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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파우메이라스 꺾고 4강행…플루미넨시와 결승행 티켓 맞대결

첼시(잉글랜드)가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물리치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플루미넨시(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상대 자책골이 결승골이 됐다. 경기 초반 첼시가 흐름을 잡았다. 전반 16분 트레보 찰로바의 패스를 받은 콜 파머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8분 파우메이라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에스테방이 각이 없는 상황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첼시는 주앙 페드로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결국 후반 38분 승부가 갈렸다. 말로 귀스토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이어졌다. 첼시는 남은 시간 파우메이라스의 추격을 차단하고 4강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치러진 8강전에서는 플루미넨시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2-1로 꺾었다. 전반 40분 마테우스 마르티넬리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6분 알힐랄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가 동점골로 응수했다. 레오나르두는 이번 대회 4호 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승부를 다시 앞서간 것은 플루미넨시였다. 후반 25분 에르쿨레스가 역습 기회에서 결승골을 꽂았다. 플루미넨시는 이후 단단한 수비로 알힐랄의 공격을 막아내며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와 플루미넨시의 준결승전은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5-07-05 13:05: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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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UN GIH S.I.W 성료…글로벌 기후 혁신 허브로 도약

포항시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며 도시 중심의 글로벌 혁신 논의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4일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UGIH)와 공동으로 '제14차 유엔 글로벌 혁신 허브 포항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일부터 이틀간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렸으며,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공식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후·산업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도시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 전략과 산업 전환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 이틀째인 4일에는 전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별 주요 현안을 정리하고, 이를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발전시키는 심화 작업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철강, 이차전지, 운송, 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프로젝트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철강 분야에서는 고효율 저탄소 공정 전환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전략이,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전과정 경쟁력 확보 및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운송 분야에서는 수소·전기 기반의 친환경 교통 확산과 보행 중심 인프라 구축이, 에너지 분야에서는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원자력 기반의 에너지 믹스 전략이 논의됐다. 이번에 도출된 실행 과제들은 향후 포항시와 유엔, 민간기업,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정책화 및 사업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후속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국제기구와의 공동 이행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UGIH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도시가 주체가 돼 기후 해법을 구체화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실행력 있는 과제를 제안해 줬다"며 "포항시는 이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유엔과 긴밀히 협력해 실행 기반을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뿐 아니라 지난 5월 개최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등 국제행사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기후와 녹색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과 논의의 중심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 차원의 실천과 연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서 주도적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7-05 12:27: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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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황금산 자연친화 공원으로 탈바꿈…공공캠핑장·맨발길 등 조성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황금산 일원에 공공캠핑장과 생태숲 등 자연친화형 체험시설을 갖춘 도심 속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황금산 일대를 정비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공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황금산은 전체 57만 4,000㎡ 규모로 다산지금지구, 가운지구 등 대규모 시가지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앞서 시는 지금동 115번지 일원에 약 4만 9,000㎡ 규모의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이번 사업에서는 주민 이용도가 낮았던 황금산 훼손지 15만 1,000㎡를 활용해 △공공캠핑장 △생태숲 △황토 맨발길 △자연학습장 등 체험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공원 정비계획이 본격화된다. 이 계획은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대체녹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시개발로 인해 감소한 녹지를 복원하고, 산림 보전과 더불어 시민의 여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공원조성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 토지보상 절차 등을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특색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5 12:27: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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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저수지 수위 측정 시스템 도입"… IoT 기반 실시간 관리로 재해 대응력 강화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저수지 수위 관리에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제적 재해 대응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구축했다. 시는 관내 주요 저수지에 IoT 기반 수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더 및 압력 센서를 통해 수위를 자동 측정한 뒤 전용 통신망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측정 장치는 저수지 내부 또는 제방 인근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위 변화 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평상시 물 공급·사용량 조절은 물론 이상 기후 시에는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인력의 부담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재난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 관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수지 재난 대응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금바위저수지 여수로 보강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해단계별 추진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5-07-05 12:26:1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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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15분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

부산문화재단이 부산 전역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15분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생활문화 기반 확산과 주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6월 23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생활권 내 기초 생활문화센터와 마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주민 수요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문화에 대한 활동 촉진 및 배우고 즐기는 '생활문화 클라쓰', 누구나 악기를 배우며 일상 속 음악문화를 향유하는 시민 1인 1악기 프로그램 '기타(guitar) 등등', 지역 주민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사우나'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기타 등등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연말인 오는 12월 31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 무대에 '시민 오케스트라'로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부산문화회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돼, 주민들이 배움의 성과를 무대에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 예술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는 7월 초부터 모집을 시작해, 생활권 거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15분도시 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게 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 펼쳐지는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누구나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5 12:2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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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인구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 참석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4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8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포천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토론회는 인구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 설명과 함께, 생애주기별 분과 토론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포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임신·출산·양육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노년기 ▲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총 5개 분과에서자유롭고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출산·양육의 어려움,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로와 주거 문제, 고령사회에 대한 복지정책의 필요성 등 각 계층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와 정책적 요구가 폭넓게 제시되었다.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제언에 적극 활용할 방침으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마련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종훈 의장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마련에 포천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5 12:25: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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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7월 가볼만한 '반려동물 여행지' 6곳 추천

1,500만 반려인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견은 더 이상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되었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이런 가운데 경기관광공사가 7월 가볼만한 '반려동물 여행지'로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화성 궁평오솔로파크 ▲남양주 더드림핑 ▲시흥 거북섬 ▲오산 동물농장테마파크 ▲포천 아트밸리 등 6곳을 추천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이번에 추천한 반려동물 여행지는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준비는 필수!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진드기나 벼룩 예방약을 챙기고, 목줄과 배변 봉투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작은 배려가 모두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준다. ◇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다. 동시에 약 150마리가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넓으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구역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안전성을 높였다. 파크 안에는 모래 언덕과 나무로 만든 다리 등이 있으며 반려견들이 언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가가 마련되어 있다. 견주들 역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과 파라솔도 설치되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같이파크의 진짜 매력은, 공원 전체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단,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잔디광장은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므로 주의하자. 그 외의 야외 공간은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거닐 수 있어, 짧은 산책부터 한나절 소풍까지 모두 가능하다.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는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에 소재하고 있다. ◇ 반려견과 솔숲 산책하기 '화성 궁평오솔로파크' 화성시 궁평리는 궁에서 관리하던 땅이 많던 지역이다. '궁평'이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궁평리 해수욕장에 자리한 궁평오솔로파크는 해송군락지로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길을 자랑한다. 해변 언덕에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솔숲은 무려 700여 미터 길이로 이어진다. 바다와 백사장, 솔숲의 조합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다. 오솔로파크에서는 소나무 그늘 가득한 솔숲을 산책해도 좋고, 찰랑찰랑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백사장을 산책해도 좋다. 더욱이 해안을 따라 데크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 코스의 선택지가 많다. 캠핑 의자나 돗자리 그리고 도시락까지 챙긴다면 반나절 소풍으로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산책과 휴식을 통해 반려견과 유대감을 높이고 몸과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곳이 바로 궁평오솔로파크다. 해안 산책로 남쪽은 궁평항으로 이어진다. 1km 남짓 거리이니 산책 거리를 늘리려면 궁평항까지 다녀와도 좋다. 단 솔숲 내에선 야영이나 취사는 금지되어 있다. '화성 궁평오솔로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소재하고 있다. ◇ 여름에 더욱 신나는 곳 '남양주 더드림핑' 북한강변에 자리한 '더드림핑'은 여름이면 특히 붐비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복합 레저 명소다. 캠핑장과 글램핑장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 야외수영장과 수상레저 시설까지 갖춘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모든 업장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숙박 손님뿐만 아니라 일일 입장객들도 많다. 무엇보다 더드림핑 대부분의 공간에서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은 또 다른 매력포인트다. 어디에 머물든 탁 트인 전망과 풍경을 보다보면 여행 만족도가 절로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함께 할 수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카약투어, 패들보드, 보트투어, 제트보트, 웨이크서핑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수상레저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개별 이용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숙박, 바비큐, 수상레저 등 더드림핑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을 묶은 패키지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반려견과 엑티비티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 방문하자. '남양주 더드림핑'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에 소재하고 있다. ◇ 노을이 아름다운 해안산책로 '시흥 거북섬' 시흥 거북섬은 인공섬이다. 모양이 거북이를 닮아 이름 붙여졌고, 섬의 머리 부분이 바로 여행자들이 걷는 해안산책로다. 해안로만 따라서 걸어도 대략 2km 정도의 거리로,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시화호를 건너온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위를 식혀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다만, 그늘이 없어서 한낮이라면 모자나 양산이 필수다. 시화호 건너편에 보이는 섬은 대부도와 영흥도다. 산책로 중간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포토존도 있다. 빨간 목도리를 두른 어린왕자와 쫑긋 귀가 솟아오른 사막여우가 그 정체다. 부산 감천마을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어린왕자 조형물은 거북섬에도 자리잡아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다. 여행자가 많은 날에는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정도지만 한가할 때는 옆에 나란히 앉아서 오래도록 함께 바다를 바라봐도 좋다. 거북이 정수리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슬립웨이(해상잔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약 200m 해상까지 산책이 가능해 바다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질 무렵에는 붉은 서해 노을이 바다 풍경을 완성하는 곳으로,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와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흥 거북섬은 힐링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시흥 거북섬'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로에 소재하고 있다. ◇ 비 오는 날도 반려견과 놀 수 있어요! '오산 동물농장테마파크' 오산동물농장테마파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복합 문화공간이다.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야외 시설인 도그런과 더불어 실내 카페, 실내 반려견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반려인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도그런은 잔디가 깔린 운동장으로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넓다. 안전을 위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등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서 구역을 나눴다. 이곳에서는 반려견들도 목줄을 벗고 맘껏 뛰어놀 수 있다. 실내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우천시에도 테마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에는 동물등록 여부 확인이 필수이며, 모든 공간에서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에너지 넘치게 놀고 난 뒤에는 테마파크 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반려견 전용 간식도 판매한다. 공산품 간식이 아니라 정식 카페 메뉴로 최고 인기는 우유 음료인 '멍푸치노'와 수제 간식인 '단호박 푸딩'이다. 테마파크가 유기견 보호시설은 아니지만, 일부 유기견을 보호하며 입양을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펫 수영장과 목욕 시설도 개장 예정이라 반려견들과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오산 동물농장테마파크'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로에 소재하고 있다. ◇ 채석장이 예술 공간으로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과거 화강암을 채석하던 산업 유산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특별한 장소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채석장으로 운영되다 2009년 새롭게 조성됐으며, 지금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채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절벽은 인공적이면서도 자연 그대로인 듯한 웅장함을 자랑한다. 절벽 아래 깊게 파인 웅덩이에는 빗물과 샘물이 고여 에메랄드빛 호수가 형성됐고, 이와 어우러진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 풍경은 단연 압권이다. 이 독특한 풍경 덕분에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됐다. 호수와 암벽 주위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 야외 조각 공원이 조성돼있다. 총 30여 점의 작품이 산책로를 따라 전시되어 있어서 걷는 내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두 개의 야외 공연장도 있는데, 하나는 호수공연장이고 다른 하나는 산마루 공연장이다.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려 볼거리가 풍족하다. 매표소에서 정상까지는 400여 미터에 불과하지만 제법 가파르다. 언덕이 부담스럽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아트밸리는 반려견 유모차까지 무료로 대여해 줄 정도로 반려견 동반 여행자에게 매우 우호적이다. 단, 아트밸리 전 구간에서 목줄을 채워야 하고 반려견을 동반하고 모노레일을 탑승할 경우에는 케이지도 있어야 한다. '포천 아트밸리'는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에 소재하고 있다.

2025-07-05 12:24: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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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1회 사회적경제인의 날'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1일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지안)'가 주관한 '제1회 양주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가 '양주시 백석읍 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처음 마련한 사회적경제인을 위한 공식 행사로 단순히 대표자들뿐 아니라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회원사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과 회원사 후원으로 마련된 특별 경매가 진행되었고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공익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원사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해 만든 경매는 행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회적경제조직 간 상호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행사 중간에는 '즐거운 인생을 위한 강연'도 함께 열려 조직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김지안 회장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사회적경제가 지역에서 어떻게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지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과 민, 민과 관이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5 12:23: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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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프로그램 5기 10개사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 투자연계 및 직접 투자 활성화를 위한 'B.Startup PIE 프로그램' 5기에 총 1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1년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한 이래 지난해까지 36개사의 스타트업이 매 해마다 유망 기업들이 기수를 이루었으며 올해 5기 모집에는 150여개의 기업 신청이 몰리는 등 높은 경쟁 속에서 혁신 스타트업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파트너 투자사 30여개 사와 함께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와의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협업투자사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기업 성장을 위한 데모 데이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한해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1:1 만남과 함께 18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5기 선정 기업은 엘렉트, 스마일캐드, 꾼, 닥터프레소, 선진알씨에스, 에이프, 팜코브, 써모아이,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몬스터라이엇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B.Startup PIE 데모 데이를 통해 직접 투자한 2개사에게 각 3억원, 2억원의 투자금 수여식을 진행해 지역의 직접투자 활성화의 포문을 열었으며 100여명의 참석자 중 50여명의 수도권 및 지역 투자사가 참석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킹 하는 등 수도권과 지역이 연결되는 창업생태계의 확장을 이뤄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뤄내려 하고 있으며 추가로 직접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하는 중기부의 Pre-TIPS 프로그램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 하는 것은 투자"라며 "배치프로그램 5기로 선정된 기업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2:2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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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군수, 화재 현장 찾아 유가족 지원 지시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지난 3일 오전 기장읍 공동주택 화재 사고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가족 지원과 사고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사고 현장에서 소방,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살피고 피해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정 군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며 관련 부서에서 모든 지원 방안을 즉시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화재예방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관내 사업장, 공공시설물, 공동주택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화재로 소중한 어린 생명을 잃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아이들의 명복을 빌면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화재를 포함한 모든 재난에 대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사고발생에 대응한 긴급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적십자 구호물품을 즉시 지원하고, 피해자 주거지원, 통합사례관리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필요시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기장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피해 가구의 청소와 도배·장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05 12:2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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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한전 부산울산지사와 소상공인 지원 ‘맞손’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손잡고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일 오후 2시 본점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자의 홍보채널을 통해 상호 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 사업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3無 희망잇기 카드보증'과 한전의 '에너지 효율향상사업'을 연계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4월부터 소상공인 기업구매카드와 연계해 단기 자금 유동성 지원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소상공인이 에너지 효율 1등급 기기를 신규 설치할 경우 구매가격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냉난방기·냉장고는 최대 160만원, 세탁기·건조기는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우선구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공급하는 물품·용역·공사를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이 제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서비스 우선 구매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을 합친다. 마지막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경영 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에 한전이 참여해 효율적인 전력사용과 전기요금 절감 방안 등 실질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동화 이사장은 "내수 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이번 한전과의 업무 협약으로 부산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실현하고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2:2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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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몽골 현지 의료진 초청 연수 진행

양산부산대병원이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몽골 의료진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몽골 의료진이 국내 병원의 임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료 역량을 향상시키고, 양국 간 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임상 연수, 수술·외래·회진 참관, 전문의와의 콘퍼런스, 환자 케이스 리뷰 및 치료 방향 논의, 한국 문화 체험, 병원 현장 학습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경험을 제공한다. 몽골 의료진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외과, 비뇨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에서 의료진과 함께 수술실, 외래, 회진 등 진료의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료 및 치료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연수 기간 중에는 경주 역사 유적지구 문화 체험, 부산시 문화 체험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신원철 국제의료 사업실장은 "이번 연수는 양국 의료진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더 견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나누며 세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인력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국내 우수 의료 기술 전파 및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5-07-05 12:2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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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도로 안전사고·온열질환 대비 살수차 운영

산청군이 폭염으로 뜨겁게 달궈진 도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도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로 시행되는 이번 살수차 운영은 지역 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열섬현상 완화와 도로 지열 상승으로 인한 변형 예방을 위해 산청읍,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살수 작업은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낮 최고기온 시간대와 폭염특보 발효 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지난 3일 이승화 군수는 살수차 운영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승화 군수는 살수차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산청군은 이번 조치가 온도 저감 효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수 작업 외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폭염이 지속될 때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며 "선제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2:2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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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상동마을 골목길 정비로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의령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의 핵심 사업인 함께 걷고 싶은 골목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상동마을 전체 골목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성 확보와 마을 경관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낡은 노면의 재포장 작업을 비롯해 새로운 보행로 설치, 가로등 확충, 노면 디자인 도색, 담장 벽화 작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상동 골목길, 여기, 의령, 부자1번지 의령 등의 환영 문구와 지역 상징인 부자 솥바위 캐릭터를 활용한 바닥 디자인, 다채로운 벽화 작업이 주민과 방문객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골목길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보행권이 크게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마을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도 높아졌다"며 "상동마을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상동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51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노후 주거지 정비, 공공공간 재생, 주민역량 강화, 상동주거플랫폼 조성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적 도시재생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방재공원은 이미 완공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상동주거플랫폼과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이 모두 끝나면 상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전체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상동주거플랫폼은 지역 커뮤니티의 핵심 시설로,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한 후 하반기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키즈카페, 아이돌봄시설, 실버학교, 공공 임대주택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귀촌자와 은퇴자들의 정착지원 거점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어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7-05 12:20:24 이도식 기자