 달고 지역 홍보에 활용할 차별화된 상품을 가진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굿모닝광명'은 지역 고유 가치를 담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개발된 로컬브랜드로, 지역 공동체 자산화를 목표로 하는 핵심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기업 단체 선물 매칭, 지역 축제 부스 입점 등 다양한 판로와 마케팅 지원이 제공되며, 구매기관 맞춤형 특판 전략을 통해 대량 수요도 흡수한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생활용품·식품·공예품 등 선물세트 제작이 가능한 제품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제품에는 '굿모닝광명' 로고와 전용 패키지가 적용된다. 신청 유형은 '표준형 세트'와 명절·테마 맞춤 '기획전략 세트'로 나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제품 기술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 기업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닿도록 지원하고, 지역 가치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14:0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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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GAST-인공지능대학 신설… 제조 AI 수요 대응

국립창원대학교가 3월 'GAST-인공지능대학'을 출범시키며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제조AI 전환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 나섰다. GAST-인공지능대학은 인공지능공학과, 인공지능화학공학과, AI생명과학과, AI전기공학과, 지능로봇융합공학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된다. 제조 AI·산업 데이터·바이오 AI·지능형 로봇·스마트 전력 등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연구·실증 거점 역할을 맡는다. 창원은 기계·방산·에너지·전기 전자 분야 제조업이 밀집한 산업 도시로, 최근 스마트 공장 고도화와 산업 AI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에 맞춰 산업 현장 즉전력을 갖춘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단과대학 체제를 새로 갖췄다. 올해 들어 외부 협력과 재정지원 성과도 잇따랐다. 지난달 6일 산업통상부와 창원국가산단 M.AX 업무 협약을 맺었고, 같은 달 24일에는 LG전자와 AI 교육·연구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해 공동 연구와 산학 연계 교육 과정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2월 26일에는 박민원 총장이 전국 산단 AX 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재정 지원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능로봇융합공학과·AI전기공학과·기계공학부 중심의 로봇특성화대학사업에 선정돼 4년간 116억원을 확보했고, 인공지능 관련 5개 학과를 축으로 한 AI 부트캠프 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101억원을 추가로 받는다. 국립창원대는 GAST-인공지능대학을 중심으로 AI 관련 학과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26-03-12 09:1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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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통상부·지방시대위원회에 경기북부 접경지역 특구 지정 요청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1일 산업통상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기회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도권 지침 마련을 요청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핵심 정책으로, 지정시 취득세, 재산세,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 과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수도권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한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고양시·파주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가평군이 가능하다. 문제는 현행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이 수도권 지역이어도 인구감소 지역이나 접경지역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은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구체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부지사는 "연천·포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와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해 장기간 저개발 상태에 놓인 곳인데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신청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가안보를 이유로 70년 이상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6-03-12 09:13: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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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속도…2028년까지 1,915억 투입

포항시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중간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미래에너지수소과,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부지 매입과 건축공사 추진 현황, 장비 구축 계획 등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15억 원을 투입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약 28만㎡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이다. 기업입주센터와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연료전지실증센터 등을 구축하고 약 30개 수소 관련 기업을 유치해 연료전지 산업의 전후방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현재 진행 중인 건축 실시설계를 올해 5월까지 마무리하고 6월부터 연구부지 내 핵심 인프라인 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해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품소재 성능평가와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 부지 매입도 진행 중으로 부지 확보 절차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기업 지원의 핵심 기반이 될 시험·평가 장비 구축도 본격화된다. 포항시는 PEMFC 스택 성능평가 장비와 SOFC 스택 모듈 내구성 평가 장비 등 총 8종, 약 324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입찰 공고와 업체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장비는 제작 기간이 약 15개월 소요되는 첨단 설비로 내년 하반기 장비동 준공 시점에 맞춰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클러스터의 핵심 기능인 기업 실증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국비 285억 원 전액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릴 1분기 사업 추진보고회를 통해 포항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적기 추진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포항이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수소 전문 기업이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포항에서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12: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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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터배터리 2026’ 참가…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홍보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14개국 667개 기업이 참가해 2,382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K-배터리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의 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경북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 집적 효과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공동 홍보관에는 엔다이브, 에이엔폴리, 투엔, 그린코어이엔씨, 씨아이피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또 포항 이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도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 산업 네트워크 확대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포항 배터리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시 현장을 찾은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참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KRST대한동방, 뉴테크에너지, 프렘투 등 지역 기업 부스를 방문해 이차전지 기술과 제품 동향을 살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터배터리 2026 참가를 통해 포항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과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극재·음극재 소재 산업을 비롯해 연구개발, 재활용, 사용후 배터리 산업까지 아우르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배터리 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12 09:12:31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