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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교통·물류 지원 확대…중동발 경제 위기 대응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안에 대응해 소상공인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유가 상승과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에버라인(경전철)과 시내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502번 버스는 지난 3월 단국대 차고지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광역버스 환승 수요가 늘어난 만큼,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한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을 경유하는 Y1302번 버스도 증차를 검토 중이다. 교통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신규 노선도 준비 중이다. 마을버스 203번(진덕지구~터미널, 8.2㎞)은 하루 18회, 802번(관음사~수지구청역, 24㎞)은 하루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운수종사자와 차량 확보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기존 유류세 연동보조금에 더해 '경유가 연동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70%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버스업계 자가주유 업체 4곳과 일반주유 업체 15곳, 학생 통학버스 48대, 화물 운수종사자 1만 1,707명 등이다. 아울러 종량제봉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재기 등 시장 교란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생산과 유통 관리 강화를 통해 수급 안정에도 나선다. 현재 시는 약 8개월분의 종량제봉투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물류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2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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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빈집 재생·주거 지원 확대…정주환경 개선

청도군이 빈집 재생과 주거 지원을 중심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인구 감소와 빈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화양읍 다로리 일대 유휴 빈집을 활용한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치된 빈집 10호를 리모델링해 체류형 마을호텔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전문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6년 시범 운영과 주민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2027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농촌 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주거 자원으로 활용하는 '청도만원주택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월 1만원, 6년 의무 임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5년에는 8호에 23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12호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 철거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청도군은 노후·위험 빈집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33호를 정비했으며, 올해는 군비 9억9천만원을 투입해 같은 규모의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사업으로, 지난해 19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상·하반기 정기 모집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 개선도 지원한다. 단독주택 신축과 증축, 대수선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제공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고 있으며, 청년층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귀농·귀촌과 정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청도읍 고수리 일원에는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 추진된다. 민간이 건립한 임대주택을 경북개발공사가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총 44세대 규모 주택과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2026년 준공과 입주자 모집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빈집 재생과 주거 지원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모델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21: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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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교육기획단’ 출범…2027 교육정책 수립 착수

경북교육청이 중장기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획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미디어회의실에서 '2026 경북교육기획단' 위원을 위촉하고 첫 협의회를 열어 2027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방향과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학교 현장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갖춘 유·초·중·특수 교감과 일반직 사무관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하며 정책 방향 설정과 신규 과제 발굴, 현장 의견 수렴, 정책 분석 등 교육 정책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기획단은 계획팀 9명과 분석팀 5명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2027년 주요 업무 계획 수립과 설문·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운영 계획 안내와 위촉장 수여, 분과별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2027년 교육계획 초안을 8월까지 마련해 9월 본예산에 반영해야 하는 일정에 맞춰 상반기에는 초안 작성에 집중하고, 이후 중기계획과의 연계성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기획단 운영을 통해 정책 발굴과 설문조사, 사업 정비 등을 진행하며 정책 수립 체계를 정비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예산 편성과 정책 수립을 보다 긴밀히 연계하고 중장기 계획과의 정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7년 경북교육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기 비전을 함께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과 학교 변화를 이끄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기획단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행력을 갖춘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07 09:21: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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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우수'…5년 연속 성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평가'와 '2025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는 5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행정기관 등 전국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과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을 점검한 것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분석·활용, 기관 간 공유,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평가에서 메타관리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수립 및 이행률,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처리 적시성, 제공 주기 준수율, 오류 신고 처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초지방정부 최초 인공지능(AI) 전담 조직 신설과 단체장 주재 AI 라운드 토론회 개최 등 정책 추진 기반과 기관장의 실행 의지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총 6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교통 취약 지역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한 점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사례도 주목받았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친화형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데이터기반행정 체계를 고도화해 과학적 행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활용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2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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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권역 화랑훈련 실시…통합방위태세 점검

경북도가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전시 군사작전 지원 능력 검증을 위해 2026 대구·경북 권역 화랑훈련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50보병사단과 해병대 제1사단, 경북경찰청 등 도내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는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통합방위본부인 합동참모본부 주관 아래 전국 11개 권역에서 2년 주기로 시행된다. 대구·경북 권역은 당초 2025년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대형 산불 대응과 복구에 전 국가방위요소가 집중하면서 올해로 연기됐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와 대침투 작전 등 복합 안보 위협에 대비해 기관별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확립·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전환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충무계획상 행정 분야 군사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하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훈련 첫날에는 동해안 해상 미상물체 식별 상황을 시작으로 도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와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체계를 점검한다. 둘째 날에는 김천지역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훈련이 진행된다. 산불 발생부터 초동조치, 진화,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종합 점검하며, 유관기관 간 대응 역량과 협력 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셋째 날에는 방어준비태세 선포에 따른 전시 전환 절차와 충무사태별 조치 목록을 중심으로 전면전 대비 훈련이 이뤄진다. 넷째 날에는 적의 대량살상무기 공격에 따른 지역 피해복구훈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사후 검토가 이어진다. 경북도는 이번 훈련에 앞서 50보병사단과 통합플랫폼 CCTV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국지도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경북도 통합방위 예규, 통합방위지원본부 반별 임무수행철, 취약지 관리카드 등도 최신화했다. 이와 함께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과 통합방위정보공유체계 운용, 상황실 근무자 교육 등을 실시하며 훈련 준비를 마무리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국내외 안보 정세가 불안정한 엄중한 상황에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훈련 기간 군사작전 지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20: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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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람 구하러 갔는데 개가 덥석"…119출동 시 '반려견 주의' 당부

구급·구조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반려견에게 공격당하는 사례가 빈번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도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반려견에 물려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딸이 쓰러졌다"는 긴박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개에게 왼쪽 팔과 허벅지를 물렸다. 소방대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상처 소독과 파상풍 주사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정신적 충격과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119 신고 시 반려견 유무 알리기 ▲소방대원 도착 전 반려견 격리를 당부했다.신고 시점에 집 안에 사나운 개가 있거나 격리가 필요한 동물이 있다면 119상황실에 미리 알려야 한다. 이는 대원이 보호 장비를 갖추거나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반려견을 다른 방에 가두거나 목줄을 짧게 잡는 등 물리적으로 격리해 대원이 환자에게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으면 그만큼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소방대원이 안심하고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세심한 배려와 경각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4-07 09:20: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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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궁원 ‘라원’ 개장…3일 만에 7천명 방문

경주 동궁원 내 복합문화정원 '라원'이 개장 직후 빠른 관람객 유입을 보이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일 문을 연 라원은 경감로 233 일원에 6만8,810㎡ 규모로 조성된 체험형 정원으로, 신라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복합문화 공간이다.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구성이 특징이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을 본떠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몰입형 디지털 정원이 결합돼 관람객의 체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놀이카페와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 활용 가능성을 키웠다. 야외 공간에는 '신라 8괴' 이야기를 반영한 동선이 구성돼 스토리텔링형 관람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장이 사진보다 더 인상적이다", "빛과 공간 연출이 뛰어나 촬영 명소로 적합하다"는 반응이 확산되며 입소문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라원은 개장 3일 만에 7,27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장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경주시민 한 달 되기'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기간 동안 전 연령이 동일하게 7,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원 공간"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경주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원에는 이번 주 중 튤립 약 4만 본이 만개할 예정이며, 사계절 테마정원 조성도 진행 중이다. 향후 디지털 정원과 야외 경관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전망이다.

2026-04-07 09:20: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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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대상 해수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가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해양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관광 정책과 산업, 기술,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정책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정책과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안서 접수와 발표 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포항시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거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참여해 지역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제시했다. 해양관광자원 활용도와 콘텐츠 차별성, 사업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 동해안권을 아우르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거점 조성과 영일만 해역을 활용한 해양레저 활동 기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이 주목받았다.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대관람차 등 약 1조1,5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성과도 함께 강조됐다. 아울러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완성하고,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약 2,700억원, 취업 유발 1만6,000여 명, 부가가치 유발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해양관광 정책과 사업 방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20: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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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클러스터 도로시설물 30곳 지명 제정 추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도로시설물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을 반영하는 지명 제정을 추진한다. 시는 SK하이닉스가 약 60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수백 년간 이어져 온 마을 이름과 지역 설화 등 고유한 문화유산을 도로명에 담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제2회 용인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산업단지 내외부 도로시설물 지명 제정안을 심의했다. 대상은 교량 9곳, 지하차도 1곳, 교차로 20곳 등 총 30개 시설이다. 이번에 상정된 지명은 고문헌과 향토 자료를 바탕으로 발굴한 순우리말 명칭이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지명 선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올해 1월 원삼면 이장단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순무지삼거리', '중터사거리', '독촌사거리' 등 주민 제안을 지명에 반영했다. '순무지'는 원삼면 고당리의 옛 지명으로, 순채가 자라는 연못을 뜻하는 '순당'을 우리말로 풀어낸 표현이다. '중터'는 독성1리 마을 이름이며, '독촌'은 독성리의 옛 명칭에서 유래했다. 또한 주요 교량 중 하나인 '야광주교'는 문촌리와 야광마을, 죽능리를 연결하는 산업단지 주출입로에 신설되는 교량이다. '야광주'는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이 일대를 '빛나는 보석이 묻힌 형상'으로 평가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상일 시장은 "'야광주교'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세계 첨단산업의 빛을 밝히는 거점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번 지명 제정이 도시의 미래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명 제정안은 향후 경기도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6-04-07 09:2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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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 계기 교육 운영

경북교육청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학생 대상 역사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계기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계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함께 조명하며,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출발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신학기 초기 학교 운영 여건을 고려해 4월에 진행된다. 교육청은 수업 안내서와 활동지, 태극기 만들기 도안, 교수·학습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교에 제공해 현장 수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타임슬립 1919! 만세의 현장으로'와 '대한민국의 시작과 이어짐'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AI 독립사진관 체험과 태극기 제작, 독립선언서 읽기, 애국가 제창 등 활동을 통해 당시 시대 상황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감하게 된다. 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임시헌장, 현행 헌법을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시정부 시기의 태극기와 현재 태극기를 비교하며 국가 상징의 의미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수업은 온라인 참여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와 연계한 만세 챌린지와 모자이크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직접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독립운동길 탐방을 비롯해 6월에는 학도의용군 추념식과 연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7월에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탐방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인 만큼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19: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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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예비후보, 고령·성주·칠곡 방문…민생 현장 소통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고령과 성주, 칠곡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간담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문제를 듣고 정책 반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학생 급식뿐 아니라 어르신 식사도 중요하다"며 "독거노인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한 '건강급식프로젝트'를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주군을 찾아 참외 공판장과 참외마이스터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농가의 어려움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생산과 유통 과정의 애로사항이 공유됐으며,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유통망 확대 등 성주 참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주 지역 청년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농업 지원, 청년 활동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군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당원 및 주민들과 만나 지역 발전 방향과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농업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 성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칠곡군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를 찾아 외식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안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경기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외식 산업의 회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복지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04-07 09:19: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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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 구조 재설계다...철도 환급에 택시 지원 등

울진군이 기차와 관광택시를 결합한 비용 절감형 관광 모델을 본격 도입한다. 유가 상승과 차량 운행 제한 논의 속에서 대중교통 기반 여행 대안을 제시했다.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여행가는 달'에 맞춰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도 연계 관광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코레일과 협력해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방문 유인을 강화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핵심은 철도 요금 환급이다. 관광객은 코레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뒤 지역 관광지에서 QR 인증을 완료하면 열차 운임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받는다. 적용 대상은 성류굴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왕피천 케이블카 등 주요 명소 10곳이다. 현지 이동 문제도 함께 풀었다. 울진군은 관광택시 이용료의 60%를 지원해 4시간 기준 약 3만20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 서비스에 더해 관광 해설과 식당 안내, 촬영 지원이 포함된다. 숙박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된다. 숙박 할인 행사를 통해 7만원 미만 상품은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이 할인된다. 연박 이용 시 최대 7만원까지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예약은 4월 8일부터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월 11일부터 이틀간 성류굴 일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플라워마켓이 운영된다. 모바일 앱 기반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는 지역 청년 제작 기념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기차와 관광택시를 결합한 방식은 비용과 피로를 동시에 줄이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요금 환급과 이동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4-07 09:19: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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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 절약 실천 확대…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경북도가 도민 참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경북도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09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에너지 절약과 차량 운행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 분야는 올해 경북 전역에서 총 6,840대를 모집한다. 1차 모집에서 조기 마감된 안동과 예천 등 일부 시군은 물량을 조정해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차 모집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 도는 시군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자원안보 위기 대응 차원에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가 시행 중이며, 4월 8일부터는 2부제 시행도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차량 운행 감축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분야는 연중 상시 모집으로 운영된다. 전기와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동일 월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올해 사업비는 에너지 분야 14억원, 자동차 분야 2억7,800만원 규모로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포함해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분야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에서 모집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비사업용 차량만 해당되며,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경북도는 자동차 분야 참여자의 경우 주행거리 실적을 반드시 등록해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지급 대상자의 인적사항과 계좌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제도"라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7 09:19: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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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 학부모정책 모니터단' 2,566명 공개 모집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현장 중심의 경기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2026년 경기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교육정책 수립부터 시행까지 전 과정에 학부모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학부모·학교·교육청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이며, 총 2,566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모집은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5월 8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관련 온라인 설문 참여 ▲교육정책 및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모니터링 ▲정책설명회, 토크콘서트, 간담회 참여를 통한 의견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 발굴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부모 온(On)누리'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합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 간 신뢰와 공감 형성을 확대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최종 선발된 학부모는 교육부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으로도 함께 활동하게 된다.

2026-04-07 09:18: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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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재원 지사 예비후보, 울진·영덕·청송·의성 현장 행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울진과 영덕, 청송, 의성 등 도내 주요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울진군을 시작으로 영덕군과 청송군, 의성군을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울진에서는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 과제를 들었다. 이어 당원협의회와 각 후보자 캠프를 방문해 당원들과 소통했으며, 경제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건의를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덕에서는 관광자원 활성화와 어업·해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교통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 예비후보는 동해안 권역이 경북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서는 농업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농가 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 개선, 친환경 농업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김 예비후보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김 예비후보는 북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의지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은 지역마다 강점과 과제가 다른 만큼 맞춤형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 시·군을 지속적으로 찾아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7 09:18: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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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재 교육공무직 직종전환 제도 시행

경북교육청이 산업재해를 겪은 교육공무직원의 직종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은 폐암 등 업무상 재해로 기존 업무 수행이 어려워진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직종 전환 계획'을 마련하고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산재로 휴직했다가 복직했거나 복직 예정인 직원이 건강 상태에 맞는 직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경북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가운데 산재 휴직 이후 복직했거나 복직 예정인 인원 중 직종 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이다. 폐암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급식 종사자 또는 건강 상태 평가에서 업무 수행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된 직원이 포함된다. 전환 가능한 직종은 특수교육실무사와 조리원, 동승 보호자, 특수학교안전도우미, 청소원, 문단속 요원 등으로 구분되며, 교육장 위임 직종과 일반 직종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진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산업재해로 신체적 부담이 큰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직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이직이나 퇴직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폐암 등 중대한 산업재해를 겪은 급식 종사자에게 직무 전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직장 복귀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직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18: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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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대구국제안경전 참가…AI 기반 아이웨어 디자인 전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참가해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25점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규 교과과정인 아이웨어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형태 발상을 접목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를 통해 기존 안경디자인의 틀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품작 중 4점은 '2025 K-Eyewear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으로, 박지혁 졸업생의 작품 'CLIP'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클립 형태를 안경 프레임에 적용해 기능성과 조형미를 동시에 구현했으며, 현장에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지혁 씨는 "수상작을 전시를 통해 다시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국제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경험이 산업과 연계된 취업과 창업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참여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 자리였다"며 "생성형 AI와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시도가 안경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국제안경전은 국내 대표 안경 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기업과 디자이너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디자인 흐름을 공유하는 행사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 성과와 디자인 방향성을 동시에 제시했다.

2026-04-07 09:18: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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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산지표 2년 연속 상승…합계출산율 0.93명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경북의 출산 지표가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최근 발표된 국가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잠정 합계출산율이 0.93명, 조출생률이 4.2명으로 모두 2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북 인구는 수도권 집중과 고령화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월 평균 약 2천 명,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출산 관련 주요 지표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86명에서 2024년 0.90명, 2025년 0.93명으로 상승했고, 조출생률도 같은 기간 4.0명에서 4.1명, 4.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 0.80명보다 0.13명 높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인구 감소에 따라 실제 출생아 수가 줄어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 역시 함께 증가해 단순 지표 개선을 넘어 실제 출생 확대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의 혼인 건수는 2023년 8,128건에서 2024년 9,067건, 2025년 9,160건으로 2년 연속 늘었다. 경북도는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언한 이후 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중심의 대응과 청년층 인식 변화가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에코붐 세대가 결혼과 출산의 중요한 시기에 진입한 만큼 세대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AI 기반 통계 분석을 활용해 관광과 일자리, 주거 등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09:17:59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