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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정창모 부군수 농업기술센터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한 행정 지원 강화 추진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정창모 곡성 부군수가 농업기술센터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안 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성과를 점검하였다고 9일 전했다. 지난 4월 8일(화), 정창모 부군수는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촌지원과장, 관련 업무 담당 팀장들과 함께 하루 동안 곡성읍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6개소의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농업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곡성군은 이날 쌀가루 지역 자립형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입면 블루베리 재배 현장, 옥과 신소득 작목(와사비) 재배 현장, 오지봉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 목사동면 들말센터, 잎들깨 수경재배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정창모 부군수는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이 지역 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으며,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군은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25-04-09 15:40: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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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강진 인재로 쑥쑥 자란다

강진군이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4일 7명의 베트남 해외 유학생이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했다. 이들은 베트남 남부 하우장성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로 이중 2명은 강진군 자매도시인 하우장성 풍힙현에서 왔다. 강진군은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와 함께 베트남 유학생을 매년 10명씩 선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우장성을 직접 방문해 해외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6월에는 하우장성교육청과 유학생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학생 모집 후 한국어교육 이수와 현지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다. 입학 전에는 베트남, 한국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 따른 우려도 많았으나 한달여 시간이 지난 현재 베트남 학생과 강진 학생들이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친밀한 유대관계와 글로벌 역량을 높여가고 있어 지역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2일 전남생명과학고를 찾아 베트남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해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을 위한 지원에 힘쓰는 한편 전라남도, 지자체와 함께 해외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에게 입국 비용,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도 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서 안정을 위해 군 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와 연계해 문화교류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트남 학생들은 3년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 습득과 함께 원예, 농업 분야 전문직업 능력을 갖추게 되며 졸업 후 강진군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며 부족한 농·축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옛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 자리에 전남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는 공립형 국제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로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 본관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국제직업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기술 인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남으로 유치해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입학 대상은 이주배경(다문화) 학생(30%), 외국인 유학생(70%)이다. 기계과, 전기과, 건설과 등 3개 학과 18학급, 270명 규모로 설립된다. 강진군은 전남생명과학고 외국인 유학생 모집, 전남국제직업고 개교 등 굵직한 교육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과 졸업 후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베트남 학생들의 강진 유학을 환영한다" 며 "인구위기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34: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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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 설화 담은 애니메이션 서울국제AI영화제 대상

영암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가 6일 서울 앙트레블에서 열린 '제2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 Short)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콘텐츠개발원이 영암군과 함께 지난해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작품.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는 영암군 대표 자연자원이자 관광지인 월출산의 설화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돼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17분의 런닝타임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영암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예부터 내려오는 월출산 설화가 최첨단 기술과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고, 영화제가 영암의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선택해줬다. 영암의 수많은 보물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더 다양한 콘텐츠로 영암의 멋과 맛, 사람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국제AI영화제는 'AI가 만든 영화, 사람이 공감하는 이야기(Beyond Code, Into Story)'를 주제로 열려, 전 세계 14개국이 출품한 258편 작품을 심사해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2025-04-09 15:33: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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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복지에 안전을 더하다!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의 기능을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 서비스 창구로 기능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관내 12개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율적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사업비 4,000만 원을 활용해 ▲태양광 LED(엘이디) 설치, ▲스마트 안전 지팡이 지원, ▲전동차 야광 안전 덮개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주거지 안전 점검 및 생활 불편 개선, '남도사랑봉사단'의 생활안전키트 지원, '여성자원봉사회'의 안전한 건강 먹거리 제공 등 기존 복지 인적 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통합 복지·안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이번 공모사업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생활밀착형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복지에 안전을 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09 15:33: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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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김영식 부군수 취임 100일..소통과 현장행정으로 군정발전 견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제31대 부군수로 취임한 김영식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영식 부군수는 지난 1월1일자로 고창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연일 소통·현장행정을 펼치며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실현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영식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지원 건의를 비롯해,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 추진, 대설·한파 대책점검, 주요축제 준비상황 점검 등에 나서며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성송면 청년임대스마트팜단지,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조성사업, 꽃정원 단지 조성사업,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지를 찾아 사업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청 등을 직접 찾아가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영식 부군수는 지역출신(성내면) 부군수의 애향심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을 통한 업무추진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군정 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고창군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한 행정, 올해를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24: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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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육아취약가정 맞춤 지원…“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읍시가 고물가 시대 육아비용 부담에 힘겨운 저소득 가정의 어깨를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는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더불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정 및 다자녀(2인 이상) 가정이다. 해당 가정에는 월 9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제공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 사망이나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어려운 경우 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유가 불가능한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입양가정·한부모 가정의 영아에게 월 11만원의 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영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정기적인 자격 검토를 통해 지원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이후 신청해 6개월 이상 연속 지원을 받은 가구이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득 및 자격 기준 적합 여부를 재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자격이 상실되었거나 소득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지원 중지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오는 23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고지할 계획이다. 지원 중지가 통보된 경우에는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지원 기간 중 소득이나 가구구성 변화가 있을 경우, 14일 이내에 신고해달라"며 "정기적인 자격 확인은 부정수급 예방뿐 아니라 필요한 가정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을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5:16: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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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상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학교 부적응 문제 증가에 따라 각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되고 있으나, 미 배치 학교의 경우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는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본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상담교사 미배치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4월부터 7월까지 1개교당 10회기씩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마음건강의 중요성 이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고위험군 발굴 시 상담 및 치료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관내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9 15:13: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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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음료식료품 제조기업 (유)지웰리브 투자협약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유)지웰리브와 대마산업단지 14,875㎡부지에 114억 원을 투자하기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계획 실행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광민 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유)지웰리브는 대마산업단지에 영광 관내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과채주스 및 액상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유)지웰리브(대표 윤은주)는 지난해 모법인 (유)가온누리를 설립하여 대마산업단지에 약 180억 원의 투자를 이행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제품 등 1억 2천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은 "경기침체 속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5:13: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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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염색산단 악취배출량 72% 감소

대구 염색산단 악취 발생 물질 배출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악취 확산 범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가 9일 발표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합동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염색산단 대기질 복합 악취가 지난 2020년 조사보다 25% 감소했다. 복합 악취 분석 방법은 염색 산단 악취를 직접 포집해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신선한 공기로 희석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4년 전 조사에서는 악취가 사라질 때까지 4배의 공기로 희석시켜야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희석배율이 3배로 준 것이다. 염색공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악취물질인 지방산도 13~82% 감소했고 염색 산단 주변 주거지역의 경우 82%나 줄었다. 사업장 조사 결과에서도 악취 배출 총량은 72%로 크게 감소했다. 또 주변 피해 영향지역에서 현장 후각 악취측정결과 악취감지 빈도는 7.6%(2020년 13.3%)로 43% 감소했고, 악취측정차량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발생지역에 대비해 영향지역 지방산이 32~74% 낮은 저농도로 검출되는 등 악취물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악취확산모델링 결과 2020년에는 염색산단으로부터 2km 이상 악취(복합악취 10배)가 확산 예측됐으나, 2024년에는 100~500m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돼 확산범위도 줄었다. 이번 조사는 염색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민원 급증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대구염색산업단지 사업장과 주변 악취 영향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시는 염색산단 126개 사업장에 국·시비 598억 원을 지원해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첨단 방지시설로 교체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87%나 개선되는 등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이 악취 저감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관리지역에 대해 사업장 집중 관리, 분류식 관거 정비 등 하수구 관리,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결과 반영, 악취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염색산단 악취배출사업장 점검 강화와 더불어 금번 염색산단 일원에 대한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악취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올해 내실 있는 악취실태조사 실시와 사업장 악취저감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완료해 시민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한 악취저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서구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6월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12월까지 128개 전 사업장에 대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완료한 바 있다.

2025-04-09 15:13:0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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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도현 인사청문특별위원장, "도시공사의 역할과 과제 고민하는 미래지향적 청문회 될 것"

오는 10일,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안양시의회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지난 3월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이어 네 번째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안양도시공사는 긴장감이 흘렀다. 앞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논란 끝에 지난 4일 자진 사퇴한지, 6일 만에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이기 때문이다. 그간 8명으로 구성되었던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9명으로 한 자리 늘었다. 인사청문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도현 의원은 "안양시는 인덕원 콤팩트시티, 박달 스마트시티, 범계 공공복합청사,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종합운동장 부지 활용 등 효율적 도시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도시 비전을 구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2019년 도시공사가 출범하였지만, 도시공사의 주요사업이 여전히 시설관리에 머물고 있고 도시개발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후보자의 역량과 비교우위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동반하는 만큼, 갈등해결과 신뢰회복,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후보자의 강점은 무엇이고, 공사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묻겠다"라며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되는 인사청문인 만큼, 후보자와 공사 측에서도 청문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1996년 창립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을 개편하여, 2019년 안양도시공사를 설립했다. 기존 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그쳤지만, 공사로 변모하면서 개발사업의 주체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안양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K씨는 1966년생으로 현대건설 상무 출신의 건축, 토목, 경영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2025-04-09 15:1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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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시행

오는 11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진입장벽이 높은 1차 공모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 신진, 원로, 창작공간 등 다양한 대상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경기도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총 4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1985.01.01.~2005.12.31. 출생자) 청년 예술인 200명에게 개인별 300만원의 창작 및 자립 활동을 위한 준비금을 지원한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공모지원 사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단체)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 분야의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 이력이 없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65세 이상(1959.12.31.이전 출생자) 원로 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의 신청 자격은 개인에 한하며, 공연예술 분야는 개인뿐 아니라 출연자의 최소 50% 이상이 원로 예술인(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한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 활동의 기반이 되는 창작공간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자립을 위한 창작공간의 월 임차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5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4월 11일 공고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4월 14일부터~25일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5월 26일 월요일에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공통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이며, 지원 분야에 따라 신청 자격이 상이하므로 접수 전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외 분야에는 여러 사업을 중복하여 지원신청 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내 공모사업-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15:12: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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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평촌 정비기본계획 승인...1기 신도시 세번째

경기도는 안양시가 제출한 '안양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에 이어 승인된 세 번째 사례로, 경기도는 각 지자체가 주도하는 1기 신도시 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1기 신도시가 있는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하고 있다. 도는 실무협의, 사전자문, 전문가 검토 등 사전 절차를 통해 각 계획안을 신속히 검토·처리하고 있다. 이번 안양 평촌 기본계획 심의에서는 ▲계획인구 설정의 적정성 ▲기반시설 용량 충족 여부 ▲자족기능 강화 방안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이주수요 관리방안 등 다양한 쟁점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도는 그동안 안양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심의 절차상의 지연을 최소화해 정비기본계획 승인까지의 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승인으로 안양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함께 심의된 성남시 분당은 시 조례 미비로 인해 조건부 의결됐으며, 조건 완료 후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고양시 일산은 지난 3월 승인 신청이 접수돼 내부 절차를 거친 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는 각 지자체가 수립한 정비기본계획이 원활히 승인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1기 신도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5:1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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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건의료인, 의료격차 없는 건강한 전남 실현 다짐

전라남도는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9일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에서 도민 보건 향상 유공자를 격려하고,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기념행사가 열려 '의료격차 없는 건강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선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1천여 명의 보건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 날 역사와 현재의 도전, 미래의 보건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공무원, 민간병원 종사자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46명(도지사 표창 38명·광양시장 표창 8명)을 표창했다. 이어 국립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카드 섹션 등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의료격차,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정신건강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재출현 등 복합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반드시 의대를 설립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도민이 계층, 거주지, 경제적 조건에 상관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5:10: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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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UCLA 한국 문화의 밤서 남도 맛·매력 알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문창숙)는 '한울림 한국 문화 인식 그룹'이 지난 5일 UCLA 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올해 33년째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학생 주도 행사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경험을 연극, 케이팝(K-pop), 태권도 등을 통해 공연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행사 관계자와 참관객 등에게 전남도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오징어 튀김 스낵과 유자 주스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전남도 대표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 8천 달러로,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5년 2월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천4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증가했다. 김, 배, 음료, 유자차, 고추장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미국 현지인에게 전남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주류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미국에 아마존 브랜드관과 Wee 등 온라인 채널과 8개 상설판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전남 농수산식품을 판매 중이다. 한울림은 LA 지역에 한국문화 전파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1990년 설립된 미국 내 최대 생 공연단체로 '한국 문화의 밤'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4-09 15:10: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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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탐방’ 성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탐방 프로그램'에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의 주요 유적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역사·문화·예술·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무안향교, 약사사, 무안의적비 등에서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식영정, 초의선사탄생지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다도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오승우미술관에서는 지역 출신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무안이 지닌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탐색했다. 이 외에도 회산백련지, 황토갯벌랜드, 왜가리 서식지 등을 방문해 지역 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알게 되어 뿌듯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무안이 가진 자연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9 15:09:5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